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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2023

영남일보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 잘 정리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12070100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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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 http://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3199 #화석자본  #신간  #신간소개  #안드레아스말름  #위대현  #두번째테제  #교수신문...
05/12/2023

교수신문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

http://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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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재앙이 다가온다우리는 어떻게 해서 이 재앙을 맞이하게 되었을까?19세기 영국의 면직물 작업장에서 현재 중국의 최첨단 자동화 공장까지단순히 기술 발전이나 효율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화석연료 체제의 ...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에서 책읽기 모임으로 를 공부한다고 하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04/12/2023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에서 책읽기 모임으로 를 공부한다고 하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자유주의와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공부팀 냅다에서 '냅다 같이 책읽기' 2번째를 시작합니다. '냅다 같이 책읽기'는 걔네 회원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서 짧은 시간동안 함께 읽는 프로젝트입니다.

같이 읽게 된 는 신자유주의적 관리자본주의의 경향과 주요 제도 장치들 내의 변형과 연속성을 살펴보는 책입니다. 신자유주의 내 지배계급의 두 분파 사이의 긴장 및 동맹을 분석하고 새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동맹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이번에도 냅다와 함께 공부해요!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참가신청 번호로 신청해주세요!
연락처) 010-4300-4460(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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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023

레디앙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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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 링크는 댓글에 있습니다. #화석자본  #신간  #신간소개  #안드레아스말름  #위대현  #두번째테제  #경향신문  #기후위기  #지구온난화  #생태사회주의  #기후변화
02/12/2023

경향신문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 링크는 댓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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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카드뉴스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문 내용 및 최근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안드레아스말름  #화석자본  #신간소개  #신간  #두번째테제  #위대현  #기후위기  #생태사회주의 ...
01/12/2023

신간 소개 카드뉴스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문 내용 및 최근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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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o 출판사에서 진행한  저자 안드레아스 말름의 최신 인터뷰입니다. 11월 24일에 올라왔네요. 팔레스타인, 기후정치/운동, 화석자본, 생태사회주의, 자신의 다른 저작들 관련 소개 및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영어...
01/12/2023

Verso 출판사에서 진행한 저자 안드레아스 말름의 최신 인터뷰입니다. 11월 24일에 올라왔네요. 팔레스타인, 기후정치/운동, 화석자본, 생태사회주의, 자신의 다른 저작들 관련 소개 및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영어지만 자막도 잘 나오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VC8lL84UrU&t=231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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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s Malm is a Swedish climate activist, associate professor of human ecology at Lund University, and author of the best-selling How to Blow Up a Pipeline...

[공지] [신간 소개] (안드레아스 말름 지음, 위대현 옮김, 2023)*댓글에 보도자료 링크 및 인터넷 서점 링크를 남겼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화석 자본: 증기력의 발흥과 지구온난화의 기원 Fossi...
27/11/2023

[공지] [신간 소개] (안드레아스 말름 지음, 위대현 옮김, 2023)

*댓글에 보도자료 링크 및 인터넷 서점 링크를 남겼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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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자본: 증기력의 발흥과 지구온난화의 기원
Fossil Capital: The Rise of Steam Power and the Roots of Global Warming

​지은이: 안드레아스 말름
옮긴이: 위대현
체제: 148*210 | 708쪽 | 38,000원
분류: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 일반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문명/문화사, 과학/기술사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사회사
발행일: 2023년 11월 28일
ISBN: 979-11-90186-33-9 [93300]

기후 재앙이 다가온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이 재앙을 맞이하게 되었을까?

19세기 영국의 면직물 작업장에서 현재 중국의 최첨단 자동화 공장까지
단순히 기술 발전이나 효율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화석연료 체제의 기원을 살피며
우리가 맞이한 이 비상사태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도를 모색하다

《화석 자본: 증기력의 발흥과 지구온난화의 기원》은 화석연료 체제와 자본주의 사이의 관계를 밝히는 작업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논의를 이끌어 온 환경 사상가이자 기후 활동가 안드레아스 말름의 첫 번째 저작이다. 이 책은 2016년 출간된 후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그해 아이작 도이처 기념상을 수상했다.

저자 안드레아스 말름은 스웨덴 룬드 대학교 인문지리학과에서 인간생태학을 가르치면서 급진적인 환경 사상과 기후운동 관련 저작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독창적인 화석 자본과 전시 공산주의라는 개념을 통해 저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벗어나는 급진적 전략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이번에 처음 국역된 《화석 자본》은 저자의 대표작으로, 스웨덴의 정치생태학자 알프 호른보리의 지도하에 받은 박사 학위논문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맞이한 기후 위기에 대한 방대하고도 치밀한 연구 결과를 보여준다.

《화석 자본》에서 안드레아스 말름은 우리를 산업혁명기 영국의 면직물 작업장으로 인도한다. 우리가 맞닥뜨린 기후 위기 사태의 기원은 언제부터일까? 그때 어떤 일이 있었을까?

