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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과기대 운동장에서 눈썰매 ‘씽씽’90m 슬로프 10레인50m 슬로프 6레인 설치스케이트와 빙어잡이까지올해도 서울과기대 종합운동장에 눈썰매장이 마련됐다. 노원구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한 달간...
22/12/2024

올해도 과기대 운동장에서 눈썰매 ‘씽씽’

90m 슬로프 10레인
50m 슬로프 6레인 설치
스케이트와 빙어잡이까지

올해도 서울과기대 종합운동장에 눈썰매장이 마련됐다.

노원구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분리해 성인용은 90m, 10레인, 어린이용은 50m, 6레인이 설치됐다.

눈썰매장 옆에 설치된 눈놀이동산에서는 플라스틱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보호구 착용은 필수이며, 대여비는 1회차 당 2천 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조성된 놀이동산에는 슬라이딩카, 회전그네, 플라이트,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총 5종의 놀이기구가 마련된다.

빙어잡이는 올해도 진행된다. 체험료는 15마리 기준 4천 원으로,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다. 뜰채를 이용해 직접 잡은 빙어는 실내 매점에서 빙어튀김으로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컬링 체험장도 운영된다.

구청은 지난해 총 5만 3천여 명이 방문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구민과 서울과기대 학생 및 직원,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타지역 주민은 2천 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영된 노원눈썰매장 모습.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대공연장···첨단 음향·조명 갖춰객석 줄이고 광폭의자 설치아트뮤지엄···항온항습 수장고방범·소방시설 완비노원문화예술회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재개관한다.노원문화예...
21/12/2024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대공연장···첨단 음향·조명 갖춰
객석 줄이고 광폭의자 설치
아트뮤지엄···항온항습 수장고
방범·소방시설 완비

노원문화예술회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재개관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선보여왔다.

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대공연장의 무대마루와 무대조명, 기계 등의 설비를 교체하고 전체 공연장을 제어하는 ‘조명·음향 조정 공간’을 신설했다.

기존 608석의 객석을 550석으로 줄이고 광폭 의자로 교체했다. 별도로 장애인 휠체어 전용석 6석을 마련하고 일부 좌석을 무대와 인접하게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낙후된 로비를 개선하고, 내·외부에 각각 2개의 LED 전광판을 설치해 공연 정보나 구정을 안내한다. 전광판은 공연이나 전시전 개최 시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장실, 가족실, 수유실, 실내 조경을 포함한 휴게공간을 재조성했다.

특히 무대와 객석을 분리하는 ‘방화벽’을 신설, 화재 발생 시 확산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세계 명화 등 수준 높은 전시 유치를 위해 기존 전시실(4층)을 공립미술관 등록 기준에 맞춰 설비를 갖추고 노원아트뮤지엄으로 재개관했다.

노원아트뮤지엄에는 예술품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기 위한 최신 항온·항습 설비를 갖춘 수장고를 마련했다. 수장고는 도난 방지 시스템 및 소방시설도 완비했다. 전시실은 로비와 계단실을 이어 개방감을 더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을 기념해 1월 10일부터 7월 12일(토)까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뉴욕의 거장들’ 전시전을 연다. 전시전에서는 잭슨 폴록을 포함한 현대 추상표현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1월 16일(목)에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신년음악회에는 개관 공연했던 소프라노 조수미가 다시 찾아온다.

경춘선숲길에 ‘반짝반짝’ 불 밝힌다300m구간 빛조각 작품 설치구본준 작가, 단청부조 벽화경춘선 공릉숲길이 ‘노원 빛 특화거리’로 조성됐다.노원구청은 지난 11,일 빛 특화거리의 점등식과 단청부조 벽화 제막식을 가졌...
20/12/2024

경춘선숲길에 ‘반짝반짝’ 불 밝힌다

300m구간 빛조각 작품 설치
구본준 작가, 단청부조 벽화

경춘선 공릉숲길이 ‘노원 빛 특화거리’로 조성됐다.

노원구청은 지난 11,일 빛 특화거리의 점등식과 단청부조 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경춘선숲길 미라쥬 양과점에서 무봉리 순대국까지 약 300m 구간에 웰컴 하트풍선 아치, 풍등, 발레리나와 천사, 나비, 빛터널 등 다양한 주제의 빛조각 작품들이 설치됐다.

