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oles Bnt

29/11/2023

#사이언스노트

과학 일러스트 전문 작가 집단 Science Note에서 전시 포스터를 보내주셨습니다.

인스타그램이 포트폴리오이자 갤러리이네요. 작업물을 관람하듯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둘러보다가 제가 아는 책에 그림을 그리신 분의 그림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소장 도서를 들고 한 컷 찍어봤습니다. 그 책이 출간되기 전에 저자께서 그림그리신 분을 많이 칭찬하셨던 일이 기억나네요. 👩‍🎨🧑‍🎨👨‍🎨

과학책에 일러스트를 넣고자 할 때 컨셉도 고민이지만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도 많이 고민되는데요. 사이언스노트 소속 작가님들 그림을 살펴보니 정보컷, 분위기컷, 세밀화, 카툰 스타일 등 다양하네요. 언제 저도 적당한 작업이 있다면 시도해보기로! 🎨🎨🎨

예쁜 포스터를 진즉 받았는데 공사다망하여 이제 게시하여 죄송합니다. 좋은 정보 나누려고 플랫폼P에도 한 장 붙이고 왔어요~! #사이언스노트 화이팅!!! 감사합니다🙌🫶👍

27/11/2023

#랜선에서만나요 💁

여러분 날도 추운데 따수운 방 안에 앉아서 『돌봄과 연대의 경제학』을 번역하신 윤자영 교수님을 만나볼까요?

_저도 책을 편집하면서 원고를 세 번쯤 읽으니까 뭐라도 요약을 하겠더라고요. 😅저자 폴브레 교수가 활동하고 가르치며 쌓아 올린 이론과 사상의 결정체가 바로 이 책입니다. 아주 쉽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책장이 안 넘어가는 책도 아니죠. 읽으며 굉장히 밑줄을 많이 치는 경험도 하셨을 텐데요. 저도 그랬거든요. 돌봄을 돌보지 않아 온 경제의 역사가 길고, 체제 권력의 복잡한 동학 탓에 건드릴 고리가 그만큼 많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_지난 주에 끝난 서평단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서 정말 중요한 책이다, 널리 읽혀야 한다는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_좀 더 확실히 이 책을 내 걸로 만들고 싶은데요. 느낌표 친 곳, 물음표 그린 곳, 필사한 곳, 포스트잇 붙인 곳 등을 챙겨 와서 약간 공부하는 기분으로 랜선에서 만나보아요. 윤자영 교수님도 더 알차게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해주셨답니다.

_신청 링크에 들어가시면 진행 방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청링크 👉 https://tinyurl.com/yu4be9n6

#돌봄과연대의경제학 #함께배워요 #돌봄남의일이아니야

작심하고 두꺼운 책을 읽으신 만큼 제대로 마무리짓는 기회로 조금 더 스터디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책의 번역자인 윤자영(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님은 저자인 낸시 폴브레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은 돌봄경...

25/11/2023

#돌봄과연대의경제학
서평단 이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_첫 서평을 리포스트해봅니다. 님, 감사합니다!

_돌봄의 함의는 전방위적 연결점을 갖기 때문에 우리 중 누구든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이상 ‘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런 이야기를 듣기를 고대했는데요. 자녀의 결혼과 출산도 중요한 연결고리가 아닐 수 없는데, 그 이야기로부터 서평을 써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_학자, 사상가, 이론가, 전문연구자 등의 학술적 언어는 원래 우리의 삶이라는 현장을 좀 다른 차원의 언어로 재구성한 것이니, 어쩌면 독자들이 원천이 되었던 자기 이야기를 책을 통해 발견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

#돌봄과연대의경제학 #낸시폴브레 #에디토리얼출판사 #서평단이벤트

14/11/2023

#북토크 안내

『돌봄과 연대의 경제학』을 번역한 윤자영 교수님을 모시고 북토크를 엽니다.