이 모든 일들은 산업혁명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자본가들의 꿈이 부풀었던 자본주의의 초창기, 희망에 찼던 앤드루 유어나 찰스 배비지 같은 이들의 기계와 제조업에 대한 찬미와 당대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맬서스-리카도적 패러다임, 수력 기술자 로버트 톰의 실패와 증기기관의 인기에 따른 제임스 와트의 엄청난 성공 등, 그 당시의 기계 발명가 및 자본주의 이데올로그들의 다양한 논의를 소개하면서 저자는 그동안 이러한 세계를 만들어 온 배경과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살피기 시작한다. 그 탐구를 마친 끝에 저자는 위기를 해석하는 다양한 주장들, 특히 인류세로 대표되는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마르크스주의적인 시각에서 현재의 비상사태를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급진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자본주의의 승리와 화석연료 체제의 완성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화석연료 체제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 영국의 산업혁명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흐름을 이용하는 수차에서 재고로 땅에 묻혀 있는 석탄을 사용하는 증기기관으로 변화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 변화가 단순히 증기기관이 발명되어 기존 기술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공했고 이에 맞춰 자본가들이 열렬하게 이윤을 추구하면서 일어난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을까? 당시 수력을 활용한 자본가들은 여러 어려움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수력은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흐름을 이용했기에 그 자연력이 끊이지 않았고, 경관을 이용했기에 CO₂ 배출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는데, 주로 산골에 위치한 수력 작업장들에서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성실하게 일하게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이었다. 노동자들은 기계의 리듬에 자신을 맞추기 어려워했고, 자신의 노동력을 제약하는 것 또한 극도로 싫어했기에 일이 엉망진창이 되기 일쑤였다. 이런 상황에서 그다지 저렴하거나 엄청난 생산력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었던 증기력이 등장한다. 제임스 와트가 고안하여 유명해진 증기기관은 에너지의 재고인 석탄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동성을 큰 특징으로 했다. 비용으로 볼 때 증기기관은 그다지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수력에 비하자면 노동을 통제하고, 자본이 노동에 비해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이동성을 제공해 주었다. 동력원의 변화를 통해서 자본은 노동자들이 많이 있는 도시로 작업장을 이동시킬 수 있었으며, 이에 저항하는 노동자들을 그저 ‘도우미’ 수준으로 격하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통제되지 않던 노동자들이 공간상으로, 시간상으로 통제받게 되면서 이렇게 제임스 와트의 발명은 자본가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것이 되었다. 이러한 축복은 노동자들에게는 곧 저주와도 같은 것이었는데, 이에 따른 노동자들의 처절한 싸움이 이어진다.

말름은 이러한 모습들을 자세히 분석하면서 당시의 기술, 사회, 문화적인 다양한 양상들을 살펴보고 흔히 제시되는 설명, 즉 석탄이 더 저렴해서 그렇게 되었다거나 혹은 풍부한 에너지를 통해 기술 발전의 결과로 그렇게 이행했다는 식의 주장들을 반박한다. 사실 수력에서 증기력으로의 전환은 자본과 노동의 관계에서 기인하는 사회적인 모순과 그 기원을 가진 특수한 현상이었고 여기에서 자본이 승리하면서 비로소 지금의 세계상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수력 자본가들의 좌절과 증기력 자본가들의 승리, 시간을 지배하는 고된 노동과 공간의 집중화를 불러온 기계의 힘에 저항한 차티스트 운동을 비롯한 노동자들의 기록과 저항을 보여준다. 자본주의가 승리하게 되는 이 폭력의 역사가 이렇게 우리에게 드러난다.

저자는 화석연료 체계의 등장과 지구온난화의 역사적 기원을 밝히면서 기존의 학설을 비판적으로 뒤엎는다. 다음으로 현재 세계에서 초미의 관심사인 CO₂ 배출량 문제와 세계의 생산 공장으로서 중국의 석탄 사용 및 제한이라곤 없는 자본의 이동성을 분석하고, 재고를 사용하는 화석연료 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사태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공학적 해결책으로는 부족하며, 우리에게는 좀 더 세계적이고 급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인류세인가 자본세인가?


방대한 본문 중에서 저자는 특히 스승인 정치생태학자 알프 호른보리의 기계물신주의 논의를 소개하며, 권력-동력을 동시에 의미하는 단어 ‘Power’에 대한 탐구와 기계 및 증기와 관련한 물신주의 논의의 확장을 통해 현 사태를 빚어낸 화석연료 체계의 본질을 밝힌다. 사물에 불과한 기계가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발휘하면서 사람들에게 어떤 개념을 제공하고 거기에 따르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했다. 이것이 현대까지 기계에 대한 자연화를 불러온 기작인 것이다. 말름은 더 나아가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자본의 일반 공식을 제시했던 것처럼 ‘화석 자본의 일반 공식’을 제시한다. 이 공식은 자본주의와 화석연료 소비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독자들이 인류세 및 지구공학 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접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말름은 최근 각광을 받는 인류세 논의를 비판하면서 오히려 과학적으로 더 정확한 용어로 ‘자본세’를 제시한다. 인류세 논의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결국 이 문제의 책임을 제대로 묻지 못하게 하고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주장이다. 자본주의에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위기에서 보여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국 이 위기에서 벗어날 구명정은 소수 특권층에게만 주어져 있을 것이고, 그들은 이러한 위기조차도 이윤을 위한 출구로 이용한다. 이러한 불평등한 세계에서, 저자는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자본에 정확하게 책임을 지게 하고, 파국이 얼마 남지 않은 비상사태 속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전시 공산주의’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설적이지만 일단 세계적인 위원회를 꾸려 이 위기에서 벗어날 강력한 생산수단의 통제와 에너지 흐름을 이용하는 전환으로 이행해야 한다. 에너지의 재고를 소비해 연기로 날려 버리는 화석연료 체제에서 벗어날 급진적 대안은 이렇게 드러난다.

이 불타오르는 세계를 어떻게 식힐 것인가?

