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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인도 장애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HIV 감염인 장애인 인정을 위한 소송 첫 공판이 열렸다. 대구 남구청이 HIV 감염인 여운(가명, 70대) 씨가 신청한 장애인 등록을 절차 문제...
17/04/2024

HIV 감염인도 장애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HIV 감염인 장애인 인정을 위한 소송 첫 공판이 열렸다. 대구 남구청이 HIV 감염인 여운(가명, 70대) 씨가 신청한 장애인 등록을 절차 문제로 반려했고, 여운 씨는 대구 남구청을 상대로 반려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HIV 감염인도 장애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HIV 감염인 장애인 인정을 위한 소송 첫 공판이 열렸다. 대구 남구청이 HIV 감염인 여운(가명, 70대) 씨가 신청한 장애인 등록을 절차 문제로 반려했고, 여운 씨.....

2024년은 대구시 조례에 따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탈시설 3차 추진계획을 구상해야 한다. 420장애인연대는 장애인 정책 계획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참여를 보장하고 탈시설 자...
17/04/2024

2024년은 대구시 조례에 따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탈시설 3차 추진계획을 구상해야 한다. 420장애인연대는 장애인 정책 계획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참여를 보장하고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확대가 필요하지만 대구시와 충분히 소통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가 17일 오전 11시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의날 대구대회 ‘장애인도 시민으로 함께 사는 대구로’ 집회를 열었다. 420장애인연대는 이날 집회에서 장애인도 함께 사는 대구를 ...

서울은 작고 비싸다는 점에서 명품과 유사하나 사치품은 아니다. 되려 필수품에 가깝다. 지역에서 구할 수 없던 인턴 자리를 서울에서 구할 수 있었고, 채용공고도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올라온다. 서울이 아닌 다른 ...
17/04/2024

서울은 작고 비싸다는 점에서 명품과 유사하나 사치품은 아니다. 되려 필수품에 가깝다. 지역에서 구할 수 없던 인턴 자리를 서울에서 구할 수 있었고, 채용공고도 대부분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올라온다. 서울이 아닌 다른 선택지가 있었다면, 그 선택지를 골랐을 것이다. 서울의 독주를 막는 것이 다른 선택지를 만드는 하나의 방안일 것이다.

4월 10일 투표장 대신 서울로 향했다. 사전투표 덕분에 휴일이 하나 생겼고, 필자는 서울에서 인턴을 하게 돼 급히 방을 알아봐야 했다. 근무지 인근의 몇몇 고시원에 연락해 방을 둘러봤다. 성인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복....

앞에서부터 건네져 오던 마이크가 권예지(13) 씨에게 다다랐다. 예지 씨는 수줍게 웃으며 손에 쥔 마이크를 엄마 전선희(47) 씨에게 건넸다. 유일한 청소년 참가자의 수줍은 모습에 모두가 유쾌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냈...
17/04/2024

앞에서부터 건네져 오던 마이크가 권예지(13) 씨에게 다다랐다. 예지 씨는 수줍게 웃으며 손에 쥔 마이크를 엄마 전선희(47) 씨에게 건넸다. 유일한 청소년 참가자의 수줍은 모습에 모두가 유쾌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4월 16일 오전 8시, 전선희, 권예지 모녀는 대구에서 경기도 안산으로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모녀를 포함해 37명이 45인승 버스를 채웠다. 같은 날 오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앞에서부터 건네져 오던 마이크가 권예지(13) 씨에게 다다랐다. 예지 씨는 수줍게 웃으며 손에 쥔 마이크를 엄마 전선희(47) 씨에게 건넸다. 유일한 청소년 참가자의 수줍은 모습에 모두가 유쾌하게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4월 16.....

