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ool: 기업 분석 쿨하게

Pickool: 기업 분석 쿨하게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제공하는 국내/외 테크 기업 분석 유료 서비스, P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한 대만의 컴퓨텍스. 엔비디아, 인텔, AMD 등과 함께 주목을 받는 Arm의 CEO 르네 하스는 Arm 자체 이벤트를 통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컴퓨텍스 본 무대인 난강전람관에서 ...
11/06/2024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한 대만의 컴퓨텍스.

엔비디아, 인텔, AMD 등과 함께 주목을 받는 Arm의 CEO 르네 하스는
Arm 자체 이벤트를 통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컴퓨텍스 본 무대인 난강전람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서 위치한
그랜드 히라이 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린 Arm의 기조연설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저희 Pickool팀은 지난 해 타이베이에서 열린 Arm CEO의 기조연설을 기사로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르네 하스 Arm CEO는 당시에는 상장 직전이라 좀 조심스러웠고,
밝히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점을 언급했는데요.

약 45분간 진행된 그의 기조 연설을 통해 저희는
Arm이 늘 강조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비롯하여

1) AI PC 시대에 대응하는 Windows on Arm,
2) Arm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Arm KleidiAI,
3) 클라이언트용 Arm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

0. 전력 = AI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다.

Arm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전력 효율성" 때문입니다.

Arm의 CEO 르네 하스는
Arm이 Apple과 VLSI Technology의 합작으로 탄생한 회사라는 점을 언급하며,
1992년 애플이 발표한 첫 모바일 컴퓨터인 애플 뉴턴부터
Arm이 줄곧 추구해온 "전력 효율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전력 효율성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것은 우리 회사의 DNA이자 우리가 아는 전부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었죠."

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Arm은 CPU, GPU, NPU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컴퓨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르네 하스 CEO는 Arm이 지난 4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다른 어떤 아키텍처보다 많은 CPU를 출하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AI 수요가 폭증하는 이 시대에 반도체 사업자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핵심 요소는 바로 전력 소비량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입니다.

르네 하스 CEO는 "10년 후에는 미국 전체 에너지의 20%가 데이터 센터에서 소모될 것입니다. 흥미롭지만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변화가 없다면 지속될 수 없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참고로 Arm 기조연설 전날 열린 엔비디아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또한 가속화된 컴퓨팅을 통해 전력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습니다.

Arm 아키텍처는 이미 다양한 반도체에서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르네 하스 CEO에 따르면
아마존의 Graviton은 이전 세대 대비 에너지 효율이 60% 이상 높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발트는 40%,
구글의 Axion은 60%나 더 효율적이었다고 합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608135054022iy

https://www.thepickool.kr/p/30-ai-kleidi-ai-arm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한 대만의 컴퓨텍스. 엔비디아, 인텔, AMD 등과 함께 주목을 받는 Arm의 CEO 르네 하스는 Arm 자체 이벤트를 통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컴퓨텍스 본 무대인 난강 전람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중국 최대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바이두를 이끌고 있는 로빈 리 회장. 그가 8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4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1회 비바테크 당시 퍼블리시스 그룹과의 파트...
11/06/2024

중국 최대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바이두를 이끌고 있는 로빈 리 회장.

그가 8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4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1회 비바테크 당시 퍼블리시스 그룹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참석한 그는
이번에는 중국의 AI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무대에 서기 전날 그는 프랑스에 도착했고,
도착 직후 엘리제 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AI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습니다.

그는 이 만남을 통해 세간에 가지고 있던 유럽에 대한 편견이 다소 해소되었다고 의견을 밝혔는데요.

주로 중국에서는 유럽의 AI라고 하면 "규제"나 "관련 법안"을 생각하지만,
로빈 리 회장이 직접 유럽 연합 관계자나 프랑스 대통령과 협의해보니
AI가 가져올 기회와 혁신, 비즈니스의 성장, 사람들에게 줄 혜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프랑스와 유럽 연합이 중국보다 비즈니스에 소극적일 것이라고 오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국의 AI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 글에서는 약 30분간 진행된 이날 대담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중국 AI의 승부수는 '활용'
2. 바이두의 “AI 굴기", 어떻게 로빈 리는 이끄는지
3. 바이두의 AI “어니": 중국어와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한 서비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중국 AI의 승부수는 '활용'

로빈 리 바이두 회장은 중국의 AI는 활용 중심적 접근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은 최첨단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에는 이미 수백 개의 파운데이션 모델이 존재하며,
AI 시장에서 어떤 제품이 킬러앱이 될 것인지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는 중국의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수십억 명이 매일 사용할 만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609030754084uh

https://www.thepickool.kr/p/baidu-ai

중국 최대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바이두를 이끄는 로빈 리 회장. 그가 8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 2024무대에 등장했습니다. 1회 비바 테크 당시 퍼블리시스 그룹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참.....

애플은 WWDC 2024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다양한 운영 체제(OS)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관심을 모았던 애플의 AI 'Apple Intelligence'를 공개하고, 비전 프로의 발전 방향을...
11/06/2024

애플은 WWDC 2024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다양한 운영 체제(OS)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관심을 모았던
애플의 AI 'Apple Intelligence'를 공개하고,
비전 프로의 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는 'Vision OS',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의 향후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새로운 운영체제,
그리고 에어팟과 애플 TV 등 다양한 애플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WWDC 2024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애플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희는 주요 특징을 크게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애플의 AI = 결국 나를 위한, 나에게 맞춰진 AI
2. Siri의 역할 변화: N스크린의 게이트웨이
3. 메시징의 강화: RCS 지원을 넘어선 또 다른 가능성, 메시징 광고
4. 비전 프로의 궁극적인 목표: 기업용 시장 확장과 함께 하드웨어 매출 시너지
5. 아이패드의 모멘텀: 스마트 교과서 시장을 노리는 애플의 노림수

위의 내용을 중심으로 애플의 전략과 비전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애플의 AI = 결국 나를 위한, 나에게 맞춰진 AI

창사 이래 애플이 보여준 행보를 분석해보면, 애플은 대부분 어느 정도 시장이 만들어졌을 때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1983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기반의 개인 컴퓨터인 맥킨토시나, 개인용 휴대 모바일 기기인 뉴튼을 출시했을 때가 이에 대한 예외였습니다.

