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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2024

대통령다워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5·18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판단이 부족하거나 뇌가 붉게 변색되었거나 5·18에 엮인 의문에 무지한 자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5·18 기념행사 참석은 전혀 대한민국 대통령답지 못한 행위였다.

잘 알려진 대로 5·18은 진보좌파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과 좌파 성향의 인물들이 주도하는 행사다. 진보 성향 인물 중 이미 간첩 활동을 했거나 자생적으로 자라난 주사파 간첩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 행사에 자유민주나 보수 우익이 참석하는 일은 없다.

지금 5·18 세력은 북한군 개입을 완강하게 부정하고 있으며 가짜 유공자를 엄청나게 만들어 내는 한편 헌법전문 수록을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비판을 법의 처벌로 강제하려 하고 있다. 한마디로 논리에 밀린 5·18은 국민을 향해 눈을 부라리고 있는 중이다. 성질 내고 화를 내면 통한다는 폭력 심리다. 바로 이 민감한 시기에 윤 대통령이 참석한 것이다.

국민 모두가 수긍하지 않는 한 5·18 행사는 반쪽짜리 행사일 수밖에 없다. 전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묻지 말아야 하고, 무기고는 물론 수류탄까지 털린 그 과정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지 말아야 하고, 5·18 보상금 받고 북으로 튄 놈 행방도 묻지 말아야 하며 가짜 유공자 명단에 대해서도 묻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5·18은 국민을 향해 ‘묻지 마 폭행’을 행사하고 있는 중이다.

5·18 영령들을 추모하는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 추모의 대상이 누구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다. 특히 광주교도소를 습격하는 등 그 죽음의 배경을 수긍할 수 없는 자들이 있고, 온갖 무기를 시민들 앞에 부려 놓고 폭동을 사주한 자들에 대한 진지한 수사와 단죄가 없으며, 아직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연고 묘지의 주인공이 북한이 내려보냈다는 특수군일 수 있음에도 전혀 그 진위에 대해 물을 수가 없다.

특히 5·18이 반쪽짜리 자기들만의 행사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영령들의 범주가 시민군만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희생된 국군과 경찰도 있다. 따라서 추모의 대상이 시민군에 한정된 것은 어디까지나 5·18 이기주의라고 본다.

시민군과 국군과 경찰 모두가 비극의 희생자라는 점은 불변의 사실이다. 그러므로 시민군의 총격으로 전사한 국군 23인과 시민군이 버스로 치어 죽인 경찰관 4인에 대한 추모 역시 5·18이 감당해야할 몫이어야 한다.

총기로 무장한 시민군과 이 시민군으로부터 광주와 시민을 보호하고자 한 국군과 경찰도 시대의 비극을 함께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러므로 23인의 국군과 4인의 경찰이 추모의 대상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

진정한 화해와 해원(解寃)의 정신이 광주의 정신이라면 5·18은 신분과 지위를 따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광주는 희생당한 군경들을 기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런 점이 광주의 정신일 수 없고, 위대한 민주화운동일 수 없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대통령이 이 사정을 몰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군경을 추모하지 않는 행위는 대통령 자격이 없는 짓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이들의 희생을 모른 척하는 대통령이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가 될 자격이 없다.

더구나 북한의 개입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고름 난 상처 자리를 붕대로 감아 놓은 상태라 할 것이다. 언제든 불거질 일이고 언제든 밝혀질 일이다.

김태산이나 리정호 같은 고위급 탈북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5·18 당시 북한 특수군이 300명 이상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다. 함경북도 청진에 있다는 5·18 인민군 전사자 158명의 명단이 새겨진 위령비가 그 뚜렷한 증거일 수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5·18은 북한이 저지른 대한민국 국가 전복을 위한 내란이며 폭동이다.

이 의문에 대한 명쾌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5·18 행사에 참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 5·18에 북한군이 개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광주 5·18묘역은 폐쇄시켜야 한다. 반역의 묘역밖에 더 되겠는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가적 행사에서 애국가가 아니라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것도 이해가 불가한 일이다. 이 노래는 반국가·반정부 운동을 하다가 죽은 남조선혁명전사를 위해 바쳐진 노래다. 김일성을 위해 싸우다가 죽은 전사의 뒤를 따르겠다는 맹세의 노래다. 가사를 음미할수록 무도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이 노래에 대한 판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국민은 공산 좌익 외엔 없을 것이다.

소설가 황석영이 가사를 썼다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 나타난 역사적 배경과 가사에 드러난 반(反)대한민국적인 내용을 보면 추모의 노래라기보다는 차라리 반역적 선동 노래의 성격이 짙다. 그러므로 이 노래를 부르는 순간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리에서 내려와 버린 것이라 판단해야 한다. 자유민주를 사랑하는 국민의 민심이 윤석열을 떠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통령은 대통령다워야 한다. 권위를 세우라는 게 아니라 국민이 권위를 받들게 하라는 이야기다. 지지율 24%는 대통령에 실망한 애국우파 보수 우익의 항거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5·18도 5·18다워야 한다. 모든 의문에 대해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특별법을 만들어 국민의 입을 닫게 하려는 것은 ‘묻지 마 폭행’일 뿐이다. 특히 가짜 유공자들로 인해 국민은 고개를 돌리고 있다. 민주화운동이 마침내 ‘허구적 망언’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받들어 주지 않는 권위만큼 비참한 것은 없다. 스승이 학생들로부터 받듦을 받지 못하면 지식 장사꾼이 될 수밖에 없고, 판사의 권위가 추락하면 권순일 같은 개판사밖에 더 되겠는가.

‘다움의 철학’이 대통령을 비롯해 이 나라 국민 모두의 삶에서 실현되기를 소망한다. 너는 너답고 나는 나다워야 한다. 나의 분수는 나다움을 가리킨다. 직분과 능력의 함량과 지위를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대통령에게 대통령다운 혜안과 진중한 무게와 투철한 소신이 없다면 결국은 대통령답지 못하게 된다. 그런 대통령을 바라보는 국민 또한 국민답지 못하게 된다.

군인은 군인다워야 하고 경찰은 경찰다워야 한다. 판사도 검사도 사법인다울 때 사법 질서가 바르게 잡히고 나라도 반듯해지는 법이다. 대통령이 대통령다울 때 국민도 국민다워지는 것처럼 ‘다움’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5·18에 대한 숱한 의문을 풀어 내지 않고 국민을 향해 ‘묻지 마 폭행’을 자행하고 있는 5·18 기념행사에 찾아가서 애국가가 아니라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답다고 할 수 없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공산민주가 아니라 자유민주의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광주로부터 들려온 것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목소리뿐이었다. 백낙청 이하 범민련 좌익들과 민주당이 윤석열 탄핵을 진행시키고 있음은 공지(公知)된 사안이다. 그리하여 세상 물정 모르는 무지와 어리석음, 자격 없는 대통령이라는 이미지가 조합되어 ‘멍청이 윤석열’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 다만 필자뿐일까.

2024. 5. 27.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27/05/2024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전직 3선 국회의원인 이영일 전 의원이 이른바 광주 5.18 정신의 헌법 전문(前文) 수록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1939년생으로 올해 85세의 원로다. 광주전남 지역 최고의 명문 중고로 불리는 광주서중과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서울대 정치학과 3학년 때 발생한 4.19 혁명의 학생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영일 전 의원은 5.18 다음해인 1981년 11대 총선에서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된 데 이어 전국적으로 신민당 '신당 돌풍'이 불었던 1985년 12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에서 역시 민정당 공천으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또 1997년 15대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공천으로 광주 동구에서 3선 의원에 당선된 정치인이다. 전두환 정당과 김대중 정당을 모두 경험한 호남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영일 전 의원은 5월 26일 인터넷매체 뉴데일리에 게재된 라는 제목의 ‘이영일 칼럼’을 통해 “5.18은 3.1 운동이나 4.19 혁명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국민적 공감을 충분히 얻지 못한 5.18을 헌법가치에 합당한 것처럼 헌법전문에 수록하려 한다면, 심각한 국론분열을 초래, 의외로 큰 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른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문제에 관해서는 여야 정치권에서는 밀어붙이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지만 비호남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호남 출신의 뜻있는 지식인들 가운데도 반대론 또는 신중론이 적지 않다.

이번 뉴데일리 칼럼을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전남 함평 출신의 이영일 전 의원 외에도 전남 광양 출신으로 연합뉴스 편집국장과 북한부장 등을 지낸 원로 언론인 서옥식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전남 무안 출신의 전직 외교관인 정동일 전 주(駐)뭄바이 총영사, 전북 고창 출신으로 5.18 당시 광주 조선대 국문과 3학년생으로 현장을 직접 목격한 이른바 '전라도 시인' 정재학 시인 등이 5.18의 헌법 전문 수록에 부정적인 입장을 잇달아 밝혔다.