빛 특화거리에 맞닿아있는 현대성우아파트 앞 옹벽 111m 구간에는 이미 ‘사랑의 날개’ 등으로 참여한 바 있는 구본준 작가가 단청부조 방식으로 노원의 자연과 경춘선 옛 철길을 상징하는 기차 등을 소재로 새로운 벽화를 만들었다.

구청은 “빛 특화거리와 벽화 조성 과정에서 의견을 수렴해 사업 취지에 대한 공감을 끌어냈다”며 “인근 상인들은 경관 개선사업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경춘선 공릉숲길은 과거 경춘선이 폐선된 이후 방치된 철로 공원화 사업을 통해 독특한 경관과 분위기를 자아내는 명소가 되었다”며 “현재는 작지만 개성 있는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게 밀집하며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안마을신문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024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 호도 거르지 않고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관심을 가져주는 독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올해도 안마을신문에 많은 분들이...
19/12/2024



안마을신문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024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 호도 거르지 않고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관심을 가져주는 독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안마을신문에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습니다.

김건호, 임병수, 서희정, 박현근, 이돈호, 국순혜, 김병호, 한양미, 김종호, 이현주, 정해원, 김재천, 서석철, 변수진, 이선옥, 이진영, 이민희 마디상회, 문재완, 박성숙, 김일학, 윤혜영, 이승훈, 김기민, 최나영, 박정배, 임경일, 김명희, 김선영, 유수현, 김지원, 강영철, 강동훈, 임호근, 돗가비마을운영위, 문형식, 꿈마을협동조합, 양은주, 백석빈, 꽃다방, 오금란, 이지영, 유룻, 이경선, 정유진, 전종옥, 조재희, 이학순.(무순, 존칭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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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불법 비상계엄···결국 탄핵 가결황당한 계엄 이유최소한 요건도 못갖춰3시간만에 해제결의안 통과尹 “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국힘 의원 12명 돌아서100만여명, 시위도 축제처럼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1일만에 윤석...
19/12/2024

한밤의 불법 비상계엄···결국 탄핵 가결

황당한 계엄 이유
최소한 요건도 못갖춰
3시간만에 해제결의안 통과
尹 “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국힘 의원 12명 돌아서
100만여명, 시위도 축제처럼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1일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되고 판단은 헌법재판소에 맡겨졌다.

지난 3일 오후 10시 28분. 윤석열 대통령이 돌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종북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누구의 위협도 받지 않았고 종북반국가세력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계엄이 선포된 후 군인들이 찾아간 곳은 국회와 선관위였다. 그들의 대상이 야당 국회의원이고 이들을 탄압하기 위해 ‘부정선거 의혹’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분명해졌다.

11시 25분, 박안수 계엄사령관 명의로 포고령이 발표됐다. 1항은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내용이었다.

국회의원들은 속속 국회로 모였다. 150명 이상이 모여야 계엄 해제 결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회는 이미 경찰들이 막아서기 시작했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담을 넘어야 했다. 그 시각 군인들이 헬기를 타고 국회로 들어갔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당의원들이 속속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이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 대부분은 추경호 원내대표의 지시에 따라 당사에 모였다.

4일 오전 1시 1분, 비상계엄해제 결의안이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약 3시간 30분 만에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날이 밝자 야6당은 “국헌 문란의 헌정질서 파괴범죄, 내란죄”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잇따라 비상 의원총회를 갖고 ‘탄핵 반대’ 당론을 확정했다. 하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의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표결을 몇 시간 앞두고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했지만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뺀 나머지 의원들은 집단퇴장했다. 탄핵소추안은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자동 폐기됐다.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힘 대표는 공동담화를 통해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위해 공동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크게 반발했다. 국힘 의원들에게 탄핵 표결 참여를 요구했다. 내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고 윤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시켰다.

국힘 의원들 중에서도 친한계를 중심으로 탄핵에 찬성하겠다는 표명이 이어졌다.

12일, 윤 대통령은 또 담화를 통해 이번에는 “야당의 패악질을 알리기 위해 무장하지 않은 군인을 살짝 투입했을 뿐”이라며 “2시간짜리 내란이 어디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라며 사법부가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원내대표 자리에 친윤계 5선 권성동 의원이 선출됐다.

한 대표는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사실상 내란을 자백했다”며 “탄핵에 찬성하자”고 말했다.