진주에는 이를 조사할 형부차사관刑部差使官이 파견되었는데, 그가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진주향교 대성전을 침범한 일이 있었다. 대성전은 향교에서 가장 신성한 공간으로, 유학을 창시했던 공자와 맹자를 비롯한 성현들이 배향...
16/04/2024

진주에는 이를 조사할 형부차사관刑部差使官이 파견되었는데, 그가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진주향교 대성전을 침범한 일이 있었다. 대성전은 향교에서 가장 신성한 공간으로, 유학을 창시했던 공자와 맹자를 비롯한 성현들이 배향되어 있었다. 함부로 침범하는 일 그 자체만으로도 유학의 신성을 훼손하는 일이었으며, 나아가 유학에 기반한 이념적 권위를 침범한 일이기도 했다.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경상감사 조재호는 평상시 집무 보던 공간을 떠나 결재해야 할 서류들을 관풍각으로 옮겼다. 업무에 치여 살 팔자야 어쩔 수 없지만, 가는 봄볕까지 그냥 떠나보낼 수는 없었던 터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

“세월호를 앞세워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바뀌었어도 달라지지 않은 세상도 참담했지만, 총선인데도 아무도 세월호를 말하지 않는 건 크나큰 절망이었습니다. 노동자 삶을 말하지 않고, 외자기업 먹튀를 말하지 않은 선거,...
16/04/2024

“세월호를 앞세워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바뀌었어도 달라지지 않은 세상도 참담했지만, 총선인데도 아무도 세월호를 말하지 않는 건 크나큰 절망이었습니다. 노동자 삶을 말하지 않고, 외자기업 먹튀를 말하지 않은 선거, 양회동, 아사히, 옵티칼, 소현숙, 박정혜 이름을 부르지 않은 거지 같은 선거···박정혜, 소현숙 동지 그곳에서 겨울은 어떠했습니까. 봄은 어떻습니까. 땅의 시간과 허공의 시간은 다르게 흐릅니다. 85호 크레인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간이 두려워 방울토마토를 심었었습니다. 저는 37년 만에 복직하고 하루 만에 퇴직했습니다. 두 동지는 함께 일하던 조합원들과 밥도 같이 먹고, 퇴근하면 삼겹살에 소주도 한잔 하는 그런 일상이 다시 올 겁니다. 언젠가 옛말 할 날이 머지않아 올 겁니다. 끝까지 함께 투쟁합시다.”(김진숙)

세월호 참사 10년, 한국옵티칼 고공농성 100일. 한국옵티칼 고공농성장 앞에서 해고자 박정혜, 소현숙 씨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문화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해고자들이 눈오는 겨울 공장 옥상에 올라 봄을 맞이했다며, 봄이 가....

대구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조례를 제정하지 않은 채 박정희 동상 건립 예산을 함께 편성해 논란이다.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는 조례 의결 전에 이뤄진 예산 편성에 문제가 있다며...
16/04/2024

대구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조례를 제정하지 않은 채 박정희 동상 건립 예산을 함께 편성해 논란이다.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는 조례 의결 전에 이뤄진 예산 편성에 문제가 있다며 대구시의회의 조례안 및 예산 부결을 촉구했다.

대구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조례를 제정하지 않은 채 박정희 동상 건립 예산을 함께 편성해 논란이다.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는 조례 의결 전에 이뤄진 예산 편성에 문제가 있다며 대...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소싸움 대회가 대구 달성군에서 이달 개최를 앞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소싸움을 허가 받은 지자체는 11곳이지만, 예산을 미편성해 열지 않는 곳은 지난해 2곳에서 올해 4곳으로 늘어났다. 반...
16/04/2024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소싸움 대회가 대구 달성군에서 이달 개최를 앞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소싸움을 허가 받은 지자체는 11곳이지만, 예산을 미편성해 열지 않는 곳은 지난해 2곳에서 올해 4곳으로 늘어났다. 반대 민원과 함께 주변 지자체 상황을 고려하면 달성군도 내년 대회는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소싸움 대회가 대구 달성군에서 이달 개최를 앞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소싸움을 허가 받은 지자체는 11곳이지만, 예산을 미편성해 열지 않는 곳은 지난해 2곳에서 올해 4곳으로 늘어났다. 반대 민....

경북교육청 관내 한 중학교에서 학교장의 교사 성추행 피해가 발생해 교육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나, 교육청이 직위해제·가해자 분리 등 조치를 곧바로 하지 않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북교육청은 사건...
16/04/2024

경북교육청 관내 한 중학교에서 학교장의 교사 성추행 피해가 발생해 교육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나, 교육청이 직위해제·가해자 분리 등 조치를 곧바로 하지 않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북교육청은 사건 인지까지 시간이 걸렸고, 인지 직후 조치에 나섰다고 해명했다.

