New Radical Review

New Radical Review 계간 『뉴래디컬리뷰』는 뉴래디컬리뷰 편집위원회가 도서출판b와 함께 발간하고 있는 사회인문학 잡지입니다.

뉴래디컬리뷰 2023 여름호주디스 버틀러를 주제로 꾸며진 여름호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디스 버틀러의 전문가들인 김주희 선생님을 비롯해 전혜은, 주현, 조혜영 선생님들까지 포커싱 '주디스 버틀러라는 이론 문화'...
04/07/2023

뉴래디컬리뷰 2023 여름호

주디스 버틀러를 주제로 꾸며진 여름호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디스 버틀러의 전문가들인 김주희 선생님을 비롯해 전혜은, 주현, 조혜영 선생님들까지 포커싱 '주디스 버틀러라는 이론 문화'의 내용을 채워주셨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발간사
지금은 버틀러를 읽어야 할 시간 l 김대현ㆍ주현 019

포커싱 ‘주디스 버틀러라는 이론 문화’
왜 지금 버틀러인가? l 김주희 031
버틀러의 퀴어 이론과 한국 내 수용 l 전혜은 050
수행성 담론의 재의미화 l 주현 76
주디스 버틀러의 퀴어 이론과 영화적 수행성 l 조혜영 113

래디컬 미러
시대를 견인하는 문학의 힘 l 염무웅 143
문학평론가 염무웅과의 대화 l 염무웅ㆍ김대현 149

일곡 유인호 학술상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경제학 l 김병권 182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의 상호 얽힘과 불확실성 l 김병권 192

크리틱 해석과 판단
세계철학사에 대하여 l 이신철 216

트랜스 전환적 사유를 읽는다
붕괴와 추앙 사이 l 김홍중 226
코끼리 만지기/상상하기 l 임춘성 240
계몽의 상처, 그리고/또는 간계

뉴래디컬리뷰 2023 여름
04/07/2023

뉴래디컬리뷰 2023 여름

계간《뉴래디컬리뷰》는 우리 시대 담론과 현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의식에 개입하며 래디컬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회인문학 비평지이다. 2023년 여름호에서는 ‘주디스 버틀러라는 이론 문화’를 특...

뉴래디컬리뷰 2023.봄
14/03/2023

뉴래디컬리뷰 2023.봄

계간《뉴래디컬리뷰》는 우리 시대 담론과 현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의식에 개입하며 래디컬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회인문학 비평지이다.

◾️계간 《뉴래디컬리뷰》 2022년 겨울호가 출간되었습니다!계간 《뉴래디컬리뷰》는 우리 시대 담론과 현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의식에 개입하며 래디컬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회인문학 비평지이다. 이를 위해...
23/12/2022

◾️계간 《뉴래디컬리뷰》 2022년 겨울호가 출간되었습니다!

계간 《뉴래디컬리뷰》는 우리 시대 담론과 현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의식에 개입하며 래디컬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회인문학 비평지이다. 이를 위해 창간호부터 ‘래디컬을 다시 묻는다’, ‘공론장과 부족주의’, ‘위기의 비판에서 비판의 위기로’, ‘기후 위기에서 기후 정의로’, ‘적대를 넘어서’, ‘OTT, 익숙한 일상의 종말’, ‘영성의 문화정치학’, ‘코로나 시대의 대학’, ‘우리 시대 문학의 자리는 어디인가’ 등을 주제로 우리 시대의 담론 상황을 살펴보았다. 이번 2022년 겨울호에서는 ‘동아시아와 신냉전(포커싱)’과 ‘‘우리’와 ‘그들’,이주를 바라보는 낯선 시선들 (이슈)’ 등으로 구성해 보았다.