야6당은 2차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14일 오후 5시, 100만여 명의 국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운집한 가운데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찬성 204표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에서 최소 12명이 찬성한 것이다. 이로써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정지됐다.

탄핵에 대한 최종 판단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하지만 헌재 재판관은 현재 6명으로 3명이 공석인 상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선출 몫 3명 추천을 서두르자고 하고 있지만 국힘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없다며 제동을 걸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태릉신협, 신축 건물 입주···본격 영업2층 사회적 기업 입주3층 문화공간으로 활용태릉신협(이사장 백석빈)이 지난 12일 본점 이전식을 갖고 신축 건물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백석빈 이사장은 이날 이전식에서 “...
19/12/2024

태릉신협, 신축 건물 입주···본격 영업

2층 사회적 기업 입주
3층 문화공간으로 활용

태릉신협(이사장 백석빈)이 지난 12일 본점 이전식을 갖고 신축 건물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백석빈 이사장은 이날 이전식에서 “김기성 전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새로 건물을 짓고 이사하게 돼 기쁘다”며 “신협이 사회적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금융 환경이 좋아지지 않겠지만 임직원, 조합원과 합심해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태릉신협은 지난해 7월, 430㎡규모의 대지를 매입하고 아키랩건축사무소가 건축 설계를 진행했다. 이어 11월 ㈜마인디자인을 신축 업체로 선정하고 지난 3월 착공, 11월 완공했다.

신축 건물은 지상 4층 규모로 1층(241㎡)에는 태릉신협, 2층(236㎡)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 퍼플레이컴퍼니, 도담디자인, 내일사회적협동조합, 예술로위더스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이 입주했다.

3층(235㎡)은 문화공간, 4층(84㎡)은 회의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안마을신문을 통해 돌아본 2024우리가 뽑은 국회의장, 탄핵소추안 가결 “땅땅땅”[박스]총선에서 탄핵까지 커다란 정치 이슈가 마을을 흔든 한 해였다. 어느 한 해 조용하고 차분한 해가 있으랴마는 올해는 그 들썩임이 ...
19/12/2024

안마을신문을 통해 돌아본 2024

우리가 뽑은 국회의장, 탄핵소추안 가결 “땅땅땅”

[박스]
총선에서 탄핵까지 커다란 정치 이슈가 마을을 흔든 한 해였다. 어느 한 해 조용하고 차분한 해가 있으랴마는 올해는 그 들썩임이 더욱 컸다.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은 의전 서열 2위 국회의장이 됐고 마침내 탄핵소추안 가결 의사봉을 두드렸다. 그가 국회 울타리를 넘는 장면은 대부분의 신문에 실릴 정도로 이슈가 됐다.

안마을신문을 중심으로 지난 1년을 되돌아 본다.

총선···더불어민주당 압승 [소제목]
올해 안마을신문 지면을 가장 많이 채운 내용은 국회의원 선거다. 이번 총선에서는 노원 지역구가 기존 갑·을·병에서 갑·을로 통합되면서 더욱 치열했다. 공릉동이 포함된 노원갑 지역구는 현역인 고용진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경선을 치르면서 더욱 뜨거워졌다. 국민의힘에서는 현경병 전의원이 경선을 통해 확정됐고 민주당에서는 우원식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결과는 우원식 의원이 당선됐다.

우원식 의원은 여세를 몰아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우 의원 본인도 당선 인터뷰에서 “나 혼자 꿈꾼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면서 “다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만 밝혔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에서 담을 넘어 국회로 들어가서 침착하게 계엄 해제 결의안을 진행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의사봉을 두드림으로써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국회의장 당선 인터뷰에서 했던 “거부권까지 모자란 8석을 채우겠다”는 약속을 탄핵 정국에서 지켜냈다.

갑작스런 서울시의원 보궐선거 [소제목]
박환희 전 서울시의원의 사망으로 총선과 함께 서울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전수완, 이은주, 오금란 예비후보, 국민의힘에서 김주성, 이승원 예비후보, 진보당에서 유룻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오금란 후보, 국힘 김주성 후보, 진보당 유룻 후보가 맞붙은 본선에서는 오금란 후보가 당선됐다.

