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논설위원실

한겨레 논설위원실 한겨레의 사설과 칼럼, 만평, 그리고 추천해드릴 만한 기사를 신속하게 전달해드립니다.

18/04/2024

오늘(4.18) 뉴스뷰리핑은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실장'설을 살펴봤습니다.
① 차이의 발견 : 박영선·양정철이 왜?
② 시선, 클릭!
- 소득상위 20%만 “형편 좋아진다”
- 대기업 신규고용 감감
- 삼성 임원 주6일 근무
- 사막에 비가 오고, 남극 얼음 녹는다
- 박종철 열사 어머니 별세
③ Now and Then : Love Theme(영화 ‘시네마 천국’ OST, 1988)

4월18일치 한겨레 그림판
17/04/2024

4월18일치 한겨레 그림판

대통령 부부가 임기 중 치르는 선거에서 따로 투표하는, 그것도 한명은 몰래 투표하는 극히 이례적인 모습이 외려 김 여사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그는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다.
17/04/2024

대통령 부부가 임기 중 치르는 선거에서 따로 투표하는, 그것도 한명은 몰래 투표하는 극히 이례적인 모습이 외려 김 여사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그는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다.

김영희 | 편집인 무엇을 상상하든 늘 그 이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16일 국무회의 머리발언 생중계는 왜 했는지 알 수 없는 이벤트였다. 범야권의 기록적 압승으로 끝난 4·10 총선의 결과를 두고 모두가 대통령을 원인으로 가.....

세수 펑크를 감수하면서까지 강행하고 있는 부자감세는 ‘민생’이고, 온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현금 지원은 포퓰리즘인가.
17/04/2024

세수 펑크를 감수하면서까지 강행하고 있는 부자감세는 ‘민생’이고, 온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현금 지원은 포퓰리즘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라며 “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와 상통하는 것이다. 마약과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에는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책임도 적지 않다. 윤 대행은 원내대표로 대통령실이 바라는 바를 국회에서 관철하는 데 앞장섰다. 여당이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하는 동안 단 한번이라도 부당하다고 목...
17/04/2024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에는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책임도 적지 않다. 윤 대행은 원내대표로 대통령실이 바라는 바를 국회에서 관철하는 데 앞장섰다. 여당이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하는 동안 단 한번이라도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낸 적이 있나. 그런 무소신과 무능으로 어떻게 왜곡된 당정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겠나. 여당의 갈 길은 이날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정의화 회장이 정확히 말했다. “여당이 이제 더 이상 대통령만 쳐다보는 정당이 돼선 안 된다. 필요하면 직언도 해야 한다.” 윤 대행은 비대위원장감이 아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지 1주일이 지났다. 그러나 처절한 반성과 몸부림은 없고 안이하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시간만 보내고 있다.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부터 꾸리기로 했다지만, ‘민심’과 ‘용산’ 사....

일과 가정의 양립을 고려하지 않는 후진적 노동시장 여건이 바뀌지 않음에 따라, 여성들이 겪는 ‘출산 페널티’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이를 낳으면 고용상 불이익을 감수...
17/04/2024

일과 가정의 양립을 고려하지 않는 후진적 노동시장 여건이 바뀌지 않음에 따라, 여성들이 겪는 ‘출산 페널티’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이를 낳으면 고용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환경에서 출산율 반등을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고려하지 않는 후진적 노동시장 여건이 바뀌지 않음에 따라, 여성들이 겪는 ‘출산 페널티’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이를 낳으면 고용상 불이익을 감수...

국내 첫 공론조사는 2005년 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실시됐다. 당시 정부는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고강도 규제 정책을 펴고 있었다. 고가 주택, 다주택 보유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17/04/2024

국내 첫 공론조사는 2005년 정부의 ‘8·3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실시됐다. 당시 정부는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고강도 규제 정책을 펴고 있었다. 고가 주택, 다주택 보유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정부는 공론조사를 지렛대 삼아 정책을 밀어붙였다.

공론화의 대표적 기법은 ‘공론조사’(Deliberative Poll) 방식이다. 제임스 피시킨 미국 스탠퍼드대 석좌교수(정치학)가 1991년 저서 ‘민주주의와 공론조사’를 통해 개념과 방법론을 처음 제시했다. 여론조사가 특정 사안을 얼마.....