《화석 자본》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여러 저작 중에서도 급진적이며 강렬한 주장을 담아 여러 환경 사상가 및 활동가들 사이에서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을 견지하면서도 19세기 잉글랜드 산업과 기술에 관한 다양한 사료와 저작들을 남김없이 분석하며, 특히 환경 문학을 선취한 영국 노동자들의 활동에서 드러난 기관에 대한 ‘증기 악마학’과 석탄을 차지하기 위한 공유지의 강탈과 인클로저 등 그간의 전개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줌으로써 화석 자본의 세기를 우리에게 밝혀준다. 19세기 영국 맨체스터부터 중국의 배출 폭발까지, 화석연료의 승리부터 재생 에너지로의 다급한 전환의 필요성까지, 자본의 끝없는 이윤 추구와 이에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투쟁까지. 이 연구는 세계를 불태우는 자본의 중심을 화석연료를 통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 불타오르는 세계를 어떻게 식힐 것인지 그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기를 제안한다.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이 경제질서로부터의 탈피, 이 화석연료 체계로부터의 탈피밖에 해결책은 없다. 우리에게 닥친 비상사태에 맞서는 노동자들과 모든 이들이야말로 이러한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다.

- 본문 속에서 -


증기력에 확실한 이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기력이 승리하게 되었다면, 생산력(또는 기술) 결정주의 역시 궁지에 몰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만약 생산관계, 특히 자본과 노동 사이의 관계가 증기력을 선택하도록 강요했던 것이지 그 역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이는 더욱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다. 이에 반해 인류세 서사에서의 인과관계 주장은 더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아니 차라리 형이상학적인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이후 우리는 이 주장을 그러한 측면에서도 고찰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일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명시적 저항을 짓밟으면서 증기력을 도입했다면, 이게 바로 종 수준의 기획이 표출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론은 실제 자료에 기초해서 내려져야 한다. _ 64쪽.


영국 면직업계에서 증기력의 발흥 과정은 기존의 이론적 틀들이 심각한 오류를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 전환 당시를 모든 측면에서 살펴보더라도 여전히 수력은 풍부했으며 저렴한 채로 남아 있었다. 이 패러다임의 핵심적 논리는 실제 역사적 과정의 가장 명백한 측면들과 분명히 모순된다. 적당한 작업장의 장소가 ‘너무 적었’다거나 또는 ‘더이상 찾을 수 없었’다는 주장이나 증기의 확산이 ‘생태적으로 더 선호되는 상황이었다’라는 말은 완전히 이 패러다임 내의 편견에 불과하다는 점이 기록을 통해 분명하게 증명되었다. 리카도-맬서스식 패러다임이 자신들의 입장을 과연 방어해낼 수 있을까? _ 393쪽.


우리는 여기에 또 하나의 정리를 덧붙일 수 있다. 자본이 가는 곳에는 어디나 배출이 즉시 그 뒤를 따른다. 이게 바로 탄소 누출의 계급적 내용이다. 그러나 노동이 항상 새로운 확장 지역에서 이전 지역에서만큼의 강도와 열정으로 부활한다는 보장은 없다. 도리어 세계화를 겪은 최근 수십 년 동안 노동은 구조적으로 약화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분쟁과 배출의 역사적 궤적은 서로 갈라지고 있다. 자본이 끝없는 공간적 조정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자리를 이탈하고, 세계의 노동계급을 약화시키며, 쇠약해진 노동운동의 주변을 돌며 춤추고 있는 동안, CO₂ 배출량은 바로 그 똑같은 동역학에 의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는 세계화된 자본이 더 강력해짐에 따라 CO₂ 배출량의 증가 역시 더 급격해진다. _ 542쪽.


차크라바르티의 관념적 세계로부터 나와서 한번 현실 세계를 살펴보라.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의 흑인과 백인 거주지에서 각각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해수면 상승이 방글라데시와 네덜란드에서 각각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직접, 간접을 불문하고, 기후변화의 모든 충격에 대해 차별화된 취약성을 드러내는 이 모든 사실을 보라. 예측이 가능한 미래의 어느 시점에도―실은, 지구상에 계급사회가 존재하는 한―언제나 부유층과 특권층을 위한 구명정은 있을 것이며, 공통의 재앙 경험은 없을 것이다. 그 어느 시대보다 더 계급 격차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문제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누가 허리케인이 접근할 때 도시 밖으로 차를 몰고 탈출할 수 있는지, 누가 몰려오는 홍수를 버틸 수 있을 만큼 튼튼한 방벽이나 집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지. _ 601쪽.

- 추천사 -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 시스템이 어떻게 기후 위기를 만들어 냈는지 결정적으로 알려 준다. 이 주제에 관한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중 한 사람이 쓴 훌륭하고 필수적인 책. _ 나오미 클라인, 작가, 기후 활동가, 《미래가 불타고 있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저자.


말름은 경제성장이 필연적으로 우리를 지구온난화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폭로한다. 그가 산업혁명에 대한 미묘하고 놀라운 재해석에서 보여주듯이 지구온난화를 주도한 것은 기술이나 산업주의 그 자체가 아니라 자본의 논리, 특히 화석연료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가치화할 필요성 때문이었다. _ 마이크 데이비스, 《슬럼, 지구를 뒤덮다》 저자, 《뉴레프트리뷰》편집위원.

《화석 자본》은 이론적으로도 걸작인 데다가 정치-경제-생태학적 선언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시스템의 변화 또는 기후변화라는 단어에 대해 우리가 곱씹고 행동하지 않을 경우 인류에 닥칠 재앙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몇 번이고 다시 보고 메모해야 할 책. _ 존 벨라미 포스터, 미국 오리건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먼슬리리뷰》 편집장.

