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024
올해도 과기대 운동장에서 눈썰매 ‘씽씽’
90m 슬로프 10레인
50m 슬로프 6레인 설치
스케이트와 빙어잡이까지
올해도 서울과기대 종합운동장에 눈썰매장이 마련됐다.
노원구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눈썰매장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분리해 성인용은 90m, 10레인, 어린이용은 50m, 6레인이 설치됐다.
눈썰매장 옆에 설치된 눈놀이동산에서는 플라스틱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링크에서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보호구 착용은 필수이며, 대여비는 1회차 당 2천 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조성된 놀이동산에는 슬라이딩카, 회전그네, 플라이트,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총 5종의 놀이기구가 마련된다.
빙어잡이는 올해도 진행된다. 체험료는 15마리 기준 4천 원으로,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다. 뜰채를 이용해 직접 잡은 빙어는 실내 매점에서 빙어튀김으로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컬링 체험장도 운영된다.
구청은 지난해 총 5만 3천여 명이 방문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구민과 서울과기대 학생 및 직원,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타지역 주민은 2천 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영된 노원눈썰매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