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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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사랑으로 귀결된다. 그러니 마음껏 사랑하자. 내 이웃을, 가족을, 그리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한다고 말해주자.🧓👵 #나이듦의신세계  #에세이  #철학  #노년  #중년  #중장년  #뉴그레이...
12/06/2023

세상 모든 것은 사랑으로 귀결된다.
그러니 마음껏 사랑하자.
내 이웃을, 가족을, 그리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한다고 말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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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진다는 것은 천천히 바라보며 사물의 본질을 곱씹는 일이다. 사유하다 보면 진정한 내가 보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도 보인다.🧓👵 #나이듦의신세계  #에세이  #철학  #노년  #중년  #중장년  #뉴그레이  #은퇴...
12/06/2023

성숙해진다는 것은 천천히 바라보며 사물의 본질을 곱씹는 일이다.
사유하다 보면 진정한 내가 보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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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쌓아온 경험과 생각이 약이 될 때도 있지만 때론 이를 버리고 새롭게 세상을 바라봐야 할 때도 있다.그래야 세상이 품고 있는 숨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나이듦의신세계  #에세이  #철학  #노년  #...
12/06/2023

내가 쌓아온 경험과 생각이 약이 될 때도 있지만 때론 이를 버리고 새롭게 세상을 바라봐야 할 때도 있다.
그래야 세상이 품고 있는 숨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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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바라보며, 또는 노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경제력과 시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며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에 따스한 생명을 불어넣자.🧓👵 #나이듦의신세계  #에세이  #철학  #노...
12/06/2023

노년을 바라보며, 또는 노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경제력과 시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며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에 따스한 생명을 불어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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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다른 인격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타자가 내가 모르는 면을 가진 존재임을 인정할 때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 수 있다.🧓👵 #나이듦의신세계  #에세이  #철학  #노년  #중년  #중장년  #뉴그레...
12/06/2023

우리는 서로 다른 인격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타자가 내가 모르는 면을 가진 존재임을 인정할 때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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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은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어른이 되어갈수록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이를 깨닫는 순간 일상에서 자연스레 경청을 실천할 수 있다.
12/06/2023

경청은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어른이 되어갈수록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이를 깨닫는 순간 일상에서 자연스레 경청을 실천할 수 있다.

불행을 직시할 때 비로소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발견한다. ‘나에게만 왜?’가 아닌 ‘어떻게 해결할까?’를 질문하며 살아가자.
30/05/2023

불행을 직시할 때 비로소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발견한다.
‘나에게만 왜?’가 아닌 ‘어떻게 해결할까?’를 질문하며 살아가자.

‘늙는 것도 서러운데…….’ 조선 선조 때 송강 정철이 지은 훈민가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나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서러운 이유는 ‘더 이상 나를 필요없다’고 여기는 외적, 내적 취급 때문이다....
24/05/2023

‘늙는 것도 서러운데…….’ 조선 선조 때 송강 정철이 지은 훈민가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나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서러운 이유는 ‘더 이상 나를 필요없다’고 여기는 외적, 내적 취급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나이 듦의 당혹스러움, 외로움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사랑의교회에서 교역자로 일하며 얻은 경험과 심리상담센터에서 만난 내담자들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수많은 중장년에게 행복한 노년의 조건을 제시한다. 눈이 침침해지고 몸 이곳저곳이 불편해진다면, 또 옛 추억에 젖어 눈시울을 붉힌다면, 당신은 나이 듦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지혜롭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면 이 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홍성환 이천신하교회 담임 목사  

 

몇 해 전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이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만드는 허리와 같은 존재가 우리 청년들이니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청년들의 생각을 기성세대가 이해하고 세대 간 간극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많은 분이 공감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또 한 축의 세대가 있다. ‘뉴그레이’ 바로, 은퇴를 앞둔 세대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뉴그레이 세대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나이 듦의 신세계』는 뉴그레이 세대인 저자가 중장년에게 전하는 솔직하고 다정한 선배의 조언이다.  

-이정훈 책과강연 대표 기획자  

저자는 은퇴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에서 다양한 내담자를 만나며,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틈틈이 사색한 뒤 매일 한 장, 한 장 ‘성숙한 나이 듦’에 관한 글을 써내려갔다. 사유와 사색을 통해 나이 듦의 가치를 발견했다. 나는 교회에서 저자를 목회자로, 제자 훈련 스승으로 만났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를 비롯해 많은 이를 대했던 저자, 이 책은 저자의 학식과 연구의 결과일 뿐 아니라 상담자로, 아내로, 어머니로, 할머니로, 교역자로 일하며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담았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다정하게 다가와 따뜻하게 위로하는 저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전용순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어느덧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 가끔은 나이 듦이 당황스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자꾸 지난날을 돌아보고 살피게 된다. 『나이 듦의 신세계』는 많은 중장년이 가지고 있지만 들키기 싫어하는, 노년의 삶에 대한 불안을 솔직하게 짚어준다. 중장년이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게 구체적인 조언을 해준다. ‘백 년을 살아도 아이처럼 살라’, ‘살면 살수록 결국은 모든 것이 사랑으로 귀결된다’는 저자의 말에 우리는 무릎을 치게 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유의 가치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았으면 한다. 세상을 향한 인문학적 성찰이 가능하고 우리 삶을 보다 깊이 있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삼열 사랑의교회 평신도 훈련부 담당 목사 

이웃을 돕고 상담하며 끊임없이 내적 성찰을 반복했던 저자, 이 책에는 한평생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을 해나가며 저자가 얻었던 인생 지혜가 담겨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풀어나간 노년의 사유가 주옥같이 아름답다. 저자가 고백한 삶의 정수와 사유의 결과물이 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수많은 독자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각 챕터 에피소드에 담긴 꿈과 희망, 그리고 인생 지혜가 삶에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한구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상담복지학과 교수&한국상담전공대학원협의회 이사장

행복한 노년의 조건, 핵심은 사유에 있다! 상담사 김인숙이 제시하는 성숙하게 나이 들기 위한 7가지 지침저자의 오랜 경험과 인생 지혜를 담은 ‘신개념 에세이·철학교양서’ ‘지혜롭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면 이 책이 절실...
24/05/2023

행복한 노년의 조건, 핵심은 사유에 있다! 
상담사 김인숙이 제시하는 성숙하게 나이 들기 위한 7가지 지침
저자의 오랜 경험과 인생 지혜를 담은 ‘신개념 에세이·철학교양서’ 
‘지혜롭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면 이 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 홍성환 이천신하교회 담임 목사  
‘뉴그레이 세대인 저자가 중장년에게 전하는 솔직한 조언’ - 이정훈 책과강연 대표 기획자  