또 광주 출신인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와 전북 남원 출신인 이양승 국립 군산대 교수는 최근 5.18 유공자 재검증과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

이영일 전 의원의 뉴데일리 칼럼 전문(全文)은 다음과 같다.


■ [5.18 정신] 이라 함은 뭘 말하나?
[5.18정신] 을 헌법전문에 넣어야하는가?
3.1운동과 4.19혁명은 참여의 전국성, 감동과 공감의 전국성, 거족성으로 자유와 진보를 향한 변화를 촉발시켰기 때문에 헌법전문에 수록될 수 있었다.

이런 요소가 거의 포함되지 않은, 대중선동과 선전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미봉된 한지적(限地的) 민중(民衆)저항운동을 헌법전문이나 규정에 포함시키자는 것은 분단국가의 체제관리차원에서 지극히 불합리해 보인다.

■ 규명되지 않은 의문점들
윤석열 대통령이 5.18을 자유와 민주를 위한 시민운동으로 강조하는 것은 그 시발(始發)에 그런 요소가 있었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5.18을 김일성의 대남업적으로 몰아가는 선동을 저지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시민항쟁에 북한의 적극적인 공작이 가미되지 않는다면, 광주에서와 같은 내란형 폭동은 결코 발생치 않는다.
기껏해야 부마사태급으로 끝난다.

그러나 무기고가 털리고 미전향간첩 수용시설인 광주교도소가 여러 차례 파괴될 공격 앞에 노정되었고 공장에 있는 군용장갑차들을 탈취, 몰고나와 시민저항수단으로 삼는 것은, 두말할 여지없이 북한 공산계열의 공작산물로 보아야 한다.

■ 공감 못하는 국민들 많다
이런 사건을 그 실체를 완전히 밝히지도 못했고, 또 유공자들의 명단도 당당히 밝혀 국민적 공감도 아직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5.18정신] 을 헌법가치에 합당한 것처럼 헌법전문에 수록하려한다면, 심각한 국론분열을 초래, 의외로 큰 위기를 조성할 것이다.

함부로 할일 아니다.
국민여론을 폭넓게 수렴, 심사숙고한 후 결정해야 할 일이다.



글 권순활

27/05/2024

1970년무렵, 육군 모 보병사단에서는, 7월 장마철에 훈련 중에 계곡에 들어갔던 1개소대가 폭류에 휩쓸려 전멸한 사건이 있었다. 이후로 장마철에 대대ATT등 훈련이 있을 때면 지휘관들이 군장검사를 할 적에 누누이 되뇌이던 훈시가 장마철 일개소대 전멸 사건이다. 예성천이든 어느 하천이든 장마철의 폭우는 순식간에 수천 배의 수량을 한꺼번에 흘려보낸다. 육군50사단이 수색을 중단하고 철수할 정도면, 해병대라고 중뿔난 재간이 없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 매스컴의 카메라가 집중되고 VIP가 현장에 왔다고 해서, 안전조치도 없이 병사들을 급류에 몰아 넣은 것이 지휘관의 유죄다. 바위돌로 구성된 계곡의 급류는 수심이 낮아도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것이 무섭고, 모래밭 하천은 모래톱과 땅꺼짐이 무섭다. 장교 하사관 병사가 모두가 각개의 가정에서 귀한 존재들이다. 장교가 자신들의 입신을 위해서 병사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일을 군역사에 다반사다. 소대선임하사만 되어도 예성천과 같은 급류에서는 1~2 미터짜리 텐트끈으로 병사와 병사를 연결해서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되기 전에는 자기 부대원들을 물에 넣지 않는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진을 향해 뛰어나갈 수 있는 귀한 병력을 손실한 것이 당신 출세지향주의 장교들의 폐단이고 국가에 대한 유죄이며 야전지휘관으로서 자격미달이다.

글 Daba Sin

21/05/2024

○ 아파트 "경비원"이란 명칭이 또 뭔 수작인지 이제 "관리원"이라 불러야 한다고 한다. 뭔가 이름을 바꾸면 그 지위나 대접까지 다들 바뀌는 줄 안다. 주로 이런 짓 잘하는 놈들이 좌빠리 기생충이란 것은 잘 알지만…

○ 흔히 "장애인", "장애자"라 부르면 비하하는 것이고, 그래서 "장애우"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짓도 한다. 사실 #장애자 라는 말은 일제군국주의가 만들어 낸 용어다. 장애자는 전체주의 사회의 "장애물"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오히려 "불구자"라는 말이 더 현실적이다.

○ 이런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여자를 비하한 말이라고 하는 "계집"은 원래 "집에 겨(계)시다"에서 나온 말이지만, 오히려 "아내"는 "집 안ㅎ에" 있다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니, 어느 쪽이 더 비하한 말인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흔히 "巫堂(무당)"을 "무속인"이라 부르지만 이 또한 오히려 비하한 말이다. "무당" 혹은 "만신"이 정상적인 표현이다.

○ 공자는 자기에게 정치를 맡기면, 가장 먼저 하겠다는 태스크를 "이름을 바로 잡겠다(正名)"고 했다. "不義(불의)를 행하고 正義(정의)"라 한다면, 그 자체가 불의라는 것이다. 물론 공자의 정명론은 각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얘기이지만, "그 이름(名)에 부합한 실제(實)가 있어야 그 이름이 성립한다"는 의미가 #正名論(정명론)이다.

○ 5천년 역사에서 오직 유일하게 배고픔을 해결하고, 국운을 최절정으로 이끈 "5.16"은 "군사쿠데타"라 불린다. 국가반역의 사건 4.3 이나 5C8은 민주화 운동이라 불린다. 이제 세계인들조차 그렇게 알고 있다. 어찌되었거나 슬픈 오월이다.

Wed, 22 May 2024 05:43 滄巫

글 Tai Young Song

펜앤마는 야후저팬의 라인 지분 50% 확보는 손정의가 문재인을 독대한 후 전격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 문재인을 독대한 손정의는 곧이어 도봉산 부근 한 음식점에서 이해진을 비롯한 네이버 경영진과 회동했다고 함.여기에는...
13/05/2024

펜앤마는 야후저팬의 라인 지분 50% 확보는 손정의가 문재인을 독대한 후 전격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 문재인을 독대한 손정의는 곧이어 도봉산 부근 한 음식점에서 이해진을 비롯한 네이버 경영진과 회동했다고 함.

여기에는 네이버 부사장을 역임하고 문재인 청와대의 국민소통수석을 맡고 있던 윤영찬이 적극 개입, 야후저팬(손정의)이 라인 지분 50%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라인 지분 100%를 갖고 있던 네이버의 필요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일본 정부가 일본 국민 82%가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 라인의 데이터 주권을 한국 기업에 맡길 수 없다는 국가주의가 작동한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

라인의 일본 국산화 시도에는 이렇게 일본 정부의 필요에 의한 것뿐 아니라 그 선후에 있어 손정의의 경영권 독점이 우선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 또한 충분히 합리적이다.

흔히 한국을 위하는 척하며 결국은 미국의 절대적 이익을 위해 복무하고 할 수밖에 없는 미국 교포 관료나 기업인을 두고 '검은머리 미국인'이라는 냉소적 표현을 쓴다.

내가 보기에 손정의야말로 '갓 쓴 일본인'일 뿐이다. 손정의는 특히 김대중의 총애를 받은 걸로 알고 있고, 노무현 집권 시기에도 뻔질나게 드나들며 노무현을 만난 걸로 안다.

이명박-박근혜 시기에는 뜸했다가 문재인 집권과 함께 한국 방문이 잦았고, 사업적 파트너십도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펜앤마의 보도를 통해 유추하자면 야후저팬의 네이버 지분 50% 확보에는 손정의의 이런 한국 좌익 정권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한 문재인의 지시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걸로 보인다.

토착왜구니 독립운동은 안 했어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은 한다는 식으로 반일을 선동한 문재인이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나라까지도 일본에 팔아먹고, 이념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을 북조선에 통째로 바칠 수 있는 자였다는 사실.

반일 선동에 당한 우파 사회만 또....

글 길도형/페이스북

통계를 인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국가 R&D 예산이라고 하면 국가 재정에서 쓰는 돈을 말한다.한국의 정부가 세계 5위의 R&D 예산을 대학과 연구 기관에 퍼붓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두 번째 그래프가 한국이...
05/05/2024

통계를 인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국가 R&D 예산이라고 하면 국가 재정에서 쓰는 돈을 말한다.
한국의 정부가 세계 5위의 R&D 예산을 대학과 연구 기관에 퍼붓는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두 번째 그래프가 한국이 OECD 국가 중에 R&D 지출이 5위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국가 예산을 한정한 것이 아니라 국내의 총 연구개발 비용을 GDP로 나눈 것이다.

이는 제조업이나 기술 기반 벤처활동이 높은 나라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특히 한국의 글로벌 대기업 제조사들의 막대한 투자가 이런 통계가 나타나는 이유다.