▶ 이번 호의 포커싱은 ‘신냉전과 동아시아’
포커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신냉전’이라는 주제를 우리 삶의 거점인 ‘동아시아’와 함께 조망했다. ‘신냉전’은 그 실재 여부에 관한 학계의 논란이 있음에도, 언론과 대중 사이에서 널리 유포된 표현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포커싱의 기조를 ‘냉전’의 규명이 아니라, ‘신’ 즉 그 새로움의 의미를 해명하는데 놓아 보았다. 지난 세기 냉전의 회귀인지, 혹은 이전과는 다른 냉전적 양상의 도래를 의미하는지 등을 타진해 보는 것이 이번 호의 기획 목표이다. 이 같은 취지에서 게재한 총 5편의 글은 다음과 같다. 신냉전의 기원으로서 미국 패권의 정치경제 그리고 자유주의 규범의 위기에 대한 고찰[이유철], 신냉전적 맥락에서의 한반도 디아스포라에 대한 탐구[김종곤], ‘유럽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2차대전 이후 독일의 재무장을 중심으로 한 분석[장희경],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에서 나타나는 미국의 식민주의적 블록화 경향에 대한 검토 [이유철], 영화 장진호를 통해 소환되는 항미원조전쟁의 인식에 대한 고찰[백지운] 등이 그것들이다.

▶ 이번 호의 이슈는 ‘‘우리’와 ‘그들’, 이주를 바라보는 낯선 시선들’
이슈는 최근 한국의 사회문화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주의 문제에 대해 조명한다. 정재훈은 와 를 통해 문화적 매체가 표현하는 이주의 역사적, 사회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되짚어 봤다. 이어 디디와 하지메는 탈영토화의 측면에서 이주란 무엇인가를 묻고 답해 본다. 그들에게 이주는 무수한 타인을 만나고 관계 맺는 가운데 자신의 삶을 바꾸는 방식이기도 하다. 먼저 디디는 다양한 도시를 넘나들며 만났던 친구들과의 일화들을 통해 이주라는 행위가 갖는 이동의 의미가 아닌 또 다른 의미를 파생시킬 수 있음을 언급한다. 이마마사 하지메는 수평적 공간이동으로서의 이주에 부가된 수직적 변화에 주목하며, 그 관계성의 변화가 나/우리 자신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말한다.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 나아가 증오가 노골화되는 가운데, 어떻게 행복한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성찰하는 접근법들이다.

▶ 래디컬미러의 초대석에는 ‘현장 인문학자 고병권’
제 14회 일곡유인호학술상 수상작, (천년의 상상, 2022)의 저자인 고병권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번 호 래디컬미러는 인터뷰와 일곡유인호학술상의 심사평과 수상자 소감문으로 구성되었다. 심사평과 수상 소감문에서 책의 내용과 의미를 다루고, 인터뷰에서는 “현장 인문학자”로서 고병권의 삶과 노동과 화폐, 장애와 인간, 가난과 국가, 비인간과 생태 등에 대한 그의 실천적이며 이론적 사유의 진전 과정, 즉 지적 여정을 들어 보았다.

▶ 사회인문비평에 개입하고자 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개진하는 ‘트랜스’
이번 호에는 이례적으로 네 편의 글을 실었다. 박영균은 오늘날 맑스-엥겔스를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그 의미는 우리가 처한 현실을 파악하고, 실천의 작동을 위한 것이며, 그 실천은 내적 존재 가치와 잠재 능력 등을 실현하는 것이라 단언한다. 이성민은 평어문학을 주제로 다뤘다. 그는 훼손되지 않고, 자유로운 생태계에서 생겨나는 자유로운 반말에 주목하며, 자유로운 평등의 전제로 사용되는 언어로서 평어를 숙고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박준영은 최근 번역된 들뢰즈 연구서가 들뢰즈의 사상을 곡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검토하고 있다. 이는 특정 저작 및 저자에 대한 반박을 담은 글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사변적 실재론과 들뢰즈 사이의 관계성을 되짚어 보았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최진석은 스탈린에 의해 강제 집행된 연해주 고려인의 이주 사건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묻고 있다. 그는 애도를 역사적 비극에 대해 끝까지 캐묻고 현재적인 것으로 형상화할 때 비로소 성립하는 삶의 행위라고 말한다. 10.29참사를 대하는 한국사회의 풍경과 겹쳐지는 모습이 엿보이기에 일독을 권한다.