- 한국 독자들에게 -


갈수록 극심해지는 재난 수준의 폭우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화석연료에 취해 있다. 한국은 석탄 사용에 의한 CO₂ 배출량이 OECD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아직도 가장 탄소집약적인 산업들에 심각하게 의존하여 경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삼아 화석연료 개발 계획에 기괴하리만큼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책은 어째서 이러한 관성이 발생하였는지를, 즉 그 기원을 그 고향인 영국에까지 거슬러 추적하고자 시도한다. 책이 처음 나온 후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한데 딱 한 가지 사태만 빼고는 거의 모든 측면에서 상황이 악화되었다. …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는 것은 이중으로 비합리적인 행위이다. 화석연료는 행성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이제 그 대안들에 비해 비용조차 더 높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 사회는 합리적이지 않다. 만약 그러했다면 화석연료는 이미 한참 전에 버려졌을 것이다.

- 저자 소개 -


지은이_ 안드레아스 말름 Andreas Malm

스웨덴의 정치생태학자이자 기후 활동가로 스웨덴 룬드 대학교 인간생태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다. 자본주의와 생태계 위기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저작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말름의 박사 학위논문은 2016년 《화석 자본》으로 출간되었고 그해 아이작 도이처 기념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이 폭풍의 진보The Progress of This Storm》, 《송유관을 폭파하는 방법How to Blow Up a Pipeline》, 《흰 피부, 검은 연료White Skin, Black Fuel》(공저), 《불타는 세계에서 싸우기Fighting in a World on Fire》 등이 있고,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가 있다.



- 역자 소개 -

옮긴이_ 위대현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및 에너지와 환경 간 상호 영향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전국교수노동조합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목차 -


한국 독자들에게 7

1 과거의 열기 속에서: 화석 경제의 역사를 향하여 11
2 결핍, 진보, 인류의 본성? 증기력 발흥에 관한 이론들 40
3 흐름의 끈질긴 생명력: 석탄 이전의 산업 에너지 65
4 ‘저 군중 속에 강력한 에너지가 있다’: 위기 중에 동력을 동원하다 96
5 전환의 수수께끼: 여전한 수력의 장점 125
6 흐름이라는 공유재로부터의 탈주: 미완으로 끝난 수력의 확장 153
7 도시로 가는 차표: 증기가 지닌 공간상의 장점들 190
8 믿을 수 있는 힘: 증기의 시간상 장점들 257
9 ‘규제는 필요 없고 오직 연료만’: 부르주아 이데올로기가 석탄으로부터 권력을 도출하다 301
10 ‘가서 저 연기를 멈추자!’: 증기에 맞선 저항의 순간 347
11 길게 뻗은 연기: 화석 경제가 완성되다 386
12 인류의 기획이라는 신화: 대안 이론을 찾아서 393
13 화석 자본: 부르주아 소유관계의 에너지 토대 431
14 세계의 굴뚝, 중국: 오늘날의 화석 자본 505
15 흐름으로의 귀환? 전환을 가로막는 장애물들 563
16 마개를 뽑을 시간: 권력-동력의 배출물인 CO₂에 관하여 598

감사의 말 607
미주 610
옮긴이의 말 676
찾아보기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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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언론 민플러스에 '지구상 모든 혁명을 압살하라! 세계를 망친 워싱턴발 총알'이라는 제목으로  서평이 게재되었습니다. 정강산 기자께서 써 주셨네요. 책 내용을 잘 압축하여 소개한 서평입니다. http://www.m...
25/11/2023

현장언론 민플러스에 '지구상 모든 혁명을 압살하라! 세계를 망친 워싱턴발 총알'이라는 제목으로 서평이 게재되었습니다. 정강산 기자께서 써 주셨네요. 책 내용을 잘 압축하여 소개한 서평입니다.

http://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98

#워싱턴불렛 #서평 #민플러스 #정강산기자 #비자이프라샤드 #두번째테제

태생부터 반공주의에 사로잡혀 전 세계의 변화 염원 대중을 짓밟아 온 국가가 있다. 바로 미국이다.인도 역사학자이자 언론인 비자이 프라샤드가 쓴 은 전 세계를 향한 미국의 공작과 쿠데타의 기록이다.민주당이...

안녕하세요. 두번째테제 출판사입니다.2023년 9월 20일 출간한  본문에 오류가 있어 정오 사실을 알립니다.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정오표는 출력하여 1쇄 재고분에 첨부하였고, 2쇄 제작 시 수정하여 반영하도록 하겠...
22/11/2023

안녕하세요. 두번째테제 출판사입니다.

2023년 9월 20일 출간한 본문에 오류가 있어 정오 사실을 알립니다.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정오표는 출력하여 1쇄 재고분에 첨부하였고, 2쇄 제작 시 수정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서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https://blog.naver.com/secondthesis/223271948752

Verso 출판사에서 공지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출판인 연대 서명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링크를 확인해 주십시오. 리시올 출판사 블로그에 한글 번역문(이예원 번역)이 올라와 있습니다. 두 링크를 댓글에 공유합니다....
20/11/2023

Verso 출판사에서 공지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출판인 연대 서명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링크를 확인해 주십시오. 리시올 출판사 블로그에 한글 번역문(이예원 번역)이 올라와 있습니다. 두 링크를 댓글에 공유합니다. #팔레스타인지지 #이스라엘규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공동행동에 참여했습니다.
22/10/2023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공동행동에 참여했습니다.

