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공사

공생공사 100만 공무원과 공직을 지향하는 이, 공공의 영역에서 땀 흘리는 분들의 이?

공무원 봉급 인상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모처럼 단일안을 냈다. 5급 이상은 2.3%, 6급 이하는 3.1% 인상한다는 것으로 전문가위원이 제시한 안이다. 공무원보수위에서 5급을 기준으로 차등인상을 결정한 것은...
25/07/2023

공무원 봉급 인상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모처럼 단일안을 냈다. 5급 이상은 2.3%, 6급 이하는 3.1% 인상한다는 것으로 전문가위원이 제시한 안이다. 공무원보수위에서 5급을 기준으로 차등인상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급 1호봉이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하위직을 배려한 것이다. 이제 공은 기재부로 넘어갔다. 공무원보수위 결정은 무시하고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자신들 입맛대로 결정해온 기재부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와 전문가위원, 노동계가 만든 단일안을 싹둑 자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을 ‘5급 이상은 2.3%, 6급 이하는 3.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우여곡절을 겪기는 했지만,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단일안을 내고, 또 5급을 기준으로 차등인상을 결정...

공무원 노동계가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지위와 연차를 떠나 내년 봉급을 월 37만 7000원 인상하자는 '정액인상제'를 들고나와 이슈메이킹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정부는 단박에 'NO'했다....
15/07/2023

공무원 노동계가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지위와 연차를 떠나 내년 봉급을 월 37만 7000원 인상하자는 '정액인상제'를 들고나와 이슈메이킹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정부는 단박에 'NO'했다. 아직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정액인상 논의에 불을 댕긴만큼 긴안목으로 보면 실패한 것만도 아니다.

지난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무원보수위원회(위원장 고숙희) 제2차 전체회의가 노조와 정부의 입장차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노조는 정액인상을 주장했지만, 정부는 “받을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

올리기 전 며칠과 올린 후 몇 주는 식단이 그런대로 괜찮다. 하지만, 이내 옛날로 돌아간다. 식단은 그대로이고, 반찬은 애들 소꿉장난 같다. 그러면서도 찾는 게 구내식당이다. 투덜대면서 먹어도 시중 밥값에 비하면 싸...
18/05/2023

올리기 전 며칠과 올린 후 몇 주는 식단이 그런대로 괜찮다. 하지만, 이내 옛날로 돌아간다. 식단은 그대로이고, 반찬은 애들 소꿉장난 같다. 그러면서도 찾는 게 구내식당이다. 투덜대면서 먹어도 시중 밥값에 비하면 싸다. 그리고 무엇보다 속이 편하다. 구내식당 식단에 길들여져서인가 아니면 덜 짜고, 덜 달고, 덜 맵기 때문인가… 공직사회도 구내식당은 애증의 대상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가 5년여 만에 밥값을 500원 올리는 것으로 두고 고심 중이다. 올린 뒤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방안을 찾는다는 데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식단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먹는 사람의 입맛이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거 너무 가공식품 위주 아닌가요.” “퀄리티가 이런데 밥값을 올리면 공무원들이 수긍하겠어요.”지난 4월 초 모 부처 정부청사 구내식당 불시점검에서 나온 얘기들이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진행...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아는 분인데 막상 그의 부고 기사를 쓰려니 쓰기가 어려워 한참 고생했다. 쓴 글도 맘에 안 든다. 사람마다 평가를 다르겠지만, 내가 존경했던 분이다. 내가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 내가 못 가진 부...
14/04/2023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아는 분인데 막상 그의 부고 기사를 쓰려니 쓰기가 어려워 한참 고생했다. 쓴 글도 맘에 안 든다. 사람마다 평가를 다르겠지만, 내가 존경했던 분이다. 내가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 내가 못 가진 부분을 가졌기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지송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3일 타계했다. 향년 83세.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이 전 사장은 대전중학교와 경동고등학교,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건설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거쳐 현대건설...