아이폰도 어느 정도 "스마트폰"이라는 기기가 시장에 다수 출시된 이후,
스타일러스를 없애고 전면 터치 스크린이라는 형태로 시장에 출시합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일부 전문가들만 활용하던 스마트폰은
2007년을 기점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확대됩니다.

LTE나 5G등 새로운 무선통신 방식 또한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계열 진영의 경쟁사보다 1년 반 정도 늦게 출시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늘 어느 정도 검증되면 시장을 확대하는 식이죠.

사실 ChatGPT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2022년 11월 이후
인류는 AI Explosion이라고 부를만큼 이 사안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오픈AI를 비롯한 구글의 Gemni, 메타의 Llama, Anthropic의 Claude, Mistral AI 등
다양한 대규모 언어모델 사업자가 시장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애플이 자사의 AI를 내놓습니다.
물론 시장은 애플의 AI에 실망한 듯 주가가 AI 부분을 발표하기 시작한 시점 대비 1.52% 가까이 하락합니다.

사실 애플의 AI는 별다른 새로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지난 주 대만 컴퓨텍스에서 화두 중 하나였던 단말기 내의 AI를 구현했고,
연산 기능이 부족할 경우 애플의 Private Cloud를 활용한다는 내용이 차별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 Pickool팀의 눈에 들어온 내용은 바로
기존 AI는 당신을 잘 모르지만,
애플의 AI는 당신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컴퓨텍스에서 인텔이나 AMD 등 반도체 제조사들은 "빠르다", "네트워크 지연"이 없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내세운 당신을 잘 이해한다는 내용은 "감성적인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애플다운 발표"의 하나의 예인 셈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더 나아가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애플의 광고 사업 등과도 확대될 소지가 있어 보였습니다.

결제 정보를 비롯해 단말 사용자의 여러 가지 패턴을 애플이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타깃형 광고가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애플의 주요 사업 매출원이
하드웨어 단말기 판매와 함께
각종 서비스 매출인만큼 기존 사업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Siri의 강화입니다.

2. Siri의 역할 변화: N스크린의 게이트웨이

이번 발표에서 Siri의 강화가 주목을 끌었습니다. 애플은 Siri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맥락을 잘 파악하며, 사용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말 실수에도 "대화의 맥락"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는데요.

기조연설에서의 시연과 보도자료를 통해, Siri가 이제 기기 사용에 관한 폭넓은 도움을 제공하고, iPhone, iPad, Mac 사용법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홈스크린 - 해당 앱/주요 기능 - 실행이라는 단계를 홈스크린-Siri-실행으로 단순화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이 애플의 AI 서비스에 더욱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맥북에서 아이폰 화면에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맥북 구매를 유도하고, 아이폰-맥북-아이패드로 이어지는 하드웨어 생태계에 이용자를 더욱 견고히 묶어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611183434616ko

https://www.thepickool.kr/p/wwdc-2024-apple-5

애플은 WWDC 2024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다양한 운영 체제(OS)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관심이 쏠렸던 애플의 AI 'Apple Intelligence'를 공개하고, 비전 프로의 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는 'Vision OS', 아이폰과 아...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컴퓨터 과학자 얀 르쿤이 자국에서 8번째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에 연사로 등장했습니다.파이낸셜 타임즈의 AI 총괄 에디터 마드후미타 무르기아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세션을 그대로 전해드리고자 ...
11/06/2024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컴퓨터 과학자 얀 르쿤이 자국에서 8번째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에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AI 총괄 에디터 마드후미타 무르기아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세션을 그대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생성형 AI와 관련하여 오픈 소스 진영을 주도하는 메타의 수석 인공지능 과학자 겸 부사장으로써 그는 "Open Science"라는 주제로 45분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주요 질문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Q1. 인간 지능의 본질과 현재 AI의 발전 단계는 어떠한가?
Q2. LLM(Large Language Model)의 한계와 그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Q3. 차세대 AI 시스템으로 가는 접근 방식과 아이디어는 무엇인가?
Q4. 초지능 AI에 대한 우려와 안전한 시스템 구축 가능성은 어떠한가?
Q5. 람다(LLaMa, Meta AI에서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 언어 모델의 내외부 활용 사례와 혜택은 무엇인가?
Q6. AI 연구 공유의 감소가 혁신 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Q7. 중국의 AI 혁신과 개방적 협력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Q8. 유럽의 AI 인재 유치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 AI 편집장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기 계신 분들 중 아마도 가장 큰 유명인사 옆에 앉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 앞에 계신 이 분은 프랑스 과학과 기술 생태계가 낳은 거물이기도 하지만,
AI의 창시자 중 한 분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대화의 주제이기도 하죠.

전통적으로 이런 대담에서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서 큰 질문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35분밖에 없고, 세계 최고의 AI 과학자 한 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 질문으로 오늘 세션을 시작하지는 않겠습니다.
좀 큰 질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인텔리전스의 본질은 무엇이며, 기계에서 그것을 어떻게 재현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계 버전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일하시면서 탁월한 견해를 가지고 계십니다.

교수님의 연구를 통해 배운 것과
오늘날 우리가 지능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어 어디에 와 있는지에 대해 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얀 르쿤

AI의 발전 역사를 살펴보면 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능이 서로 연결된 매우 단순한 요소들의 큰 집합에서 나온다는 생각, 그 기능이 기본적으로 연결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은 1950년대에 신경과학과 시스템 이론 등에서 등장했습니다. 당시에는 우리가 이것을 기계로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 자체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1950년대 어느 시점에는 자기조직화라고 불렸습니다. 아마도 생명이 출현하는 이유일 뿐만 아니라 지능도 설명할 수 있는 원리로서 말이죠. 그래서 이것을 기계로 재현하는 방법이 큰 의문이었습니다.

잠시 동안 50년대와 60년대에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후 이와 전혀 관련이 없는 AI의 또 다른 흐름이 있었습니다. 그 흐름은 고전적인 컴퓨터 과학으로 이어졌습니다.