R&D 예산이라는 것도 사실 국가간 비교가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R&D 투자에 따라 법인세 감면 혜택을 준다. 따라서 어떤 혜택을 주느냐에 따라 기업들은 R&D 예산으로 분류를 한다.
삼성 전자나 현대차 같은 회사들의 설비 투자를 R&D 예산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런 거대 기술 기업이 있는 나라들은 높게 잡히고 기술 벤처의 투자금은 거의 모두 R&D 예산으로 잡힌다. 그래서 이스라엘, 핀랜드, 에스토니아 등이 우리보다 더 높게 잡힌다.

이 통계를 갖고 마치 정부가 우리 대학과 연구소에 막대한 연구 자금을 투입해 주는 것으로 논리를 전개하는 것은 명백하게 틀린 이야기다.
윤 정부가 삭감했다가 정치적으로 엄청난 후폭풍 후에 늘린 2024년 정부 전체 R&D 예산은 26.5조 원에 불과하다. . 부근이다. 이 돈의 많은 부분이 기업에게 지원되는 것이지, 대학이나 기초 연구소에 지원되는 것도 아니다. 중기부 등에서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지원금으로 많이 쓴다.

마지막 첨부된 캡쳐가 OECD의 R&D 예산의 정의다.

한국 대학의 연구 능력이 형편없다는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인용한 것 같은데, 통계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인용하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질책을 할 수 있어도 ‘갈수록 질이 떨어진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우리 대학들이 연구를 인사 평가나 임용에 도입한 것도 몇 년 안 되었다.

아무 연구 안 해도 박사학위만 있으면 정년보장되던 교수에서 학술지 논문이라도 내야 하게 바꾸었고, 거기서 외국 SCI 저널 논문으로 바꾸었고, 거기서 국제적 톱 저널 논문 요건으로 KAIST 일부 대학들이 국제 수준에 접근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는데, 갈수록 질이 떨어진다는 게 어떻게 가능한가? 어떻게 국내 토종 박사 졸업생들이 글로벌 연구 중심대학에 정규 트랙 교수로 취업해가는 일들이 최근에 가능해졌나?

누가 뭐라고 해도 사회 전체의 수준은 그 사회의 경제성장과 함께한다.

그런 갈수록 떨어지는 연구 개발 능력을 갖고 빈국에서 지금의 지위에 어떻게 올 수 있었겠는가?

개선의 여지가 많고 더 잘했으면하는 바람과 사실 왜곡은 구분되어야 한다.

그냥 내 최근 논문을 보자.
Management Science, Information Systems Research에 최근 2년에 3편 실렸다. 이게 형편없는 저널들인지 경영학 하는 분들에게 불어 보시라. 그런데 나보다 우리 경영대학의 후배 교수들은 훨씬 더 잘한다.

이슈를 제기하되 과장과 왜곡은 하지 말아야 한다.

글 이병태/페이스북

05/05/2024

[박지원 막말이 예고하는 22대 국회 ‘망종들의 대잔치’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이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 윤석열 대통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을 싸잡아 “진짜 개xx들”이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파문이 커지자 박지원은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은 잘못”이라며 사과했지만, 이번 폭언이 의도적인 실수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국회의장 자리를 위해 자신의 선명성을 이재명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계산이라는 것이다.

박지원은 최근 김어준의 유튜브 방송에서 문제의 욕설을 뱉은 후 페이스북에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한채 적절치 못한 내용을 얘기했고 이 내용이 그대로 방송됐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박지원은 김진표 의장이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직권상정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지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추미애 등과 경쟁하고 있다. 이재명 사당화가 완료된 민주당 몫의 국회의장 자리는 이재명이 지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박지원의 이번 폭언은 이재명에게 노골적으로 충성해 국회의장 자리에 앉겠다는 노욕의 소산으로 보인다. 막장 언행으로 유명한 추미애와의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노림수라는 해석이다.

박지원은 별명이 많은 정치인이다. ‘박쥐원’ ‘여의도 요물’이라는 별명도 있지만 ‘숨쉬는 것 빼고는 전부 거짓말’이라는 표현도 유명하다. 국민의당 시절에는 안철수를 제2의 김대중이라며 충성을 맹세했다가 나중에는 ‘전두환을 넘어 제2의 박정희’라며 비난에 나섰다. ‘문모닝’이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문재인 비난에 앞장서다가 국정원장 자리를 받으면서 태세를 바꿔 충성에 나서기도 했다.

국회의장은 국가의 어른이라고 할 수 있다. 국회법이 의장의 당적 보유를 금지한 것은 치열한 정쟁 가운데서도 균형과 품위를 유지하라는 취지이다. 그런데 지금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민주당 다선의원들은 하나같이 이런 덕목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먼 위인들이다. 박지원의 이번 막말은 그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22대 국회는 21대 국회를 뛰어넘는 ‘망종들의 대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친명횡재’ 공천 탓이다. 국회가 아니고 막장 드라마 무대라고 받아들이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

글 주동식

■ 좌옹 윤치호, 친일파 단죄론 비판- An-ki Joung 글 1945년 10월 20일 좌옹 윤치호는 「한 노인의 명상록」이란 글을 남겼다. 서거 두 달 전이었다. 그는 해방 직후 좌익들의 친일파 공세에 맞서는 2...
05/05/2024

■ 좌옹 윤치호, 친일파 단죄론 비판

- An-ki Joung 글

1945년 10월 20일 좌옹 윤치호는 「한 노인의 명상록」이란 글을 남겼다. 서거 두 달 전이었다. 그는 해방 직후 좌익들의 친일파 공세에 맞서는 2편의 명상록을 남겼다. 좌옹의 경륜과 혜안이 빛나는 글들이다. 나는 이 짧은 글을 2010년 출간한 『충성과 반역』 저술 작업의 길라잡이로 삼았다. 내용은 이렇다.

“친일파 가운데 유능하고 유용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바로 그런 친구들의 대부분이 1945년 8월 15일 정오까지만 해도 학교, 교회, 공장, 정부, 회사, 백화점, 결혼식, 장례식 등 모든 공식 석상에서 동방요배(東方遙拜)를 하고, 황국신민서사(皇國臣民誓詞)를 되뇌고 천황폐하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렇게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아니면 감옥에 가야 했으니까요. 누가 돌을 던지는가? (1)자신의 친일을 감추고 조선인들을 속이는 자들입니다. (2)정당과 개인의 주머니를 채우고자 근심과 공포감에 싸여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좋든 싫든 일본인으로도 살아야 했던 우리 조선인들에게 일본 정부의 명령과 요구에 응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수로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명령과 요구를 거역할 수 있었겠습니까. 일본 신민으로 한 일을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분열이 아닌 단결해야 합니다.”

글 An-ki Jung

04/05/2024

세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6 세'에
"거지가 말을 타면 말을 타다 죽는다는 사실이 입증되어야 한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에드워드 왕자가 잔뜩 빚을 지고 도망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말을 타고 달렸지만 결국 잡혀서 죽기 직전에 스스로를 거지에 빗대며 읊은 대사인데 후대에 '분수를 알라.'는 뜻으로 많이 인용되었다. 당시 귀족이나 부자만 말을 탔던 사회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총선 정국에서 '모두에게 25만원씩.......'이라고 목에 핏대를 올려가며 외치는 그자를 보는 순간 "드디어 미쳐가는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구멍이 뚫려 찬바람이 들 지경인데 또 빚을 내어 선심을 베풀자 하니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아닌가?
그런 그를 보고도 딱 부러지게 반대 목소리를 못내는 반대파도 같이 미친 것 같다.

그런 선심으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가?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면 원래 부자보다 더 흥청망청 쓰다가 다시 가난뱅이가 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富가 축적되면 장차 닥칠 위험과 미래의 관리를 위해 어느정도는 남겨놓고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주의를 막론하고 국가와 개인에게 통용되는 영원불변의 진리다.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부자가 되었다고 말을 타고 다니며 국고를 그렇게 함부로 여기저기 뿌려대나?

여야 정치인, 행정부 관료, 언론이 정신을 못차리면
짧은 기간동안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며 그 역사를 지켜본 세대, 즉 노년층은
"원래 우리는 거지였다."고 외칠 책임이 있으며,
미친소리 하는 미친놈을 퇴출시킬 권리가 있다.

세익스피어도 ' 자기 분수는 깨닫고 죽은 에드워드 왕자가 21세기 한국의 미친놈보다는 낫다.'고 할 것이다.