2만원짜리 출장과 2만 5000원짜리 출장이 따로 있나?  생색은 그리 내더니 마무리가 야무지지 못하다. 정부가 17년 만에 공무원 출장여비를 찔끔 올리더니 각 부처에서 다른 예산 전용해서 올려주라고 한 모양이다. ...
29/03/2023

2만원짜리 출장과 2만 5000원짜리 출장이 따로 있나? 생색은 그리 내더니 마무리가 야무지지 못하다. 정부가 17년 만에 공무원 출장여비를 찔끔 올리더니 각 부처에서 다른 예산 전용해서 올려주라고 한 모양이다. 가급적이면 출장도 자제하라고 하고... 게다가 어떤 부처는 돈이 없다며 인상 이전 출장여비를 지급하고 있다. 윗분들은 서울로 어디로 출장 다 다니면서 고작 밥값, 일비 5000원씩 올려주고 그것도 못준다고 하니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니 밥값과 일비가 어찌 그대로 2만원인가요. 출장여비가 오른 것 맞나요.”정부가 출장여비를 17년 만에 올렸지만, 일부 부처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식비와 일비 등을 2만원만 지급하고 있어 일선 공무원의 ...

민간이나 공직사회나 출장비는 짜고, 이를 입증하는 절차도 까다롭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공무원 출장여비가 올 하반기부터 식비와 일비는 하루당 5000원, 숙박비는 세종에서 서울 기준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다....
14/02/2023

민간이나 공직사회나 출장비는 짜고, 이를 입증하는 절차도 까다롭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공무원 출장여비가 올 하반기부터 식비와 일비는 하루당 5000원, 숙박비는 세종에서 서울 기준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다. 13년 만이다. 물론 상한선 기준이다. 공무원들은 언발의 오줌누기라고 실비와는 턱도 없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출장 공무원의 여비와 밥값이 5000원씩 오른다.숙박비도 세종시 기준 서울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3만원 인상된다.지난 2010년 11월 이후 13년 만에 공무원 출장여비가 인상된 것이다.일선 공무...

경찰 고위직을 경찰대 출신들이 독식한다며 순경 출신을 대거 총경으로 승진 시킨 게 엊그제다. 지난달 27일에는 인사처가 업무보고를 하면서 입직경로에 따른 차별 해소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시순혈주의 문제점을 이제사...
02/02/2023

경찰 고위직을 경찰대 출신들이 독식한다며 순경 출신을 대거 총경으로 승진 시킨 게 엊그제다. 지난달 27일에는 인사처가 업무보고를 하면서 입직경로에 따른 차별 해소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시순혈주의 문제점을 이제사 인식한 모양이다. 그런데 부처별 입직경로별 실국장과 과장 현황을 조사한다는 데 공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시도는 좋지만, 이러면 흉내만 낼뿐이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7급과 9급 출신 본부 국장이 한 명도 없는 부처가 수두룩할 것이다. 인사처나 행안부나 좀처럼 중앙부처의 고위직 고시출신 독식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보고 싶은 것만 보이는 모양이다.

“계획은 좋은 데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고…”인사혁신처가 올해 업무계획을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전년과 비교하면 이번 업무보고는 양적으로 다소 빈약해 보인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 이른바 선물감찰이다. 사람을 만나거나 조그만 선물이라도 주고 받기도 여간 찜찜한 게 아니다. 하지만, 모두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설 특례기간에는 농수축산물은 20...
11/01/2023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 이른바 선물감찰이다. 사람을 만나거나 조그만 선물이라도 주고 받기도 여간 찜찜한 게 아니다. 하지만, 모두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설 특례기간에는 농수축산물은 20만원까지 가능하다.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설 명절(1월 22일)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강도 높은 감찰이 진행되고 있다.명절선물 등 수수는 물론 직무관련자를 만나는 것도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이번 감찰의 주 타깃은 설 선물이다. 자그마한 성의 표시의 ...

이력만 보면 한수원이나 한전 사장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코레일에 이어 두 번째 공기업 사장이다. 어떤 이는 그렇게 갈망해도 한번도 못하는 데... 가스공사를 원했는지 아니면 한수원이나...
13/12/2022

이력만 보면 한수원이나 한전 사장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코레일에 이어 두 번째 공기업 사장이다. 어떤 이는 그렇게 갈망해도 한번도 못하는 데... 가스공사를 원했는지 아니면 한수원이나 한전으로 가다가 길을 잃어 가스공사에 내렸는지 모를 일이다. 다만, 한동안 가스공사가 격랑에 휘말릴 것 같은 느낌이다. 과거 코레일 때가 떠오른다. 줄이고 팔아서 흑자내는 경영보다는 더 벌어서 사람 늘리고, 흑자 내는 게 진정한 경영능력이 아닌가 싶은데, 쉬운일은 아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출발은 쉽지 않았다. 출근 저지는 없었지만, 한국가스공사노조는 이날 오전 본사 앞에서 최 사장 임명을 비판하는 집회...