알고리즘과 복잡성 이론, 전문가 시스템, 고전적 AI 등이 있죠.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방식의 학습 알고리즘, 즉 1980년대부터 존재해 온 딥러닝 기술은 인간 엔지니어보다 지능형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훨씬 더 뛰어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는 엔지니어들에게 더 존경심을 표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손으로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면 작동합니다.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생각을 바꾸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것이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등장을 가능하게 한 이유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 AI 편집장

오늘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살펴보면, 일반인들이 가장 발전된 AI로 여기는 것은 대형 언어 모델(LLM)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가 가진 것 중 가장 발전된 형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것이 인간의 지능을 재현하는 길로 가는 길이라고 보시나요?

얀 르쿤

AI 발전에 대한 제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이것을 인간 수준의 지능 또는 그 이상을 재현하는 방향으로 가는 일종의 고속도로로 생각해 봅시다.

AI가 지난 60~70년 동안 따라온 그 길에는 많은 갈래길이 있었습니다.
그 중 일부는 고전적인 컴퓨터 과학으로 이어졌고,
일부는 패턴 인식, 컴퓨터 비전, 음성 인식 등으로 이어졌죠.
모든 것들은 과거 어느 시점에 실용적인 중요성을 가졌지만, 궁극적인 지능으로 가는 본류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LLM을 또 다른 갈림길로 봅니다. 매우 유용하고, 그 주변으로 전체 산업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멋진 일이죠. 메타에서도 당연히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AI 시스템에 관심 있는 제 같은 사람들에게는 다음 출구,
아니 어쩌면 다음 출구가 아니라 이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이는 결국 하나의 갈래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차세대 AI 시스템 연구에 관심 있는 젊은 학생들에게 LLM 연구를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이 분야에서 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는 대기업 제품 부서의 손에 달려 있는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LLM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AI 시스템, 우리 모두가 그 한계가 어디에 있을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그런 시스템 연구에 매진해야 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즈 AI 편집장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왜 LLM이 오프램프(갈림길)라고 생각하시나요? 왜 그것이 오픈AI와 같은 일부 사람들이 믿는 것처럼 해결책이 아니라고 보시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얀 르쿤 (메타 AI)

약 1년 전인 2023년 초, 메타는 제트AI라는 제품 부서를 만들었습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609234117633iq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meta-ai-ai-ai

올해 Viva Technology 행사부터 저희 취재팀은 주요 테크 행사의 취재 및 보도 방식을 일부 변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나 Jensen Huang 등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연사의 세션 세션의 길이가 40분이 넘어가면서, 3~4가지 주제로 정리하기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2024. 이번 행사에서는 메인 행사의 연사보다도 특별 세션으로 열린 연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의 행적은 대만 텔레비전에서 ...
06/06/2024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2024.

이번 행사에서는 메인 행사의 연사보다도 특별 세션으로 열린 연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의 행적은 대만 텔레비전에서 계속 보도될 정도였습니다.

저희 매체는 월요일, 젠슨황의 기조연설 전문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자 회견 전문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현장에서 있었던 내용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사실 각 매체의 관점과 입맛에 맞게 기사는 쓰여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자님들께서 정말 읽고 싶으신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된 기자 회견 원문을 공유드립니다.

특히 앞부분의 삼성전자와 관련된 질문은 무료로 공개하고자 합니다.
그의 답변은 외교적이면서도 모호한 측면이 있었는데,
이는 삼성전자와의 관계에서 신중한 입장을 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점에 따라서는 삼성전자가 공급을 할수도, 하지 못할수도 있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그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 같았던 이 날 기자회견 전문을 공개합니다.

==============

상황 설명

젠슨 황이 환호를 받으며 회견장에 걸어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걸어들어오면서, 갑자기 홍차와 함께 칠면조 샌드위치를 받습니다. 아침부터 행사가 열린 15:30까지 한끼도 못 먹었다고 하면서 말이죠.

Q1. 조선일보 장형태 기자
저는 한국 조선일보의 장형태 기자라고 합니다. HBM에 대해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HBM 파트너입니다. 삼성은 언제쯤 엔비디아의 파트너가 될 예정인가요? 소문에 따르면 삼성 HBM은 엔비디아의 기준에 맞추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A1. 엔비디아 CEO
네. HBM 메모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는 매우 빠른 속도의 메모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우 저전력 메모리도 필요하죠. 그리고 방금 칠면조 한 조각을 얻은 것 같지는 않아요.

(계속 웅얼거리면서 칠면조 샌드위치를 씹고 있음)

질문이 문제가 아닙니다. 너무 어렵지 않아요. 이 의자에 앉고 싶지 않아요 이 의자는 회전목마처럼 계속 움직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 가만히 앉아 있으면 곧 지구가 자전하는 것 같아요. 마치 변기가 이걸 시작하라고 하는데 땅에 닿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누가 저 멋진 의자 중 하나만 저에게 주실 수 있나요?

(의자를 바꿔줌)

이거 정말 먹고 싶은데 마요네즈가 전혀 없어요. 네, 오늘 딱 6개만 먹었어요 회의 사이에 CEO들은 몸이 안 좋거든요

질문이 뭐였죠? 그냥 궁금해서요

한국에서 오셨다면 삼성 메모리에 대해 물어보고 싶으실 것 같은데요. HBM 메모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H 100 H 200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랙웰 B100 B200이 있습니다. 그레이스 블랙웰, GB 200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늘리고 있는 HBM 메모리의 양은 실제로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속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 개의 파트너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세 곳 모두 훌륭합니다. SK하이닉스는 물론 마이크론과 삼성입니다. 이 세 곳 모두 우리에게 HBM 메모리를 제공할 것이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인증을 받고 제조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은 없습니다

훌륭한 메모리 사업자들이에요. 훌륭한 메모리

Q2. Tom’s Hardware

약 2년 전, 제가 인텔의 팹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작년에 테스트 칩이 있고 공정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죠. 1년이 지났으니 그보다 더 진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A2. 젠슨 황

계속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Q3. 커먼웰스 매거진, Glean

커먼웰스 매거진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여러 곳에서 AI를 언급하셨습니다. 많은 나라에서요. 그래서 가오슝 타이베이에도 슈퍼컴퓨터를 구축하셨는데 두 번째 슈퍼컴퓨터를 대만에 구축하는 것을 고려하고 계신가요?