신간 이 한겨레 학술지성 새책 소개란에 소개되었습니다.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11021.html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
06/10/2023

신간 이 한겨레 학술지성 새책 소개란에 소개되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11021.html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역사동역학 #마르크스주의 #대안경제학 #유토피아 #민중계급 #두번째테제 #신간소개 #생산양식 #한겨레

■ 신유물론 패러다임: 존재론, 행위자 그리고 정치학 철학·정치학·문학·문화·여성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필자들이 신유물론에...

신간 이 무등일보 새책소개란에 소개되었습니다.http://www.mdilbo.com/detail/K4YzjP/703982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역사동역학  #마르크...
06/10/2023

신간 이 무등일보 새책소개란에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mdilbo.com/detail/K4YzjP/703982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역사동역학 #마르크스주의 #대안경제학 #유토피아 #민중계급 #두번째테제 #신간소개 #생산양식 #무등일보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김진명 지음)="푸틴의 계산을 복잡하게 만들어야 했지요. 미국이 어떻게 나올까, 미국의 개입으로 실패하게 되면 모든

한국일보에 '양극화, 기후위기, 환경오염...더 나은 자본주의는 가능할까? 아니면 다른 길이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신간 와 최근 출간된 자본주의 비판서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혜미 기자께서 고민을 담아 기사를 써주셨...
05/10/2023

한국일보에 '양극화, 기후위기, 환경오염...더 나은 자본주의는 가능할까? 아니면 다른 길이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신간 와 최근 출간된 자본주의 비판서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혜미 기자께서 고민을 담아 기사를 써주셨네요.

https://hankookilbo.com/News/Read/A2023100311190003303?did=NA

#관리자본주의 #신간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두번째테제 #한국일보 #자본주의비판 #자본주의

앞으로도 자본주의는 지속 가능할까. 극심한 양극화와 불평등, 기후위기, 인간의 존엄성 상실 등 원인으로 도처에서 자본주의가 지목되고 있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아니면 어떤 대안이 있느냐'는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이지만...

교수신문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0173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역사동역...
27/09/2023

교수신문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10173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역사동역학 #마르크스주의 #대안경제학 #유토피아 #민중계급 #두번째테제 #신간소개 #경제사상 #생산양식 #교수신문

“신자유주의적 관리자본주의”를 관장하는 경향들과주요 제도 장치들 내의 변형과 연속성 속에서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관리자본주의라는 현상이 오늘날 자본주의적 세계 구...

신간 이 뉴시스에 소개되었습니다.https://newsis.com/view/?id=NISX20230925_0002463932&cID=10701&pID=10700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
26/09/2023

신간 이 뉴시스에 소개되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925_0002463932&cID=10701&pID=10700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역사동역학 #마르크스주의 #대안경제학 #유토피아 #민중계급 #두번째테제 #신간소개 #경제사상 #생산양식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관리주의에서 관리자는 계급지배와 사회성이란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신간 이 레디앙에 소개되었습니다.http://www.redian.org/archive/174188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역사동역학  #마르크스주의  #대안경제학  ...
25/09/2023

신간 이 레디앙에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redian.org/archive/174188
#관리자본주의 #관리주의 #제라르뒤메닐 #도미니크레비 #김덕민 #역사동역학 #마르크스주의 #대안경제학 #유토피아 #민중계급 #두번째테제 #신간소개 #경제사상 #생산양식 #레디앙

프랑스의 경제학자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는 국내에 번역 출간된《자본의 반격》, 《신자유주의의 위기》, 《거대한 분기》를 비롯하여, 마르크스주의의 현대적 적용을 이끌면서 현대 자본주의 생산관계의 변형 및 신...

[공지] [신간 소개] (제라르 뒤메닐, 도미니크 레비 지음, 김덕민 옮김, 2023)관리자본주의: 소유, 관리, 미래의 새로운 생산양식 Managerial Capitalism: Ownership, Managemen...
19/09/2023

[공지] [신간 소개] (제라르 뒤메닐, 도미니크 레비 지음, 김덕민 옮김, 2023)

관리자본주의: 소유, 관리, 미래의 새로운 생산양식
Managerial Capitalism: Ownership, Management, and the Coming New Mode of Production

지은이: 제라르 뒤메닐, 도미니크 레비
옮긴이: 김덕민

체제: 148*210 | 320쪽 | 22,000원

분류: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자유주의/신자유주의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주의/공산주의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발행일: 2023년 9월 20일 | ISBN: 979-11-90186-32-2 [93300]



- 책 소개 -


“신자유주의적 관리자본주의”를 관장하는 경향들과 주요 제도 장치들 내의 변형과 연속성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관리자본주의라는 현상이 오늘날 자본주의적 세계 구조 속에서 지배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본주의 구조에서 관리주의적 구조로의 현대사회 생산관계의 역사적 변화를 살펴보면서 지배계급인 관리자들과 자본가들의 혼종성과 이중성, 세계적 차원의 제국주의적 위계관계 및 주요 강대국 사이의 경쟁, 신자유주의 내 지배계급의 두 분파 사이의 긴장 및 동맹을 둘러싼 움직임을 분석하고 미래의 새로운 생산양식, 새로운 사회 동맹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사회화와 사회성의 증대로 살필 수 있는 "자본주의 현대성"과 "관리주의 현대성" 개념을 통해 시도된 현대 자본주의 체계 연구의 혁신.