행안부가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보수적인 부처지만, 감사관실이 지난해부터 갑질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1년에 하나씩 만들어 부내 인트라넷에 올린다. 교육이나 열람과 비할 바가 아니다. 전작 주무관의 애환을 담은 과장...
09/12/2022

행안부가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보수적인 부처지만, 감사관실이 지난해부터 갑질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1년에 하나씩 만들어 부내 인트라넷에 올린다. 교육이나 열람과 비할 바가 아니다. 전작 주무관의 애환을 담은 과장편은 행안부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것은 '낀대'다. 샌드위치 신세 팀장의 애환이다. 내용이 좋아 기사는 썼는데 동영상은 첨부하지 못했다. 항상 윗분들이 조심성이 문제다. 드라마가 마치 행안부의 일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을 걱정하는 모양이다. 정부는 적극행정을 외치는 데 씁쓸하다..

“전작에 비해 감동이 떨어진다. ‘속편은 전작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속설이 맞는 것 같다.”“업무 특성상 보수적인 부처에 속하는 행정안전부에서 그것도 감사관실에서 ‘갑질’ 등 조직문화를 소재로 웹드라...

이한준 LH 사장이 자신의 얼굴이 나간 기사에 홍보팀에 호통을 쳤다고 한다. 자신보다는 LH의 일하는 홍보를 열심히 하라고 했단다. 아마 이 기사도 스크랩을 해서 보고도 안했을 것 같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많은...
23/11/2022

이한준 LH 사장이 자신의 얼굴이 나간 기사에 홍보팀에 호통을 쳤다고 한다. 자신보다는 LH의 일하는 홍보를 열심히 하라고 했단다. 아마 이 기사도 스크랩을 해서 보고도 안했을 것 같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많은 CEO들이 나중에는 변한다. 이 사장이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1일 취임했다.이 사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두 가지 미션을 부여받았다.첫 번째는 임직원 투기의혹으로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

단문형 어투지만, 강성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인터뷰를 해보니 의외로 강성이다. 단체협약에 경영권 침해 조항이 들어 있는 등 노조 편향적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해지를 통보하고,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서...
18/11/2022

단문형 어투지만, 강성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인터뷰를 해보니 의외로 강성이다. 단체협약에 경영권 침해 조항이 들어 있는 등 노조 편향적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해지를 통보하고,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서고 있는 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를 만나서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파업이요? 노조의 결정인데 제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안타깝지만, 그런다고 원칙을 저버릴 수는 없습니다.”황정일(59)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대표의 얘기이다. 공생공사닷컴은 황 대표의 취임(2021...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임원선거가 점입가경이다. 그런데 취재를 하다보니 뭔가 뒷맛이 개운치 않다. 완전 정치판이다. 이놈의 선거 중계도 그만할까 싶다.
16/11/2022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임원선거가 점입가경이다. 그런데 취재를 하다보니 뭔가 뒷맛이 개운치 않다. 완전 정치판이다. 이놈의 선거 중계도 그만할까 싶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중단됐던 집행부 선거의 재개에 나섰다.이규현 사무총장 후보의 자격 미달을 이유로 반려했던 이옥경 후보의 후보...

잇단 열차탈선 및 인명사고에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진퇴의 기로에 섰다. 아니나 다를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 무궁화호 탈선사고와 관련, 출장지인 사우디에서 "코레일은 하나에서 열까지 싹 바꿔야 한다"고 ...
08/11/2022

잇단 열차탈선 및 인명사고에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진퇴의 기로에 섰다. 아니나 다를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 무궁화호 탈선사고와 관련, 출장지인 사우디에서 "코레일은 하나에서 열까지 싹 바꿔야 한다"고 일갈했다. 특별 감찰도 시사했다. LH와 도로공사에 이어 세 번째 국토부 산하 공기업 사장의 퇴진을 예고하는 것처럼 비쳐진다. 연구직으론 최소 코레일 사장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지만, 임명된지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흔들리고 있다.

나희승(55)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잇단 인명 및 철도 사고로 진퇴의 기로에 섰다.코레일 역사상 첫 연구직 출신 사장으로, 지난해 12월 26일 부임, 채 1년이 안 됐지만, 유난히 많은 사고로 그의 입지가 ...