경북교육청 관내 한 중학교에서 학교장의 교사 성추행 피해가 발생해 교육청에 신고가 접수됐으나, 교육청이 직위해제·가해자 분리 등 조치를 곧바로 하지 않아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북교육청은 사...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 의회 심사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가 본격적인 반대 움직임을 시작했다.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는 22일부터로 예정된 대구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 앞 1...
16/04/2024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 의회 심사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가 본격적인 반대 움직임을 시작했다.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는 22일부터로 예정된 대구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 앞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전체 3개 조항으로 된 조례안을 의회에 접수한 상태인데, 전국에 비슷한 취지로 운영되는 조례와 비교해보면 예외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 의회 심사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가 본격적인 반대 움직임을 시작했다.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는 22일부터로 예정된 대구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 앞 1인 ...

선거는 끝났지만, 기후위기 대응은 시작이다. 뉴스민이 선거와 함께 기획보도를 시작하면서 꾸린 기후로운투표생활 위원회는 이런저런 숙제를 뉴스민에 남겼다.
15/04/2024

선거는 끝났지만, 기후위기 대응은 시작이다. 뉴스민이 선거와 함께 기획보도를 시작하면서 꾸린 기후로운투표생활 위원회는 이런저런 숙제를 뉴스민에 남겼다.

[편집자주] ‘롭다’는 ‘그러함’ 또는 ‘그럴만함’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다. ‘기후+롭다’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위기 대응을 고민하며,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뉴스민이 고안한 말이.....

지난 11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관장 이성욱)가 ‘송광익 초대전-지(紙)에서 지물(紙物)로’를 달서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지역 출신 중견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연속 기획전의 일환인 이번 전시...
15/04/2024

지난 11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관장 이성욱)가 ‘송광익 초대전-지(紙)에서 지물(紙物)로’를 달서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지역 출신 중견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연속 기획전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지난 11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관장 이성욱)가 ‘송광익 초대전-지(紙)에서 지물(紙物)로’를 달서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지역 출신 중견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달서아트센터의 연속 기획전의 일환인 이번 전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6년. 여전히 장애인의 선거권 보장은 갈 길이 멀다. 대구 지역 장애인 단체가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되풀이된 장애인 참정권 침해 사례를 모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15/04/2024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6년. 여전히 장애인의 선거권 보장은 갈 길이 멀다. 대구 지역 장애인 단체가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되풀이된 장애인 참정권 침해 사례를 모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6년. 여전히 장애인의 선거권 보장은 갈 길이 멀다. 대구 지역 장애인 단체가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되풀이된 장애인 참정권 침해 사례를 모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15일 오전 11시 420장...

사실 이번 총선은 매일신문이 지향하는 총선과 별 차이가 없다. 비례대표 진입 장벽은 그대로고 준연동형은 발휘되지 않았다. 정당 창당 요건이 완화되지도 않았다. 비례대표 투표지 50cm는 정당 난립의 결과 이상으로 정...
15/04/2024

사실 이번 총선은 매일신문이 지향하는 총선과 별 차이가 없다. 비례대표 진입 장벽은 그대로고 준연동형은 발휘되지 않았다. 정당 창당 요건이 완화되지도 않았다. 비례대표 투표지 50cm는 정당 난립의 결과 이상으로 정당 난립을 억제한 결과다. 정당 난립 억제가 정치 제도 구상에서 주요 목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매일신문의 목적이라면 매일신문도 세상을 좀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매일신문은 지난 4월 12일 는 사설을 냈다. 어떤 선거제도든 찬성과 반대가 있는 법이고 이는 존중받아야 한다. 그래야 최선의 선거제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만들 수 있다. 다만 ....