17/04/2024

오늘(4.17) 뉴스뷰리핑은 어제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연설에 대한 why & next를 살펴봤습니다.
① 차이의 발견 : 대통령, “국정방향은 옳다”
② 시선, 클릭!
- 환율, 성장률 빨간등
- 물가 빨간등
- 출산율 낮은 이유
- 60대 취업 늘어나
- 산호초가 죽는다
③ Now and Then : 나는 문제없어(황규영, 1993)

4월17일치 한겨레 그림판
16/04/2024

4월17일치 한겨레 그림판

16일 국무회의에서 내놓은 윤 대통령의 총선 관련 발언은 오히려 회의와 불안감을 키운다.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자화자찬을 늘어놓기까지 했다. 앞으로도 권력 행사의 최우선순위를 ...
16/04/2024

16일 국무회의에서 내놓은 윤 대통령의 총선 관련 발언은 오히려 회의와 불안감을 키운다.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자화자찬을 늘어놓기까지 했다. 앞으로도 권력 행사의 최우선순위를 자신과 부인 방탄에 두고 그동안과 똑같이 나 홀로 국정을 펴나갈 것임을 선언한 셈이다.

솔직히 말해, 이번 총선 결과는 아쉽다. 유례없는 무능과 전횡을 드러낸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한 건 분명하다. 더 이상 지금처럼 갈 수는 없다는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그럼에도 2.6% 부족하다. 윤 정권의 국정 난맥을 전면 차단....

16/04/2024

오늘(4.16) 뉴스뷰리핑입니다.
총선 참패 이후 풍경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비슷합니다.
① 차이의 발견 : 박근혜 닮아가는 윤석열 대통령
② 시선, 클릭!
- 안 오르는 게 없다
- 할인 내건 곳도 있다
- 2030 77%가 캥거루족
- 자격증 주경야독 직장인들
③ Now and Then : 잊지 않을게(4·16 합창단, 2014)

4월16일치 한겨레 그림판
15/04/2024

4월16일치 한겨레 그림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두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의-정 갈등은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졌다. 여당의 참패로 총선이 끝난 뒤, 정부는 침묵을 지키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계는 총선 결과가 의...
15/04/2024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두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의-정 갈등은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졌다. 여당의 참패로 총선이 끝난 뒤, 정부는 침묵을 지키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계는 총선 결과가 의대 증원에 대한 심판이라는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더 이상 정부와 의료계에만 사태 해결을 맡겨둬서는 진전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화 기구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과 환자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두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의-정 갈등은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졌다. 여당의 참패로 총선이 끝난 뒤, 정부는 침묵을 지키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계는 총선 결과가 의대 증....

“국민이 겨우 명줄만 붙여놓았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총선 평가는 나름 정확하다. 실낱같은 생명이라도 이어가려면 윤 대통령은 자신이 싫어하는 야당 대표들을 정치 파트너로 인정하고, 이들과 대화하면서 국정을 이끌어가려...
15/04/2024

“국민이 겨우 명줄만 붙여놓았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총선 평가는 나름 정확하다. 실낱같은 생명이라도 이어가려면 윤 대통령은 자신이 싫어하는 야당 대표들을 정치 파트너로 인정하고, 이들과 대화하면서 국정을 이끌어가려는 자세를 보이는 게 필요하다.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끊임없이 검찰에 의존하고,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 앞날은 더 험난한 위기의 연속일 것이다.

박찬수 | 대기자 범민주 또는 범진보 세력이 189석을 차지한 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나오는 평가 중 하나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자 민주당 견제의 의미가 담겼다”는 것이다. 여기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

15/04/2024

오늘(4.15) 뉴스뷰리핑입니다. 비서실장 인선 관련 이야기입니다.
① 차이의 발견 : 비서실장 인선
② 시선, 클릭!
- 물가 비상
- 환율 비상
- 전세 비상
- 재정 비상
③ Now and Then : 봄날(송소희, 2020)

4월15일치 한겨레 그림판
14/04/2024

4월15일치 한겨레 그림판

총선 결과는 ‘검사 정치’에 대한 탄핵이었다. 윤석열·한동훈식 검사 정치에 국민은 진저리를 쳤다. 검찰의 비뚤어진 유산을 체화한 최정점의 두 검사 출신이 ‘검사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는 민심의 심판을 끌어냈다.이...
14/04/2024

총선 결과는 ‘검사 정치’에 대한 탄핵이었다. 윤석열·한동훈식 검사 정치에 국민은 진저리를 쳤다. 검찰의 비뚤어진 유산을 체화한 최정점의 두 검사 출신이 ‘검사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는 민심의 심판을 끌어냈다.
이들의 충실한 부하였던 검찰도 함께 심판받았다. 검사 정치의 토양이자 수단이었던 검찰은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와 민주적 통제 강화라는 근본적인 개혁 요구를 스스로 불러냈다.

