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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 물건항 달빛소나타 우천 예보 ‘연기’올해 8월 중 개최 예정여름밤 아름다운 삼동면의 물건숲에서 월광과 함께 시와 평온한 음악 등을 선사할 예정이었던 ‘삼동 물건항 달빛소나타’가 행사 당일 비 소식으로 인해 연기...
18/06/2024

삼동 물건항 달빛소나타 우천 예보 ‘연기’
올해 8월 중 개최 예정

여름밤 아름다운 삼동면의 물건숲에서 월광과 함께 시와 평온한 음악 등을 선사할 예정이었던 ‘삼동 물건항 달빛소나타’가 행사 당일 비 소식으로 인해 연기됐다.

삼동면주민자치회(회장 류창봉)가 주최·주관하는 삼동 물건항 달빛소나타는 원래 오는 6월 20일(목) 저녁 6시 물건방조어부림과 물건항 주무대에서 ‘보름달이 뜨는 날, 숲속을 거닐며 바다로 가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 당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로 인해 삼동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달빛을 제대로 볼 수 없고 공연 시연도 어려우며, 초롱불 들고 숲속 걷기, 종이배 띄우기 등 부대행사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오는 8월 중 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류창봉 회장은 “삼동 물건항 달빛소나타 행사장에 방문할 예정이었던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많은 준비를 했는데 제때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연기된 기간만큼 더 준비해서 보다 좋은 내용으로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전병권 기자

6월 20일, 물건항에서 즐기는 ‘달빛소나타’주최·주관 삼동면, 삼동면주민자치회방조어부림 산책 및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마련삼동면주민자치회(회장 류창봉)는 오는 6월 20일(목) 저녁 6시부터 삼동면 물건항에서 ‘삼...
13/06/2024

6월 20일, 물건항에서 즐기는 ‘달빛소나타’
주최·주관 삼동면, 삼동면주민자치회
방조어부림 산책 및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마련

삼동면주민자치회(회장 류창봉)는 오는 6월 20일(목) 저녁 6시부터 삼동면 물건항에서 ‘삼동 물건항 달빛소나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가 잠시 멈추는 시기에 주민들에게 휴식의 장을 선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물건숲 일원의 저녁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초롱불을 들고 물건방조어부림 숲길을 산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바닷길을 걸을 때는 각자 소망을 적은 종이배를 띄울 수 있다.

주요 공연은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난타 △노래교실 공연 △고두현 시인의 시낭송 △청년뮤지션의 퓨전국악 △버스킹 공연 등이다.

특히 보름달 아래에서 파도 소리와 함께 듣는 베토벤 월광소나타는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품추첨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간식이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류창봉 회장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야간 행사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며, 면민들이 바쁜 농사일은 잠시 잊고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삼동면은 관광지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자연풍광이 아름답다. 달빛 소나타 행사에 참여하여 자연과 함께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식을 위한 부모 마음지난 4일 남해읍의 한 건물에 제비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엄마 제비와 아빠 제비가 숨 가쁘게 먹이를 잡아 자식들의 입에 먹이를 넣고 있다.부모의 사랑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다.전...
05/06/2024

자식을 위한 부모 마음

지난 4일 남해읍의 한 건물에 제비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엄마 제비와 아빠 제비가 숨 가쁘게 먹이를 잡아 자식들의 입에 먹이를 넣고 있다.

부모의 사랑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다.

전병권 기자

남해군 누리집 직원 이름 비공개 실효성 있나?부군수 이하 전 직원, 관광재단 등 포함정책실명제, 소통 강조 군정 역주행 비공개 이유 "오래전부터 민원 관련 부서 요청""행안부 전국 지자체 권고, 공무원노조 요청"전국...
30/05/2024

남해군 누리집 직원 이름 비공개 실효성 있나?