오금란 시의원은 안마을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임기 2년을 공릉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삼을 것”이라며 “법조센터는 주민 공청회를 통해 설계하고 태릉골프장은 공원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커피축제에서 가을음악회까지 [소제목]
지난 1년 내내 공릉동에서는 각종 축제가 이어졌다. 시작은 5월 11일 커피축제가 끊었다. 이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 500m 구간에서 진행된 축제에는 강릉의 봉봉방앗간 등 유명 로스터리가 모였다. 또 함께 열린 공릉 블랜드 선발대회에서는 호호커피가 뽑혔다.

어린이 축제 ‘와글와글’은 ‘다운인의 날’ 행사와 함께 5월 25일 공릉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서는 어린이 셀러들이 벼룩장터를 진행하는 한편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콜라보 공연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5월 25·26일에는 이틀에 걸쳐 화랑대철도공원 일대에서 수제맥주축제가 열렸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공간을 대폭 늘렸다. 축제에는 전국에서 30여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메인 무대에서는 크라잉넛, 노브레인, 데이브레이크 등이 출연해 열기를 돋우었다.

9월 7일에는 청소년들이 공릉근린공원에서 ‘청소년의 속마음’을 주제로 꿈나르샤를 열었고 10월 5일에는 서울과기대에서 윤도현밴드, 박기영, 루시 등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렸다.

또 동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축제를 열었다. 각 아파트 마당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이웃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돗자리 영화제’, 도깨비시장에서 진행된 맥주축제, 성우아파트 옆에서 열린 LOLOLO청년축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축제·특강·팝업스토어···골목상권살리기 [소제목]

올해는 경춘선숲길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됐다. 그 일환으로 대규모 커피축제가 열렸으며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를 초청해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소상인들의 창업과 성장, 도전과 극복의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채널 ‘공릉동 장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웰컴센터에서는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진행될 예정이다.

베리어 프리 3년···마을 속 낯섦 극복 [소제목]
3년간 진행된 재난약자지원사업이 지난 8월 마무리됐다. 꿈마을협동조합은 4.16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모두를 위한 현재’ 사업을 통해 꿈마을다운플로깅, 정민학교 덕수궁 나들이, 문화공간 삼달다방 방문 등을 진행했다.

6월 18일에는 정민학교 학생과 교사, 마을사람들이 함께 강화도 큰나무캠프힐을 방문했다. 큰나무캠프힐은 발달장애인들이 공동체를 이뤄 농사를 지으면 살아가는 곳이다.

8월 20일 진행된 발달장애인 토크쇼에서 박정환 강사는 “자립을 위해 요리를 연습하고 있다”며 “현재 연애도 하고 있고 결혼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9월 24일에는 ‘모두를 위한 현재, 모두가 안전한 마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3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

“와 맛있다” 어린이식당 시작 [소제목]
지난 11월 20일 첫 번째 어린이식당이 열렸다. 이날 나눔과이음 주관으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어린이식당에는 6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찾아와 함께 비빔밥을 나누어 먹었다. 아이들은 ‘우와 맛있다’를 연발하며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5월 31일 일본 어린이식당 관계자가 공릉청소년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자들은 “일본에서 사회적 관계가 희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의 해결책으로 어린이식당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어린이식당은 지역 농가나 슈퍼마켓 등의 지원을 받아 매달 1~2회 정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시 8월 공릉청소년센터를 찾아 어린이식당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꿈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은 9월부터 어린이식당을 시작하기 위한 회의를 갖고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표창과 메달 대회장상까지 [소제목]
상을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상 받은 사실을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축하를 받는다면 더욱 그렇다.

해피쿱투어협동조합 정유진 대표는 7월 5일 매년 6천여 명의 아이들과 역사투어를 진행하고 시니어 해설사를 고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표창을 받았다.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대표 김정하)은 10월 14일 일본에서 열린 세계맥주대회에서 비엔나 라거 부문 금메달, 란드에일 부문 동메달을 받았다.