앞날이 두렵고 불안한 중장년에게 해주고픈 이야기 
“당신에게는 사유가 필요해요”  
중장년이 되면서 체력은 예전만 못하고 실적 쌓기와 은퇴를 향한 압박은 점점 더해진다.
‘노년에도 활발히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을까?’, ‘안정된 생활이 가능할까?’, ‘성숙한 인격을 갖추고 살아갈까?’
노년의 삶을 떠올릴수록 불안은 더욱 깊어간다.
성공비법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기 어렵다.
왜일까?
상담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김인숙은 불안과 우울의 근원에 ‘사유하지 않는 일상’이 있다고 말한다.  
물질적 안정과 사회적 지위에만 초점을 맞춰 노년을 준비한다면 쉽게 불안해지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나라는 존재와 소통하지 않은 채 외부 환경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강점과 콤플렉스는 무엇인지,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아가는지 제대로 짚어볼 때 비로소 행복한 노년을 계획할 수 있다. 
이 책은 나이 들어가는 중장년 세대를 중간점검 하게 해주는 가이드라인이다.
각 챕터별로 소개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내 삶의 이야기를 정리하게 만들고 내 안에 버려야 할 것과 성장시켜야 할 것을 구별하게 해준다.
고통스런 과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은 아닌지, 열등 콤플렉스는 없는지, 안정된 노년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 가꾸기 
“생각이 바뀌면 노년이 달라져요”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고 싶다면 마음 가꾸기부터 시작하세요.’
저자는 노년의 삶을 두려워하는 중장년 내담자들에게 조언한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어떻게 마음을 가꾸나요?’였다.
사유를 통한 마음 가꾸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선 이야기다.
저자 역시 은퇴 이후 한동안 당혹스럽고 두려웠다.
인생에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은 듯했다.
사유와 글쓰기의 힘을 빌려 노년의 삶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난 뒤에야 다시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었다.
행복의 핵심에 사유가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나이 듦의 신세계』는 일상을 바꾸고 나아가 노년의 삶을 바꾸는 사유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거창하게 들리는 사유를 저자는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기를 쓰는 것도, 가벼운 에세이나 자기계발서를 읽고 그에 관해 생각해보는 것도 사유다.
그러나 하루 10~20분 짧게나마 하는 사유가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바탕이 된다.   
이 책에는 저자가 60여 년간 살아가며 했던 고민과 그에 대한 해결책,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며 깨달은 인생 철학과 사유의 힘이 각 챕터별 다양한 에피소드로 정리돼 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자 하는 중년, 은퇴를 앞두고 삶의 방향을 다시 찾고 싶은 준고령자, 나이를 먹으면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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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기 여행 :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개정증보판보다 깊이 있게, 좀 더 치밀하게 다룬 일본 도자기의 모든 것 메이지유신의 배경에는 조선 사기장에게서 탄생한 일본 도자기가 있었다! 일본 도자기 속에 감춰진 ...
25/04/2023

『일본 도자기 여행 :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개정증보판
보다 깊이 있게, 좀 더 치밀하게 다룬 
일본 도자기의 모든 것 
메이지유신의 배경에는 조선 사기장에게서 탄생한 일본 도자기가 있었다! 
일본 도자기 속에 감춰진 역사적
아이러니와 조선 사기장의 눈물 
수백 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문화산업을 구축한 일본 도자기.
그러나 일본 도자기의 찬란한 성장 속에는 조선 사기장의 눈물이 감춰져 있다.
도자기 관련 다수의 저서를 펴낸, 세계 도자문화사 전문가 조용준이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개정증보판을 통해 일본 도자기에 들어있는 역사적 아이러니와 조선 사기장의 한을 보다 깊이 있게, 다층적으로 파헤쳤다.  
일본 도자기는 뛰어난 예술성과 실용성을 강점으로 근대화시기 유럽 각지로 수출되며 일본이 막대한 부를 쌓고 메이지유신을 추진할 수 있었던 자본의 근간을 마련해주었다.
일본은 파리만국박람회, 비엔나만국박람회 등을 통해 자국의 도자기를 세계에 알리며 판매에 활기를 띠었고 탄탄한 자본력이 구축되자 아시아 침략을 단행한다.
그리고 이는 대한제국 강제 점령으로 이어진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에서는 일본 도자기에 얽힌 우리나라의 역사적 비극이 구체적인 사례와 다양한 사료로 제시된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보고 즐기는 도자기에 식기나 예술품 그 이상의 가치가 들어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조선 찻사발에 매료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수많은 조선 사기장을 납치해가다 
일본 도자기의 시작을 말할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열등감과 조선 사기장 이삼평의 백자광 발견을 빼놓을 수 없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자신의 미천한 출신을 숨기고 다이묘들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차와 찻잔, 다도를 이용했고 특히나 조선 찻사발을 몹시 갖고 싶어 했다.
임진왜란에 참여했던 다이묘들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 같은 욕망을 채우고자 수많은 조선 사기장을 납치했는데 그중 이삼평도 있었다.  
이삼평은 조선 도자기와 비슷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흙을 찾아 일본 이곳저곳을 헤맸고 마침내 아리타 이즈미 산에서 백자광을 발견, 일본 최초의 백자 도자기를 탄생시켰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까지 이삼평에게 도자기 제조 기술을 배우기 위해 몰려들었고 오늘날 일본의 대표적인 도자기 마을, 아리타가 형성되었다.
저자는 조선 사기장 납치로 시작되는 일본 도자기 역사의 태동과 성장, 변화 과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생동감 있게 묘사한다.
더불어 이삼평을 비롯해 김태도, 백파선, 이우경 등 일본 도자문화사에 큰 영향을 끼친 조선 사기장들의 특징과 각각의 면모를 세심히 짚어준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낯선 이국땅에서 도자기를 구웠던 그들의 비애와 예술혼이 각 챕터에 깊이 녹아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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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역사서이자 예술서 조선 사기장들은 일본에서 대를 이어가며 조선 도자기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혹적이고 독자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단정하고 기품 있는 형상과 절...
25/04/2023