지난 13일 밴드 소울트레인의 대구 공연이 수성구 시카고뮤직앤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밴드의 리더 곽경묵과 보컬 임윤정, 드럼 이정학, 키보드 윤희나, 베이스 김광훈이 무대에 올라 ‘좋아’(2집 타이틀곡)와 ‘Purpl...
15/04/2024

지난 13일 밴드 소울트레인의 대구 공연이 수성구 시카고뮤직앤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밴드의 리더 곽경묵과 보컬 임윤정, 드럼 이정학, 키보드 윤희나, 베이스 김광훈이 무대에 올라 ‘좋아’(2집 타이틀곡)와 ‘Purple Rain’ 등 소울과 블루스곡을 연주했다.

지난 13일 밴드 소울트레인의 대구 공연이 수성구 시카고뮤직앤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밴드의 리더 곽경묵과 보컬 임윤정, 드럼 이정학, 키보드 윤희나, 베이스 김광훈이 무대에 올라 ‘좋아’(2집 타이틀곡)와 ‘Purple Rain’ 등 .....

“가장 최근 대기 중에 이렇게 이산화탄소가 많았을 때 해수면이 지금보다 2.4미터 높았습니다. 두 가지를 알아야 하는데, 세계 인구의 절반은 해안선에서 200km 이내에 살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은 물에...
15/04/2024

“가장 최근 대기 중에 이렇게 이산화탄소가 많았을 때 해수면이 지금보다 2.4미터 높았습니다. 두 가지를 알아야 하는데, 세계 인구의 절반은 해안선에서 200km 이내에 살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은 물에서 숨을 못 쉰다는 것입니다.”

“가장 최근에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화산에서 측정된 이산화탄소는 400ppm이었습니다.” “좀 더 알기 쉽게 말해서, 당신이 의사고, 저희가 환자라고 할 때 어느 정도 가망이 있는 건가요? 천년? 이천년?” “미래에 지구적 기후.....

구 소련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 그리고 박정희 때와 같은 권위주의 국가에서 시인은 규정되지 않고, 그저 드러난다. 지하출판을 하는 사람, 구금되거나 발언을 감시 받는 사람, 국제 사회의 구명이 필요한 사람, 추방당하...
14/04/2024

구 소련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 그리고 박정희 때와 같은 권위주의 국가에서 시인은 규정되지 않고, 그저 드러난다. 지하출판을 하는 사람, 구금되거나 발언을 감시 받는 사람, 국제 사회의 구명이 필요한 사람, 추방당하거나 살해당한 사람. 월북 시인 임화는 처형당했고, 백석은 시를 쓰지 못했다.

안도현의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은 ‘가다’ 동사를 주축으로 삼은 운동으로 가득한데, 그 운동은 장소 아닌 유토피아적 시간을 향한다. 시인이 북한의 어느 젊은 시인에게 말을 거는 형식으로 쓰여진「젊은 북한 시.....

12일 오후 4시 30분 달성군 조양 앞에서 ‘금속노조 조양한울 천막농성 100일 차 투쟁승리문화제’가 열렸다. 100여 명의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26일 경북지노위 판정이 나온 후 노조는 대구지...
13/04/2024

12일 오후 4시 30분 달성군 조양 앞에서 ‘금속노조 조양한울 천막농성 100일 차 투쟁승리문화제’가 열렸다. 100여 명의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월 26일 경북지노위 판정이 나온 후 노조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 있던 천막 농성장을 회사 앞으로 옮겨왔다.

대구 달성군 농기계 제조업체 조양·한울기공 노동자 12명이 해고된 후 천막농성을 시작한 지 100일이 지났다. 그 사이 경북지방노동위원회(경북지노위)는 조합원 11명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인용했지만,사측의 노조파괴 등 부.....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신동희(51) 씨는 대구 북구 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세월호 약속 지킴이’ 활동을 이어왔다. 북구 세월호 약...
13/04/2024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신동희(51) 씨는 대구 북구 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세월호 약속 지킴이’ 활동을 이어왔다. 북구 세월호 약속 지킴이는 2014년 4월 16일 이후 북구 국우동 번화가에서 세월호 노란 리본을 나누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이어왔다. 10년이 흘러 신 씨는 참사 당시에는 세상에 없던 아이들이 자라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이제는 잊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불편한 기억을 지우지 못하게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신동희(51) 씨는 대구 북구 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세월호 약속 지킴이’ 활동을 이어왔다. 북구 세월호 약속 지킴이...