박용현 | 논설위원 ‘한동훈 장관 휴대전화 비밀번호 풀고, 검찰 지휘부의 윤석열 라인부터 정리해야.’ 꼭 2년 전,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참여연대 공동대표)는 한겨레 인터...

12/04/2024

[논썰] ‘아! 8석’ 야당 압승에도 찜찜한 민심, 윤 대통령 안 바뀌면 도태될 수도

22대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을 내건 야권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정권 심판에 한 표를 행사한 다수 국민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 한구석 찜찜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 2년간 겪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난맥을 전면 차단하고 리셋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간발의 차로 놓쳤다는 아쉬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예측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대로만 됐다면, 우리 정치 지형은 일거에 바뀌었을 겁니다. 그러나 8석 차로 무산됐습니다. 주어진 의석(범야권 192석-여당 108석)대로라면, 정치 지형은 지난 2년과 달라지지 않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이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사례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 사과도 담기지 않은 달랑 한줄짜리 대리 발표였습니다. ‘국정 쇄신’이 국정 기조의 전면 전환을 뜻하는지도 불분명합니다. 오히려 야당 대표들조차 “제가 아는 대통령은 (계속) 안 만날 것”(박정훈 국민의힘 서울 송파갑 당선자)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예측이 맞는다면, 우리는 대통령과 국회가 충돌하는 가운데 또 3년을 흘려보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나라의 불운이요, 국민의 큰 불행입니다.

다만 공천도 끝난 만큼 여당이 대통령 눈치를 덜 보게 된다면 정치의 공간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도 범야권과 여당 일부가 힘을 합쳤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횡을 일삼다간 자칫 여당 보호막에 구멍이 나 도태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윤 대통령은 무겁게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민생·물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중 늘 압도적 1위를 차지한다. 그런 점에서 ‘대파 총선’이라고 불리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총체적으로 불신임당한 선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2/04/2024

‘경제·민생·물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중 늘 압도적 1위를 차지한다. 그런 점에서 ‘대파 총선’이라고 불리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총체적으로 불신임당한 선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권 여당 사상 최악의 참패라는 이번 총선 성적표는 잘못된 경제정책을 전면 수정하라는 국민의 명령이기도 한 셈이다.

‘경제·민생·물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중 늘 압도적 1위를 차지한다. 그런 점에서 ‘대파 총선’이라고 불리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이 총체적으로 불신임당한 선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권...

12/04/2024

오늘(4.12, 금) 뉴스뷰리핑은 `윤석열 대통령이 바뀔까요?'라는 질문에 대신 답해봤습니다.

4월12일 한겨레 그림판
11/04/2024

4월12일 한겨레 그림판

재벌이 계열분리를 위해 회사(그룹) 분할을 서슴지 않는 것은 선진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특이한 현상이다. 기업을 가족재산으로 여기고,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을 당연시하는 뿌리 깊은 인식 때문이다. 10여년 전 히든...
11/04/2024

재벌이 계열분리를 위해 회사(그룹) 분할을 서슴지 않는 것은 선진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특이한 현상이다. 기업을 가족재산으로 여기고,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을 당연시하는 뿌리 깊은 인식 때문이다. 10여년 전 히든챔피언(강소기업)을 취재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 현지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계열분리와 회사 쪼개기 관행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지배주주의 이익을 위한 회사 분할은 일종의 배임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곽정수 |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기자 국민의 관심이 22대 총선에 쏠린 사이 주요 그룹들이 잇달아 사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재계 7위 한화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와 방산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비주력 사업....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총선은 ‘검찰 정권’ ‘검찰 공화국’에 대한 심판이기도 했다. 유권자들은 검사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실패 책임을 묻고, 역시 검사 출신으로 정권의 2인자였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
11/04/2024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총선은 ‘검찰 정권’ ‘검찰 공화국’에 대한 심판이기도 했다. 유권자들은 검사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실패 책임을 묻고, 역시 검사 출신으로 정권의 2인자였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냉엄한 정치적 평가를 내렸다.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구호를 선명하게 내건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킨 것도 같은 맥락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난 이번 총선은 ‘검찰 정권’ ‘검찰 공화국’에 대한 심판이기도 했다. 유권자들은 검사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실패 책임을 묻고, 역시 검사 출신으로 정권의 2인자였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

11/04/2024

오늘(4.11, 목) 뉴스뷰리핑은 선거 다음날 아침신문 1면과 사설만 비교해 봤습니다.
1면 제목에 `심판'을 쓴 신문과 쓰지 않은 신문으로 나뉜 듯합니다.
사설에는 비판 대상으로 `대통령' 또는 `정권'을 제목에 쓴 신문과 쓰지 않은 신문으로 나뉜 듯합니다.

