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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2/2024


올해도 경북동해안에선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산불이나 태풍같은
대형 재난은 없었지만,

어선 사고로 8명이 숨지고
포항제철소에서 큰 불이 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박성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31/12/2024


202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 경북동해안에는
신규 국가산단 지정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사업들을 대거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채 가기도 전에
호황은 불황으로 급변했습니다.

경북동해안 산업.경제계 부침을
김기영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30/12/2024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각 지역 공항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경주공항에도
이번 사고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콘크리트 둔덕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성아 기잡니다.

30/12/2024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연말연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포항시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대신에
방문객 안전과 편의제공은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27/12/2024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우리나라 중부지역을 관통하는 849km 동서트레일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외국인도 찾는 최고의 트레일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진에 시범 개통된 금강송 코스에서는 전국의 트레커들이 미리 걸으며, 성공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27/12/2024


홍준표 대구시장이 어제(26일) 대선출마를 선언했죠. 대선에 나가려면 대구시장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데요. 홍 시장은 대구시장 출마 때도 국회의원 직을 사퇴했고,
지난 2017년에는 대선 출마를 위해 경남도지사를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대선을 노리고 또 사퇴한다면 중도 사퇴만 4번째가 됩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26/12/2024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전국 14개 국가 산업단지 가운데,
울진과 고흥 국가 산단 승인 절차를 패스트 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 산단은 내년 하반기까지
산단 계획이 승인돼, 당초 2030년 예정이던 완공 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6/12/2024


올 들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행정통합 논의가
탄핵 정국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더해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새 정부가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정리할 지도 불투명해,
빨라도 내년 하반기는 돼야 행정통합 성사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5/12/2024


앞으로 18년 뒤인 2042년이면 포항시의 인구가 43만 명,
경주는 23만 명으로 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경북 동해안 다른 시군들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저출생과 노령화가 더욱 빨라져 생산활동인구의
사회 부양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24/12/2024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해 돌연 입장을 바꾸면서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게 됐었죠.
그런데 탄핵 정국에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자
홍 시장은 연일 대선판에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행정통합은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4/12/2024


포항시의회는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등 안건 9건을 처리하고,
올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은
민주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 채택돼 올해 후반기 내내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3/12/2024


풍력발전은 주로 반대 민원이 허가에 걸림돌이었는데요.
그런데, 주민 모두가 원해도 풍력발전을 할 수 없는 조례가
포항시의회에서 추진돼 논란입니다.
주민들은 기후위기 해법이자, 수익 공유 등 지역 상생발전이 될
풍력발전을 시의회가 권장은 못할 망정 원천 차단하는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

23/12/2024


구미시가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의
대관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탄핵촛불집회 무대에 올랐던 이승환 씨 공연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와 충돌이 우려된다는 게 이유인데요.
하지만 대관 취소 전 구미시가 이승환 씨에게 요구한
정치적 언행 제한 서약서를 두고 논란입니다.

20/12/2024

이른바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사업을 위한 탐사 시추가 오늘 시작됐는데요. 12월 성어기를 맞은 포항의 홍게잡이 어민들이 탐사구역이 어장과 겹쳐 피해가 막심하다며 집단 해상 시위에 나섰습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20/12/2024

포항시의회가 2조 8천 9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의원들이 예산 삭감과 증액의 이유를 몰라 위원장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예전에 없던 생소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국민의힘 위주의 초선의원만으로
예결특위를 구성할 때부터 우려했던 일입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잡니다.

19/12/2024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가 이달 말 시작되지만
의대 정원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합니다.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의대 정시 모집을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탄핵 정국에 의정 대화 자체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의료 공백과 혼란은 내년에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19/12/2024


경주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계획 등
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을 벌였습니다.
내년 경주 APEC을 앞두고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
세미나도 열었습니다.

18/12/2024

2년 전 태풍 힌남노 피해를 키운 포항 냉천교와 인덕교 재가설 공사가 내년 1월 시작됩니다. 당초 지난 5월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착공할 예정이었는데, 주민 반발을
수용하느라 늦어졌는데요. 완공까지 4년 이상은 철강공단 중심부의 교통대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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