◾️목차

발간사
애도의 책임을 짊어져야 할 시간 l 이유철, 정재훈

포커싱 l 신냉전과 동아시아
자유주의와 신냉전: 미국의 자유주의가 마주한 현실과 비서구성 l 이유철
신냉전 시대의 맥락에서 본 소수민족, 조선족 l 김종곤
유럽의 우크라이나 전쟁: 유럽안보질서의 시대전환 l 장희경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과 신냉전의 안보 l 이유철
영화 가 소환한 냉전과 고별한 냉전 l 백지운

이슈 l ‘우리’와 ‘그들’, 이주를 바라보는 낯선 시선들
이주의 관점주의: 역사적 사회적 문제설정 l 정재훈
화산재와 지진 사이, 이주함과 이주됨에 관하여 l 디디
또 다른 이주와 정치를 위하 노트 l 이마마사 하지메

래디컬 미러
제 14회 일곡유인호학술상 심사평 l 최갑수
함께 걸어온 『자본』의 공부 길 l 고병권
현장 인문학자 고병권과의 대화 l 김효영

크리틱
이 먼지의 행성을 탐사하는 사변적 명상 l 복도훈
-유진 새커,
가장 최근의 역사를 냉철하게 바라봐야 하는 이유 l 김학중
-길윤형,
딜도 혹은 인공보철의 철학 l 김미정
-폴 B. 프레시아도,
단호하게 연대하기 위하여 l 허요한
-김정희원,
“안으며 업힌” 소설집, 소설집이라는 어셈블리지 l 권두현
-이정임 외,
인간 신체 상품화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전략은? l 김주희
-멜린다 쿠퍼, 케서린 월드비,
짓밟히지 않으려는 자들의 이야기 l 주현
-최근 주목받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영화들

트랜스
맑스주의 이후의 ‘맑스’, 어떻게 읽을 것인가 l 박영균
평어와 또래 생각 l 이성민
들뢰즈의 사변적 실재론 l 박준영
애도와 기억 l 최진석

◾️필자 소개

이유철_《뉴래디컬리뷰》 편집위원. 국제정치 연구자
정재훈_《뉴래디컬리뷰》 편집위원. 문학평론가
김종곤_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장희경_독일 뒤스부르크-에센 대학교 정치학과 강사
백지운_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조교수
디디_도시운동연구자
이마마사 하지메_독립연구자
최갑수_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고병권_작가. 노들장애학궁리소 회원
김효영_《뉴래디컬리뷰》 편집위원
복도훈_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조교수
김학중_시인
김미정_《뉴래디컬리뷰》 편집위원. 문학평론가
허요한_현대문학연구자.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원
권두현_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
김주희_《뉴래디컬리뷰》 편집위원.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교양대학 교수
주현_건국대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박영균_건국대 인문학연구원 HK교수
이성민_철학자
박준영_〈수유너머 104〉 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외래교수
최진석_《뉴래디컬리뷰》 편집인

지난 6월에 출간된  제2권 2호(2022년 여름호)가 DBpia에 업로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자책 출간 계획에 대해서 문의하시는데요. 는 전자책 대신에 DBpia에서 원문을 PDF로 모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10/2022

지난 6월에 출간된 제2권 2호(2022년 여름호)가 DBpia에 업로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자책 출간 계획에 대해서 문의하시는데요. 는 전자책 대신에 DBpia에서 원문을 PDF로 모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88호로 나온 재창간 1호(2021년 가을호)부터 올해 출간한 2022년 봄호와 여름호까지 모두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9월에 출간된 최신호인 제2권 3호(2022년 가을호)는 12월에 겨울호가 출간되면 이후에 DBpia에 바로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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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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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22
“새로운 진보를 찾아가는 계간 『뉴래디컬리뷰』 2022 가을호”1.  2022년 가을호 소개계간 는 우리 시대 담론과 현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의식에 개입하며 래디컬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회인문학 잡지...
24/09/2022