일본 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역사서이자 예술서 
조선 사기장들은 일본에서 대를 이어가며 조선 도자기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혹적이고 독자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단정하고 기품 있는 형상과 절묘한 유약이 조화를 이루는 다카토리야키, 도자기 표면에 유약이 자연스레 흐르는 듯한 세련된 멋의 아가노야키, 정교한 양각과 투각 기법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주는 미카와치야키, 청화백자와 국화 무늬 세공의 세밀한 장식에서 두각을 보이는 나카사토야키, 다양한 색채의 유약을 발라 구운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린 화려한 분위기의 아리타야키 등은 그 형태와 색감, 질감 면에서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었고 지금까지도 일본 최고의 가마로 인정받는다.  
저자는 조선 사기장의 후예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작품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술을 향한 열정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눈다.
독자는 지금 이 순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조선 사기장들의 후예이자 주목 받는 도예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일본 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상상해볼 수 있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일본 도자기의 다양성을 사진과 글로 생생히 접할 수 있다.  
오로지 규슈 아리타 자기만을 고집했던 일본 왕실의 그릇, 개정증보판에서 최초 공개 
2022년 다자이후(太宰府) 시에 있는 규슈국립박물관이 사상 최초로 일본 왕실에서 사용하던 그릇들을 공개했다.
일본 박물관이 왕실 그릇 전시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로지 규슈 아리타 자기만을 사용한 왕실의 그릇들이 개정증보판에 소개됐다.
메이지 왕의 생일 축하연에 사용했던 그릇, 고사쿠라마치 상왕이 사용했던 접시, 고카쿠 일왕이 사용했던 식기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조선에서 솜씨 좋은 사기장들을 납치해간 뒤 도예 기술의 명맥이 끊어지다시피 한 우리나라와 달리 발전을 거듭하며 독자적인 도자문화를 꽃피운 일본, 이 책에서 그 통한의 역사를 살피며 우리 도자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문화 창출의 방향을 떠올릴 수 있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농업의 가능성은 어떻게 예견할 수 있을까?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 7위에 올라 있는 네덜란드를 보면 알 수 있다.네덜란드는 우리나라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교과서다.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의 절반도 안...
17/02/2023

우리나라의 디지털 농업의 가능성은 어떻게 예견할 수 있을까?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 7위에 올라 있는 네덜란드를 보면 알 수 있다.
네덜란드는 우리나라 농업인들에게 최고의 교과서다.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의 절반도 안 되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는 미국에 이어 농식품 수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비록 우리나라의 16분의 1에 불과한 농가 수이지만 한 농가당 평균 경지 면적은 우리나라의 19배에 달하는 네덜란드 농업의 핵심은 바로 ‘스마트팜’에 있다.
산업 조사 전문기관 데이코산업연구소의 「2022 국내외 스마트팜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네덜란드 농가의 스마트팜 보급률은 99%에 달하는 반면 우리나라 스마트팜 보급률은 1%에 불과 하다고 한다.
네덜란드 농업인들은 알고 있다.
적은 면적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농업이 답이라는 것을 말이다.
인구의 양적 성장만이 농촌을 살리는 대안은 아니다.
그러나 점점 경지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인구의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 기후와 환경문제라는 농촌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디지털 농업이다.
더 이상 농업의 가치를 농부가 논밭에 머무는 시간과 비례하게 둘 수 는 없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말처럼 이제 곧 일흔을 바라보시는 부모님께서 하늘과 흙을 마주하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마주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시길 바란다.

누군가에게 농촌은 기회일 수 있다2021년 한국농수산대학교 졸업생의 수가 486명이다. 매년 이런 전문 영농인이 늘어난다면 앞으로의 농촌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요즘 식당에 가면 농사일을 마치고 온 젊은 ...
16/02/2023

누군가에게 농촌은 기회일 수 있다
2021년 한국농수산대학교 졸업생의 수가 486명이다.
매년 이런 전문 영농인이 늘어난다면 앞으로의 농촌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요즘 식당에 가면 농사일을 마치고 온 젊은 사람들의 모습도 빈번하게 보이고 있다.
언젠가는 농촌이 어르신들만 모여 사는, 왠지 ‘올드’해 보이는 이미지를 벗어버릴 것이다.
난 그렇게 믿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귀농·귀촌 인구가 49 만 4,569명이라고 한다.
코로나-19와 비합리적인 부동산 가격 등 사회적, 경제적 영향에 따라 농촌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부연 설명했다.
다시 도시로 떠나는 사람도 대다수지만 농촌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늘어난다는 점은 꽤 고무적인 일이다.
농촌이란 곳이 누군가에게는 ‘시골’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면서 낙후된 이미지로 남을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분명 기회의 땅이라고 여겨지는 곳이기도 하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를 한번 보자.
20대부터 30대, 40대의 젊은 농부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모를 따라 농촌으로 귀향했든 혹은 자신의 꿈을 농촌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귀농했든, 농업을 선택한 그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누구도 온라인콘텐츠창작자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시대95%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자랑하는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모두 1인 방송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가 있는 곳이 방송국이...
10/02/2023

누구도 온라인콘텐츠창작자가 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시대
95%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자랑하는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우리는 모두 1인 방송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가 있는 곳이 방송국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영상이란 매체가 과거엔 거대한 자본을 소유한 방송국의 영역이었다면, 그리고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분야였다면, 현재는 7살 유치원 아이도 혼자서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또한 영상을 볼 수 있는 미디어 매체가 매우 다양해졌다.
이 역시도 95% 이상의 인터넷 보급률을 자랑하는 IT 강국 대한민국이기에 가능 한 일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과거 거실의 TV 문화에서 넷플릭스나 웨이브와 같은 OTT 서비스로의 확장을 가져왔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든지 볼 수 있게 됐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저녁 시간에 TV 대신 유튜브를 본다는 통계가 있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알람까지 맞춰가며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고, 많은 방송사들도 이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니, 바야흐로 TV 시 청률보다 유튜브 구독자의 수가 더 유의미한 수치로 전환된 것이다.
수익을 창출하는 데는 나이도, 국경도 필요 없다
그러자 방송 시장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1인 방송에 무게감이 더욱 실리게 됐고 콘텐츠만 있다면 어느 누구에게나 기회가 오는 세상이 됐다.
유튜브는 이력서가 필요 없으며 또한 면접도 보지 않는다.
유익한 콘텐츠만 있다면 개인 방송으로 얼마든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다.
수익을 창출하는 데는 나이도 필요 없고 국경도 필요 없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 중이다.
앞서 언급했던 1인 방송인은 지역의 특산물을 찍고 다녔다.
그는 미리 준비한 질문을 상인들에게 물어보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고 기획, 촬영, 편집, 업로드까지 모두 혼자서 해냈다.
요즘은 이 모든 과정을 손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앱이 많아서 스마트폰 하나로도 모든 절차를 혼자서 하는 게 가능하다.
그는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에 올렸고 영 상 아래에 자신의 쇼핑몰을 링크해놨다.
그는 현재 유튜브 조회 수와 쇼핑몰의 판매로 수익을 얻고 있단다.
확언컨대 지금은 어느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을 것 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혼자서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모든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물론 계란으로 바위 치기 식으로 무모하게 도전하면 안 되겠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이나 영상을 통해 공부한다면 우리나라 모든 국민은 방송인이 될 수 있다.
큰 자본을 들여 방송국을 세울 필요도 없 고,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비싼 임대료를 내면서 물건을 진열할 필요도 없다.
「6시 내고향」이 하던 일을 1인 방송인이 하고 있고, 재미와 정보를 제 공하면서 상품 판매를 통해 수익까지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고향에도 라이브커머스의 바람이 불어왔다.