4월11일치 한겨레 그림판
10/04/2024

4월11일치 한겨레 그림판

오늘(4.10) 뉴스뷰리핑입니다.① 차이의 발견 : 투표일 각 신문 1면 & 주목 지역구② 시선, 클릭!  - ‘나 혼자 산다’ 1000만명  - 일하는 여성도 1000만명  - 집밖 시간 평균 10시간  - 카톡이...
10/04/2024

오늘(4.10) 뉴스뷰리핑입니다.
① 차이의 발견 : 투표일 각 신문 1면 & 주목 지역구
② 시선, 클릭!
- ‘나 혼자 산다’ 1000만명
- 일하는 여성도 1000만명
- 집밖 시간 평균 10시간
- 카톡이 줄어든다
- 아침운동이 학폭 줄인다
③ Now and Then : April come she will’(사이먼 앤 카펑클, 1966)

민심이 온전히 정치와 국정에 투영될 수 있느냐는 결국 얼마나 투표하느냐에 달렸다. 더구나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1주일의 기간 동안 1천여표 안팎으로 승부가 갈리는 초경합지는 더 늘고 있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주장이...
09/04/2024

민심이 온전히 정치와 국정에 투영될 수 있느냐는 결국 얼마나 투표하느냐에 달렸다. 더구나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1주일의 기간 동안 1천여표 안팎으로 승부가 갈리는 초경합지는 더 늘고 있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주장이다. 그만큼 한표 한표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제22대 총선거가 10일 치러진다. 윤석열 정부 3년차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으로 300석 의회 권력이 새롭게 재편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에도 중대한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 나아가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이후 정권의 운명 자....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고 장담하는 의사들과 ‘특권적 의사 집단과 싸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치 국면이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역대 정부들이 (의사들과) 9...
09/04/2024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고 장담하는 의사들과 ‘특권적 의사 집단과 싸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치 국면이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역대 정부들이 (의사들과) 9번 싸워 9번 모두 졌다”고 했다. “지난 27년간, (의사 증원은) 그 어떤 정권도 해내지 못한” 일이었고 “이제는 그러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언급한 ‘9번 싸움’의 시작은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의사가 없는 지역에서 경력과 기술이 인정되면 의료행위를 하도록 했던 ‘한지(限地) 의사’에게 정규 의사면허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이 추진됐다가 의사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승만 정부 시절의 일까지 거론하며 역대 정부와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황보연 | 논설위원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고 장담하는 의사들과 ‘특권적 의사 집단과 싸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치 국면이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역대 정부들이...

‘법률 기술자들의 정권’이라고 할 수 있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특징은 별일 아니라는 듯 쉽게 법을 무시하는 것이다. 시행령으로 상위법을 흔드는 ‘시행령 통치’나 대검찰청 예규로 헌법을 유린하는 ‘압수자료 통째 저...
09/04/2024

‘법률 기술자들의 정권’이라고 할 수 있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특징은 별일 아니라는 듯 쉽게 법을 무시하는 것이다. 시행령으로 상위법을 흔드는 ‘시행령 통치’나 대검찰청 예규로 헌법을 유린하는 ‘압수자료 통째 저장’ 같은 국기문란 행위를 스스럼없이 자행한다. 법을 장악하고 있다는 자신감, 이 나라의 주류라는 확신 그리고 우호적인 언론 환경이 이런 무도함을 가능하게 만든다.

‘법률 기술자들의 정권’이라고 할 수 있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특징은 별일 아니라는 듯 쉽게 법을 무시하는 것이다. 시행령으로 상위법을 흔드는 ‘시행령 통치’나 대검찰청 예규로 헌법을 유린하는 ‘압수자료 통째 저...

오늘(4.9) 뉴스뷰리핑입니다.① 차이의 발견 : 총선 시나리오② 시선, 클릭! - 채소, 금, 휘발유 안 오르는 게 없어 - 부동산 증여 늘어 - 화석연료 한국이 세계 2위 - 아이 줄어도 학원비는 늘어 - 햄버거...
09/04/2024

오늘(4.9) 뉴스뷰리핑입니다.

① 차이의 발견 : 총선 시나리오
② 시선, 클릭!
- 채소, 금, 휘발유 안 오르는 게 없어
- 부동산 증여 늘어
- 화석연료 한국이 세계 2위
- 아이 줄어도 학원비는 늘어
- 햄버거 2제
③ Now and Then : 좋니(수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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