부군수 이하 전 직원, 관광재단 등 포함
정책실명제, 소통 강조 군정 역주행
 
비공개 이유 "오래전부터 민원 관련 부서 요청"
"행안부 전국 지자체 권고, 공무원노조 요청"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각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된 직원들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남해군도 누리집 내 `직원안내`란에서 직원들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도시에 비해 작은 지역사회인 남해군의 경우 이 정책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을 낳고 있다.
오래전부터 남해경찰서나 남해소방서 등도 직원들의 이름을 비공개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데, 더 많은 민원과 행정을 관할하는 남해군도 이러한 결정을 내려 민원인들은 행정의 문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특히 정책실명제를 비롯해 장충남 군수의 소통과 정책투명성 등 군정 방향과도 어긋나고 있어 성급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이름 비공개 정책 시행에 따라 남해군은 조직 내부에 공문으로 내용을 공유했지만, 누리집(www.namhae.go.kr)이나 SNS, 보도자료, 어떤 홍보도 없이 시행하고 있어 누리집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에게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수요자를 고려하지 않는 공급자 위주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직원 이름 비공개 이유
지난 28일 오전 본지 취재 결과, 남해군 행정과는 지난 9일부로 우선 남해군 누리집에 공개된 직원들의 이름을 성씨만 남겨놓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를 제외한 부군수, 실국단장, 읍면장,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남해군의회까지 비공개로 처리했다. 또한, 남해군 출연재단인 남해관광문화재단도 본부장부터 팀장, 직원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원래 직원과 담당 업무란이 없었기에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김이박최정 등 많은 성씨가 아닌 비교적 적은 성씨를 가진 직원은 오히려 특정하기 쉽다는 맹점도 있다는 본지의 지적에 남해군 행정과는 같은 날 오후 직원들의 성씨를 포함한 이름 전체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번 정책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으로, 올해 3월 경기도 김포시 소속한 공무원이 인터넷상 집단 괴롭힘(사이버 불링)을 당한 끝에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러한 사건 등으로 인해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2일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라며 `공무원 개인정보 공개 수준 조정 권고`와 `부당한 정보공개 청구는 심의회를 거쳐 종결처리` 등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남해군 행정과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와 공무원노동조합 남해군지부의 요청을 비롯해 오래전부터 민원 업무가 많은 부서로부터 직원들의 이름 비공개 요청을 받아옴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군수에게 바란다 비공개 전환
이러한 가운데 남해군 누리집에서 다양한 민원을 받아왔던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도 작성자의 선택에 따라 공개할 수 있었는데, 같은 날 비공개로 전환해 현재는 작성자와 공무원이 아니면 볼 수 없게 운영하고 있다.

 
실정에 맞게 숙의 과정 거쳤어야
이 정책은 단순히 공무원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목적과는 다르게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부작용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남해군은 조금만 수소문하면 담당 주무관의 간단한 신상정보는 알 수 있는 좁은 지역사회다. 또, 인터넷이나 온라인을 통한 집단 괴롭힘을 할 수 있는 인구도 적고, 온라인의 경우 민원인들은 누리집 내 `군수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이용해 왔다. 나아가, 불만이 있으면 담당 부서나 민원실, 비서실 등을 찾아가는 행동으로 표출해 오고 있었다.
선량한 민원인은 전화를 받는 직원이 담당 주무관이 맞는지 아닌지, 사업명이나 업무명으로 담당자를 찾아야 하는데, 소통 과정 중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다른 직원이 전화를 받았을 때도 민원 내용이나 이름을 잘못 전달할 가능성이 기존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되면 민원인은 전화보다 해당 부서를 방문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전화로 해결할 수 있는 업무를 대면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민원인이나 공무원 모두에게 비효율적이다.
이 또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하겠지만, 남해군 공직 내부에서도 별도의 숙의 과정 없이 성급하게 결정했고, 결정 사항을 누리집 이용객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아 소통 부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해군 행정과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편함을 없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보 미흡은 죄송하다.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병권 기자 [email protected]