라이브커머스의 블루오션, 바로 농촌“농촌이라고?”라며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2022년 9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9월에 만 17조 4,553억 원이라고 언급했다. ...
08/02/2023

라이브커머스의 블루오션, 바로 농촌
“농촌이라고?”라며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2022년 9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9월에 만 17조 4,553억 원이라고 언급했다.
더 자세하게 분석하면 이중 음식료품은 2조 4,515억 원을 차지했고, 음식 서비스는 1조 9,545억 원을 차지했다.
이를 종합하면 전체 비율 중 25.2%인 4조 4,060억 원을 우리가 먹거리에 소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오늘 우리 식탁에 올라왔던 주재료인 쌀, 고기, 채소, 과일들은 농촌에서 생산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변함없이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농민들의 연구와 노력 덕분에 다양한 신품종 농산물이 개발됐고, 농산물의 생산량 또한 높아져 소비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우리나라 농민들의 기술력을 배우고자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오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은 지금 여러 가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있다.
이 문제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대두됐던 문제점이지만 지금까지 나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도 쉽게 해결되어 보이진 않으나 각 지자체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또 다른 문제는 농산물의 생산량이 늘어났지만 판로가 없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농 大農 은 계약재배를 하거나 대형 마트에 납품하는 시스템으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지만 중소농 中小農 과 같은 경우는 직거래 또는 마트에서 로컬푸드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러한 경로마저 없을 경우에는 도매시 장에 경매로 넘기기도 하지만 1년 동안 농사지은 값을 치르기엔 턱없이 부족할 때가 많다.
농촌과 상생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길이기도 하다.
일례로 지난해 가을에 있었던 일이다.
강원도에서 무 농사를 짓던 한 농민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무를 출하하려고 했더니 20kg 1상자당 2,000원에서 4,500원 정도에 낙찰됐다고 한다.
지난해보다 5분의1 정도의 가격에도 못 미쳤다.
무 20kg 1상자의 출하 비용으로만 4,200 원 이상이라 수확을 포기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는 농민의 말에 가슴이 아팠다.
이 사례 이외에도 양파, 감자 등 제값을 받지 못해 수확을 포기한 농가가 있다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지 않았던가?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우리가 마트에서 구매하는 농산물 가격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반대로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선한 영향력에 크게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원도 못난이 감자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제안해 이마트에서 30톤을 판매했다는 이야기다.
유명인 그리고 방송의 순기능을 크게 느낀 순간이었다.
지역마다 품질 좋은 농산물이 가득하다.
농민들이 생산한 우리의 먹거리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전해진다면 이게 바로 상생이지 않을까.
그리고 그 방법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다면 우리의 품질 좋은 농산물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도시의 소비자와 농촌의 생산자이자 판매자가 상생하는 것, 농부의 입장을 넘어 국민으로서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성이 있는 부분이다.

02/02/2023
🩺신생아 진료를 하면서 초보 엄마아빠들의 고민들을 자주 듣는데 의외로 베개에 대한 것이 많았다.👶베개를 사용해야 할지 아니면 그대로 눕혀야 할지, 사용한다면 어떤 종류의 베개를 사용할지에 대한 물음을 정말 많이 받는...
29/12/2022

🩺
신생아 진료를 하면서 초보 엄마아빠들의 고민들을 자주 듣는데 의외로 베개에 대한 것이 많았다.
👶
베개를 사용해야 할지 아니면 그대로 눕혀야 할지, 사용한다면 어떤 종류의 베개를 사용할지에 대한 물음을 정말 많이 받는다.
베개는 성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수면 도구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베개 종류에는 곡물이 들어간 베개, 오목한 베개, 편평한 베개, 동그란 베개 등등 다양하다.
특히 두상 진료를 하면 베개 모양대로 머리 형태가 변하는 모습을 자주 접한다.
격자 모양 베개를 오래 베고 있으면 두상에 격자 자국이 나기도 하고, 베개에 뒤통수가 오랫동안 닿아 있으면 납작해지는 경우도 많다.
✅️
그래서 베개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어떤 베개를 사용하든지 간에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두진 말라고 조언한다.
볼록한 뒤통수를 만들어주기 위한 오목한 베개도 마찬가지다.
☑️
오랫동안 한 자세로 눕혀두면 뒤통수가 편평해진다.
아이의 뒤통수를 예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특정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보단 아이의 자세를 주기적으로 이리저리 뒹굴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본문에서

👶
#내아이성장발달육아백과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근형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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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아빠 손을 지그시 잡을 때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28/12/2022

아이가 엄마아빠 손을 지그시 잡을 때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을 기록하는 것’은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작은 배려이자 사랑의 표현, 내 아이의 역사물을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아이의 성장 발달 과정을 마음속으로 남기고픈 엄마아빠의 마음은...
23/12/2022