“새로운 진보를 찾아가는 계간 『뉴래디컬리뷰』 2022 가을호”

1. 2022년 가을호 소개

계간 는 우리 시대 담론과 현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의식에 개입하며 래디컬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회인문학 잡지이다. 창간호부터 ‘래디컬을 다시 묻는다’, ‘공론장과 부족주의’, ‘위기의 비판에서 비판의 위기로’, ‘기후 위기에서 기후 정의로’, ‘적대를 넘어서’, ‘OTT, 익숙한 일상의 종말’, ‘영성의 문화정치학’, ‘코로나 시대의 대학‘과 같은 주제를 거쳐 이번 5호에서는 ’우리 시대 문학의 자리는 어디인가‘(포커싱), ’장애, 어떤 싸움의 기록‘(이슈)‘등의 꼭지들을 구성했다.

▶ 이번 호의 포커싱은 ‘우리 시대 문학의 자리는 어디인가’
포커싱은 지금 이 시대에 문학이 놓인 좌표를 점검하고 문학이 열어젖히는 새로운 시공간을 가늠하는 질문과 답변들로 마련했다. ‘자본주의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보다 세상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이 더 쉽다’는 프레드릭 제임슨과 지젝의 언명처럼, 자본주의 이후와 그 대안을 상상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시기에 문학은 어떤 방식으로 그에 응전하며 개입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기획이다. 이 주제를 다루는 총 5편의 글은, 우리 시대의 문학이 과연 새로운 공동체의 구성에 대해 어떤 비전을 담는지에 대한 성찰[최진석], 문학과 사상의 관계를 점검하기 위해 김수영의 시와 시론을 경유해 현재 우리 문학에 결핍되어 있는 사상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고찰[황규관], 최근 문학의 주요한 흐름 중 하나인 SF의 본연의 역할을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 있는 비가시적인 자리를 가시화하는 것”이라는 탐구[박인성], 노동과 예술을 독립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호 포함적인 개념으로 사유하는 예술과 노동의 관계에 대한 검토[이성혁], 동시대 한국 소설에서 재현되는 돌봄의 양상에 대한 고찰[인아영] 등을 다룬다.

▶ 이번 호의 이슈는 ‘장애, 어떤 싸움의 기록’
이슈는 장애인 지하철 투쟁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년간 진행된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현실을 재조명한다. 오혜진은 최근 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세 개의 장면을 통해 장애인을 배제하는 기성의 언어와 사회적 장치들, 능력의 유무가 차별의 기제로 작동하는 상황에 대한 경계, 소수자의 자긍심을 결여시키는 부양의무제 등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어 하민지는 독일 나치 정권의 장애인 학살 프로그램인 ‘T4’를 전장연이 노래로 만든 이유를 소개한다. 나아가 유진우는 장애인 이동권 투쟁으로 쟁취했던 모든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하철 투쟁의 지하철을 멈추는 행위는 단순히 시간 지연이 아니라 배제에 대한 저항을 의미한다. 우리는 어떻게 “더 이상 장애인을 배제하지 말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자”는 마땅한 구호에 응답할 것인가?

▶ 래디컬미러의 초대석에는 ‘정치학자 이광일’
(메이데이, 2008)로 일곡유인호학술상을 수상한 정치학자 이광일과의 인터뷰를 담았다. 그는 진보 학술 진영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의 정치화 사회 현실에 대한 실천적 개입을 아끼지 않았다. 80년대 노동운동의 이론과 실천은 2000년대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다시 2020년대 들어 좌파 혹은 진보라는 개념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가? 짧은 대담이지만 1980년대와 2000년대, 그리고 2020년대를 관통하며 이어져 온 래디컬의 가치를 되짚는 시간이다.