주부상회 김종호 대표는 10월 31일 혁신적인 운영 개선, 가업 승계 등 긍정적인 효과를 상인들에게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금란 서울시의원은 11월 1일 서울사회복지대회장상을 받았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온 국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국을 흔든 비상계엄과 탄핵소추 [소제목]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11시 45분 국회 상공에 헬기가 나타났다. 헬기에서 내린 군인들이 총을 들고 본청으로 진입했다. 12시가 넘어서자 국회 본회의장에 국회의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새벽 1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190명 투표,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명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4시가 넘어서 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7일, 대통령은 임기를 포함해 정국 안정방안을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회동을 갖고 총리와 당이 긴밀히 협의해 국정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12일, 윤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라며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은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


1. 안마을신문은 4월 11일자 1면에 총선 결과를 다뤘다.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으로 확정됐다.
2. 안마을신문은 6월 6일자에 ‘어린이와 장애인···함께 나란히 어울리자’라는 제목으로 와글와글×다운인 연합축제 소식을 전했다.
3. 6월 18일, 정민학교 학생과 교사, 마을사람들이 강화도 큰나무캠프힐을 방문, 문연상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4. 11월 20일, 어린이식당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고 있다.
5. 안마을신문은 창간 이래 처음으로 역상제목으로 비상계엄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경춘선 공릉숲길에 크리스마스 마켓각종 실내장식용품 판매테마소품 만들기 체험슈퍼스타K 김보경 출연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겨울철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경춘선 공릉숲...
19/12/2024

경춘선 공릉숲길에 크리스마스 마켓

각종 실내장식용품 판매
테마소품 만들기 체험
슈퍼스타K 김보경 출연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겨울철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춘선 공릉숲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실내 장식용품과 선물용 제품들이 판매되는 9개의 플리마켓이 열린다. 각 부스에서 캔들, 화환,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테마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10개의 먹거리 부스에서는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식·음료와 루돌프, 트리 모양의 쿠키 등 디저트도 판매된다.

12개의 체험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화환과 오너먼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보경’의 무대를 비롯해 아카펠라, 클래식 바이올린,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춘선 공릉숲길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방문객들에게 룰렛 게임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에코백’과 ‘로컬 굿즈’ 등을 선물한다. 또 축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선착순 300명에 산타모자, 루돌프 머리띠 등 크리스마스 용품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새해 희망 엽서 작성, 공릉동 영수증 지참 시 인생네컷 무료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마을사람 한자리 모여 송년 인사‘공릉동 감사의 밤’단체별 조금씩 음식 마련나누어 먹으며 감사 전해공릉동 마을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공릉동 감사의 밤’이 지난 13일 공릉청소년문화정...
19/12/2024

마을사람 한자리 모여 송년 인사

‘공릉동 감사의 밤’
단체별 조금씩 음식 마련
나누어 먹으며 감사 전해

공릉동 마을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공릉동 감사의 밤’이 지난 13일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열렸다.

3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활동가,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각 단체, 개인별로 조금씩의 음식을 마련해 나누어 먹는 포트럭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디상회 작가들이 사전행사로 마크라메 인형만들기를 진행했다. 또 꿈길장 셀러들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모범구민표창을 받은 사람들과 노원미래교육지구 성과공유회에서 유공자표창을 받은 사람들을 축하했다. 이어 마을 어린이들과 공터 직원, 마을 연주자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마을 사람들은 서로 안부를 전하고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밤늦게까지 어울렸다.

익명의 기부천사, 100만원 쾌척지난 10일, 익명의 기부천사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자는 “관내 주민이 아님에도 평소 민원업무차 공릉2동주민센터를 자...
19/12/2024

익명의 기부천사, 100만원 쾌척

지난 10일, 익명의 기부천사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자는 “관내 주민이 아님에도 평소 민원업무차 공릉2동주민센터를 자주 이용했는데 담당 주무관의 민원서비스가 너무 친절해 꼭 공릉2동에 기부하고 싶었다”며 “약소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장영미 공릉2동 동장은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마을신문 157호1면 한밤의 불법 비상계엄···결국 탄핵 가결3면 경춘선숲길에 ‘반짝반짝’ 불 밝힌다4-5면 안마을신문으로 돌아본 2024            우리가 뽑은 국회의장, 탄핵소추안 가결! “땅땅땅”...
19/12/2024

#안마을신문 157호

1면 한밤의 불법 비상계엄···결국 탄핵 가결
3면 경춘선숲길에 ‘반짝반짝’ 불 밝힌다
4-5면 안마을신문으로 돌아본 2024
우리가 뽑은 국회의장, 탄핵소추안 가결! “땅땅땅”
6면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관
7면 올해도 과기대 운동장에 순썰매 ‘씽씽’

