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2/2017
하느님과의 대화 02(성탄 시기)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 지음‧강순구 옮김 | 12,000원
2016년 12월 25일 발행 | 130×200 | 248쪽 | 루카출판사
ISBN 979-11-957077-8-2 (04230)
ISBN 979-11-957077-6-8 (세트)
분류: 국내도서 > 종교 > 가톨릭 > 가톨릭기도/묵상
[지은이 소개]
지은이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는 1938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나바라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로마 안젤리쿰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오푸스데이 성직자치단 사제로, 1964년에 사제품을 받은 이후 오랜 기간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월간지 팔라브라(Palabra)의 편집장으로 근무해 왔다.
[목차]
예수 성탄 대축일 -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 묵상
배척당하시는 그리스도
메시아의 탄생
목자들의 흠숭
성탄 후 첫 주일 - 성가정 축일 나자렛의 성가정
가정은 세상 구원의 바탕
부모의 사명
성가정, 모든 가정의 모범
성탄 시기 -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예수님의 제자에게는 박해가 따른다.
그리스도인이 박해에 대응하는 법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받는 박해에 대한 상
성탄 시기 - 12월 27일,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
사도 요한의 소명과 충실함
성모님을 보살피는 책임
그리스도를 알아본 요한
성탄 시기 - 12월 28일,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고통의 성화
매일의 십자가
고통과 주님의 위로
성탄 시기 - 12월 29일 더욱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공정하고 인간적인 사회 건설의 의무
그리스도인의 헌신
정의와 자비
성탄 시기 – 12월 30일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를 지켜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에 대한 신뢰
하느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행복과 평화
성탄 시기 - 12월 31일 허비한 시간을 만회하기
길지 않은 시간을 선용하기
잘못을 뉘우치고 받은 은혜에 감사하기
새해 결심
성탄 팔일 축제 -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도우심
성모님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기
성탄 후 제2주일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
하느님의 자녀라는 말의 의미
하느님의 자녀임을 깨달은 후의 변화
평화와 기쁨의 기반
성탄 시기 - 1월 2일 우리의 구세주를 부르기
친교와 신뢰로 주님께 다가가기
예수님의 이름
성모님과 요셉 성인에 대한 공경
성탄 시기 - 1월 3일 시메온의 예언
성가족과 시메온의 만남
구원의 협조자이신 성모님
고통과 역경을 봉헌하기
성탄 시기 - 1월 4일 단순함과 자연스러움
성가족의 단순함과 자연스러움
어린이 같은 영성
단순함을 지니기
성탄 시기 - 1월 5일 동방박사들의 믿음
안락한 생활을 벗어나 주님을 찾기
어둡고 혼란스러울 때 믿고 순종하기
유일한 인생 중대사는 주님께 이르는 것
주님 공현 대축일 - 1월 6일 동방박사들의 경배
예수님을 찾는 기쁨
동방박사의 선물
온 인류에게 당신을 드러내신 주님
주님 공현 후 - 1월 7일 이집트로의 피신과 성 요셉의 덕행
요셉의 순종과 용기
이집트 생활과 요셉의 다른 덕목
일상생활에서의 용기
주님 공현 후 - 1월 8일 나자렛 생활-일
요셉의 작업장에서 일하신 주님은 우리의 모범
예수님께서 일하실 때의 태도
일상의 일을 통해 하늘나라를 얻어야
주님 공현 후 - 1월 9일 예수님을 찾기
예수님을 잃었다가 성전에서 찾다
죄의 실체와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짐
주님을 찾을 수 있는 곳
주님 공현 후 - 1월 10일 우리의 스승이신 예수님
모든 사람의 스승, 우리의 유일한 스승
예수님께 배우기, 복음 묵상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방법
주님 공현 후 - 1월 11일 예수님의 순종-우리의 순종
순종의 모범이신 예수님
순종의 열매
순종과 자유
주님 공현 후 - 1월 12일 예수님의 성장
예수님의 성장과 거룩한 인성
우리의 초자연적인 성장, 향주덕과 윤리덕
참된 내적 생활이 수반되어야 하는 인간적 성숙
주님 공현 후 주일, 주님 세례 축일 주님의 세례-우리의 세례
세례 받기를 원하신 예수님
세례의 효과
교회의 일원이 되게 하는 세례
[책 속으로]
예수님은 가난하게 태어나셨고, 행복이란 풍성한 세속 재화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위엄을 과시하지 않고 세상에 오신 그분은 우리에게 사람들의 박수를 믿지 말고 겸손하라고 권고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우리가 당신께 가까이 가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가 사랑을 드릴 수 있게, 그분 권능의 발현이 아니라 그분 겸손의 경이 앞에 우리의 자유가 고개를 숙이게 하셨습니다.” - 13~14쪽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알면 고통스러워 보이는 온갖 사건들에 맞닥뜨렸을 때에도 평화로운 마음을 지니는 법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아버지의 선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녀의 적극적인 의탁이 됩니다. 더구나 그 아버지께서는 피조물의 모든 능력을 지배하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신다는 확신이 있으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더없이 힘든 순간에도 평화로 충만한 기쁨에 찬 의탁을 하게 됩니다. - 114~115쪽
우리의 지극한 존엄, 곧 세례에 의해 우리에게 부여된, 하느님의 자녀라는 존엄은 우리가 다시 태어난 결과입니다. 인간의 탄생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생기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하느님에 의해 다시 태어난 사람들은 실제로 그분의 자녀입니다.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1요한 3,1-9) - 242쪽
[출판사 서평]
'하느님과의 대화'는 독자들이 경건하면서도 담대하게 기도하도록 돕는다. 인간의 가장 큰 갈망은 기도하는 것, 즉 예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전문가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 곧 주부, 교사, 비서, 가게 종업원 등이 그러한 갈망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전례 시기를 따라 하느님과의 관계 및 하느님과 가까운 이들과의 관계가 깊어지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또한 매일의 일과 가정생활을 통해 개개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모든 세대의 영성 작가의 말씀을 인용함으로써 개별적인 작가의 작품을 넘어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요한 요소인 묵상기도를 위한 또 하나의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 시리즈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수십만 권이 판매되었다는 점으로 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
'하느님과의 대화'의 두 번째 권(성탄 시기)은 예수 성탄 대축일부터 주님 세례 축일까지의 묵상을 담고 있다. 예수 성탄의 기쁨과 함께 성가정, 세례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탄 시기를 보다 평화롭고 뜻깊게 보내고자 하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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