검정고시, 방통대, 소방간부후보생을 거쳐 소방청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런 그가 소방비리 의혹으로 직위해제됐다. 소방청 내에서는 청렴의 상징이었는데 30년 공직생활의 명예가 일거에 실추됐다. 그는 비리혐의에...
23/10/2022

검정고시, 방통대, 소방간부후보생을 거쳐 소방청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런 그가 소방비리 의혹으로 직위해제됐다. 소방청 내에서는 청렴의 상징이었는데 30년 공직생활의 명예가 일거에 실추됐다. 그는 비리혐의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진실은 그만이 알 것이다. 공직생활은 물론 인생 최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다.

“금품수수·입찰개입·인사비리요? 난 그런 적 없어요”“자리 연연안해… 의혹으로 조사받는 것 자체가 부끄러워”“당시 기획조정관… 소방병원 건립에 최선 다했을 뿐”“검찰 출두해 있는 그대로 소명해 반...

무릇 선거는 반전의 묘미도 있고, 조직에 역동성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이점도 있는데 문제는 조직의 분란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어떤 선거는 조직의 이탈로, 어떤 선거는 소송전으로 끝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공...
20/10/2022

무릇 선거는 반전의 묘미도 있고, 조직에 역동성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이점도 있는데 문제는 조직의 분란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어떤 선거는 조직의 이탈로, 어떤 선거는 소송전으로 끝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공무원 노동계 집행부 선거가 거중조정을 통한 단일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역시 장점이 있지만,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올가을 들어 공무원 노동계 집행부 선거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그동안 임기가 2년(차기부터는 3년으로 변경)이었던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만 올 1월 초 선거가 끝났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공무원이 퇴직금이 없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은 그리 많지 않다. 퇴직금과는 비할 수 없는 퇴직수당이 있을 뿐이다. 정부와 정치권의 공적연금 개혁을 앞두고, 공무원 노동계가 정년에 맞춰 연금을 수령하게 하고, 공무원도 ...
18/10/2022

공무원이 퇴직금이 없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은 그리 많지 않다. 퇴직금과는 비할 수 없는 퇴직수당이 있을 뿐이다. 정부와 정치권의 공적연금 개혁을 앞두고, 공무원 노동계가 정년에 맞춰 연금을 수령하게 하고, 공무원도 퇴직금을 탈 수 있도록 공무원연금법을 재정하라는 내용의 5만명 입법청원 서명 작업에 돌입했다. 연금수령 공백 해소야 정부가 2015년 연금을 개혁하면서 정년 연장을 안 해서 빚어진 문제인 만큼 당연히 해소하는 게 맞다. 다만, 퇴직금 신설에 대해서는 "정년도 보장된 공무원까지 퇴직금을 받는다고?" 하는 역풍도 우려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퇴직금 신설한다면서 오히려 공무원연금을 개악하는 빌미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온다.

공무원 노동계가 ‘연금 소득공백’ 해소와 ‘퇴직금보장’을 요구하는 입법 투쟁을 시작한다.정년과 연금지급시기의 불일치에 따라 연금을 받지 못하는 소득공백을 해소하고, 공무원도 일반인과 같이 퇴직금을 ...

전자정부 기능이 민간 뺨치게 발전하고 있다. 새로 지어져 12월 입주가 시작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얼굴 인증으로 멈추지 않고 정문과 현관, 부서까지 갈 수 프리패스할 수 있는 워크스루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13/10/2022

전자정부 기능이 민간 뺨치게 발전하고 있다. 새로 지어져 12월 입주가 시작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얼굴 인증으로 멈추지 않고 정문과 현관, 부서까지 갈 수 프리패스할 수 있는 워크스루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영화 속 장면을 방불케 한다. 하지만, 공직사회는 뭔가 찜찜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감시 당하는 것 같다는 직원도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도 이 점이 고민이다. 보안 효과와 효율성은 좋은 데 이런 우려로 역풍이 불까 걱정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 볼일이 있는 A씨. 그는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예산관리과 담당자 B씨와 연락해 자신의 방문 목적을 밝힌 뒤 자신의 얼굴 정보를 제공한다. B씨는 이 정보를 ‘지능형(AI) 방문자 안...