프랑스의 경제학자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는 국내에 번역 출간된《자본의 반격》, 《신자유주의의 위기》, 《거대한 분기》를 비롯하여, 마르크스주의의 현대적 적용을 이끌면서 현대 자본주의 생산관계의 변형 및 신자유주의와 새로운 사회질서에 대한 탐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관리자본주의: 소유, 관리, 미래의 새로운 생산양식​Managerial Capitalism: Ownership, Management and the Coming New Mode of Production》은 특히 자본주의의 관리주의로의 변화상에 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번역은 그동안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의 저서들을 국내에 지속해서 소개해 온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김덕민 교수가 맡았다. 이 책은 플루토 출판사에서 2018년 출간된 영어판을 바탕으로 저자들의 한국어판 서문과 일부 발전된 개념들 및 도표상의 오류를 수정 반영하여 번역하였고, 그런 점에서 영어판의 일종의 개정판으로도 볼 수 있다.

책에서 저자들은 이전 저서 《거대한 분기》에서 그 단초를 밝힌 변모한 자본주의의 3대 계급 자본가-관리자-민중의 삼중 계급 체계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가 관리주의 체제로 변모하고 있음을 더욱 상세하게 분석한다. 계급사회 분석에서 기본적 계급이던 자본가-지주-노동자에서 확장되고 변형된 이 분석틀은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에서 여러 가지 타협과 상호작용을 거치면서 현시기 자본주의 구조를 일종의 관리자본주의로 변모시키는 주요한 계급 혹은 집단을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이렇게 관리주의 및 관리자의 성격을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면서, 저자들은 스스로 마르크스주의의 근본적인 분석틀을 취하면서도 지난 시기 마르크스주의적 실험의 실패들 역시 직시하면서, 앞으로 인간해방의 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그 실마리를 찾아본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내용에 따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1, 2부는 마르크스 이론과 관리자본주의의 역사를 다룬다. 1부 생산양식과 계급에서 저자들은 마르크스의 기본적인 역사이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의 관리자 분석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보충한다. 다음으로 “사회성”이라는 개념으로 계급 개념을 좀 더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생산양식으로서의 관리주의 및 관리자본주의의 등장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정리하고 있다. 이때 이른바 “생산-사회화” 양식의 변화를 자세하게 분석하기 시작한다. 마르크스주의적 해석뿐 아니라 다양한 여러 경제학자의 이론들이 소개되며 이렇게 역사상 봉건제부터 프랑스 혁명을 거쳐 현대에 이르는 관리자 계급의 부상을 조망한다. 2부 관리자본주의 120년에서는 불평등의 추세를 살펴보면서 특히 미국 경제에서 등장한 관리자/경영자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저자들은 대공황 이후 및 양차 세계대전 이후 이루어진 타협과 미국과 유럽의 비교 및 앵글로-색슨 헤게모니와 초국적 관리 엘리트들의 네트워크 문제까지 살펴보면서 지배의 정치 및 경제 핵심을 분석한다.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세계의 지배계급들이 변화한 역사 동역학을 밝혀 보인다.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관리혁명’이라 말할 수 있는 변모를 통해서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동역학에 변화가 일어났고, 이러한 변화를 자세히 분석해 볼 때 지금까지 진행 중인 변화를 어떤 방식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을지, 어떤 정치 투쟁이 가능할지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마르크스적 분석틀뿐 아니라 미셸 푸코의 “통치합리성” 논의 등 분석에 유용한 다양한 도구들이 2부에서 소개되고 있다.

3부 역사 동역학을 구부러뜨린 과거의 시도부터는 앞부분의 분석을 바탕으로 우파적 흐름이 아닌 또 하나의 흐름이었던 역사 동역학을 왼편으로 구부러뜨리려고 시도했던 여러 운동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유토피아적 방식으로 사회질서를 바꾸려고 시도했던 프랑스 혁명기의 다양한 운동가들과 유토피아 사회주의자 및 무정부주의자들을 다루면서 이들의 시도가 실패한 여정을 보여준다. 이후 러시아나 중국 등 이후 자칭 과학적 사회주의적 원리로 등장한 나라들이 실패한 여정도 관리와 관료의 문제 및 자주관리에서의 문제점까지 망라해서 다루고 있다, 권력의 집중과 관료의 지배와 동맹의 구조를 넘어서지 못한 구사회주의권 나라들의 실패 원인을 특히 책의 중심 주제인 관리주의라는 문제의식하에서 정리하고 있다. 마지막 4부 관리주의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인간해방에 대한 전망에서는 민중 계급 해방의 전망을 살펴보면서 책을 마치고 있는데, 여기서는 특히 현대에서 볼 수 있는 자본주의와 관리주의의 관계와 이를 둘러싼 금융 헤게모니 및 중간계급 문제 및 국제적 네트워크와 지배의 공고화 문제를 다룬다. 이후 이를 넘어설 수 있는 민중 계급의 역량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문제일 것이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의 분석틀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사회화”와 “사회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계급사회 분석을 넘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자본주의를 분석하고 관리주의의 미래와 민중 계급의 나아갈 방향을 재고해 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 사회질서를 꾸려 가는데 도전이 되는, 젠더와 환경의 변화 등 마르크스주의적 분석틀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지점까지 설명력을 확장하는 과제를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분석서이지만 또한 민중 계급의 역량을 어떤 식으로 펼칠 수 있을지 함께 궁리해 보고자 한다. 민중 계급이 이를 어떤 방향으로 왼쪽으로 구부러뜨려 새로운 사회질서를 창출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아직 부족한 관리주의에 대한 상세한 분석에서부터 마르크스주의적 분석틀의 혁신까지 살펴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유토피아, 즉 관리자의 지배로 귀결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사회성의 확장으로서의 민중 계급의 승리라는 낙관적 전망에 대해서 함께 궁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본문 속에서 -

관리주의 내에서 관리자들은 계급지배와 사회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회화를 이룩하는 주요 행위자이자 사회계급이다. 관리자들은 관리자본주의에 고유한 혼합적 성격을 넘어서는 새로운 생산양식인 관리주의의 상위계급이 될 것이다. 그들의 높은 조직적 역량 덕분에 더 높은 수준의 일반적 사회화 과정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자본주의 생산관계의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다. _ 본문 16-17쪽.