4.10 국회의원 선거 대구경북 당선자들은 동물 복지 정책에 큰 관심이 없는 걸로 확인된다.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만큼, 동물 복지 정책을 내놓지 않은 당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 셈이다....
12/04/2024

4.10 국회의원 선거 대구경북 당선자들은 동물 복지 정책에 큰 관심이 없는 걸로 확인된다.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만큼, 동물 복지 정책을 내놓지 않은 당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 셈이다. 25명 중 7명(28%)만 반려동물 공약을 내놨지만, 놀이터 조성 등에 그쳤다.

4.10 국회의원 선거 대구경북 당선자들은 동물 복지 정책에 큰 관심이 없는 걸로 확인된다.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만큼, 동물 복지 정책을 내놓지 않은 당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 셈이다. 25명 중 7명(28...

대구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금을 들여 공무원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관련 정보를 비공개하는 불투명 행정은 그대로 유지했다. 은 내달 대구시가 개최하기로 한 공무원 골프대회의 기본적인 규정이 담긴 2024년 대...
12/04/2024

대구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금을 들여 공무원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관련 정보를 비공개하는 불투명 행정은 그대로 유지했다. 은 내달 대구시가 개최하기로 한 공무원 골프대회의 기본적인 규정이 담긴 2024년 대구시 직원동호회 지원 계획 및 특별활동비 지원 신청서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대구시는 지난해와 ‘사생활’ 등의 이유로 비공개했다.

대구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금을 들여 공무원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관련 정보를 비공개하는 불투명 행정은 그대로 유지했다. 은 내달 대구시가 개최하기로 한 공무원 골프대회의 기본적인 규정이 담긴 2024.....

사계절 다 푸르러서 상록수라 부르는 소나무가 온통 하얗거나 누렇게 변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탓이다. 대구·경북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심각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어려운 지경으로 감염이 광범위...
12/04/2024

사계절 다 푸르러서 상록수라 부르는 소나무가 온통 하얗거나 누렇게 변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탓이다. 대구·경북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심각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어려운 지경으로 감염이 광범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녹색연합은 영남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심각한 수준인 건 해당 지역 행정기관의 방치 탓이라며, 행정기관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총력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사계절 다 푸르러서 상록수라 부르는 소나무가 온통 하얗거나 누렇게 변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탓이다. 대구·경북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심각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더 이상 확산을 막기 어려운 지경으로 감염이 광범.....

대구에서 세월호를 말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그 의미를 듣고자 했을 때, 모두가 한유미 집행위원장을 언급했다. 또 누군가는 덧붙였다. 많은 이가 대구를 보수색 짙은 불모지라 하지만, ...
12/04/2024

대구에서 세월호를 말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그 의미를 듣고자 했을 때, 모두가 한유미 집행위원장을 언급했다. 또 누군가는 덧붙였다. 많은 이가 대구를 보수색 짙은 불모지라 하지만, 지난 10년간 매주 토요일 대구 시내 중심가에서 펼쳐진 세월호 서명운동을 봤다면 쉽게 단정지을 수 없을 거라고.

대구에서 세월호를 말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그 의미를 듣고자 했을 때, 모두가 한유미 집행위원장을 언급했다. 또 누군가는 덧붙였다. 많은 이가 대구를 보수색 짙은 불모지라 하지만, 지난 10년...

결론적으로 말하면, 약 20만 명의 대구·경북 유권자는 지역구에선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지만, 비례대표는 보수정당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과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계열 후보의 득표와 정당 득표...
11/04/2024

결론적으로 말하면, 약 20만 명의 대구·경북 유권자는 지역구에선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지만, 비례대표는 보수정당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과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계열 후보의 득표와 정당 득표 간 차이 보다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점점 보수정당 자체에 대한 지지세가 약해지거나, 보수 유권자들도 정당 투표를 다른 곳에 함으로 해서 보수정당에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보수는 진짜 결집했을까. 보수의 아성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이 모든 선거구를 석권했다. 전석 석권의 가장 걸림돌로 거론된 경북 경산마저 국민의힘이 가지면서 막판 ‘보수 결집’의 성과라는 평도 나온다. 하.....