▶ 사회인문비평에 개입하고자 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개진하는 ‘트랜스’
이번 호에는 최근 논란이 됐던 다양한 쟁점들을 다뤘다. 정희진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서울 중심주의를 비판한다. 중심주의는 결국 타자와 차별을 만들어낸다. 저자는 서울 중심의 발전주의적인 사고를 해체하고 공간에 대한 사고를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뉴래디컬’의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김대근은 최근 쟁점이 되는 소념 범죄의 심각성을 어떻게 판단행해야 할지, 그 지평을 열어 보여준다. 그는 강도 높은 처벌이 제기되기에 앞서 촉법소년 문제가 시민사회의 안전을 불모로 한 포퓰리즘이 아닌지 되짚어보아야 할 때임을 역설한다. 윤수종은 코로나 정국에서 ‘마스크 쓴 운동’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팬데믹이 가져오는 차별과 혐오는 결국 소수자 차별과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이 연결점에 대해 계속해서 예의주시함을 차분히 짚어간다.

2. 지은이 소개

김대현 문화평론가. 지은 책으로 , < 토크빌과 평등의 역설>(공저) 등이 있다.

최진석 편집인, , 편집위원. 저서로 , , , , 등이 있다.

황규관 시인. 전태일문학상을 받으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펴낸 시집으로는 , , , , , 가 있고, 산문집으로 가, 시인 김수영을 읽고 쓴 이 있다. 제22회 백석문학상을 받았다.

박인성 문학평론가.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활동 중.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 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아영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미학과 졸업.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계간 편집위원. 201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된 후, 연구와 동시대 문학평론을 병행하고 있다. 를 함께 썼다.

이성혁 문학평론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김수영론으로 신인상을 받고 2003년 기형도론으로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됐다. 시와 정치의 관련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현장 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대와 세명대에 출강. 평론집으로는 , , , , , , 이 있고 번역서로는 (공역), 가 있다.

오혜진 문학평론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근현대 문학·문화론을 전공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사·표상·담론의 성정치를 분석하고 역사화하는 일에 관심 있다. 저서 에서 한국문학의 정상성을 심문하고, 새 세대가 선보이는 서사실험의 성격과 민주주의적 상상력을 분석했다. , , , , , 등의 책을 함께 썼고, 과 , 웹진 등에 칼럼을 연재했다.

하민지 비마이너 기자, 옥바라지선교센터 운영위원장. 영화를 공부하다 페미니즘을 만났다. 영화 비평과 페미니즘 글쓰기를 오래 하고 싶다. 옥바라지선교센터에서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고 반려견 준이와 그리를 배불리 먹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s timeline과 Deepr 디퍼에 글을 썼다.

유진우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이광일 정치학자. 저서로는 , 가 있으며 공저로 , ,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신자유주의 지구화시대, 프레카리아트의 형성과 ‘해방의 정치’”, “신자유주의시대 한국영화와 정치-프레카리아트 이야기, ·”, “자유주의 정치기획의 반복, ‘정치 빈곤’의 자화상-영화 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이유철 편집위원.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다. 고교 시절 에바다 농아원 비리 문제를 계기로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여 같은 대학원 사회과학 협동과정을 밟고 동북아 평화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졸업했다.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연구원과 코뮤닉스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연구논문으로 , , 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가 있다.

신승철 편집위원. 저서로는 , , , , , , , 등이 있고 공저로는 , , 등이 있다.

최소연 독립연구자. 큐레이터, 예술 감독, 할머니학교 교장이며 매주 금요일 문화 기획 수업을 맡고 있다. 현장 연구를 통해 다양한 언어로 문화를 소개하고, 세상을 배우기 위해 워크숍, 전시, 포럼, 컨퍼런스, 예술가 레지던시 등을 설계하고 진행한다. 저서로는 , , , 등이 있다.

