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1/2024
‘시간을 향해 쏘는 활’이란 뜻을 담은 시호재(時弧齋).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를 겸한 프라이빗 갤러리입니다. 도시 풍경에 피로감을 느낀 건축가는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의 흐름을 거스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분지 속에서 기분 좋은 바람과 공기의 향기와 촉감을 소재로 연주되는 교향곡을 떠올리며 설계를 구상해나갔다. (...) 두 팔을 벌려 맞이하듯, 양쪽으로 호를 그리며 배치된 두 건물 사이로 진입하는 동선은 넉넉한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듯한 편안함과 동시에 건축주의 환대를 담고 있다." by 유이화
설계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사진 김용관
시호재의 자세한 이야기는 「SPACE(공간)」 674호(2024년 1월호) 지면에서 더 많은 자료와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vmspace.com/project/project_view.html?base_seq=Mjgz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