생산양식은 오랜 역사를 가지며 그것은 정치 및 경제적 뿌리와 가지들로 갈라진다. 생산양식의 혼합은 자본주의와 관리주의 사이의 현재 이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시에, 잉여가치의 “봉건적” 추출 수단이 여전히 새로운 잉여가치 추출 방법은 물론이고 낡은 고비용 및 비효율적인 상부구조와 결합된 채로 남아 있고, 새로운 자본주의 생산관계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강조점을 전통적인 봉건적 정치 상부구조가 아니라 경제에 위치시킨다면, 현대사회의 생산관계를 “관리자본주의”라는 용어로 부를 수 있는 것처럼 앙시앵레짐을 “자본주의적 봉건주의”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_ 본문 118-119쪽.

전후 타협과 신자유주의로의 변화 과정에서도 연속되는 유사한 사건들을 확인할 수 있다. 20세기 전반에 관리주의가 점진적으로 자라났으며,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진 노동자 운동의 번성과 함께) 사회질서 정치학에서의 급격한 변동을 이어졌다. 이는 전후 타협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진정한 혁명이었던 이러한 급격한 사회적 전환을 “혁명”(가장 높은 수준에서 좌파적으로 구부러진 관리주의적 정치 혁명)이라 부르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성공적이었든 실패했든 간에 앞서 벌어진 자칭 사회주의 혁명의 존재로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교는 계속된다. 신자유주의 혁명(전후 타협과 세계대전 사이 민중의 힘의 변화로 인해 “결국” 우파로 경도된 관리주의 혁명의 두 번째 국면)으로의 명확한 사회적 추이가 나타났고, 이는 17․18세기 부르주아 혁명의 결과와 유사한, 위에서 언급한 계급 세력과 계급구조의 재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_ 본문 295쪽


- 추천사 -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는 마르크스주의 방법, 현대 경제학, 자본주의에서 신자유주의적 경영 형태의 출현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증적인 작업을 훌륭하게 종합했다. 정치경제학을 공부하려는 모든 진지한 학생이라면 읽어야 할 책. _ 던컨 폴리, 미국 사회연구를위한새로운학교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경제학과 교수.

- 저자 소개 -

제라르 뒤메닐 Gerard Dumenil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주임연구원을 역임하였다. 도미니크 레비와 함께 《신자유주의 위기》, 《거대한 분기》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이외에 여러 학자들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마르크스 경제학에 기초한 여러 논문을 발표하였다.

도미니크 레비 Dominique Levy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주임연구원을 역임하였다. 제라르 뒤메닐과 함께 《신자유주의 위기》, 《거대한 분기》 등의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이외에 여러 학자들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뒤메닐과 레비의 홈페이지 www.cepremap.fr/membres/dlevy

- 역자 소개 -

김덕민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부 조교수.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의 《거대한 분기》, 《신자유주의의 위기》, 《현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번역하였고 《마르크스를 읽자》, 《대안마르크스주의》, 《아담의 오류》 등을 번역하였다. 대표 논문으로 〈The Stochastic Model of Technical Change and Profit Rates: Korean Economy〉(Review of Radical Political Economics, 2023)가 있다.

- 목차 -


한국어판 서문 5
서문 13

1 개관 15

1부 생산양식과 계급

2 소득분배의 구조 23

소득분배의 두 가지 법칙 23 | 임금과 자본소득 27 | 소득 위계관계 내 관리자들 30
부록. 그림 2.1에 적용된 방법론 32

3 마르크스의 역사이론 35

역사에 대한 유물론적 해석 35 | 생산양식: 착취구조 37 | 경제이론과 경제주의 43 |계급과 소득의 형성 48 | 역사 동역학의 “객관적” 구성 요소인 계급투쟁 50

4 마르크스의 관리자 분석 57

소유자 및 관리자로서 자본가 58 | 이윤율을 극대화하는 임금노동자 행위자 60 | 관료들 63 | 설명력을 확장하자 64

5 사회성과 계급사회 66

“사회성”: 작업장 관리 68 | 생산의 사회화: 자본가와 관리자 69
사회성 이론과 계급사회 이론의 교차점에 있는 국가 72
계급지배로부터의 해방 74 | 인간 사회에 관한 이중적 이론 76
부록. 《브뤼메르 18일》에서 국가와 관료. 프랑수아 퓌레의 관점 78

6 관리주의와 관리자본주의 83

생산양식으로서 관리주의―사회화 83 | 관리자본주의 87
관리자본주의로의 진입 I: 민간 관리에서의 혁명 89
관리자본주의로의 진입 II: 정부의 혁명 91


7 그 외 다양한 여러 해석 94

계급 분석을 “현대화하기”: 관리자본주의 내의 세 계급 95
마르크스적 분석틀의 한계를 넘어 98
자본주의를 넘어서: 슘페터, 번햄, 갤브레이스 99 | 사회학과 역사철학 103

8 혼합적 생산관계를 통한 과감한 분석 107

봉건제로부터 자본주의 생산관계의 탄생으로: 프랑스 앙시앵레짐 109 | 영국의 “앙시앵레짐” 114 | 마르크스와 신흥 자본주의 관계의 경제학 117 | 계급모순의 탄생: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119