A3. 젠슨 황

예,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저에게 매우 짧은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GPT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질문을 하면 예, 모르겠습니다라는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아래 링크에 계속)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606001436348tx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nvidia-ceo-press-industry-analysts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2024. 이번 행사에서는 메인 행사의 연사보다도 특별 세션으로 열린 연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의 행적은 대만 텔레비전에서 계속 보.....

인텔의 CEO 펫 겔싱어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의 기조 연설자로 등장했습니다. 이틀 전 사이드 이벤트로 열린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 당시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는 말을 의식한 듯,...
05/06/2024

인텔의 CEO 펫 겔싱어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의 기조 연설자로 등장했습니다.

이틀 전 사이드 이벤트로 열린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 당시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는 말을 의식한 듯, 그는 인텔이 아직 살아있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약 50분간 진행된 펫 겔싱어의 기조연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AI 수요 폭증 시대, 반도체 사업자는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기존 인텔이 보유한 데이터 센터 시장을 지키면서
2)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시장에 대응하고
3) 새롭게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AI PC"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

1. Xeon 6: 인텔이 기존 데이터센터 고객을 붙잡는 방법

인텔 CEO는 AI가 모든 기기와 기업,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리라 확신했습니다.

그는 갑자기 청중을 향해 "넷스케이프"를 써본 경험이 있느냐고 물어보았는데요.

당시라면 "인터넷" 자체를 써 본 것이 경험이지만,
지금은 인터넷이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된 것처럼,
AI도 그렇게 될 것이라 본 것입니다.

그리고 인텔 CEO는 인텔을 "AI 기술을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정의했습니다.

데이터센터부터 시작해서
엣지 컴퓨팅, PC 등 모든 영역에서
AI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중 Xeon 6 프로세서가 시선을 끌었는데,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데이터센터에서
Xeon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텔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고객들은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나은 성능, 효율성,
그리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Xeon 6 프로세서는 이런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로 계속됩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604191528549vw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intel-ceo-cpu-gaudi-nvidia-ai-pc

인텔의 CEO 펫 겔싱어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의 기조 연설자로 등장했습니다. 이틀 전 사이드 이벤트로 열린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 당시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라는 말을 의식한 듯, 그는 인.....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알려진 대만의 컴퓨텍스. 올해 공식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이 엔비디아 자체 이벤트로 열린 기조연설 무대에 섰습니다. 약 1시간 45분...
03/06/2024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알려진 대만의 컴퓨텍스.

올해 공식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이 엔비디아 자체 이벤트로 열린 기조연설 무대에 섰습니다.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된 이날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은
1) 가속 컴퓨팅
2) 블랙웰
3) 엔비디아 추론 마이크로서비스 (NIM)
4) 로보틱스와 디지털 트윈에 대한 적용 사례를 설명했는데요.

사실 저희 Pickool팀은 이번 대만 출장에서 여러 세션 중 이 세션이 매우 중요했기에, 엔비디아 홍보실의 사전 자료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사전 콘퍼런스. 그리고 이 행사를 종합해서 하나의 글로 발행할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이 글을 그렇게 발행하기에는 빠지는 부분도 있고, 독자님들에게 100% 현황 전달이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습니다.

이에 이날 세션, 그리고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발표 장표를 그대로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 측에서 배포한 자료.
그리고 사전 미디어 데이를 통해 저희가 엔비디아 사업 담당 임원으로부터 확인한 내용은 별도 기사로 인사드릴 계획입니다.

그럼, 이날 세션을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대만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쁩니다. 지난번 대만에 왔을 때 NTU에서 학위를 받았는데요. 그때 졸업식 축사를 했었죠.

오늘은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천천히 하면 안 되겠어요.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오늘 다룰 주제가 많거든요.

대만은 엔비디아의 소중한 파트너들의 고향입니다.

우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든 것은 바로 이곳 대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대만과 우리의 파트너십은 세계 AI 인프라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일의 의미는 무엇인지.

둘째, 생성형 AI란 무엇이며 우리 산업과 모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셋째, 우리가 이 엄청난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
넷째, 앞으로 무엇이 다가올 것인지.

생성형 AI와 그 영향, 우리의 청사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변화. 정말 정말 신나는 시기입니다. 우리 컴퓨터 산업의 새로운 출발이자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낸 산업의 재시작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다음 단계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엔비디아는 컴퓨터 그래픽, 시뮬레이션, 그리고 인공지능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영혼이죠. 오늘 제가 보여드릴 모든 것은 시뮬레이션입니다. 수학이고, 과학이며, 컴퓨터 과학입니다. 놀라운 컴퓨터 아키텍처죠. 애니메이션이 아닙니다. 모두 직접 만든 겁니다. 이것이 엔비디아의 정수이고,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옴니버스라는 가상 세계에 담아냅니다. 즐겁게 감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HD 현대의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다양한 사례가 등장합니다.)

1. 가속 컴퓨팅

여러분이 보신 모든 것의 근간에는 두 가지 핵심 기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속 컴퓨팅과 옴니버스 안에서 구동되는 AI이죠. 이 두 가지 기술, 컴퓨팅의 두 가지 근본적인 힘이 컴퓨터 산업을 재편할 것입니다.

컴퓨터 산업은 이제 약 60년의 역사가 있습니다. 많은 면에서, 오늘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제가 태어난 다음 해인 1964년에 발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BM의 System/360은 중앙처리장치, 범용 컴퓨팅, 운영체제를 통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멀티태스킹, IO 서브 시스템, DMA 등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죠. 아키텍처 호환성,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 제품군 호환성 등 컴퓨팅에 대해 오늘날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것들이 1964년에 정의되었습니다.