아파트 뿐 아니라 정부청사도 로열층이 있는 모양이다.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청사 입주를 앞두고 세종관가에 뒷말이 무성하다.
20/09/2022

아파트 뿐 아니라 정부청사도 로열층이 있는 모양이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청사 입주를 앞두고 세종관가에 뒷말이 무성하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가 올해 말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뒷말이 무성하다.‘새치기’ 논란에 이어 이번엔 ‘로열층 선점 경쟁’까지 숱한 소문이 돌고 있다.21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로또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02/09/2022

어떻게 하면 직원들에게 로또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인사난 뒤 직원들 소통방 ‘소곤소곤’에 직원들 글 쏟아져행정 출신으로 재난복구정책관 근무하며 직원 마음 얻어이재영 전 차관 퇴임 때 이후 처음으로 아쉬움 글로 도배반말 안 하고, 칭찬하는 한결 같은 리더...

어떤 때는 사람을 아끼고 중히 쓴다는 게 오히려 망가뜨리기도 한다
12/08/2022

어떤 때는 사람을 아끼고 중히 쓴다는 게 오히려 망가뜨리기도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그동안 미뤄졌던 1·2·3급 고위공무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오는 17일자다.기이한 것은 기획조정실장 내정자가 이번에도 대통령실 인사검증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

나는 친한 공무원이 많다. 그리고 좋아한다. 집안에 공무원도 많다. 그런데 가끔그들이 만드는 정책을 보면 영혼이 안 보인다. 과한 기대인 줄은 알지만, 통합정원제니 재배치관리목표제니 이런 것을 보면서 되새김됐다. 정...
05/08/2022

나는 친한 공무원이 많다. 그리고 좋아한다. 집안에 공무원도 많다. 그런데 가끔그들이 만드는 정책을 보면 영혼이 안 보인다. 과한 기대인 줄은 알지만, 통합정원제니 재배치관리목표제니 이런 것을 보면서 되새김됐다. 정권 초면 캐비닛에서 꺼내 문패만 바꿔 다는 대표적인 회전문 정책이다.

#1 ‘행정안전부 유동정원제 시행’… ‘내년 부서별 정원의 일정비율을 감축해 신규 인력소요가 발생하는 부서에 재배치… 시범실시’(2009년 11월 11일) #2 ‘향후 5년간 공무원 정원 5% 통합정원으로 지정, 인...

역시 기재부가 세긴 세다. 셋방살이하는 과기정통부와 인사혁신처를 제치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가 거의 굳어진 모양이다. 대통령 임시 집무실도 이사비용 150억원을 이유로 안 가고, 1동 국무조정실 자리에 둔다는 데...
15/07/2022

역시 기재부가 세긴 세다. 셋방살이하는 과기정통부와 인사혁신처를 제치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가 거의 굳어진 모양이다. 대통령 임시 집무실도 이사비용 150억원을 이유로 안 가고, 1동 국무조정실 자리에 둔다는 데 4동에 버젓이 청사를 차지하고 있던 기재부가 이사비용 들여가며 이전한다는 소식에 세종 관가의 시선이 곱지 않다.

오는 10월 준공돼 12윌 입주가 시작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입주를 놓고, 임대청사를 쓰고 있는 부처의 직원들 반발이 거세다.세종에서 임대청사를 쓰는 부처용이라더니 준공시점이 되니 세종청사 4동...

오는 8월 정부세종신청사(정부세종청사 중앙동)가 완공된다.  셋방살이하는 부처는 서로 옮겨가려고 한다. 부처마다 논리를 개발해 들이대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논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직원들은 새집 헌집, ...
05/07/2022

오는 8월 정부세종신청사(정부세종청사 중앙동)가 완공된다. 셋방살이하는 부처는 서로 옮겨가려고 한다. 부처마다 논리를 개발해 들이대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논리를 제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직원들은 새집 헌집, 셋방살이 가리지 않는다. 간선급행버스(BRT) 노선과 가까운 곳이 최고다. 세종신청사를 둘러싼 동상이몽을 들여다봤다.

# 행정안전부 옮기는 것 빼곤 아직 정해진 부처 없어 # 국무총리실은 국무회의실 이전 비용 문제로 제외 # 세종청사 중앙동 이름 기준이라면 기재부가 우선 # 임대청사 우선 원칙에선 과기정통부·인사처 앞서 # 대통...

지방공무원 8급 필기시험 경쟁률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원자수가 2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7년 만이다. 그래도 공무원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많지만, 과거만은 못한 것 같다. 시험 적령 ...
17/06/2022

지방공무원 8급 필기시험 경쟁률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원자수가 20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7년 만이다. 그래도 공무원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많지만, 과거만은 못한 것 같다. 시험 적령 인구도 줄고, 다른 분야 임금이 오르면서 급여 만족도도 떨어졌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도마에 오르면서 연금을 통한 미래에의 안정성도 흔들린다. 또 하나는 젊은층의 다양성이다. 요즘은 공무원이나 대기업보 외에 코딩 등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참으로 많이 바뀌었다.