◈ 일시: 2023년 12월 4일(월) 오후 7시 30분~9시
◈ 장소: 플랫폼P(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층 다목적실
◈ 신청 기한: 11월 30일까지(12월 1일 안내 문자 발송 예정)
◈ 참가비: 5,000원

윤자영(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님은 저자인 낸시 폴브레 교수를 사사했고, 한국에서 돌봄 노동, 돌봄 경제, 젠더 불평등을 연구하는 경제학자입니다. 폴브레 교수가 '교차정치경제학(Intersectional Political Economy)'이라는 용어 및 이론적 방법론을 주창하는 이유를 중심으로 저서의 주요 내용에 접근해보고, 아울러 한국의 경제 상황에서 '돌봄'과 '돌봄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는 강연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책을 읽으며 생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좋은 기회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유익한 강연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유의 사항 ]
▶ 입금 계좌는 신청 폼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 참가비는 신청자명으로 입금해주셔야 합니다.
▶ 행사 당일 신청 취소 시 환불이 불가한 점 양지해주십시오.
▶ 기타 문의는 [email protected]으로 부탁드립니다.

#돌봄과연대의경제학 #윤자영 #북토크 #에디토리얼출판사

03/11/2023

#돌봄과연대의경제학
국민일보에도 소개되었습니다.

‘돌봄’과 뗄 수 없는 ‘재생산’ 개념을 중심으로 책의 핵심을 꿰뚫는 시원명쾌한 서평입니다. 기사 전문을 읽어보시면 책의 주제 중 중요한 한 갈래를 개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돌봄 #돌봄노동 #돌봄경제 #재생산 #사회적재생산 #돌봄책임과비용분배협상 #교차정치경제학

* 기사 링크는 댓글에 👇

03/11/2023

#돌봄과연대의경제학

철학 전문서점 소요서가 입고되다니요, 무지 반가운 소식입니다. :D
입고 감사합니다!

#돌봄 #돌봄경제 #돌봄노동 #돌봄정의

30/10/2023

『돌봄과 연대의 경제학』
중앙일보 북섹션에도 소개되었습니다.

_우리 사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가 극심하던 때 필수노동을 비롯해 사회를 지탱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돌봄 노동의 필요를 절감했습니다. 더 미룰 수 없는 그 논의가 지금 활발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_여러분은 어떤 돌봄을 책임지고 계신가요? 전통적으로 가부장제와 가부장적 권력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경제적 부양을 댓가로 실제로는 재산권을 비롯한 그들의 모든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착취하는 제도였습니다. 가부장제라는 제도가 아직도 유효하냐라고 반문할 정도로 올드하게 들리죠. 자본주의가 성장하면서 가부장제는 타격을 입고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전유하는 권력을 독점한 가부장 권력은 생산양식 변동에 따른 사회 변화에 적응하여 살아남았습니다.

_자본주의가 더욱 고도화되는 동안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산업자본은 그것을 토대로 지식자본, 금융자본, 인적자본, 문화자본 등으로 이름 붙일 수 있을 만큼 견고한 물적 토대와 제도적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_자본은 세습되고 있으며, 신자유주의가 퍼뜨린 무한경쟁과 개인주의는 능력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퍼뜨리고 내면화시키는 데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우리 모두 잘 아는 우리 사회에도 만연한 현상이지요.

_젠더와 연령에 기반했던 갈등이 섹슈얼리티, 인종/민족, 시민권, 종교와 같은 집단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갈등과 교차되어 복잡한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도 다문화 가족과 많은 이주노동자, 장단기 체류 외국인 등으로 퍽 복잡해졌지만, 나 자신의 정체성이 이토록 교차적인가 반신반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개를 돌려 태평양 건너 미국 사회를 건너다보면 이해가 한결 쉽습니다.

_국내 사례로는, 모 정당에서 의원이 저출산 해법으로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외국인 가사근로자 제도의 입법화를 주장했다가 빈축을 샀던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마도 저개발 국가의 여성이 대부분일 외국인 가사근로자는 젠더/인종/민족/시민권 그리고 종교마저도 달라 한국에서 몇 겹의 차별적 지위에 자동 배당되는 셈입니다. 현대 자본주의는 이처럼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과 노동 이동성으로 인해 국제적인 부의 불평등과 젠더 불평등 구조를 이미 오래전부터 만들어 왔습니다.

_낸시 폴브레 교수가 이번 책을 통해 "교차정치경제학"이 아니고서는 이 복잡하고 교차적인 집단 갈등의 해법을 찾기 어렵다고 역설하는 이유입니다. 단순히 경제학이 아니라 경제학은 정치경제학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_폴브레 교수는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비영리 정치경제학자 단체인 대중경제학센터(CPE)의 일원이 되어 일반인의 경제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교육에 헌신하기도 했습니다. 인류세 위기 앞에서도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은 미적거려지기만 하네요. 이럴 때야말로 대중지성이 대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미래의 경제적 권리에는 서로를 돌보고 다음 세대를 돌보아야 할 의무가 수반되어야 한다!"