글 Lee Hee Young

04/05/2024

소설 ''대망''에서 보는 교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 히데요리(豊臣秀賴)의 본진이었던
오사카성(大阪城)은
바다와 강으로 둘러 쌓인데다 2중의 깊은 해자(수로)를 가지고
있는 철옹성으로
당시에는 이 성을 공격할 방법이 없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오사카성을 점령하기 위한 계략으로 특사를 보내서 '이제 전쟁을 그만하고 평화롭게 지내자'고 종전 제안을 했다. 끊임없는 전투에 역시 신물이 난 히데요리가 이를 반갑게 받아들였고,
이에 도쿠가와 이에야쓰는 나아가 "우리가 서로 정전을 하고 평화협정을 했으니까 2중으로 된 해자(수로)도 메워서 백성들에게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가 도래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자고.'제안했다.

이렇게 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병력들이 나서서 밤을 세워 해자를 메워 줬고, 몇 달 후에는 단숨에 오사카성을 공격해서 함락시켰다.

도요토미 히데요리는 모친과 함께 자살을 했고, 그의 자손들은 단 한 명도 남김없이 처단됐다. 그리고 도요토미 가문은 멸문당했다.

화친조약을 어겼다는 비난에 대해 도쿠가와 이에야쓰는 이렇게 대답했다.

"세상에 적장의 말을 대책없이 그대로 믿는 바보가 어디 있느냐?
적장의 말을 대책없이 믿는 바보는 죽거나 멸문되어도 마땅하다."

요즘 이 나라의 상황과 맞물려서 많은 시사를
보여주는 일화이다.

글 이춘호

장포대 하나 진상 짓거리에 해병대가 공중분해로 가는구나. 설령 그렇다 쳐도 업힐 데가 없어 그놈들한테 업혀? 군대마저 죽음을 정치에 이용해 먹는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좌빨 문재인 일당이 군 수사권을 경찰로 넘긴...
03/05/2024

장포대 하나 진상 짓거리에 해병대가 공중분해로 가는구나. 설령 그렇다 쳐도 업힐 데가 없어 그놈들한테 업혀? 군대마저 죽음을 정치에 이용해 먹는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좌빨 문재인 일당이 군 수사권을 경찰로 넘긴 데는 다 의도하는 바가 있었다는 사실을 소위 애국을 달고 사는 해병대 예비역들조차도 이해 못 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

반역의 수괴 문재인의 백만 가지 죄악 중에서도 최대의 죄악은 이적죄다. 분명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고 북조선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한 반역의 범죄자다.

대한민국 형법은 이적행위에 대해 모병, 시설제공, 시설파괴, 물건제공, 일반이적을 열거하고 있으며 제94조부터 제99조까지(제98조는 간첩죄) 규정되어 있다. 국가보안법이 아니더라도 형법 자체로 이적행위의 반역자로 처단해야 한다.

문재인과 종북 좌빨들은 바로 이와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군 수사권을 경찰로 넘긴 거란 사실을 알아야 하는 거다. 대한민국은 분명 전쟁을 쉬고 있을 뿐인 준전시 체제의 휴전 국가란 사실을 해병대 출신들부터 망각하고 있는 게 아닌지...ㅉ

글 길도형

일본은 올해 창업 100주년을 맞는 家係기업이 2,519개 그중 제조업이 23.5%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는100년 이상 된 기업이 14개에 불과한데 비해 일본은 총 45,000여개로 이것이 일본의 國力이다!!...
03/05/2024

일본은 올해 창업 100주년을 맞는 家係기업이 2,519개 그중 제조업이 23.5%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는100년 이상 된 기업이 14개에 불과한데 비해 일본은 총 45,000여개로 이것이 일본의 國力이다!!

예로 도쿄 오타쿠(大田區)에 가면 주거지와 같이 있는 소규모 공장들이 즐비한데 세계 제1의 제품을 만든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아래 사진은 종로5가에 있는 올해 개업 67주년을 맞은 한국의 대표적 약국 보령약국과 개업 37년을 맞은 을지면옥인데 두곳 다 손님이 붐비는 곳이다!!

보령약국은 약값이 싸서 그렇다지만 을지면옥은 냉면값을 16,000원으로 올린 상태다.

일본 전통기업은 자부심으로 살지 이런짓은 하래도 않는다.

글 최광명

   “아빠랑 아들이 한 세대로 묶이는 게 말이 되나?”최근 지인과 대화를 나누다 때아닌 MZ논쟁이 붙었다. 1980년대생인 지인은 친구 아들이 올해 대학교에 입학했다면서,아빠(밀레니얼세대)랑 아들(Z세대)이 세대 ...
03/05/2024



“아빠랑 아들이 한 세대로 묶이는 게 말이 되나?”

최근 지인과 대화를 나누다 때아닌 MZ논쟁이 붙었다.

1980년대생인 지인은 친구 아들이 올해 대학교에 입학했다면서,아빠(밀레니얼세대)랑 아들(Z세대)이 세대 차이가 엄청 큰데 같은 선상으로 분류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입장이었다.

실제로 MZ 용어가 대중화되면서 Z세대로 분류되는 1990년대생 이하 청년들은 왜 우리랑 아저씨‧아줌마를 같은 선상에 놓냐고 성토하기도 했다.

반면 1980년대생 중에는 아들뻘 조카뻘과 함께 젊은 세대로 분류되는 것을 내심 즐기는 이들도 많았다.

그래서일까. 최근 MZ세대를 잇는 ‘잘파세대(Z+alpha)’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이다.

잘파세대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환경에서 성장했기에 어떤 세대보다도 최신 기술을 아주 빠르게 받아들이고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이 용어 역시 MZ라는 용어처럼 엄마‧이모세대와 딸‧조카세대를 엮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앞서 설명했듯 잘파세대는 비교적 아날로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디지털 환경에 더 익숙한 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에서 등장했다.

잘파세대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환경에서 성장했기에, 어떤 세대보다도 최신 기술(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을 아주 빠르게 받아들이고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에 아주 능숙하며, 자신만의 명확한 가치관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결정 및 소비를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또 새로운 문화에 대한 경계심이 낮고 습득하는 속도도 빨라 과거 유행한 문화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데, 이를 반영하는 것이 뉴트로·할매니얼(New Retro-복고풍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

할머니+밀레니엄)로 대변되는 새로운 문화의 부상이다.

잘파세대는 최근 트렌드(trend;경향)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소비를 주도하는 세대로 부상했는데, 이에 패션·식품·금융 등 각 업계에서는 잘파세대 공략을 위해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로 상징되는 초저가 중국쇼핑몰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유통가와 은행권도 잘파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는 등 액티브 시니어와 함께 국내 소비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주축 세대로 성장 중이다./백세시대 배성호기자.

글 박승배

🔴 피라미드는 무덤이 아니다.1. 피라미드는 무덤이 아니며, 피라미드 내부에서 미라가 발견된 적이 없다.모든 미라는 킹스 밸리에서 발견되었다.2. 도대체 어떻게 20톤의 화강암 블록을 극도로 정밀하게 잘라서 "왕의 ...
03/05/2024

🔴 피라미드는 무덤이 아니다.

1. 피라미드는 무덤이 아니며, 피라미드 내부에서 미라가 발견된 적이 없다.
모든 미라는 킹스 밸리에서 발견되었다.

2. 도대체 어떻게 20톤의 화강암 블록을 극도로 정밀하게 잘라서 "왕의 방"에서 나무로 된 램프로 하나씩 들어올릴 수 있을까

3. 나무 경사로를 사용했다고 가정해 보자. 230만 개의 거대한 돌 블록을 옮길 나무를 구하려면 숲 전체를 베어내야 한다.
그 나무의 증거는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4. 고대 이집트인들이 피라미드를 건설했다는 상형문자는 단 하나도 없다.

5. 230만 개의 돌을 채석하고, 자르고, 들어 올리려면 얼마나 많은 "노예" 또는 노동자가 필요했을까?
거대한 화강암을 레이저로 자르고 들어 올릴 수 있는 사람은 도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6. 4000년 전 건축업자들이 "바퀴에 대해 몰랐을 때" 피라미드 전체가 정북을 향하도록 어떻게 배치할 수 있을까?
(이것이 주류 이집트학자들의 편견).

7. 피라미드 꼭대기는 중심(피라미드 바닥)에서 1/4인치 떨어져 있으며, 이는 230만 개의 돌 블록을 쌓아 올린 후이다.
그 작은 오차 범위를 230만 개의 돌로 나누면, 돌을 배치한 정확도는 현대 건축가들이 현대의 모든 기술을 동원해도 결코 해내지 못하는 것.

결론: 인류 역사의 90%는 시간에 의해 묻혔고 나머지 10%는 승리자가 기록했다.

외계인이 아닐까.

글 Hiroshi Kaneshiro

일본 월급쟁이 30년 전과 지금의 돈의 가치.  -소비세 3%→10%.-달러/엔 102엔→155엔-빅맥 210엔→480엔-디즈니 4800엔→10900엔-국민연금 11100엔→16980엔-국민부담률 36.3%→46.8...
03/05/2024

일본 월급쟁이 30년 전과 지금의 돈의 가치.