2017년 17.6대 1 이후 줄곧 두 자릿수에서 올해 곤두박질적령인구 감소·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9급 1호봉 급여 등 영향시험 접수 인원도 2019년 정점 대비 4만 6000여 명 줄어응시자 전원 코로나 체크… 확진자는...

행안부 1급 9자리 중 5개 자리 인사가 있을 전망이다. 연쇄적으로 한바탕 인사태풍이 예상돼 행안부가 술렁이고 있다. 여기에 이상민 장관은 기존 1급에 대해서도 제로베이스에서 인사검증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례적이다.
10/06/2022

행안부 1급 9자리 중 5개 자리 인사가 있을 전망이다. 연쇄적으로 한바탕 인사태풍이 예상돼 행안부가 술렁이고 있다. 여기에 이상민 장관은 기존 1급에 대해서도 제로베이스에서 인사검증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례적이다.

행정안전부가 이상민 장관 부임 이후 간부 인사를 앞두고 실장급(1급) 공무원에 대한 인사검증에 착수했다.이미 인사검증을 거쳐서 승진하거나 임명된 실장급 간부에 대해 인사검증을 다시 한다는 것은 대대적인 ...

새 정부 출범 이후 인사 하마평이 무성하다고 하는데….
07/06/2022

새 정부 출범 이후 인사 하마평이 무성하다고 하는데….

환경부가 정기인사를 앞두고, 1급인 실장급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 소속 실장급은 모두 8명이다. 본부 핵심 3개 실(室)은 김영훈(행시 35회) 기획조정실장, 김법정(행시 36회) 기후탄소정책...

행안부나 한국노총 공무원본부나 다들 주장하는 바가 있지만, 물러서서 보면 자리다툼이다. 31만 조합원을 위한 옳은 선택을 했으면 한다.
17/05/2022

행안부나 한국노총 공무원본부나 다들 주장하는 바가 있지만, 물러서서 보면 자리다툼이다. 31만 조합원을 위한 옳은 선택을 했으면 한다.

현 이사장 지난해 9월 임기 끝났지만, 8개월째 후임 못 뽑아오는 23일 세 번째 이사장 공모 마감… 양측 모두 눈치싸움만행안부 관료들 “나가면 떨어져 체면만 구기는 데…” 참여 주저노조, 몽니로 비쳐지는 것...

“‘얼마나 의용소방대원을 했다고 나서느냐’는 얘기도 들었어요. (중략) 배워가면서 일 한 게 오히려 더 노력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는 계기가 됐어요.”
12/05/2022

“‘얼마나 의용소방대원을 했다고 나서느냐’는 얘기도 들었어요. (중략) 배워가면서 일 한 게 오히려 더 노력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는 계기가 됐어요.”

“나오라고 안 해도 의용소방대원들은 수해나 불이 나면 그냥 나옵니다. 이게 참 봉사아닙니까.”여성으로서 10만여 명에 달하는 전국의용소방대원들을 이끌고 있는 김미경(57)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얘기이...

정부가 운영하던 서울~세종 간 통근버스가 1월 3일로 끊기면서 그동안 이를 이용하던 공무원들이 난감해졌다. 그래서 나온 게 전세버스다. 그런데 이 사설 전세버스가 노선을 임의로 변경하고 환불 불가조항을 추가하면서 공...
21/04/2022

정부가 운영하던 서울~세종 간 통근버스가 1월 3일로 끊기면서 그동안 이를 이용하던 공무원들이 난감해졌다. 그래서 나온 게 전세버스다. 그런데 이 사설 전세버스가 노선을 임의로 변경하고 환불 불가조항을 추가하면서 공무원들이 뿔이 났다. 그래서 이달 18일 생긴 게 중앙공무원통근회 전세버스다. 아이들 학업에서부터 배우자의 이직 등 사연은 가지가지다.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지만, 이들은 나름 절박하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중앙공무원통근회(회장 최재영)가 구성돼 세종시와 서울을 오가는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했다.중앙버스통근회는 배우자의 이직이나 자녀의 학업 문제 등으로 불가피하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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