#돌봄과연대의경제학 #낸시폴브레 #돌봄노동 #돌봄경제 #돌봄책임과비용의공정한분배 #교차정치경제학

28/10/2023

『돌봄과 연대의 경제학』

한국일보 북센션 '책과 세상'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돌봄 불이익 해법 못 찾는 자본주의는 유지 가능할까"
서평 기사 제목이 책의 핵심에 가닿습니다.

그리고 "교차정치경제학"이라는 이론적 도구의 창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는 아래 단락도요.

"돌봄 불이익을 단지 젠더 프리즘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자의 문제의식은 확장성이 있다. 이민자 여성을 싼값에 고용해 시장노동과 가족돌봄을 쉽게 병행하는 고학력 백인 여성이 좋은 예다. 젠더, 계급, 인종, 시민권 여부 등 여러 요소를 ‘교차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돌봄사슬’ 관점에서 돌봄 불이익의 해법을 찾자는 얘기다."

감사합니다!

#돌봄경제학 #돌봄노동 #낸시폴브레

26/10/2023

💁 서평단을 모십니다

『돌봄과 연대의 경제학: 가부장제 체제의 부상과 쇠락, 이후의 새로운 질서』

낸시 폴브레 메사추세츠대 경제학과 교수의 최근 저작입니다.

_폴브레 교수는 수십년 간 가족과 여성이 담당하던 '비시장노동', 즉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아 아무런 가치를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된 가사노동, 돌봄 노동, 젠더 불평등을 연구해 온 학자입니다.

_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클로디아(클라우디아) 골딘은 남성보다 저평가된 여성의 임금노동 실태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

_젠더화된 경제체제와 제도를 파헤치기 시작한 공로는 페미니스트 경제학이라는 분과를 열어젖힌 페미니스트 이론과 이를 전폭적으로 수용해 과감한 연구를 시도했던 여성 경제학자들에게로 돌아갑니다. 그 초기 그룹 안에서 맹렬히 활동했던 여성 경제학자 중 한 사람이 낸시 폴브레 교수입니다.

-폴브레 교수는 일련의 '가사노동'을 '돌봄 노동'으로 개념화하고 페미니스트 이론과 기존 경제학 이론을 하이브리딩하는 연구를 수행해 '돌봄경제학'을 이론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_이번 책은 '돌봄경제학'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경제학 이론가로서의 성과물이자, 수십년 진보적인 연구와 활동에 앞장섰던 그의 생각이 집대성된 결정판이라고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교차정치경제학'은 그 내용을 반영하는 용어입니다.

_전체 책 분량이 436쪽인데, 주석 70쪽을 빼면, 보통의 교양서 분량이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서평에 도전해보세요. ^^;;;

_책이 포괄하는 시대적 지평이 인류 역사 전체(선사시대 포함)이니 광대합니다. 착취와 불평등의 역사도 그만큼 길다는 얘기이겠지요. 여러 역사적 사실들은 읽는 내내 놀라움(+노여움)을 일으킬 것 같네요.

_읽고 나면 적고 싶은 이야기가 차고 넘칠 텐데요. 분노의 서평, 깨우침의 서평, 절망의 서평, 그래도 희망을 말하는 서평 등 각자의 느낌이 살아 있는 서평을 기대합니다.

_책이 아주 쉽게만 읽히지는 않아서 10분으로 시작해봅니다. 한 가지 독서 팁은 전반적 배경지식을 통시적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는 2부를 먼저 읽는 것입니다. 독자의 성향에 따라서는 아닐 수도 있겠지요. 책 뒤에 있는 '옮긴이 해제'를 먼저 읽으셔도 좋겠고요.

_그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

* 신청링크는 댓글에 있습니다.

26/09/2023

인터뷰 매거진 8월호에 마크(MARC)의 장수진&김미연 선생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_저자 두 분이 함께 나온 사진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 첫째 ‘차님’을 제주 해안도로 변에 세워 두고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 뒷모습의 저 사진입니다. 연구 초창기 모습이 맞는다면 거의 10년 전! ✨

_장수진 샘이 하신 말씀도 생각납니다. 2013년 제돌이 야생방류 시민위원회 소속으로 제돌이, 삼팔이, 춘삼이 야생 적응 훈련에 참여하면서 배를 처음 타 봤는데 그때 ‘아, 나는 배를 타도 배멀미를 하지 않는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돌고래 연구를 해도 되겠다는 결심을 하셨다고 하지요.