-소비세 3%→10%.
-달러/엔 102엔→155엔
-빅맥 210엔→480엔
-디즈니 4800엔→10900엔
-국민연금 11100엔→16980엔
-국민부담률 36.3%→46.8%로 상승
-평균 연봉 470만 엔 → 420만 엔

게다가 전기, 휘발유, 집세, 식비, 각종 물가가 모두 올랐다.

충격적인 것은,
국회의원 보수 1610만 엔 → 2156만 엔

국회의원의 각종 혜택;

-입법 사무비: 연 780만 엔
-문서 통신 교통 체재비: 연 1200만 엔
-정당 교부금 1인당 환산: 연 4500만 엔
-교통비(현지 왕복 등): 무료
-해외 시찰이라는 명목의 여행: 무료

일본이나 한국이나 국개들은 국민 위에 군림.

글 Hiroshi Kaneshiro

1970년대 한국 사회는 두 차례 ‘돼지 파동’을 겪었다. 돼지고기 값이 너무 올라(일본에 수출하느라 국내 물량이 부족해서) 성난 주부들이 ‘안 사먹기 운동’을 벌였던 1차 파동과 정반대로, 2차는 돼지고기가 남아돌...
02/05/2024



1970년대 한국 사회는 두 차례 ‘돼지 파동’을 겪었다.

돼지고기 값이 너무 올라(일본에 수출하느라 국내 물량이 부족해서)

성난 주부들이 ‘안 사먹기 운동’을 벌였던 1차 파동과

정반대로, 2차는 돼지고기가 남아돌아 문제였다

(1차 파동 후 너도나도 양돈에 뛰어들어서). 돼지 값이 폭락해 양돈농가 파산이 잇따르자 농림수산부는 ‘비계를 떼어낸 돼지고기’만 팔도록 의무화했다.

당시 돼지고기 한 근이 1000원이었는데, 비계 없는 살코기 한 근도 똑같이 1000원에 팔게 했다.

떼어낸 비계 중량만큼 살코기를 더 써야 하니 그만큼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나리란 계산이었다.

‘비계는 버려도 된다’는 인식이 깔려 있던 이 대책은 아직 삼겹살이 유행하기 전이어서 가능했다.

이후 사료를 먹이는 양돈이 보급돼 비계에서 풍기던 누린내가 사라지면서 살코기와 비계가 붙은 돼지 뱃살, 삼겹살의 시대가 왔다.

1990년대 솥뚜껑 삼겹살의 대인기에 더욱 폭발한 삼겹살 수요는 비계를 돼지고기에서 결코 떼어낼 수 없는 부위로 격상시켰다.

근육에 박혀 있는 마블링(근내지방)과 달리, 비계는 근육과 근육 사이의 덩어리 지방(근간지방)을 말한다.

소고기의 감칠맛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는 마블링의 역할을 돼지고기에선 비계가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위상이 달라져도 주객이 전도될 순 없는 법이다.

정부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은 지방을 1㎝ 이하로 권고하는데, 종종 지켜지지 않아 비계 함량 시비가 벌어져 왔다.

작년에는 삼삼데이(3월 3일. 축협이 정한 삼겹살 먹는 날)에 유통된

‘반값 삼겹살’이 비계에 고기가 조금 붙었다고 해야 할 정도여서 문제가 됐다.

최근 제주도 흑돼지 식당의 삼겹살도 소비자의 공분을 샀다.

허연 비계가 대부분인 사진에 “막창인 줄 알았다”

“불판 닦는 거냐”는 댓글과 함께 “제주도 가지 말자”는 말까지 나오던데,

관광지에서 어쩌려고 그러나 싶다.

북한 장마당에서도 그런 돼지고기를 팔면 “지도자급 돼지”란 핀잔을 듣는다고 한다.

뚱뚱한 김정은처럼 비계만 잔뜩 붙었다는 뜻이다./태원준 논설위원.국민일보.

옮김 박승배/페이스북

*이번에는 국민이 틀렸습니다*                   /정옥성 좌,우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대한민국의 소시민으로서의 생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아무리 애해를 하려고 해도머리만 혼란해지지 답이 ...
02/05/2024

*이번에는 국민이 틀렸습니다*

/정옥성

좌,우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대한민국의 소시민으로서의 생각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아무리 애해를 하려고 해도
머리만 혼란해지지 답이 안보입니다

이번 22대 총선을 보면서 솔직히 혼란해졌습니다
이러다가 조두순이나 조주빈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나설 것 같고,정당만 잘 선택해
공천을 받아서 나오면 백퍼센트 당선되는 것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그렇게 되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교육도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바르게 살아라,공부 열심히 해라,정직해야 한다,
예의를 지켜라, 말을 조심해서 해라,
바른 사람이 되라,
이런 말은 이제 살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바르게 살면 출세가 막히는 세상,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아도 위조된 성적과
가짜 스펙으로 가면 되고,그러다 걸리면
검찰이 독재한다고 외치면 출세가 보장되고 ,
범죄자,전과자들 모아서 당을 만들어
선거에 나가면 당선이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이상한 것인지,
내가 이상한 것인지 헷갈리는 것은 나만의 문제인가요?
아무리 막말을 내뱉어도,사기를 쳐도,
국회의원이 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입니다

이들은 국민 따위는 안 보입니다.
이들은 이렇게 중얼거리는 듯 합니다

"시민들이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 몰라,
내가 앞으로 저지르고자 하는 짓에 관심도 없어,
왜냐하면 국민은 대중이고 대중은 어중이떠중이거든,
뭘 알겠어,
무지랭이들이,들통나면 남탓으로 돌리면 끝이야"

노태우 대통령때 각계 각층 인사들이
한국의 현 상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방송 토론을 한적이 이습니다
그때 출연했던 한 농부가 말하기를
"6.25후 전분야 성장과 발전을 했고
우리 농부도 논 한마지기에 쌀 두가마 생산했으나
지금은 네가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직 발전이 안되고 후진적인 것은
정치가 유일하다"고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1995년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정치는 4류, 기업은 2류다"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하위를 3류라 하는데
굳이 4류라고 언급한 것은 정치가 시궁창이란 뜻입니다.

진퇴양난(進退兩難) 글에 보면
선거에 뛰어든 무모한 아들을 두고
아버지가 중얼거렸습니다.

"저놈이 안 되면 집안이 망하고

저놈이 되면 나라가 망하고...."

달랑 23자의 짧은 글속에서
엄청시리 깊은, 그야말로 깊고 깊은
고뇌의 사연이 녹아 있는 말입니다
그것도 나라가 망하느냐 집구석이 망하느냐의
갈림길에 선 아버지의 고뇌에 찬 글,..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맘속 깊이~깊이 새겨야 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인사 중 1,2심에서
징역 2년을 받았고 징역 3년을 받은 자도 있습니다.
대형비리 5건이상 재판을 받고 있어도
출마해 지지율도 높고 펀드 모금액도
54분 단시간에 200억을 넘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범죄자들이 벼슬을 달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당선되자마자 복수의 칼을 빼어들고
용산 대통령실로,검찰청으로 달려가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야~~!!
똑바로 봐라
내가 누군지 알제?
각오해라.알것나?
눈깔 깔아라"

저질 정치인도 문제지만
이들을 지지하는
국민 수준도 큰 문제입니다.
마치 범죄자 바라바를 놓아주고
죄없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군중과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봉준교수의 저서 전쟁사의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독재자이며 살인마인 히틀러의 문제 보다
히틀러를 만들어 준 독일 국민의 악마성에
주목한다"고 말입니다

히틀러의 광기는 선거라는
형식을 통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히틀러는 문제만 생기면 국민투표를 했고,
그때마다 독일 국민은 몰표를 몰아 주었습니다
그것이 살육의 시대를 열어준 것입니다

러시아의 독재자 푸틴도 선거라는 행위를 통해
러시아 국민들이 세워줬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권도형(33)의
송환 문제를 놓고 국내 피해자들이
그를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권도형이는 전 세계적으로
피해 규모가 약 50조원으로 추정되는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자입니다

피해자들과 달리 권씨는 현지 법원에서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선 국내 가상화폐 관련법 미비로
권씨 처벌 여부가 불투명하고,
형량도 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행을 고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권도형이 한국에 돌아와서
그동안 쌓아 놓은 돈과 인지도를 이용해서
정치를 해보려고 기를 쓰고 한국행을
원한다는 이상한 소문도 돌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이 범죄자가 원하는 나라로
전락했다는 조소도 나옵니다
단순히 권씨 한 명의 사례로 치부해선 안 됩니다.
범죄 혐의자들이 한국 형사사법 체계를
만만히 보는 풍조가 팽배해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종대왕께서는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평안하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가 되기위해서는
범법자들이 설치는 도가니가 아니라,
바른 인성과 국가관이 뚜렷한,
그리고 인격을 갖춘 사람들이 리더가 되는
나라가 되도록 국민들이 현명해 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한동훈 국민의 힘 전비상대책위원장께서
퇴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언제나 국민은 옳습니다"

나는 절대로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이 틀렸습니다"

글 정옥성

02/05/2024

맞춤법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 또는 어느 사람이 대중에게 표출하는 자신의 언어는, 원초적인 일상어나 욕지거리를 제외하면, 문자화 된 서사를 입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사람의 값어치는 일견 생김새와 옷차림, 걸음걸이와 음성등 행색으로 분별되지만, 그가 입을 열어 어떤 서사를 나열하는가에서 따라서 사람들 앞에 자신에 대한 정확한 성향과 계급을 제공한다.