물론 PC 혁명은 컴퓨팅을 대중화하여 모든 사람의 손과 가정에 컴퓨터를 가져다주었고, 2007년 아이폰은 모바일 컴퓨팅을 도입하여 우리 주머니에 컴퓨터를 넣어주었죠. 그 이후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 모바일 클라우드를 통해 계속 작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우리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몇 차례의 주요한 기술 변화, 컴퓨팅 분야의 지각 변동을 목격했습니다. 모든 것이 바뀌는 순간이었죠.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번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두 가지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째, 컴퓨터 산업의 엔진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인 CPU의 성능 향상 속도가 크게 둔화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리해야 할 연산량은 여전히 빠르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죠. 만약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성능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연산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죠.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량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컴퓨팅 비용도 상승하고 있죠. 우리는 연산 인플레이션을 목격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는 계속될 수 없습니다.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CPU 성능 향상은 결코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테니까요.

더 나은 방법이 있습니다. 거의 20년 동안 우리는 가속 컴퓨팅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CUDA는 CPU를 보완하고 특화된 프로세서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작업을 가속합니다. 성능 향상 폭이 너무나 엄청나서, CPU 성능 향상이 정체되고 사실상 한계에 다다른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을 가속해야 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습니다. 저는 처리 집약적인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며, 모든 데이터 센터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관련 공유드립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603025622911wh

The Pickool: 한국어판 - https://www.thepickool.kr/p/jensen-huangs-keynote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알려진 대만의 컴퓨텍스. 올해 공식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 젠슨 황이 엔비디아 자체 이벤트로 열린 기조연설 무대에 섰습니다.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된 .....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바테크'에서 한 세션을 맡아 그 해 가장 주목받는 기술 트렌드를 발표해 왔습니다. 본지는 2022년 맥킨지가 발표한 "메...
02/06/2024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바테크'에서 한 세션을 맡아
그 해 가장 주목받는 기술 트렌드를 발표해 왔습니다.

본지는 2022년 맥킨지가 발표한 "메타버스", 2023년 "생성형 AI"를 기사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맥킨지가 제시한 노동 시장의 변화상과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맥킨지는 과거 AT&T의 사례를 들어 기술 혁신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1929년 당시 AT&T에는 16만 명의 교환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자동 교환기의 도입으로 인해 이들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실업과 임금 하락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일자리로의 이동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맥킨지는 이번 발표에서 다음과 같은 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했습니다.

1. 노동 시장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2. 미래의 노동은 어떤 모습일 것인지?
3. 노동자, 기업, 정부 등 노동 시장의 주체들은 미래에 어떤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인지?
4. 이러한 기술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인지?
5. AI 시대의 노동, 그리고 대응 전략은?

이 글에서는 맥킨지가 던진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중심으로 노동 시장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노동 시장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은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2012년 이후 인력을 채용하지 못한 일자리 수가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실업율은 미국과 유럽 시장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성 증가가 필요하지만,
서구권 경제는 장기적인 생산성 증가율 하락에 직면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구 증가, 빠른 혁신, 제조업, 건설, 교육에 대한 투자에 힘입어 생산성이 증가했지만,
50년이 지나면서 생산성 증가율이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의 차이점은
미국이 테크 산업의 혁명으로 인한 혜택을 받은 반면,
유럽은 상대적으로 그러한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자동화와 AI, AI 기반 엔지니어링의 출현으로 유럽에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관련 공유드립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601094725267wn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mckinsey-ai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바 테크'에서 한 세션을 맡아 그해 가장 주목받는 기술 동향을 발표해 왔습니다. 본지는 2022년 맥킨지가 발표한 "메타버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테크 컨퍼런스인 비바테크 2024에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의 CEO 파에 이오소탈루노가 등장했습니다.틴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라인 데이팅 앱 중 하나입니다.2022년...
30/05/2024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테크 컨퍼런스인 비바테크 2024에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의 CEO 파에 이오소탈루노가 등장했습니다.

틴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라인 데이팅 앱 중 하나입니다.
2022년 말 기준 1,090만 명의 유료 구독자와
7,5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의 연애 문화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틴더 CEO의 세션은 Z세대의 연애관과 세태를 이해하는 데 좋은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행사 전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틴더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연애의 50%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일각에서 틴더를 짧은 만남만을 추구하는 앱으로 여기는 편견과는 달리,
틴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연애 목표는 "장기 연애"였다고 합니다.

약 40분간 진행된 이날 세션에서 틴더 CEO는 다음과 같은 주제에 대해 대담 형식으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틴더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
이용자들이 데이팅 앱에 실망하는 이유
Z세대의 온라인 데이팅 특징

이번 기사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틴더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

올해 1월 틴더 CEO에 오른 그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CEO에 오른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그녀는 소비자 기술 분야에 일하면서
이렇게 틴더에서처럼 진정한 연결과 관계에 영감을 주고
이렇게 열정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두 딸이 18세가 넘어 사랑할 상대방을 찾을 때,
틴더에서 찾기를 바란다면서,
틴더를 가장 현대적이면서, 안전하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데이팅 앱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참고로 틴더 CEO는 틴더에 합류하기 이전 사운드 클라우드와 워너브로 등에서 다양한 사업 전략과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그녀는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고, 데이팅도 마찬가지라고 보았습니다.

관련 공유드립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529112618225wa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tinder-ceo-z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테크 콘퍼런스인 비바 테크 2024에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의 CEO 파에 이오소탈루노가 등장했습니다. 틴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라인 데이팅 앱 중 하나입니다. 2022년 말 기준 1,0...

로레알 그룹의 CDO 겸 CMO인 아스미타 두베이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 2024에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뷰티 업계의 변화와 로레알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두베이는 전 세계적...
28/05/2024

로레알 그룹의 CDO 겸 CMO인 아스미타 두베이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 2024에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뷰티 업계의 변화와 로레알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두베이는 전 세계적인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로레알의 소비자들이 더 포용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40%가 곱슬머리나 꼬인 모발을 가지게 되고,
204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⅔ 가량이 멜라닌이 풍부한 피부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뷰티 산업이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 머리 타입을 아우르는 포용성을 갖춰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스미타 두베이는 뷰티 업계 마케팅에 3가지 화두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확장된 마케팅(Augmented Marketing)"입니다.
그녀는 "길거리 괴롭힘에 맞서 싸우는 캠페인처럼,
마케팅이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둘째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서비스의 필요성입니다.
아스미타 두베이는 뷰티 업계는 이제 제품에서 서비스로 나아가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의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데이터와 AI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AI 시대에는 마케팅과 테크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는 것을 지적하며
마케팅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 결정과 실행하며,
AI 기술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화두를 던지면서 아스미타 두베이는 약 25분간

로레알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
과학·기술·창의성이라는 로레알의 기업 문화 3요소,
그리고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크리에이티브 경제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거 갔는데요.

