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23
[나무가 열어주는 아침]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부터가 하늘인지 모르겠다.”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합쳐질 것 같았어요.
문어는 둥실둥실 떠다니며 생각했어요.
“만약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어떻게 날아갈까?”
-《슝슝 문어》(이시이 기요타카 글·그림, 이영미 옮김) 중에서
문어의 생각은 생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슝슝 문어》는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문어는 바다를 둥둥 떠다니다 가끔 수평선을 봐요. 바다는 하늘처럼 파랗고, 하늘도 바다처럼 파랬던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