유무식의 수준을 학벌로 간단하게 계량하고 마는 세상이지만, 은하계 지구별의 최우수 대학을 나온 자라고 해서, 우주 최강의 인텔리는 아니며, 신의 나와바리 범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아인슈타인이나, 칸트나, 소크라테스 마저도, 지 아는 거 밖에 모르는 중에 살다가, 심지어는 독배를 마시면서 ‘법은 법이다.’라고 외치고 간 무식쟁이에 불과하다.

나의 견해를 입으로 말하거나, 글로 쓸 적에 글자 한 자가 잘못 됨으로 인해 눈코입 다 달려있는 머리가 본체이탈을 한 일이 부지기수이다. 배움의 결과가 대뇌에서 반죽이 되어 입으로 나오는 중에, 사인교 타는 유식자가 쌍욕을 입에 달고 사는 걸뱅이보다 화를 입은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물론 무식함으로 인해서, 자신의 운명을 앞당긴 케이스도 얼마든지 있다. 현재 사형수의 신분으로 28년 째 감옥에 있는 모씨는, 자신이 살해한 10대 소녀가 마치 가출을 한 것처럼 보이게 위조한 유서에서 “없어요”‘를 “업어요’ 로 ‘옆에서’를 ‘엽에서’ 로 맞춤법이 틀리게 타이핑을 했다.(나름대로 잔머리를 굴려서, 손으로 쓰면 필적이 문제가 되므로 한글타자기를 사다가 타이핑을 한 유서,)
예리한 형사의 눈은 고등학교 여학생의 맞춤법에 주목하였고, 피해자와 인근 거리에 있던 살해범의 필기물을 뒤져 본 결과, 똑같은 맞춤법 오류를 발견하고, 결국은 그를 모녀 살해범으로 체포해서 사형언도를 받게 했다.

우리나라 정계나, 지성의 전당에 김두환과 같은 학벌 무식쟁이들은 없지만, 세상사 맞춤법에 오류를 깨우치지 못하고 설치는 자들은 수두룩하다.
자신들의 맞춤법이 잘못된 것을 인식하기는커녕, 내가 박사요, 교수요, 장관이요, 과거급제자라고 하면서, 목에 핏대를 세우면서
날뛰는 자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공부시간에 선생의 강의에 주목하지 않고 응큼 소설을 보다가 들켜서, 피가 나도록 매를 맞은 동급생을 떠오르게 하는 철딱서니 남국이도, 출당되었다가 다시 입당절차를 추진한다고 한다.

제자들이 제출한 논문 상의 맞춤법 오류를 발견하면, 그대로 쓰레기통에 던져버릴 정도의 엄격한 교수 밑에서 공부한 자들은, 혁명 격문을 쓰던, 판결문을 쓰던 맞춤법 만큼은 실수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살이에 약아빠져서, 제멋대로 제 자식들을 출세시키는 맞춤법을 적용하던 교수 밑에서 자란 자들은, 청출어람(靑出於藍), 스승의 재간을 뛰어 넘는다. 스승의 입맛을 맞추어 주느라고, 사법부의 내밀한 사정도 모두 고해 바친다고 하니, 이 나라 조정은 볼짱 다 봤다고 한탄하는 지인(志人)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깨우쳤다. 구구단도 줄줄 왼다
이런 것에 마냥 흐뭇해하던 할배들은, 세상철리의 맞춤법을 제멋대로 조작하고 흥행하는 싸가지 없는 자손들을 배출한 죄를 어찌할거나, 못된 학업을 고치지 못하는 자들은 이승의 영화는 모르겠으되 결국은 역사에 오명을 남길 것이다. 그래도 그 중에 한 50억 정도 챙긴 자들은 욕먹으면서도 지낼 만은 하겠다. 자손들이 그 돈으로 한우갈비 뜯을 적에, 그래도 애비가 애비노릇은 하고 가셨다고 할 것 아니겠는가.

S 대학교수 그대는, 지금 ‘ 없어요’를 ‘업어요’로 써놓고도 끝내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는가? 그대의 전공이 무엇이었던가? 형법에서는 맞춤법은 안 가르치던가?

글 Daba Sin

꿀벌이 사라져서 과일값이 금값이라고 한다.살충제 전자파 등등 여러 말이 있긴 한데  딸기농장 하는 동생 말로는 인근에 태양광이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꿀벌 숫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 같다고 말한다.글 고성혁/페이스북
02/05/2024

꿀벌이 사라져서 과일값이 금값이라고 한다.
살충제 전자파 등등 여러 말이 있긴 한데 딸기농장 하는 동생 말로는 인근에 태양광이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꿀벌 숫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 같다고 말한다.

글 고성혁/페이스북

M1 소총 시절, 한겨울에 미군 토마호크 부대와 합동훈련을 했다.소대는 일주일 먹을 쌀과, 동태 한 짝, 콩나물, 된장 등을 나누어 짊어지고 다녔다. 취사를 맡은 병사는 조그만 가마솥 두 개를 새끼로 멜방을 만들어서...
01/05/2024

M1 소총 시절, 한겨울에 미군 토마호크 부대와 합동훈련을 했다.
소대는 일주일 먹을 쌀과, 동태 한 짝, 콩나물, 된장 등을 나누어 짊어지고 다녔다. 취사를 맡은 병사는 조그만 가마솥 두 개를 새끼로 멜방을 만들어서 메고 다녔다.
아침이면 모래바람 날리는 북한강가에 솥을 걸고 불을 피우고, 씻지도 않은 재료에 얼음을 깨고 강물을 퍼넣어서 끓였다. 꽁꽁 얼어붙은 동태를 야전삽으로 뽀개서 넣고 된장을 풀었다.

미군들은 대형 식당차가 숙영지에 들어오더니, 금새 조리실로 변하고 요리를 한다. 미군들의 식사를 보니, 기도 안 차다. 우리는 모래가 지분거리는 밥을 동태국물에 말아 먹는다.
우리는 마치 부자집 대문 밖에서 찬밥을 먹는 거지꼴과 같았다. 밤이면 미군은 석유스토브가 훈훈한 텐트 안에서 침대잠을 자지만. 우리는 모래를 파내고 비트를 쳐서 바람만 겨우 피한다. 출출하다. 두 명이 전통대로 도둑질에 나선다. 한참 후 철모로 커피를 하나 가득 받아온다. 낮에 미군들이 왓다갔다 하면서 대형 커피폿에서 김이 폴폴나는 커피를 따라먹는 걸 부러운 눈으로 봐둔 거다.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따가리에 덜어서 마셔봤다. 탕약처럼 쓰다. 아무리 미제가 좋다지만 이건 못 먹겠다. 모두들 고개를 내젓는다. 먹겠다는 녀석이 하나도 없다/내다 버려라. 요즘은 없어서 못먹는 콜롬비아 블랙커피인데 지금 생각하면 참 아깝다.
갤론 깡통에 허연 기름이 가득 들었기에, 버터인 줄 알고 좋아했더니, 닭기름이란다. 그나마 이건 요긴하게 먹었다. 아껴두고 식사 때마다 한 스푼씩 나누어서 밥에 비벼 먹었다.
한국전쟁 중에는 남북한군, 중공군 할 거 없이, 개울가에 밥 끓여 먹다가 습격당해서 많이 죽었다고 한다. 모택동의 장남 모안령도 참호 밖에 나와서 불을 피우고 볶음밥을 해먹다가 미군 전투기의 폭격으로 죽었다. 입안 가득 밥알을 물고 죽는 거다. 요즘 나오는 전투식량을 보면 전쟁 할 만하다.

글 Daba Sin

01/05/2024

친구글) 플라스틱 얼굴...
2년전인가 방송에서 쌍커플 수술만 3만회를 한 성형외과 의사가 우연한 계기로 문신삽입이나 제거시술을 배운 사연은 감동을 주었다. 그 의사는 미국여행중 우연히 만난 40대여성이 양팔뚝에 사람들의 이름을 깨알같이 새겨 놓은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물어보니 2001년 9.11테러에 희생된 미국 소방관들의 이름이라고 했다. 그들의 숭고한 죽음을 알리고자 본인의 팔뚝을 추모의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그후 의사는 돌아와 문신을 배워 화상으로 상처를 가려야 하는 한국의 소방관을 위해 무료로 시술해주는 일을 하고 있단다.