이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로레알은 어떻게 생성형 AI를 활용하는지,

아스미타 두베이 로레알 CDO 겸 CMO는 AI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2022년 11월 이전에는 AI가 주로 수학자나 연구인력이 다루는 주제였지만,
지금은 일반 대중에게 급격히 확산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베이는 AI의 영향력이 문화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의 예능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시청하는 만화에서도 ChatGPT를 언급하고 있죠. AI가 생성한 예술 작품, 음악, 글쓰기 등은 AI의 대중화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관련 공유드립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525200418585ch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loreal-group-cmo-ai

로레알 그룹의 CDO 겸 CMO인 아스미타 두베이가 프랑스에서 열린 비바 테크 2024에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뷰티 업계의 변화와 로레알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두베이는 전 세계적인 도시화가 진행....

일본의 주요 테크 사업자 중 하나인 라쿠텐 그룹은 2023년 그룹 전체 매출이 2.1조엔(약 18.3조원)에 달하는 대기업 집단입니다. 이 라쿠텐의 창업자겸 그룹 회장인 미키타니 히로시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
28/05/2024

일본의 주요 테크 사업자 중 하나인 라쿠텐 그룹은 2023년 그룹 전체 매출이 2.1조엔(약 18.3조원)에 달하는 대기업 집단입니다.

이 라쿠텐의 창업자겸 그룹 회장인 미키타니 히로시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4에 등장했는데요,

올해의 국가로 "일본"을 선정한 비바테크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테크 기업 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 것입니다.

미키타니 회장은 1997년 라쿠텐을 창업하기 전,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약 8년간 일본 산업은행(현 미즈호 기업 은행)에서 근무했습니다.

당시 일본 산업은행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은행 중 하나였고,
일본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죠.

그러나 미키타니 회장은 1997년 인터넷을 접하면서 업계의 변화를 예견했습니다.
그는 인터넷이 가장 먼저 금융업계를 바꿀 것이라 직감했지만,
당시 일본 사회는 그 리스크를 감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미키타니 회장은 과감히 일본 산업은행에 사표를 내고,
전 세계 최초의 B2B/B2C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겠다는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인터넷 속도가 14.4kbps에 불과했기에 아무도 그의 비전을 믿지 않았지만,
그는 교과서적인 방법론에서 벗어나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라쿠텐은 인터넷 쇼핑몰로 시작해 온라인 여행업, 신용카드 사업, 인터넷 은행, 생명보험사, 통신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통신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죠.

나아가 라쿠텐은 일본을 넘어 글로벌 사업도 적극 확장 중입니다.
프랑스에서는 e커머스 사업을,
미국에서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Kobo는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e북 서비스로 포지셔닝했습니다.

라쿠텐 TV는 43개국에 온디맨드 비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라쿠텐 TV 시청 가구 수는 유럽 전역 기준 1.5억 가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날 세션에서 미키타니 회장은 라쿠텐이 어떻게 혁신을 이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지 약 30분간 설명했는데요,

특히 라쿠텐이 왜 통신 사업에 뛰어들었는지,
왜 Open RAN을 주도하고 있는지,
AI 도입 및 확산 전략은 무엇인지 등

라쿠텐의 미래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지금부터 미키타니 회장의 발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1. 라쿠텐은 왜 통신사업에 진입했는지

미키타니 회장은 자신을 1990년대 말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업을 일으킨 1세대 기업가로 정의했습니다.

그는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경영 일선에 있는 기업가가 전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평가했습니다.

AI가 화두가 되기 이전까지 스마트폰이 모든 것을 흡수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온 세상의 중심이 되었고,
쇼핑의 90%가 스마트폰으로 이뤄지며
결제, 학습, 엔터테인먼트, 심지어 의료 서비스까지 이 단말기에서 가능해졌습니다.

관련 공유드립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524154707948ar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rakuten-27-tech-telco-open-ran-ai

일본의 주요 테크 사업자 중 하나인 라쿠텐 그룹은 2023년 그룹 전체 매출이 2.1조 엔(약 18.3조 원)에 달하는 대기업 집단입니다. 이 라쿠텐의 창업자 겸 그룹 회장인 미키타니 히로시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 2024에...

쇼피와 가레나로 유명한 동남아시아의 테크 플랫폼 사업자 SEA (티커: SE)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매출: 37.3억 달러 (YoY +22.8%)당기순이익...
28/05/2024

쇼피와 가레나로 유명한 동남아시아의 테크 플랫폼 사업자 SEA (티커: SE)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37.3억 달러 (YoY +22.8%)
당기순이익: 2.4억 달러 (YoY 적자 전환)
주당 순이익: -0.04 달러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e커머스 및 금융 사업의 매출원가는 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41.7% 증가했으며,
게임 사업 부문은 1.56억 달러로 10% 감소했습니다.

영업 및 마케팅 비용은
e커머스 6.76억 달러(YoY +99.9%),
금융 사업 0.57억 달러(YoY +181.6%),
게임 사업 0.19억 달러(YoY -17.4%)를 기록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e커머스 사업의 영업/마케팅 비용이 전체 거래금액의 2.9% 수준으로, 작년 대비 효율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e커머스 사업의 규모가 성장하며 마케팅 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SEA의 실적은
시장 예측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82%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 2.13% 하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을 통해 SEA의 e커머스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솔루션, 물류 부문의 성장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효율화가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금융 및 게임 사업의 성과와 향후 전망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희 Pickool팀은 SEA의 실적 발표 자료, SEA 경영진들이 참석한 컨퍼런스 콜의 내용을 모두 종합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업별 세부 지표: e커머스 부문
사업별 세부 지표: 금융 사업 그리고 게임 사업
e커머스의 새로운 엔진: 솔루션, 물류, 그리고 경쟁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사업별 세부 지표: e커머스 부문

쇼피로 대표되는 SEA의 e커머스 사업은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주요 사업 지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총 주문건수: 26억 건 (YoY +56.8%)
총 거래금액: 236억 달러 (YoY +36.3%)
매출: 27억 달러 (YoY +32.9%)

특히 주문 건수와 관련하여 SEA 경영진들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분기였다"고 자평했습니다.