👶
‘아이의 성장 발달을 기록하는 것’은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작은 배려이자 사랑의 표현, 
내 아이의 역사물을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아이의 성장 발달 과정을 마음속으로 남기고픈 엄마아빠의 마음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다 알 것이다.
SNS를 통해 올라오는 아이의 웃는 모습, 아이의 기는 모습, 아이가 우는 모습은 아이와 엄마아빠 모두에게 추억이자 뜻깊은 기록이다.
그래서 엄마아빠는 아이의 모든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아이의 사진은 그저 행복한 추억의 하나일 뿐일까?
혹시 그것으로 내 아이의 성장 발달을 체크할 수 있다면, 혹시 그것으로 내 아이의 질병을 찾을 수 있다면, 혹시 그것으로 작은 병이 큰 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어떨까? 
어느 날 손근형 원장은 자폐아를 둔 한 엄마의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그 엄마는 과거 아이를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보며 후회를 했다고 한다.
12개월 때 엄마의 부름에 아이가 반응했는데 18개월 때는 왜 반응하지 않았는지, 소리를 잘 내던 아이가 48개월이 지나면서 왜 소리가 작아졌는지, 왜 그때는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왜 그때 그런 행동들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를 한 것이다.
이 영상을 보면서 손근형 원장은 아이의 성장 발달을 평가하는 육아백과와 그것에 따른 아이의 성장 기록물(포토북)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도로 탄생한 것이 『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백과다.
그리고 별책부록으로 「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포토북」을 마련했다.  
만약  내 아이에게 등에 혈관종이 생겨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가 “언제부터 등에 혈관종이 생겼어요?”라고 묻는다면 정확한 시기를 말할 수 있는 엄마아빠들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정확한 시기를 알지 못한다.
이럴 경우 아이의 성장 기록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두면 언제부터 증상들이 있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추적 치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즉, 엄마아빠가 전문의의 기준에 따라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아이의 성장 발달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의 모든 순간을 지켜보는 사람은 의사가 아니라 엄마아빠(주 양육자)다.
의사가 아무리 전문지식이 많다 해도, 한 아이의 성장 발달을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오로지 아이와 24시간 함께하는 엄마아빠다.
이런 측면에서 엄마아빠는 전문의의 도움으로 아이의 가정 내 주치의가 되어주어야 한다.  
“혹시 아이의 등이 언제부터 굽어 있나요?
혹시 아이의 기는 자세가 언제부터 잘못되어 있나요?
혹시 아이의 양발의 길이가 언제부터 달랐나요?
혹시 아이의 입 꼬리가 언제부터 대칭이 맞지 않았나요?”라는
의사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엄마아빠다.
그래서 0~2세까지 아이의 성장 기록물이 필요한 것이다.  
『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백과』는 내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는지에 대한 바른 매뉴얼을 제시하고, 별책부록으로 「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포토북」을 통해 엄마아빠가 능동적으로 아이의 성장 발달을 체크하고 질병의 추적 치료까지 할 수 있다는 육아서다.
특히 초보 엄마아빠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능동적으로 아이의 육아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닥터 손의 ‘똑똑’ 육아 진료실을 찾는 엄마아빠들의 두려움과 죄책감을 해결하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근형은 오랫동안 매일매일 소아를 진료해왔고, 그때마다 엄마아빠들을 마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
22/12/2022

👨‍⚕️
닥터 손의 ‘똑똑’ 육아 진료실을 찾는 엄마아빠들의 두려움과 죄책감을 해결하다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근형은 오랫동안 매일매일 소아를 진료해왔고, 그때마다 엄마아빠들을 마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상담한다.
💥
그러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
육아 과정에서 엄마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죄책감을 많이 갖는다는 것이다.
아이가 아픈 것이 자신들의 잘못인 것 같고, 밥을 잘 먹지 않고 말을 잘 듣지 않는 것도 자신들의 탓이라고 생각한다.
엄마아빠의 무지함으로 아이가 고생을 한다고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육아에 정답은 없다.
👶
아이의 성격과 발달이 제각기 다른데 정답은 있을 수 없다.
다만 엄마아빠가 육아의 정석에 맞춰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는 스스로 잘 자랄 것이다.
오늘은 마냥 행복하고 내일은 엉엉 울더라도 엄마아빠는 아이를 키워야 하고, 그것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 람을 갖는다.
이리저리 부딪히고 채이더라도 아이를 위해 육아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게 엄마아빠다.
📚
『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백과』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근형이 진료실에서 수없이 만난 엄마아빠들의 걱정과 불안, 궁금증을 듣고 그것을 덜어주고자 쓴 육아서다.
특히 이 책은 엄마아빠가 전문의에게 육아의 정석을 배우고 그것을 아이에게 실천케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육아서다.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생길 때마다, 육아에 지칠 때마다 읽고! 느끼고! 관찰하고! 기록하고! 행복해지는 지침들이 가득하다.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손근형이 ‘꼼꼼’하게 짚어주는 육아의 기본과 정석을 제시하는 육아백과!
👶
아이는 환경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첫울음을 터트리는 순간부터 혼자서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성장한다.
아이의 성장은 성장판이 끝날 때까지 현재 진행중이다.
그렇다면 엄마아빠는 아이가 잘 자라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아이의 행동과 표정, 반응을 유심히 살 펴야 한다.
아이의 행동과 표정, 반응을 열심히 살펴보면 아이가 제대로 자라는지 알 수 있을까?
전문가가 아니면 정확한 성장 발달 기준점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정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혹시 수많은 온라인 정보나 댓글을 통해 육아 지식을 쌓으면 된다고 생각하는지?
힘든 육아에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
더욱이 초보 엄마아빠들은 댓글의 지식으로 인해 잘못된 육아법을 행할 수 있다.
물론 육아에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 경험이 모아져 하나의 지식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유보된 상태기 때문에 함부로 적용해선 안 된다.
간단하게 한 권의 육아서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너무 돌고 돌아 어렵게 가는 것일 수도 있다.
특히 0~2세까지의 성장 발달은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기준이 되기에 엄마아빠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육아의 정석을 배 워야 한다.
📖
『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백과』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월령별 맞춤 코칭으로 육아에 대한 바른 지식을 담았기에 초보 엄마아빠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댓글로 육아 정보를 모으는 시간에 올바른 육아서 한 권을 읽는 것이 내 아이를 바르게 육아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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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스타그램 #아빠스타그램
#임신스타그램 #출산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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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가 가장 많은 10대 직업군과 가장 적은 10대 직업군사이코패스는 영상 매체에서 정형화시킨 이미지 외에도 다양한 모습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테드 번디나 찰스 맨슨 같은 이미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그...
22/12/2022