성형외과의 영어명은 플라스틱 써저리( Plastic Surgery) 라고 하는데 자연그대로의 사람몸을 교정하여 플라스틱화 한다는 것이다. 원래 성형외과는 상처를 재생하고 기능장애를 회복하고 외모개선등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학의 전문분야다. 조직을 이식하여 함몰된 곳을 피부이식처럼 상처를 덮거나 모발이식처럼 외모를 개선할수 있는 것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에 근본적인 해답을 채우기 위함이다. 한국의 성형외과분야는 세계최고로 정평이 나있고 코성형수술. 유방확대술. 지방제거수술등 미용성형시장규모는 2018년에 14조3200억원이고 세계미용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성형대국이다. 한국인 1000명중 9명이 수술을 받은 세계1위 국가이다.

지난 2년간 나도 성형대열에 과감히 끼여 얼굴리모델링을 몇군데 했다. 2년전 70세기념으로 두며느리들이 거금을 들여 시아버지의 하안검 상안검을 해주었고 그후 6개월지나 백내장수술을 한달전에는 눈썹문신을 했다. 내친구는 조용히 살지 왜 그렇게 본인얼굴을 괴롭히냐고 했다. 그러나 어찌하랴 내가 봐도 보기 흉해진 연식이 오래된 얼굴모습을 그냥 두기는 힘들기 때문이니.

요새는 앞서말한 코를 높히는 수술이나 지방제거 수술. 유방확대술 등은 거의 보편화하고 대중화되었고 특히 방송을 타고 매일 보는 연예인들의 얼굴을 보면 금방 눈에 띨 정도이고 그들또한 전혀 부끄러워하거나 감추질 않는다

몇년전 베트남여행을 하는데 가이드가 말하길 그나라 공산당간부들이 부인과 함께 한국의 성형외과방문을 하여 원하는 수술을 하고 대량으로 밥솥과 홍삼을 사가고 최고급호텔서 보내는게 대유행이라 수억대의 돈을 쓰는것은 보통이라고 했다. 2022년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외국인이 4만6300명이라고 하니 가히 성형시장의 경제규모를 짐작할수 있다.

우리가 학교다닐때 공자말씀에 신체발부는 수지부모요 불감훼상이 효지시야라고 배웠지만 그러나 그옛날에도 지금처럼 성형기술을 있었다면 임금님도 대왕대비마마도 즉시 하고 싶었을것이다.

플라스틱얼굴이 대세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글 장효철

드라마, 소위 K-드라마 안 본 지 꽤 오래됐다. 집에서 TV를 없앤 게 최소 7년 전이고 TV가 있을 때도 드라마는 가급적 피했다. 가급적이라고 쓴 이유는 K-드라마의 열혈팬 한녀가 나 또한 집을 지키고 있는지라....
01/05/2024

드라마, 소위 K-드라마 안 본 지 꽤 오래됐다. 집에서 TV를 없앤 게 최소 7년 전이고 TV가 있을 때도 드라마는 가급적 피했다. 가급적이라고 쓴 이유는 K-드라마의 열혈팬 한녀가 나 또한 집을 지키고 있는지라...

오래전부터 K-드라마가 불편했다.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많은 경우 분노를 유발하고 개인으로나 사회.공동체적으로나 좌절과 절망감을 확산시키는 그럴 듯하게 포장된 저급(저질) 문화 기제란 점에서 악성 종양이란 표현이 오히려 부족할 지경이다.

K-드라마의 부정적 영향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 하나를 꼽아 보라면 여성에 대한 과도한 자의식 주입과 여성 존재에 대한 터무니없는 미화, 능력치에 대한 과포장이다. 현실과의 괴리 정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여자는 다 알파걸로 그려진다.

여성이 그렇게 그려지는 반면 남성에 대한 그것은 대부분 부정적 코드이거나 여성에 대한 보완적 존재로 설정되는 게 일반적이다. 남성의 능력은 여성의 존재를 빛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남성의 외모와 성품은 여성의 욕망, 만족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없는 '스윗'함이 강요된다.

그 결과 대부분의 남성이 직군으로 삼는 '근로' 또는 '노동'의 치열하면서도 우락부락한 존재 양태는 사회적 루저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지로 규정되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양성의 다름과 차이를 삭제하며 각각의 역할이 부정되는 가운데 과거 공산권 사회에서 보여졌던 남성의 사회적 유한계급화가 집요하게 강요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통과 가족, 신앙의 해체 또는 와해가 절대적이다.

K-드라마의 위상과 역할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러한 경향은 가속화될 것이고, 그것은 '한류'라는 미명 아래 한국을 넘어 세계의 다른 민족과 국가들도 급속히 '한국적' 막장 드라마, 망테크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

아래 표를 유의해서 보시기 바란다. 아울러 자료의 출처인 공유한 유튜브 방송도 보시기 바란다. 오늘날 소위 '한류', 'K-드라마'의 주 소비국 또는 사회가 어디고, 흔히 선진국이라 불리는 서구 사회뿐 아니라 일본, 러시아 같은 국가 사회들이 왜 그것을 부정적으로 보며 경계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미혼/비혼/저출산의 원인으로 K-드라마를 맨 앞자리에 놓는 데 대해 의아해하거나 비판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혼/비혼/저출산에 앞서 가족/가정 해체, 전통과 신앙의 와해 또는 파괴가 그보다 앞서 일어났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자. 역시 K-드라마의 역할이 지대했고, 극과 현실을 구분할 줄 모르는 K녀들의 유아적 판타지가 버금딸림으로 조화를 이룬 결과다.

K-드라마가 한류를 선도해 왔지만, 그 결과는 한류의 파국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큰 이유가 그래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WHpMo6m2Ho

글 길도형

🔵 수메르인의 시간개념수메르인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시간 체계를 발명했고... 그리고 우리는 오늘날에도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시간을 60분으로 나누고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는데, 왜 10이나 12의 배수로 나누지 않...
01/05/2024

🔵 수메르인의 시간개념

수메르인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시간 체계를 발명했고... 그리고 우리는 오늘날에도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
시간을 60분으로 나누고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는데, 왜 10이나 12의 배수로 나누지 않는지 궁금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시간의 발명가들은 10진법(base 10)이나 12진법(base 12)이 아닌 60진법(base 60) 시스템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늘의 움직임을 셀 수 있는 간격으로 처음 나눈 고대 수메르의 혁신가들에게 60은 완벽한 숫자였다.

숫자 60은 1, 2, 3, 4, 5, 6, 10, 12, 15, 20, 30으로 등분할 수 있다.
게다가 고대 천문학자들은 1년이 360일이라고 믿었는데, 60은 6번으로 깔끔하게 들어맞는 숫자였다.

수메르 제국은 오래가지 못했다.
하지만 5,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직도 전 세계는 수메르의 시간 개념을 고수해 왔다.

글 Hiroshi Kanehiro

윤희숙은 아직도 왜 졌는지, 아니 왜 이기지 못했는지를 모른다.그걸 모르니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이길 지를 모를 거다.총선은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내 지역에 그 지역을 위해 정말 애쓰는 사람이 나오면 난 그를...
30/04/2024

윤희숙은 아직도 왜 졌는지, 아니 왜 이기지 못했는지를 모른다.
그걸 모르니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이길 지를 모를 거다.

총선은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내 지역에 그 지역을 위해 정말 애쓰는 사람이 나오면 난 그를 찍는다. 그 사람의 공로가 확실하다면 심지어 그 사람의 정당 무관하게 찍어줄 생각이 있다.

난 아직까지 반백년을 살면서 이런 국회의원을 본 적이 없다. 지역내 작은 이벤트 같은 걸 할 때 단상에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사회자가 소개하면 일어나 손흔들며 인사하는 국회의원은 여러번 봤다.

국회의원이 되는 놈년들은 그 대우 받자고 국회의원을 하는 거고 그런 국회의원을 보며 땡볕에 서 있는 사람들은 저 븅신은 뭔데 저기 올라가서 우릴 내려 보고 있는거야? 라며 욕을 한다.

지역구를 위해 뭐 하기 싫은 놈은 빨갱이당이라 싸우기라도 해야 그 존재감이 있을텐데 그런 놈년도 보기 힘들다. 기껏 가장 장렬하게 싸운 사람 정도가 평생 처음 빠루란 걸 들어보고 본인도 자신의 투쟁력에 놀란 나경원정도?

외면 안당하는 방법, 지속적으로 얘기해 왔지만 아주 쉽다.

1) 지역을 위해 일해라. 국회의원이 되든 말든.
2)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빨갱이당것들이랑 진짜 싸워라. 가라모션 연기질 하지 말고.

이게 그렇게 어렵나?

글 Joseph Choi

30/04/2024

일등 아니어도 세상에 할 일은 많다!