“첫 번째 과제는 26년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일.” 22대 국회 등원을 앞둔 임미애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의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만든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에서 득표율 26...
11/04/2024

“첫 번째 과제는 26년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일.” 22대 국회 등원을 앞둔 임미애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의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만든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에서 득표율 26.69%를 기록해, 14번 후보까지 당선자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전략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13번을 받은 임 당선인도 막차를 탔다.

“첫 번째 과제는 26년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 일.” 22대 국회 등원을 앞둔 임미애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의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만든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에서 득표율 26.69%를 .....

전체 업체 1,096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5억 9,646만 톤(천단위 절삭)이다. 2022년 한 해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91.1%를 차지한다. 이중 상위 100대 업체 배출량은 5억 1,006만 톤...
11/04/2024

전체 업체 1,096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5억 9,646만 톤(천단위 절삭)이다. 2022년 한 해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91.1%를 차지한다. 이중 상위 100대 업체 배출량은 5억 1,006만 톤으로 1,096개 기업 전체 배출량의 85.5%다. 전체의 9.1% 수준에 불과한 100개 기업이 전체의 85.5%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뿜어내고 있는 셈이다. 이를 다시 상위 10대 기업으로 추리면, 2억 9,625만 톤으로 49.7%다. 전체의 0.9%에 불과한 10개 기업이 절반 가량의 온실가스를 뿜어내고 있다는 의미다.

[편집자주] ‘롭다’는 ‘그러함’ 또는 ‘그럴만함’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다. ‘기후+롭다’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위기 대응을 고민하며,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뉴스민이 고안한 말이.....

4.10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당선자 12명 가운데 4명에게 기후위기 정책이 확인되지만, 사실상 개발정책에 방점이 찍혀 아쉬움이 남는다.
11/04/2024

4.10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당선자 12명 가운데 4명에게 기후위기 정책이 확인되지만, 사실상 개발정책에 방점이 찍혀 아쉬움이 남는다.

[편집자주] ‘롭다’는 ‘그러함’ 또는 ‘그럴만함’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다. ‘기후+롭다’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위기 대응을 고민하며,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뉴스민이 고안한 말이.....

22대 총선 투표 결과, 경북은 13개 지역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은 농어업 종사자 비중이 크고 포항, 예천 등에서 기후 재난 발생 전적이 있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한데 당선인들이 낸 공약만으론...
11/04/2024

22대 총선 투표 결과, 경북은 13개 지역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은 농어업 종사자 비중이 크고 포항, 예천 등에서 기후 재난 발생 전적이 있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한데 당선인들이 낸 공약만으론 뚜렷한 정책 방향은 보이지 않는다.

[편집자주] ‘롭다’는 ‘그러함’ 또는 ‘그럴만함’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다. ‘기후+롭다’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위기 대응을 고민하며,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뉴스민이 고안한 말이.....

대구·경북은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다. 지역구는 전통적 우세 정당인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지역구 25석 전석 당선됐다. 다만 지역 출신 비례대표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임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당선돼...
11/04/2024

대구·경북은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다. 지역구는 전통적 우세 정당인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지역구 25석 전석 당선됐다. 다만 지역 출신 비례대표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임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당선돼 최소한의 다양성은 갖췄다. 국민의미래에서도 김위상, 이달희 등 지역 후보가 추가로 당선됐다. 개혁신당에서도 대구 출신인 천하람 후보가 아슬아슬하게 비례대표에 당선됐다. 허승규, 권영국 등 녹색정의당 후보로 나선 이들은 낙선했다.

대구·경북은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다. 지역구는 전통적 우세 정당인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지역구 25석 전석 당선됐다. 다만 지역 출신 비례대표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소속 임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당선돼...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경북 재·보궐선거는 모두 6곳, 이중 대구 수성구의원(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선거에서는 전학익(5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다른 5곳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나 국...
10/04/2024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경북 재·보궐선거는 모두 6곳, 이중 대구 수성구의원(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선거에서는 전학익(5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다른 5곳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나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경북 재·보궐선거는 모두 6곳, 이중 대구 수성구의원(고산1동, 고산2동, 고산3동) 선거에서는 전학익(5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다른 5곳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나 국민의힘 출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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