2부 관리자본주의 120년

9 불평등의 다양한 추세 129

불평등: 총소득 129 | 불평등: 임금 132 | 불평등: 자산 135 | 불평등 수준 135 | 요약 136

10 사회질서들 139

첫 번째 금융 헤게모니로부터 대공황까지 140 | 1929년 대공황 이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타협 142 | 19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신자유주의와 두 번째 금융 헤게모니 146 | 갤브레이스와 챈들러 분석의 전성기와 쇠퇴 152 | 위기에 대한 대응―사회질서의 보전, 2008년 이후 네 번째 사회질서? 153 | 국가: 좌파와 우파의 사회질서들 156
부록 10-1. 관리자본주의와 유럽 사회질서 157
부록 10-2. 미셀 푸코의 “통치합리성” 개념을 신자유주의에 적용하기 162


11 계급과 제국주의 권력구조 168

소유와 통제 168 | 앵글로-색슨 헤게모니 174
소유-통제 및 관리 사이의 인터페이스 177
국내 관리 엘리트들과 초국적 관리 엘리트들 178
모든 나라의 상위계급들이여 제국주의 기치 아래 단결하라! 180
생산관계와 국제적 헤게모니 182


12 사회변화의 정치학 183

지배의 정치 및 경제 핵심 183 | 우파와 좌파 사이에서? 185
사회질서들과 정부들, 주요 경제변수 188
지배의 경제 및 정치 핵심 사이에서 벌어지는 협력과 갈등 191
정치적 혼란 속의 경제이론 194


13 경향들, 위기들, 투쟁들 199

구조적 위기의 두 가지 유형 200 | 수익성 추세 201
관리자와 기술변화 그리고 조직 203 | 혁명적인 궤적과 반복적인 궤적들 207 | 전후 타협으로의 경로와 신자유주의적 전환 209 | 경제결정론과 우발성의 정치 210



3부 역사 동역학을 구부러뜨린 과거의 시도


14 부르주아 혁명과 유토피아 자본주의 215

부르주아 혁명을 넘어선 프랑스 혁명 216 | 17세기 영국과의 간략한 비교 224 | “반혁명”의 사회적 기초 228 | 에필로그 229 | “자본주의적 현대성” 231


15 유토피아 사회주의와 무정부주의 236

유토피아 사회주의: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사이의 긴장 237
권력집중 회피하기: 무정부주의적 공산주의 239 | 냉혹한 역사 동역학 244
부록. 유토피아 사회주의자들 246

16 자칭 과학적 사회주의 252

혁명을 위한 동맹 253 | 관료적 관리주의 257 | 생산의 관리주의적 조직화 261 | 개혁의 실패 264 | 자주관리 265 | 중국에 대하여 269
관리자본주의 나라의 대열에 합류하다 270



4부 관리주의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인간해방에 대한 전망


17 관리주의의 정치학과 경제학 275

다양한 궤적들과 그 결과들 276 | 사회화의 형태와 정도 278
덜 자본주의적으로-더 관리주의적으로 279
자본가계급의 부흥을 도우면서 자본가계급을 순응시키기 280
위계관계들 282 | 왼쪽으로 구부러진 민주주의? 283

18 민중 투쟁의 잠재성 287

해방과 퇴보의 역사 동역학 I: 자본주의 현대성 289
해방과 퇴보의 역사 동역학 II: 관리주의 현대성 292
혁명과 반혁명의 계급적 기초 294 | 사회질서의 분기: 두 역사 296
구조적 위기는 도래하는가? 298 | 계급 내부의 응집력: 신자유주의의 정치적 위기? 300 | 21세기를 위한 유토피아 303


옮긴이의 말 306

찾아보기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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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테제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인문사회과학 독립 출판사입니다. 두번째테제는 독자들이 이론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인식하고, 스스로 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펴내려고 합니다. 독자들의 세계 이해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출판, 좋은 내용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정직한 출판을 지향합니다.

지난주 수요일  북토크를 잘 마쳤습니다. 북토크 현장 사진을 공유합니다. 발표해 주신 역자 추선영 선생님과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구준모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2/08/2023

지난주 수요일 북토크를 잘 마쳤습니다. 북토크 현장 사진을 공유합니다. 발표해 주신 역자 추선영 선생님과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구준모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인 독립 언론인 오태규 님께서  서평을 게재하였습니다.
22/08/2023

1인 독립 언론인 오태규 님께서 서평을 게재하였습니다.

기후 위기, 핵전쟁 위기, , 우크라이나전쟁, 대만 | 최근 세계 정세가 매우 어수선하다. 2022년 초에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장기전 양상으로 들어갔고, 동아시아에서도 대만을 놓고 중....

[재홍보] 다음주에 신간  한국어판 출간 기념 역자와의 북토크를 개최합니다(2023년 8월 16일, 수). 신청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pace-x.co.kr/236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북토크...
11/08/2023

[재홍보] 다음주에 신간 한국어판 출간 기념 역자와의 북토크를 개최합니다(2023년 8월 16일, 수). 신청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pace-x.co.kr/236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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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치철학연구회 공방 초대석 18회 '민중을 위한 그린 뉴딜 : 제 3세계 생태사회주의론' 한국어판 출간 기념 북토크 민중을 위한 그린 뉴딜 : 제 3세계 생태사회주의론 (맥스 아일 지음, 추선영 옮김, 두번째테제, 2023) 출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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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023

작은책 8월호에 신간 이 소개되었습니다. 번역자 추선영 선생이 작업한 도 소개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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