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재난은 없었지만..사건사고 잇따른 1년>
<대형 재난은 없었지만..사건사고 잇따른 1년>
올해도 경북동해안에선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산불이나 태풍같은
대형 재난은 없었지만,
어선 사고로 8명이 숨지고
포항제철소에서 큰 불이 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박성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잘나가던 철강·이차전지 침체.."정부가 보호막 해줘야">
<잘나가던 철강·이차전지 침체.."정부가 보호막 해줘야">
2024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 경북동해안에는
신규 국가산단 지정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사업들을 대거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채 가기도 전에
호황은 불황으로 급변했습니다.
경북동해안 산업.경제계 부침을
김기영 기자가 되짚어 봤습니다.
<포항경주공항에도 '콘크리트 둔덕'?.."안전시설 보강해야">
<포항경주공항에도 '콘크리트 둔덕'?.."안전시설 보강해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각 지역 공항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경주공항에도
이번 사고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콘크리트 둔덕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성아 기잡니다.
<동해안 해맞이 행사 취소...방문객 안전과 편의 제공은 최선>
<동해안 해맞이 행사 취소...방문객 안전과 편의 제공은 최선>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연말연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포항시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대신에
방문객 안전과 편의제공은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외국인도 찾아오는 트레일 만들 겁니다"..동서트레일 기대감>
<"외국인도 찾아오는 트레일 만들 겁니다"..동서트레일 기대감>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우리나라 중부지역을 관통하는 849km 동서트레일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외국인도 찾는 최고의 트레일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진에 시범 개통된 금강송 코스에서는 전국의 트레커들이 미리 걸으며, 성공을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프로 사퇴러? 사퇴, 사퇴, 사퇴, 또 사퇴?>
<홍준표 시장은 프로 사퇴러? 사퇴, 사퇴, 사퇴, 또 사퇴?>
홍준표 대구시장이 어제(26일) 대선출마를 선언했죠. 대선에 나가려면 대구시장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데요. 홍 시장은 대구시장 출마 때도 국회의원 직을 사퇴했고,
지난 2017년에는 대선 출마를 위해 경남도지사를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대선을 노리고 또 사퇴한다면 중도 사퇴만 4번째가 됩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울진 국가산단 속도 낸다‥승인 절차 패스트 트랙>
<울진 국가산단 속도 낸다‥승인 절차 패스트 트랙>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인 전국 14개 국가 산업단지 가운데,
울진과 고흥 국가 산단 승인 절차를 패스트 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 산단은 내년 하반기까지
산단 계획이 승인돼, 당초 2030년 예정이던 완공 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더 가나 멈추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더 가나 멈추나>
올 들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행정통합 논의가
탄핵 정국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더해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새 정부가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정리할 지도 불투명해,
빨라도 내년 하반기는 돼야 행정통합 성사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042년 포항 인구 '43만'‥저출생·노령화 가속화>
<2042년 포항 인구 '43만'‥저출생·노령화 가속화>
앞으로 18년 뒤인 2042년이면 포항시의 인구가 43만 명,
경주는 23만 명으로 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경북 동해안 다른 시군들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저출생과 노령화가 더욱 빨라져 생산활동인구의
사회 부양 부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홍준표 시장 마음은 콩밭에...행정통합 동력 '뚝'?>
<홍준표 시장 마음은 콩밭에...행정통합 동력 '뚝'?>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해 돌연 입장을 바꾸면서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게 됐었죠.
그런데 탄핵 정국에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자
홍 시장은 연일 대선판에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행정통합은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반영' 결의안 채택‥민주당 퇴장>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반영' 결의안 채택‥민주당 퇴장>
포항시의회는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등 안건 9건을 처리하고,
올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은
민주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 채택돼 올해 후반기 내내
화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주민 모두가 원하는데"‥포항시의회 풍력발전 막는 조례 논란>
<"주민 모두가 원하는데"‥포항시의회 풍력발전 막는 조례 논란>
풍력발전은 주로 반대 민원이 허가에 걸림돌이었는데요.
그런데, 주민 모두가 원해도 풍력발전을 할 수 없는 조례가
포항시의회에서 추진돼 논란입니다.
주민들은 기후위기 해법이자, 수익 공유 등 지역 상생발전이 될
풍력발전을 시의회가 권장은 못할 망정 원천 차단하는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