김주희 편집위원. 덕성여대 교수. 여성주의 정치경제학 연구자.

안진국 미술평론가. 동시대의 다채로운 사유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변화를 관찰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미술과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으며, 2015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 평론에 당선되면서 평론을 시작했다. 최근 저서로 와 가 있으며, 공저서로 과 이 있다.

전승민 문학평론가. 202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및 제19회 대산대학문학상 문학평론으로 등단.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문과 석사 재학 중.

전의령 인류학자,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의 반다문화·난민반대 담론에 스며든 신자유주의적 정동과 동물복지의 자유주의 윤리에 관한 작업을 해왔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한 후, 미국 코넬대학교 아시아학과에서 네팔의 반인신매매 활동 단체들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인류학과에서 한국의 이주·다문화 담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기동물보호 현장에서 일어나는 종간(interspecies) 연민 그리고 난민 담론의 인종·젠더 정치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문학박사. 탈식민주의, 다학제적 관점에서 공부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 , ,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 5권) 등의 저서와 , 등의 편저서, 공저서 70여 권이 있다.

김대근 한국형사 ·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기초법이고, 법철학과 정치사상을 공부하며 정의론, 인권, 형사사법, 금융 범죄, 난민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형사· 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자 원내 법무정책연구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법무·검찰개혁위원회(2기), 경찰청 인권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경희대, 경찰대, 가톨릭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공저로 등이 있으며, , , , , (근간), (근간) 등을 옮겼다.

윤수종 전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번역을 통해 자율사상을 소개해 오고 있다. 현재는 자율운동과 코뮨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아울러 농촌연구도 겸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 , , ,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 , 등 20여 권이 있다. 네그리, 라이히의 책과 특히 가타리의 책을 계속 번역해 왔다. 번역한 가타리 책으로는 , , , , , 등이 있다.

3. 목차

발간사
우리 시대 문학의 자리를 묻는다 l 김대현, 최진석

포커싱 l 우리 시대 문학의 자리는 어디인가
역사 이후, 새로운 사회계약의 탄생 l 최진석
문학과 사상, 그리고 문학사상 l 황규관
SF는 미래를 말하지 않는다 l 박인성
Healers, carers, and lovers l 인아영
해방된 노동으로서의 예술을 향하여 l 이성혁
이슈 l 장애, 어떤 싸움의 기록
문명, 능력, 자긍심 l 오혜진
윤석열의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l 하민지
더 이상 죽을 수 없어서 지하철을 탑니다 l 유진우

래디컬 미러
자유주의 헤게모니 아래에서 좌파 학자로서 살아간다는 것 l 이광일
정치학자 이광일과의 대화 l 이유철

크리틱
들뢰즈 가면의 배후 인물, 가타리 l 신승철
-질 들뢰즈,
COVID 팬데믹은 이미 당신을 기후 운동에 초대했다 l 최소연
-알렉산드라 빌라세뇨르 외,
혐오와 냉소의 무게 차이 l 김주희
-김학준,
예술은 철학의 눈 l 안진국
-그레이엄 하먼, / 마르쿠스 가브리엘,
비평가, 그대는 의미의 솔기를 잡아 뜯는 자 l 전승민
-최진석, /
세대 및 젠더 갈등의 사회적 맥락 l 전의령
-홍찬숙,

트랜스
일괴암의 공포, 서울 이야기 l 정희진
촉법소년 연령 논란의 허상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욕망 l 김대근
마스크 쓴 색다른 운동 l 윤수종

지상중계
창간 12주년 기념 토론회: 래디컬을 다시 묻다

계간《뉴래디컬리뷰》는 우리 시대 담론과 현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의식에 개입하며 래디컬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회인문학 잡지이다. 이번 5호에서는 ’우리 시대 문학의 자리는 어디인가‘(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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