_연구란 꿈만으로 될 수 없구나, 해양동물 생태학자가 배멀미가 심해서 배를 못 타면 어찌 연구를 하겠나요. 멀미 안 하는 신체를 타고난 본투비 해양동물 행동생태학자 두 분 모습 언제 봐도 멋집니다.(연구의 힘든 장면도 잘 알지만 우선은 이렇게 응원하고 싶어요 👍🫶)

#마린걸스 #마크 #장수진 #김미연 #남방큰돌고래 #행동생태학

07/09/2023

#박하루 #지금다이브 음원 발매 🙌

작가님의 음원을 들으려고 멜론에 회원 가입을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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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루 작가님은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춤추는 꼭두각시』로 제1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탐정물 애호가라면 즐길 만하실 듯합니다.
_
박하루 작가님은 서울국제도서전에 맞춰 라는 연주곡을 먼저 작곡해서 강연 전 행사장 bgm으로 사용하도록 해주시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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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매된 앨범에는 를 포함, 타이틀곡인 과 가 수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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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이 사이버펑크물 선집이라 음악의 장르도 맞춤하게 일렉트로니카. 제가 음악을 잘 몰라서 깊이 있는 설명이 불가능해 퍽 아쉬운데요. 옛날에 듣던 전자음악 선율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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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건 두 곡을 부른 가수인데요. 피처링 네임을 보면 AI 음성 가수! '이세돌' 그룹처럼 실제 모델이 있는 AI 가수이고, 캐릭터 자체는 고등학생 1학년으로 설정되어 있고, 작년에 데뷔한 완전 신인이네요. 요즘 오디오북을 AI 음성으로 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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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다이브 에 수록된 박하루 작가님의 단편 제목은 「부드럽고 향기로운 것」. 용산 전자상가를 무대로 한 "도시의 어두움, 음모, 어딘가 잘못되어버린 세상 속에서 분투하는 하드보일드 탐정 이야기"(작가의 로그라인). 탐정의 이름은 '파사이'! 장신의 괴짜 탐정 파사이는 현직 국회의원의 의뢰를 받아 거대하고도 웃픈 욕망의 아가리 속으로 거침없이 직진합니다. '부드럽고 향기로운 것'의 정체는?

#지금다이브 #박하루 #부드럽고향기로운것 #탐정물 #추리소설 #용산펑크 #에디토리얼출판사

01/09/2023

30/08/2023

이정모 펭귄 각종과학관 관장님(前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께서 제돌절(7월 18일)에 맞춰 『마린 걸스: 두 여성 행동생태학자가 들려주는 돌고래 이야기』를 소개해주셨네요! 『마린 걸스』의 두 저자 중 장수진 박사님의 전작인 어린이책 『저듸, 곰새기』도 함께요. 관장님, 감사합니다!!! 🐧🐧🐧

『마린 걸스』와 『저듸, 곰새기』 사이에는 약 10년의 연구 시차가 있습니다. 『저듸, 곰새기』는 장수진 박사님이 남방큰돌고래 야생 방류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행했던 연구가 중심 내용이니까, 제주 앞바다 가두리에서 돌고래들이 어떻게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았는지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상세히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겠고요. 『마린 걸스』는 장수진&김미연 선생님이 연구 대상을 남방큰돌고래로 결정하고 제주에서 홀홀두신(?) 행동생태학적 방법론으로 연구한 기록과 연구자의 일상 등을 담아 펴낸 책입니다. 🐬🐬🐬

장수진&김미연 선생님은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마크)라는 비영리 민간 연구단체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한데요. 마크의 연구 활동은 현재 매우 활발하고 범위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방송 중 이정모 관장님 설명에도 나오니까 14분 분량의 방송 재미있게 시청해주세요.

바로 내일(31일) 저녁 줌 채널로 저자 북토크도 열릴 예정이니 지금 바로 신청해주세요! 👉👉👉

● 8월 31일(목) 저녁 8시~9시30분
● 신청링크 : https://tinyurl.com/255cu38b (또는 인스타 프로필 링크)
#마크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마린걸스 #이정모펭귄관장님

13/08/2023

『마린 걸스 : 두 여성 행동생태학자가 들려주는 돌고래 이야기』
온라인 저자 강연 소식 전합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독자 여러분과 첫 만남을 가졌던 『마린 걸스』의 저자 강연이 #책방이음 대표님의 제안으로 드디어 마련되었습니다.