SEA의 e커머스 부문 매출은 마켓플레이스 관련 매출과 기타 매출로 구분됩니다.

전체 매출 27억 달러 중

관련 공유드립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528164309038ph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sea-fy24-q1-earnings-shopee-garena

쇼피와 가레나로 유명한 동남아시아의 테크 플랫폼 사업자 SEA (티커: SE)가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37.3억 달러 (YoY +22.8%) 당기순이익: 2.4억 달러 (YoY 적자 전환) 주당 순...

엔비디아 (티커: NVDA)가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매출: 260.4억 달러 (YoY +262%, QoQ +18%)당기순이익: 148.8억 달러 (YoY +6...
28/05/2024

엔비디아 (티커: NVDA)가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260.4억 달러 (YoY +262%, QoQ +18%)
당기순이익: 148.8억 달러 (YoY +628%, QoQ +21%)
희석 주당 순이익: 5.98 달러

* YoY: Year-on-Year - 전년 동기 대비
** QoQ: Quarter-on-Quarter - 직전 분기 대비

시장의 예측치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5.9% 웃돌았으며
주당 순이익은 9.68% 웃돌았습니다.

이번 분기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주요 엔비디아의 고객들은 기존 데이터센터를 가속화된 컴퓨팅으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에 대한 가동도 시작되었습니다.

주요 매출 카테고리별 사업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데이터센터: 226억 달러 (YoY +427%, QoQ +23%)
게임: 26억 달러 (YoY +18%, QoQ -8%)
시각화: 4.27억 달러 (YoY +45%, QoQ -8%)
자동차: 3.29억 달러 (YoY +11%, QoQ +17%)

약 1시간 간 진행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과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엔비디아의 주요 사업별 성과
테크 기업과 각국의 AI 투자 현황,
그리고 중국향 신제품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럼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사업별 세부 내용: AI가 실적을 견인하다.

우선 엔비디아의 실적을 이끄는 데이터센터 부문을 살펴보겠습니다.

통상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카테고리와 관련하여 컴퓨트와 네트워킹으로 구분하여 공시합니다.
컴퓨트: 193.92억 달러 (YoY +478%, QoQ +29%)
네트워킹: 31.71억 달러 (YoY +242%, QoQ -5%)

컴퓨트 사업 부문 성과를 견인한것은 엔비디아의 호퍼 GPU 제품이었습니다.
학습 및 추론 등을 위한 용도로 활용되며
소비자용 인터넷의 경우 추천 엔진을 위한 용도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생성셩 AI의 애플리케이션 용도로도 쓰이고 있었습니다.

관련 공유드립니다.

Pickool: 기업 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527034842951ib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nvidia-fy25-q1-earnings

엔비디아 (티커: NVDA)가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사업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출: 260.4억 달러 (YoY +262%, QoQ +18%) 당기순이익: 148.8억 달러 (YoY +628%, QoQ +21%) 희석 주당 순이익: 5

앤트로픽이 서비스하는 Claude를 잘 쓰고 계시나요?Claude를 서비스하는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비바테크 2024에 연사로 등장했습니다.CNBC의 앵커이자 유명 저널리스트 앤드류 소킨과 그는 대담 ...
23/05/2024

앤트로픽이 서비스하는 Claude를 잘 쓰고 계시나요?

Claude를 서비스하는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비바테크 2024에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CNBC의 앵커이자 유명 저널리스트 앤드류 소킨과 그는 대담 형식으로 이날 30분간 진행된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앤드류 소킨은 AI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최근 화제가 된 오픈AI의 "스칼렛 요한슨"과 유사한 음성 합성 기술에 대한 논란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소킨 앵커는
이 문제가 앤트로픽이 아닌 오픈AI의 이슈임을 언급하면서도,
경쟁사의 상황에 대한 다리오 아모데이 CEO의 견해와
이런 방식의 서비스 출시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앤트로픽의 Claude가
이미지나 동영상 같은 멀티미디어 결과물 생성보다 텍스트에 집중하는 이유로 기술적 복잡성을 꼽았습니다.

이어 "앤트로픽은 이슈가 덜한 분야에 역량을 모으는 걸 선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앞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생성 기능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함부로 생성해서는 안 된다"라는 견해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소킨 앵커가 AI가 테일러 스위프트 스타일의 노래를 작곡하거나
아론 소킨 스타일의 영화 각본을 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앤트로픽은 현재 범용 인공지능 도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라면서
"AI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다양한 일을 소화해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닌 기술인 만큼 사회적 파장에 대해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약 30분간 이어진 이 세션에서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1. AI 시대의 사업 기회: 전문 분야와의 융합
2. AI 시대 교육의 화두, 비판적 사고력 함양
3. 폐쇄형 모델 vs 오픈소스: AI 업계 경쟁 구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세션 내용을 자세히 주제별로 전해드리겠습니다.

1. AI 시대의 사업 기회: 전문 분야와의 융합

앤드루 소킨은 AI를 서비스에 통합하거나 AI 기반 사업을 구상하는 사업가 또는 벤처 투자자의 관점에서 다리오 아모데이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약 앤트로픽의 일반인공지능 개발이 성공할 때
모든 사업 영역을 흡수할 것이라는 전제 아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아니라면 어떤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지 물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그는 AI와는 별개로
전문 지식이 접목되는 영역에 주목하겠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생물학 및 계산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그는 투자자나 스타트업 대표의 입장이라면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523151430389cq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anthropic-ceo-ai

앤트로픽이 서비스하는 Claude를 잘 쓰고 계시나요? Claude를 서비스하는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비바 테크 2024에 연사로 등장했습니다. CNBC의 앵커이자 유명 저널리스트 앤드루 소킨과 그는 대담 형식으로 이날 30분간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유럽 내 3대 스타트업 이벤트 비바 테크(Viva Tech).비바 테크의 첫 세션은 바로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AWS에서 AI를 총괄하는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22/05/2024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유럽 내 3대 스타트업 이벤트 비바 테크(Viva Tech).