사이코패스가 가장 많은 10대 직업군과 가장 적은 10대 직업군
사이코패스는 영상 매체에서 정형화시킨 이미지 외에도 다양한 모습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테드 번디나 찰스 맨슨 같은 이미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그들의 공통점을 찾자면 그들의 직업이나 하고자 하는 일 들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그들은 무자비하고 냉혹하고 카리스마가 강하고 두려움이 없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는데 대개 사회의 지도자 위치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들은 즉각적이고 신속한 결정을 잘 내리지만 인정을 베풀어야 하는 치료나 간호 같은 직업에선 서투를 수 있다.
그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자들이 사이코패스가 많이 몰려드는 직업 유형을 찾아보았다.
옥스퍼드대학교 심리학자인 케빈 더튼에 따르면 ‘기능적 사이코패스 functional psychopath’ 들은 주류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두려움이 없고 카리스마가 강한 인격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 분야를 찾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 그들은 자신들의 인격 특성을 활용해 몇 몇 분야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고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케빈 더튼은 그의 저서 『사이코패스의 지혜』에서 일반적으로 사이코패스를 끌어들일 수 있는 직업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직업도 있다고 설파한다.
사이코패스는 그저 공감능력과 감정이 부족하거나 결여됐을 뿐이지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다.
특히 케빈 더튼은 피상적 매력, 자기중심성, 설득력, 공감능력의 결여, 독립성, 집중과 같은 다수의 반사회적인격장애 기질들이 소위 범죄자들보다 기업의 지도자들에게서 더 보편적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케빈 더튼은 2011년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영국의 사이코패스 조사’의 분석 결과를 통해 다양한 범위의 직업군이 나타났으나, 그들 중에는 연쇄살인범은 한 명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먼저 사이코패스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10대 직업군은 기업가를 포함해 법조인, 방송인, 영업사원, 외과의사, 언론인, 경찰관, 성직자, 요리사, 공직자다.
반면 사이코패스가 가장 적게 분포하고 있는 10대 직업군은 돌봄인, 간호사, 치료사, 기능공, 미용 관련자, 스타일리스트, 자선 사업가, 교사, 창작예술가 등이다.

-본문에서

행동장애와 구별이 잘 안 되는 아이의 반사회적인격장애 기질아동과 청소년기의 반사회적인격장애는 행동장애 conduct disorder 와 가장 큰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행동장애는 성인 반사회적인격장애로 가...
20/12/2022

행동장애와 구별이 잘 안 되는 아이의 반사회적인격장애 기질
아동과 청소년기의 반사회적인격장애는 행동장애 conduct disorder 와 가장 큰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동장애는 성인 반사회적인격장애로 가는 이중적 발달 경로를 특징짓는 2가지 하위 유형이 있다고 한다.
8살의 남자아이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또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학교에 가서 교육을 받고 운동을 하고 친구들과 생일파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부모와 선생님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저항하며 남동생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부모와 선생님들은 훈육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의 심리 상태에 대해선 어떤 우려도 하지 않았다.
생일파티에서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부수고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은 점에 대해 부모는 크게 걱정했지만 아이가 행동장애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이가 운동할 때 자신의 잘못을 다른 아이들에게 전가하고, 선생님 모르게 복수를 하는 등의 행동을 관찰하고 심각성을 느꼈다.
결국 아이는 심리학자의 진료와 검사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그의 행동은 정서 결여의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향이 있는 아이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이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가 부족해서 폭력에 쉽게 빠지게 된다.
정서 결여가 심한 아이는 성인이 되어 사이코패스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현재 어린이 사이코패시에 대한 표준검사는 없지만, 많은 동서양의 심리학자들은 자폐증의 신경학적 조건처럼 사이코패시 기질이 아동기 대략 5살에 확인할 수 있다고 믿는 편이다.
이런 진단의 핵심은 정서 결여의 기질이 충동적이고 통제가 어려우며 적대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보통의 행동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아이 사이코패스’를 구별하는 지침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심각한 행동장애를 보이는 어린이의 약 3분의 1 정도는 ‘냉담-무감정’ 기질이 보통 수준 이상 나온다고 한다.
냉담하고 감정이 결여된 어린이들은 매우 교묘하고 약취적인 경향이 있으며, 단순히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많은 이유가 있어서 또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자주 거짓말을 하고, 수치스러워하거나 부끄러워할 줄 모르며, 자신의 행동으로 누군가가 노여움을 갖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으며,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폭력성을 내보인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성인 사이코 패스와 마찬가지로 인간성이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동이 반사회적인격장애 기질이나 성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선 아직도 심리학자들 사이에서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
현재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른 인격장애와 마찬가지로 사이코패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어린이의 뇌가 성장 발달 중에 있고, 그 나이의 보편적 행위도 반사회적인격장애적인 것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 일부에선 진단을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 하더라도 어린이에게 반사회적인격장애를 진단하는 것은 사회적 비용이 너무 크다는 의미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본문에서

여러분의 상사가 사이코패스라면?미국의 경우 일반인 중 약 1% 정도가 사이코패스라면 기업 임원들 중 3~4%가 사이코패스로 간주된다.이는 보통 사람들이 개인적 환경보다 사회적 환경, 즉 조직 내에서 사이코패스를 만날...
19/12/2022

여러분의 상사가 사이코패스라면?
미국의 경우 일반인 중 약 1% 정도가 사이코패스라면 기업 임원들 중 3~4%가 사이코패스로 간주된다.
이는 보통 사람들이 개인적 환경보다 사회적 환경, 즉 조직 내에서 사이코패스를 만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나타내는 징표다.
물론 사이코패스가 우리에게 물리적 위험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그들과 일하면서 감정적 피해를 당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조직 내에서 사이코패스를 만날 확률이 더 높으니깐 말이다.
실제로 직장 내 사이코패스는 우리의 정신적 안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상사나 동료의 이상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상사가 반사회적인격장애를 가졌다면 그의 명령하에 기능하는 조직은 매우 적대적이고 개인적일 수 있다.
우선 여러분의 상사가 이 책에서 열거한 사이코패스 성향에 해당하고, 직원들을 서로 등을 돌리게 만들어 이간질을 일삼으며 정신적으로 학대를 가하면 동료들과 의견을 모아 상사에게 반사회적인격장애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경우는 기본 매뉴얼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일어날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이다.
물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더불어 동료들이 의견을 모아 상사에게 정중하게 제안을 드린다해도 누군가는 상사의 호의를 얻기 위해 동료들의 행동을 나쁘게 말하는 등 이간질이나 고자질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여러분의 상사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특히 창업주의 경우는 그의 일탈적인 행동을 막을 방법이 없다.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자질을 감출 수 없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동료들과 참고 견딜 것인지 아니면 다른 행동을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고통을 감내할 것인가?
그만둘 것인가?
- 본문에서