“세상은 2등을 기억하지 않습니다.” 삼성이 지난 1990년대 일등주의를 강조하기 위해 연속적으로 내보낸 광고 카피 중 하나다. 1969년 인류 최초로 두 사람이 달에 착륙했지만 세상 사람들은 달에 먼저 발을 밟은 닐 암스트롱만 기억하지 간발의 차로 두 번째로 달을 밟은 사람은 기억하지 않은 만큼 일등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광고였다.

맞는 말이기는 하다.
필자 역시 아직도 닐 암스트롱 말고 같이 착륙한 우주조종사를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일등주의는 삼성의 기업이미지 와 상품 브랜드의 변하지 않는 ‘색깔’ 로 자리 잡았다.

이 광고에서 보듯이 삼성 경영철학은 일등주의에 의한 초일류를 지향한다. 그리고 삼성의 일등주의 경영정책이 나름 성공해서 삼성은 우리나라 에서는 최고 일등기업이 되었고 세계적인 회사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기업의 세계나 상업분야 에서는 일등주의가 어느 정도 필요 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삼성의 일등주의 경영철학의 기업적 성공은 우리나라 모든 분야에 뿌리 깊은 일등주의 경향으로 불난데 기름을 붓는 꼴이 되었다.

일등만 기억하는 세상
특히 스포츠분야의 일등주의는 더 처절했다.
유독 우리나라 선수들만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도 울고 못 따도 울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일등 못하면 국민들 앞에 죽을 죄를 진 것처럼 안절부절 못했다.

일등주의 폐해의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에 있다.
일등주의는 교육 전반에 침투했다. 현재도 우리나라 교육은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아니 더 심화되어 가고 있다.
1% 일등만이 살아남는 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99%의 학생들을 희생양 으로 삼고 있다.

이처럼 한국사회는 일등주의와 금메달주의로 일부분 발전하고 물질적 풍요는 누리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학력격차가 소득격차로 또 신분격차와 계급격차로 이어지는 악습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세상이 변했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드래카는 “미래사회는 지식사회, 정보사회가 될 것이며 그 나라 교육의 질이 미래사회 방향을 결정지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정글법칙에 따른 일등주의교육으로는 지식사회 정보사회가 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만들어 낼 수가 없다.

지나친 일등주의 교육은 독선적이고 상호협동을 저버리게 하며 공공의 가치를 무시하는 일등주의 영웅을 탄생시킨다.
이처럼 소통과 공공의 가치에 무지한 집단이 지도층이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
생각만 해도 끔찍해진다.

다양성과 협동성을 중요시하는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더 이상 늦기 전에 일등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일등은 아니어도 타고난 적성과 재능을 최대한 살려 각 분야에서 성실히 일 할 수 있는 인재들을 육성해야 한다.

우리나라 학교는 초중고에서 일등주의로 경쟁을 시키기 위해 사회에서 별 쓸모없는 공부를 시킨다. 그것도 부족해 한해 사교육비가 3~40조 이상 들어간다.

사실, 수학이 필요한 전문 분야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우리 실생활에서 미적분이 필요한가?
영어나 외국어와 관련업무가 아닌 이상 실생활에서 외국어를 쓸 일이 얼마나 있는가?
정말 실생활에 거의 필요 없는 내용을 단지 줄 세우기 쉽게 하기위해 배우게 한 게 아닌가 한다.

협동과 배려 가르쳐야
그 시간에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일들을 체험시키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첨단과학이 날로 발달하고 정보와 소통이 중요해지는 네트워크 사회 에서는 남을 짓밟더라도 오로지 일등만 하려는 독불장군은 필요 없다.
이제 교육이 성적순으로 줄 세우기 장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그 구성원 으로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으로 변해야 한다.

일등이 아니어도 세상에는 할 일이 참 많다.

글 이춘호/페이스북

사진의 좌, 우측을 보면 나무 종류가 완전히 다른데 좌측은 산불나고 나서 소나무 심은 곳이고 우측은 그냥 냅둔 곳이다. 한국은 산불이 나거나 기존 나무를 베고 조림을 할 때 소나무를 많이 심는데 그 이유를 알 수가 ...
29/04/2024

사진의 좌, 우측을 보면 나무 종류가 완전히 다른데 좌측은 산불나고 나서 소나무 심은 곳이고 우측은 그냥 냅둔 곳이다. 한국은 산불이 나거나 기존 나무를 베고 조림을 할 때 소나무를 많이 심는데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소나무는 가구나 집짓는 목재로 당연히 못쓰고 땔감으로도 부적합하며 고기 구워먹는 장작으로도 못쓰고 숯도 못 만든다. 그런데도 돈 들여서 열심히 심는다. 아마도 거의 유일한 이유는 국민들이 좋아 한다 정도일 것이다. 왜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 조사결과가 그렇다고 한다.

한국은 거의 모든 목재를 수입해서 쓴다. 일본은 절반을 자국내에서 조달하고 수출까지 하는 목재 수출국이다. 일본은 목조주택이 많기 때문에 절반 조달도 엄청난 물량이다. 그런데 산림을 관리하는 정부지출을 보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다. 산림 면적 대비해 보면 한국이 더 많이 쓴다.

한국은 사유림도 스스로 개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규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산을 국가가 관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돈도 많이 들지만 더 심각한 것은 위에서 봤듯이 아무 경제성 없는데다 돈을 쓰고 있다.

산주가 임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장기적으로 민간이 목재도 생산하고 산도 관리할 수 있게 하면 세금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고 민간 경제에 도움이 되며 목재 수입하느라 달러도 낭비 안해도 된다. 잡목들이 무성한 숲이 아니라 잘 관리된 아름다운 숲도 덤으로 생긴다.

글 이창원/페이스북

28/04/2024

미국이 틱톡을 강제 인수 시도하듯이 일본은 NHN(네이버)이 일본에 설립한 라인의 경영권을 일본 기업에 넘기라고 강요하는 모양이다.

50여만 건에 이르는 해킹을 핑계 삼는 모양인데, 일본 하면 세계 해커들의 놀이터 아닌가? 국가 자체가 해킹에 취약한 마당에, 더구나 2012년인가 수천만 건에 이르는 소니의 플래이스테이션 해킹에 대해서는 극구 소니를 옹호하며 면죄부를 주는 데 앞장선 일본 정부다.

일본이 인터넷 기반의 유니콘 플랫폼 기업이 등장하기도 힘들고 등장해도 성장하기가 힘든 아날로그 사회라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보안을 비롯한 오늘날 절대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AI 전문 인력 또한 제대로 육성하지 못한 결과로써 자국 기업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하나 없이 한국 NHN이 손정의와 반반 지분으로 설립하고 성장시킨 라인이다.

라인은 현재 6,000만 명의 일본인이 가입해 있는 일본의 대표적 온라인 플랫폼이지만, 현재는 비율로 봤을 때 대만이 더 많이 사용하고 있고 동남아 사람들의 라인 가입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다.

그런 라인을 일본이 탈취하려는 것은 결국 키워 놓으니까 날로 먹겠다는 심산이고, 일본 국민들도 지금은 자신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한국 기업 것이라는 게 말이 되냐는 식의 일종의 국민 감정을 들고 나와 라인 탈취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대일본 관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해서 기시다와 셔틀 외교를 통해 "일본은 한국과 가치를 공유하는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국가이며,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천명했다.

그러나 일본은 라인이 자국민들의 개인 정보를 빼돌린다는 당치도 않은 의혹을 제기하며 라인을 틱톡 취급하고 한국을 중공 취급한다. 시장경제 체제와 가치를 공유하고 양국 국민들간 관광과 국제결혼이 활발해지는 등 민간 부문의 유대가 깊어지는 이면에서 일본 정부가 옹색한 명분으로 라인을 틱톡 취급하며 자국 기업을 내세워 네이버 지분 전체를 갖게다는 건 사실상의 탈취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천명하며 기시다와의 셔틀 외교를 통해 관계의 돈독함을 과시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 정부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라인은 한국 네이버가 지분 50%를 가진,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엄연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자국적 기업이 터무니없는 이유와 국민 감정을 앞세운 일본에 탈취되는 걸 지켜만 볼 텐가?

글 길도형/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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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Our Story

수많은 매체가 있지만 진실을 전하는 매체는 찾아보기 힘든 시대입니다. 기자의 주관이 가득 담긴 의도적인 기사, 왜곡되고 삐뚫어진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지극히 개인적인 분노의 표출과 한풀이를 위해 작성된 기사... 이런 것들로 한국 사회는 혼돈과 아픔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미약한 힘이지만, 무척이나 힘든 도전이지만, 미디어원은 바르고 정직한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는 정론 언론이고자 합니다. 자극적인 제목을 사양하기에 일견 무미건조해 보이는 기사,어느 일방의 편을 들지 않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쓰는 기사는 외면받기 십상이지만 미디어원은 설사 힘들고 외롭더라도 “진실 정직 신뢰’를 모토로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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