비바 테크의 첫 세션은 바로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AWS에서 AI를 총괄하는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Sivasubramanian, 이하 "스와미"), Salesforce AI의 클라라 시(Clara Shih) CEO,
Anthropic에서 글로벌 정책을 총괄하는 마이클 셀리토(Michael Sellitto)가 연사로 나섰습니다.

그들은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밝히면서 세션을 시작했습니다.

AWS의 AI총괄 스와미에게 책임감 있는 AI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 개발 프로세스에 통합된 형태가 구현되어야 하며,
AI 애플리케이션의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개발을 촉진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세일즈포스 AI CEO 클라라 시는 책임감 있는 AI에 대해
개인, 기업, 조직 등 인류에게 이로운 것을 통칭하며,
세일즈포스 AI 관점에서는 데이터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윤리적 가드레일,
그리고 인간과 인류에게 좋은 것과 합치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Anthropic 글로벌 정책을 총괄하는 마이클 셀리토는 책임감 있는 AI에 대해
개발과 배포, 심지어 배포 후 모니터링 및 완화에 이르기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Anthropic 내에서 잘못된 정보, 편견, 독성에서부터 기술의 재앙적인 영향에 이르기까지 잠재적인 위험의 범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측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 위험도를 낮출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약 30분간 진행된 이 날 세션을 저희 Pickool팀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실제 테크 선도 사업자들은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2. Anthropic이 추구하는 AI 헌법, 그리고 AWS와 세일즈포스의 관련 원칙
3. AI의 거버넌스와 규제: 왜 필요한가

그럼 이번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실제 테크 선도 사업자들은 AI를 활용하고 있는지

세일즈포스 AI 대표 클라라 시(Clara Shih)는 "고객으로부터의 신뢰"가 창립 초기부터 핵심 가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신뢰라는 계층(Layer)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계층에는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데이터 마스킹, 환각 현상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며,
고객 데이터나 세일즈포스의 자체 기밀 정보
그리고 보존되어야 할 부분을 분류하는 것도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마케팅 클라우드 솔루션, 커머스 클라우드 솔루션, 슬랙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522213400922ab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aws-ai-salesforce-ai-ceo-anthropic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유럽 내 3대 스타트업 이벤트 비바 테크(Viva Tech). 비바 테크의 첫 세션은 바로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AWS에서 AI를 총괄하는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Sivasubramanian, 이하 "스와미"),

비전펀드를 운용하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3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라인-야후에 대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언급은 없었지만, 소프트뱅크 그룹의 AI 투자 방향성과 Arm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17/05/2024

비전펀드를 운용하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3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라인-야후에 대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언급은 없었지만, 소프트뱅크 그룹의 AI 투자 방향성과 Arm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순 매출: 1조 5,746억 엔
투자 손실: 204억 엔
당기 순이익: 2,311억 엔

분기말 기준
순 자산 가치(NAV, Net Asset Value)는 27.8조 엔이며,
LTV(Loan to Value, 대출 대비 자산 가치 비율)는 8.4%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가량 개선된 수치입니다.

참고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Arm의 주가 하락에 따라 실적 발표 당일 기준 순 자산가치는 26조엔이었습니다.

엔화 약세로 인해 자산은 2조 엔 가량의 이익을 보았지만,
당기순이익은 0.7조엔 가량 감소했습니다.
기말 현금은 4.7조 엔 가량되었으며,
높은 수준이라고 소프트뱅크 그룹 CFO는 평가했습니다.

저희 Pickool팀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실적 발표 자료와 함께, 이 날 소프트뱅크 그룹 경영진 및 Arm CFO, 일본 기자단 등이 참석한 실적 발표회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1. 소프트뱅크 그룹이 바라보는 AI 그리고 투자 방향
2. 소프트뱅크 관점에서 바라본 Arm: 전력 전쟁
3. 소프트뱅크 그룹의 투자 포트폴리오: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소프트뱅크 그룹이 바라보는 AI 그리고 투자 방향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은 2022년 11월, 2022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끝으로 행사장에서 사라졌습니다.

대신 지난 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월드에 등장하여 AGI(인공일반지능)과 ASI(인공 슈퍼 지능)의 콘셉을 제시했습니다.

당시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인공일반지능(AGI)는 인간 지능의 10배 수준으로 10년 안에 도래할 것이며,
20년 후에는 인간 지능의 1만 배 가량 되는 인공슈퍼지능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ASI를 활용하지 않는 인간은 현재 인간에 비해 금붕어 수준의 지능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AI를 강조하는 수장이 이끄는 기업 답계, 소프트뱅크 그룹은 그룹 내 다양한 회사에서 ChatGPT 등 AI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AI를 접목한 다양한 산업군에 투자를 검토하거나,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참고로 이날 소프트뱅크 그룹은
올해 그리고 몇 년 이내에

Pickool: 기업분석 쿨하게 -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ickool/pickooltech/contents/240514130212024yf

The Pickool 한국어판: https://www.thepickool.kr/p/softbank-group-fy23-q4-earnings-ai

비전 펀드를 운용하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2023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라인-야후에 대한 소프트뱅크 그룹의 언급은 없었지만, 소프트뱅크 그룹의 AI 투자 방향성과 Arm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을 확인할 기회였습니다...

Address

뚝섬로 1나길 5 Heyground
Seoul
11077

Alerts

Be the first to know and let us send you an email when Pickool: 기업 분석 쿨하게 posts news and promotions.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used for any other purpose, and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

Contact The Business

Send a message to Pickool: 기업 분석 쿨하게:

Videos

Share

Nearby media companies


Other News & Media Websites in Seoul

Show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