MARC 연구원들의 스케줄은 돌고래들이 좌우하기에 강연 일정을 잡기가 녹록지 않았는데요. 온라인에서 먼저 만나고, 대면 강연은 돌고래들과 일정 조율하여(아님 ^^;;)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가 방식이 3가지이니 책을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저자 강연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야외 조사가 한창인 때라서 어렵게 마련된 행사이니 기회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책방이음 카페 공지>>>https://cafe.naver.com/eumartbook/8809
신청 링크>>>https://tinyurl.com/255cu38b

#마린걸스

#에디토리얼출판사
#북토크 #저자강연 #남방큰돌고래 #행동생태학

26/07/2023

나무로 깎은 남방큰돌고래 보이시나요? 부산에 있는 고래전문서점 백경()에서 올려주신 포스팅입니다. 남방큰돌고래들이 를 데리고 이번에는 부산 바다를 찾아간 것만 같아요. 기쁘고 신기한 이 기분 🐬🐬🐬

돌고래 연구에 진심인 연구자, 돌고래를 좋아하는 편집자와 일러스트레이터, MARC의 첫 펀딩 프로젝트에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북디자이너가 만든 책이 고래전문서점 백경에 있습니다! 우영우 드라마에 자료를 제공한 서점이라니 대표님도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일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

#마린걸스 #백경고래전문서점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상괭이 #제주 #부산

24/07/2023

가 스브스 라디오 ‘김선재의 책하고 놀자’에 소개되었습니다. 다시 듣기에 아직 지난 토요일의 방송 클립이 올라오지 않아서 내용은 따로 전해드릴게요. 함께 소개된 책은 북트리거 출판사의 입니다. 방송 주제는 “고래를 만나는 방법”!(와!!)

제주 바다에는 120여 마리 남방큰돌고래가 살고 있고 그들 곁에 의 #김미연 #장수진 연구원이 있습니다. 마크(marc)의계정명에 붙은 숫자 718의 의미를 아시는 분은 이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선착순 3분께 #마린걸스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어서어서 오세요. 🐬🐬🐬🐬🐬

* 선착순 세 분께는 디엠을 드리겠습니다.

#마린걸스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에디토리얼출판사

29/06/2023

『마린 걸스 : 두 여성 행동생태학자가 들려주는 돌고래 이야기』 저자 인터뷰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겨레에서 환경 기사를 쓰고, '제돌이 야생 방류 시민위원회'에도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래의 노래』라는 책을 쓰기도 한 남종영 기자님이 인터뷰를 해주었습니다.

제돌이가 워낙 유명한 이름이라 야생 방사가 한 차례만 이뤄졌다고 여기기 쉬운데, 1차(제돌, 삼팔, 춘삼)와 2차(태산, 복순)는 성공했고, 3차 금등이와 대포, 4차 비봉이는 방사 후로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방류 돌고래들을 지금까지 추적 연구하고 있습니다. 1차 방류 개체였던 삼팔이가 야생으로 돌아가 새끼를 낳은 일은 세계의 최초의 사례인데, 이 사실을 밝혀 알린 일도 저자들이었습니다! 삼팔이의 출산을 확정짓기 위해 어떻게 검증 작업을 거쳤는지는 책에 나옵니다 :))

귀엽고 스마트하게 생긴 돌고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있으니까 없다고 장담은 못하겠네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돌고래는 웃는 얼굴이다, 귀엽다, 사람이 탄 배가 다가오면 좋아서 물 위로 점핑한다 등등은 과학적으로 보아 사실과는 거리다 멀다는 겁니다. 인간의 바람이 투사된 정서적 판단이라고 할까요. 행동생태학 연구자로서 저자들이 10년 관찰한 제주의 남방큰돌고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귀여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멋진 건 확실해 보여요. ^^;

2013년 1차 방류 대성공 이후 제주에는 MARC(Marine Animal Research and Conservation)의 장수진, 김미연 대표 연구원과 새로이 합류한 연구원이 120여 마리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 다루는 '생태법인' 논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고요.

(마지막 사진은 서울국제도서전 선정작을 알리는 부스 홍보물 앞에서)



#마린걸스

#에디토리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