기업 사이코패스를 쉽게 인식하는 방법은?우리는 기업 사이코패스를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로버트 헤어 박사는 사이코패시 체크리스트(PCL-R)를 개정해 기업 사이코패스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만들었다...
16/12/2022

기업 사이코패스를 쉽게 인식하는 방법은?
우리는 기업 사이코패스를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로버트 헤어 박사는 사이코패시 체크리스트(PCL-R)를 개정해 기업 사이코패스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측정 도구를 만들었다.
그는 20개의 인격 특성을 2개의 요소 또는 하위집단으로 나누었는데 기업 사이코패스는 요소 1에 점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소 1에는 이기적, 냉혹한, 다른 사람에 대한 무자비한 이용이라는 범주가 포함 되는데 이것에는 ‘입담이 좋고 인위적이고 피상적인 매력, 자기 가치에 대한 과장된 생각, 병리적 거짓말, 속임수와 약취, 죄책감이나 후회 결여, 피상적 감정, 냉혹함과 공감능력 결여,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 부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이 검사를 이용하여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검사 했다.
그 결과를 범죄자와 반사회적인격장애 환자들의 검사 결과와 비교했더니 기업 경영자들이 피상적으로 매력적이고, 자기애적이며, 진실하지 못하고, 교묘하게 사람들을 조종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과시적이고, 약탈적이며, 공감능력이 결여될 가능성도 더 높았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연구자들은 기업가들을 성공적인 사이코패스로, 범죄자들을 성공하지 못한 사이코패스로 분류했으며, 기업가들이 범죄자들 보다 더 충동적이고 공격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실 로버트 헤어의 측정 도구 중 요소 1의 사이코패시 기질은 다수의 기업가들의 스크립트와도 같았다고 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교묘하게 조작하고 조종하는데 능했는데 MGM의 공동 창립자인 루이스 메이어 Louis B. Mayer, 1884~1957 는 그가 고용한 배우들보다 더 연기력이 뛰어나 배우들과 임금 협상을 할 때 동정심을 일으키기 위해 일부러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사실 기업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부족하지만 보통 사람들을 자극하는 데 필요한 연기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지만 감정적, 정서적 정보에 밝은 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을 잘못된 방식으로 이용한다.
기업 사이코패스의 냉혹한 면을 보고 싶다면 포드 모터 컴퍼니의 창업주 헨리 포드 Henry Ford, 1863~1947 의 이야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는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폭력배를 고용하고 작업장에 기관총을 배치하고, 최루탄을 쌓아두었고, 10대의 어린 비서와 불륜을 저지르고 그것을 덮기 위해 자신의 운전기사와 결혼시키기도 했다.
기업 사이코패스의 공감능력 결여를 보고 싶다면 미국 호텔업계의 거물 리오나 헬름슬리 Leona Helmsley, 1920~2007 의 이야기에서 쉽게 느낄 수 있다.
사소한 일로 직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바로 해고했다. 그리고 임금 체불로도 유명했다.
그녀는 1989년 소득 탈세와 다른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기업 사이코패스의 무자비함을 알고 싶다면 걸프 앤 웨스턴 Gulf & Western 의 최고경영자 마틴 데이비스 Martin Davis 의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최고경영자가 되자마자 회사 꼭대기 층의 절반을 비울 정도로 많은 직원을 해고했다.
이유는 그곳에 근무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적이었기 때문이다.
기업 사이코패스의 기만적 행동이 어떤 식인지 알고 싶다면 미국의 옥시덴털 석유 회장인 아몬드 해머 Armand Hammer, 1898~1990 의 사업 수완을 확인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아프리카인에게 난로를 판다.
특히 소련에게서 많을 이권을 따내 막대한 부를 쌓았다.
한편으론 그가 소련 첩자에게 줄 돈을 세탁했다고 한다.
기업 사이코패스의 과대망상을 느끼고 싶다면 미국의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활동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본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아래의 글을 읽고 이미지를 떠올려보자.‘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따르도록 고무하고 자극을 주는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이자 작은 부분까지 살피는 전략적 사고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
15/12/2022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아래의 글을 읽고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따르도록 고무하고 자극을 주는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이자 작은 부분까지 살피는 전략적 사고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높고 지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자로,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결정을 내리고 실행할 수 있으며, 월가의 모든 직원과 청중에게 비전을 전할 수 있는 소통 전문가다.’
이런 평판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성공한 기업가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이 평은 기업 사이코패스의 초상이라고 한다.
호주 심리학회는 유통 관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261명의 기업인들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21%가 임상적으로 심각한 수준의 사이코 패시 기질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교도소 수형자 인구 중 사이코패스 비율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 본문에서

사이코패스가 많이 사는 도시는 따로 있다?미국의 어느 경제학자가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 사이코패스의 수도라는 것이다. 한때 언론에서 디트로이트를 살인의 수도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통계와 ...
14/12/2022

사이코패스가 많이 사는 도시는 따로 있다?
미국의 어느 경제학자가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 사이코패스의 수도라는 것이다.
한때 언론에서 디트로이트를 살인의 수도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통계와 연구를 통해 범죄다발지역이라는 것이 검증된 곳이었다.
미국 텍사스의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의 경제학 교수 라이언 머피 Ryan Murphy 는 사이코패스 우위에 따라 각 주에 점수를 매긴 결과 워싱턴이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사이코패시의 기질인 탈억제, 대담함, 비열함 등을 각 주의 지배적인 기질과 맞췄을 때 해안이나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 가장 점수가 높았으며, 그중에서도 워싱턴이 단연 최고였다는 것이다.
2위인 코네티컷은 1.89점인데 워싱턴은 3.48점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의 점수가 왜 높을까?
가장 먼저 구조적 원인을 들 수 있다.
인구밀도가 높은 곳일수록 반사회적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많다 는데 워싱턴은 인구밀도가 다른 주보다 더 높다는 것이다.
또한 워싱턴이라는 도시는 유독 원대한 야망, 한 가지 목표에 대한 맹렬한 매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남을 밟고 올라서려는 의지 등을 보상 하는 유형의 일자리가 많아 사이코패스가 매력을 느껴 몰리기 때문이라고 가정한다.
사이코패스는 무서울 정도로 지나치게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데 워싱턴은 권력을 추구하는 데에 다양한 수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워싱턴에 사이코패스가 다수 존재한다는 것은 그들이 정치 분야에서 매우 효과적일 확률이 높다는 추론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같은 주장은 워싱턴에는 사이코패스적이라고 분류되는 유형의 직업이 놀라울 정도로 많으며, 직업군으로는 법률가, 언론인, 공무원, 최고경영자, 요리사 등이 포함된다는 다른 연구 결과로도 보완되고 있다.
지금까지 심리학자들 사이에서는 사이코패스가 일부 직업에서 무시무시할 정도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 PART 1 X Psychopath 사이코패스, 그들은 누구인가? 에서