책人감과 함께하는 책in책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임승원  필름  2024년 10월이 책은 지역서점 바로대출을 신청한 도서관 회원 덕분에 알게 됐다. 어느 날 손님이 신청한 책이 입고되어 실물 책을 만나는 순간 ...
16/12/2024

책人감과 함께하는 책in책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임승원 필름 2024년 10월

이 책은 지역서점 바로대출을 신청한 도서관 회원 덕분에 알게 됐다. 어느 날 손님이 신청한 책이 입고되어 실물 책을 만나는 순간 주황색의 강렬한 표지가 먼저 들어왔다. 주황색은 책 표지뿐 아니라 책 머리와 책 입에도 칠해져 있다. 도서 반납을 받은 후에 어떤 책인지 잠시 살펴보려고 펼쳤는데, 몇 페이지 설렁하게 넘기다가 바로 몰입하게 되어 단숨에 읽어야만 했다.

비교적 많지 않은 텍스트와 사진이 교차하는 책이다. 책을 넘기다 보면 저자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들의 사진과 글이 있다. 자신의 일상적 모습과 어질러진 작은 원룸도 담았다. 오래된 사진기로 찍은 듯 노이즈 가득한 사진을, 배경을 없애서 넣었다. 서울에 상경한 20~30대를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인트로나 가이드를 보면 일반적인 단행본 느낌은 아니다. 그런데 본문을 읽기 시작하면 내 머리를 ‘땅’ 치는 듯한 울림이 있다.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한 첫날의 등하교 설렘과 모든 것이 익숙해진 뒤의 일상을 담담하게 소개하면서 위트 있게 비교한 글이 마냥 좋았다.

책은 ‘발견’ ‘영감’ 그리고 ‘원의 독백’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에 따라 일상에서 발견한 것들, 자신에게 영감을 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독백에서는 절제된 언어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표현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저자가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것을 알았다. 책 끝에 나오는 코멘터리에는 꽤 많은 셀럽이 ‘원의 독백’ 영상을 추천하고 있다. 나도 몇 편의 영상을 찾아서 봤다. 이 책은 영상의 또 다른 버전이기도 하다.

둘 다 봤지만, 영상보다 책 속의 글이 더 내 머릿속을 맴돈다. 내가 영상보다 텍스트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저자의 글과 사진에서 감성과 절제미가 더 느껴지기 때문이다.

빈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 조수미 협연노원문화회관 재개관기념신년음악회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노원구를 찾아온다.노원구청은 노원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해 내년 1월 16일(목) 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
09/12/2024

빈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 조수미 협연

노원문화회관 재개관기념
신년음악회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노원구를 찾아온다.

노원구청은 노원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해 내년 1월 16일(목) 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무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요하네스 빌트너’가 지휘하는 빈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그의 대표적인 왈츠, 폴카, 오페레타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진다. 조수미는 왈츠 ‘레몬꽃이 피는 곳’ ‘빈 기질’ 그리고 오페레타 ‘박쥐’ 서곡 중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를 노래한다.

조수미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왈츠는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노후화된 내외부 시설과 장비 등을 리모델링해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롭게 단장한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공식 무대로, 개관 당시 첫 공연에 초대됐던 소프라노 조수미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창작인형극 산비이야기 제작발표회노원문화원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지난달 28일 창작인형극 ‘산비이야기’ 제작발표회를 노원문화원에서 개최했다. 문화원은 지난 10월부터 전문예술단체 본아트랩과 함께 ‘산비’ 캐릭터를 ...
08/12/2024

창작인형극 산비이야기 제작발표회

노원문화원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지난달 28일 창작인형극 ‘산비이야기’ 제작발표회를 노원문화원에서 개최했다.

문화원은 지난 10월부터 전문예술단체 본아트랩과 함께 ‘산비’ 캐릭터를 주제로 성인 대상 8주 창작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버려지는 양말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문화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비아가씨’ ‘산비학교의 괴담’ 등 두 개의 에피소드를 인형극으로 선보였다.