사이코패스 대부분은 이성적이며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한다우리들은 어쩌면 사이코패스에 대한 그다지 건강하지 못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수많은 언론이나 방송매체에선 사이코패...
07/12/2022

사이코패스 대부분은 이성적이며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한다
우리들은 어쩌면 사이코패스에 대한 그다지 건강하지 못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수많은 언론이나 방송매체에선 사이코패스를 연쇄살인마라는 낙인을 씌우고 있다.
그래서 아예 그들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척’을 가장한 이해일 수도 있다.
이번 장에선 조금은 왜곡된 사이코패스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사이코패스에 대한 정확한 유형을 알려야 하는 범죄학자나 심 리학자들까지 사이코패스를 괴물로 만들어 신비로움으로 포장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는 기업가들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슈트를 입은 뱀 snakes in suites’ 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그들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악마의 마음으로의 여정 journey into evil mind’ 이라고 기술했다.
언제나 악마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우리는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지 말고 그 사람의 내면이나 동기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입에 올리는 우리들의 마음과 동기에도 의문을 품어야 한다.
누군가를 함부로 사이코패스라고 하거나 그렇기 때문에 악마라고 추정하는 것은 많은 오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격장애 personality disorder 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통념으로 받아들이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임상심리학자는 물론 반사회적인격장애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사이코패스가 하나의 인격장애를 앓는 사람으로 가정했다.
하지만 과학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사이코패스는 서로 다른 여러 인격 기질의 융합이라는 흥미로운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한 가지의 인격에 장애가 생겨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수준과 정도의 탈억제, 무모함, 비열함을 반영하는 인격 기질이 혼합되어 복잡하고 다면적인 문제를 표출한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들은 반사회적인격장애로 추정되는 청소년과 성인 범죄자가 감정이 결여됐거나 분리됐다고 보기보단 오히려 감정으로부터 장애 나 방해를 받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사이코패스가 후천적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안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가정하지만 사실 사이코패시는 유전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요인에 의해 다양하게 형성될 수 있다.
다수의 심리학자들은 사이코패시의 경우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이코패스는 변할 수 없다고 가정하지만 집중적인 치료와 환경 개선으로 그들의 폭력이나 기타 범죄행위를 상당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가 가장 잘못 이해하고 있는 통념은 사이코패시와 폭력을 동의어로 알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아무런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고 전과 경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성적이고 망상이 없으며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한다.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는 있다.
따라서 그들을 통틀어 연쇄살인범이나 극단적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로 인식해선 안 된다.
사실 사이코패스의 범죄는 일반적인 반사회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의 범죄를 예측하는 것보다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 PART 1 X Psychopath 사이코패스, 그들은 누구인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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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2

교보문고 : https://url.kr/yem4n6
영풍문고 : https://url.kr/zlquk2
예스24 : https://url.kr/vfde5c
알라딘 : https://url.kr/sb7j9w
인터파크 : https://url.kr/cgr75a

대중문화가 만들어낸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허상,
『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에서
그 진실을 밝히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라는 학술 용어가 대중 용어로 변모하고,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쏟아지면서 온 국민이 범죄 문제의 준전문가가 되면서 이 두 단어는 우리들 속에 깊이 자리잡았다.

하지만 대중문화가 전하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우리를 매료시키는 무언가가 있으면서도 잘못된 편견을 심는 데 한몫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올바르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일반 사람들에게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정의하라고 하면 그들을 범죄자로 치부하면서 피해자의 고통을 보면서 쾌감을 느끼는 위험하고도 뒤틀린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그 표본으로 한니발 렉터 같은 연쇄살인범을 내세운다.

연쇄살인범은 모두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일까?

이런 식의 개념화와 규정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이해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곤 한다.

물론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매우 희귀한 종자로 여기면서, 우리들과는 다른 사람으로 취급하면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에 다소 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통념이다.

사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임상적 진단이 아니라 반사회적인격장애의 진단 범주에 속한다.

또한 정신질환과는 결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를 ‘악마’라고 치부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그들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반사회적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식별할 수 있다.

『우리 속에 숨은 사이코패스』는 범죄학자 이윤호 교수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본질과 그들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나 기준으로 사회가 어지럽지 않았으면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쓴 책이다.

더 이상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나하고도 상관있는 사람들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또한 우리조차도 그러한 성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속에숨은사이코패스
#이윤호교수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반사회적인격장애
#사이코패시 #체크리스트 수록

#추천도서

29/11/2022
모든 사이코패스가 범죄자가 아니듯, 모든 범죄자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평범하게 묵묵히 살아가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위한 책! 미국의 경우 일반인의 약 1% 정도가 반사회적인격장애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25/11/2022

모든 사이코패스가 범죄자가 아니듯, 모든 범죄자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평범하게 묵묵히 살아가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위한 책! 
미국의 경우 일반인의 약 1% 정도가 반사회적인격장애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기업인들 대상으로 조사하면 이 수치가 4%까지 올라간다.
교도소 수형자 다음으로 높은 수치라고도 한다.
소시오패스의 경우 전체 인구 중 3~5%에 해당한다고 전해진다.
이는 우리들 옆에, 혹은 뒤에 서 있는 누군가가 반사회적인격장애를 앓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그렇다고 그들이 모두 범죄자가 되어 우리를 해칠까?
여기서 우리는 잘못된 통념 하나를 깨부숴야 한다.
모든 사이코패스가 범죄자가 되지 않듯, 모든 범죄가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 또한 우리처럼 자신의 삶의 길을 걸어가는 한 사람일 수도 있다.
사이코패스 중에서도‘반사회적 사이코패스’가 있고, ‘친사회적 사이코패스’가 있다.
반사회적인격장애 성향과 관련된 해부학상 뇌의 패턴을 찾기 시작한 신경과학자 제임스 팰런은 자신의 뇌 영상을 보고 사이코패스라고 결론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부모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자신의 반사회적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옳다고 여겨지는 것을 행하고,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했다.
바로 ‘사랑’과 ‘자유의지’가 반사회적으로 될 수 있는 성향을 친사회적으로 바꾼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친사회적 사이코패스가 되어 사회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시선으로 그들을 맞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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