문화원은 이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노원문화원 1층 갤러리원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인형극 속에 등장하는 인형들과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또 6일까지 매일 3회차 원데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원문화원은 도보해설탐방 마스코트 산비(노원구 구조 산비둘기) 캐릭터를 양말을 활용한 인형으로 만들어 인형극을 기획해 서울문화원연합회 문화육성공모사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노원구청, 1시간 이내 제설시스템 가동장비 확보, 용역 확대 등노원구청이 강설 시 1시간 이내 제설 완료를 목표로 신속 제설시스템을 가동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구청은 이를 위해 민간 제설용역을 확대하고 보도 및...
07/12/2024

노원구청, 1시간 이내 제설시스템 가동

장비 확보, 용역 확대 등

노원구청이 강설 시 1시간 이내 제설 완료를 목표로 신속 제설시스템을 가동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구청은 이를 위해 민간 제설용역을 확대하고 보도 및 산책로 전용 제설장비 확보, 민간 제설기동반과 지역자율방재단과 연계 재편성, 제설제 보관 확충 등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민간 제설용역 작업노선을 기존 약 50km에서 약 300km까지 확대해 37개 주요 도로에 더해 일부 보도와 이면도로까지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직영 제설차량 28대를 비롯해 살포기, 보도용 제설장비를 직접 운용하고, 용역 및 민간협약 업체를 통해 총 295대의 제설 장비가 가동된다.

차량 진입이 가능한 보도와 산책로는 전용 장비로 구가 직접 제설에 나서고 보도용 제설장비, 자동식 소형 살포기 등을 활용한다.

도로 구조상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와 이면도로는 지역 자율방재단과 연계해 동별 30~50명 규모의 민간제설기동반을 재편성한다.

제설 취약지역과 급경사 도로에는 12개소 2580m 구간에 도로열선, 5개소 1380m 구간에는 자동식 염수 분사장치가 설치됐다.

강설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제설제 보관의 집 및 제설함의 직영 및 용역을 활용해 1~2일 내로 충진을 완료한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본격 제설대책 가동에 앞서 각 동 주민센터 담당자 교육, 제설장비 점검 및 시범 가동, 유관기관 지원협약을 통한 공조체계 구축, 합동훈련 등을 통해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고사리손으로 번 돈 이웃 위해 기부공릉한보·비선어린이집군고구마, 김장김치 판매마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번 돈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공릉한보어린이집(원장 김복연) 선생님과 어린이들은 ...
07/12/2024

고사리손으로 번 돈 이웃 위해 기부

공릉한보·비선어린이집
군고구마, 김장김치 판매

마을 어린이들이 스스로 번 돈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공릉한보어린이집(원장 김복연) 선생님과 어린이들은 지난달 20일, 고구마 40kg을 구입, 직접 구워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판매하고 공릉2동 주민센터에 판매 수익금 전부를 기부했다.

또 비선어린이집(원장 최교숙) 선생님과 아이들은 김장 김치 30kg 직접 담가 아파트 단지내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했다. 30여 명의 어린이들은 지난달 28일, 공릉2동 주민센터를 방문, 수익금 45만원 전액을 전달했다.

김복연 공릉한보어린이집 원장은 “군고구마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우리 주변에 사랑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최교숙 비선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느끼게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장영미 공릉2동 동장은 “고생하신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우선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비선어린이집 아이들이 김장김치를 담그는 모습.

공1 주민복지협,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공릉1동 주민복지협의회(회장 신명철)는 지난달 22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김장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릉1동 취약계층 80명에게 직접 담은 김장 김치를...
06/12/2024

공1 주민복지협, 희망나눔 김장 담그기

공릉1동 주민복지협의회(회장 신명철)는 지난달 22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김장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릉1동 취약계층 80명에게 직접 담은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신명철 복지협의회 회장은 “고물가로 반찬 걱정이 큰 시기에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맛있는 김장 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이 방문해 직접 김장을 담그면서 복지협의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총 240세대 김장나눔재향군인여성회와 함께 공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유환)은 지난달 20일, 재향군인회여성회 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어...
06/12/2024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총 240세대 김장나눔

재향군인여성회와 함께

공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유환)은 지난달 20일, 재향군인회여성회 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총 24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장 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 집집마다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며 “해마다 챙겨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치를 전달한 재향군인회여성회 봉사단은 “올해 겨울은 더 춥다고 하는데 김치를 받으시는 어르신, 장애인들이 맛있는 김치와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개관 이후 2019년까지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과 함께 직접 김치를 담가 나누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완제품 김치를 구매하여 가정방문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Address

공릉로42길 17 501
Seoul
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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