청년지켜 지방방위대 강연쇼 남해편, 6월 5일(수) 창생플랫폼서 개최남해대학-서경방송, 남해청년들의 축제의 장 마련청년인재 네트워킹 컨퍼런스 ‘너와 남해 연결고리’지역 청년 크리에이터 5인방의 지방생존기 강연6월 5...
29/05/2024

청년지켜 지방방위대 강연쇼 남해편, 6월 5일(수) 창생플랫폼서 개최
남해대학-서경방송, 남해청년들의 축제의 장 마련
청년인재 네트워킹 컨퍼런스 ‘너와 남해 연결고리’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 5인방의 지방생존기 강연
6월 5일 오후 4~7시 창생플랫폼서 청년의 꿈 공유
QR코드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80명 신청 받아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서경방송이 남해군 청년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연다. 더불어 지난해 서경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가 남해편 제작이 확정돼 군민들을 초대한다. 는 서울 대신 지방을 선택한 프로지방러들의 스탠드업 강연쇼다.

‘너와 남해 연결고리’ 축제가 오는 6월 5일(수)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남해전통시장 아랫길에 소재한 창생플랫폼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남해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남해, 돌아온 청년들의 꿈이 되다’라는 주제로 강연회와 청년 친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강연에 나서는 남해청년은 △이정서 힙한식 대표 △전병권 남해시대 편집국장 △박지은 바래온 대표 △양희수 마파람 사진관 대표 △이현지 로컬 크리에이터 총 5명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청년 지켜! 지방방위대’ 강연회는 △‘내 가게’를 갖고 싶은 남해 청년들에게 △암울했던 서울살이 딛고 지역언론대상을 받기까지 △잘나가던 서울 직장 그만두고 남해 로컬마켓 사장이 되다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본 남해의 가능성 △일자리가 없는 남해? 슬기로운 ‘N잡 생활’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2부 네트워킹 컨퍼런스는 주최 측과 김쌍식 행복베이커리 대표가 제공하는 빵, 음료, 과일 등 다과 서비스와 함께 △경품 추첨 △1분 스피치 ‘남해단톡방’ △미션플레이 ‘나를 소개해 줘’ 순서를 포함, 참석자 간 자유로운 소통과 나눔의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너와 남해 연결고리’라는 제목이 뜻하는 것처럼, 현재 남해에서 활동 중인 청년 5인의 생생한 지방생존기와 함께 남해청년들이 교류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남해군에서 예비 창업과 구직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남해대학과 지역 청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많은 참가자가 음료와 다과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신청접수는 행사 포스터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고 있고, 남해대학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6월 4일(화) 저녁 6시까지이며 선착순 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서경방송 지방방위대(전화 010-5762-3001,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연락하면 된다.

‘너와 남해 연결고리’ 축제는 남해대학 하이브사업단이 주최하고 남해대학 하이브사업단과 서경방송 지방방위대 제작진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997
24/05/2024

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997

남해축산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이하 남해축협 보궐선거)에서 김성찬 후보가 하정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남해축협 보궐선거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물섬한우프라자 2층에서 투표가 ...

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610
11/04/2024

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6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마한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을 확정짓고 “사천·남해·하동 시·군민들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10일 선거 결과, 서천호 후보의 득표율은 55.6...

제윤경, 서천호, 최상화 후보 토론회 방송 안내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방송서경방송 ch8에서 3월 27일(수) 오후 3시, 저녁 8시 본방송서경방송, 뉴스사천, 남해시대, 하동신문...
26/03/2024

제윤경, 서천호, 최상화 후보 토론회 방송 안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방송
서경방송 ch8에서 3월 27일(수) 오후 3시, 저녁 8시 본방송
서경방송, 뉴스사천, 남해시대, 하동신문, 서경투데이 5개 지역언론사 공동주최

제윤경, 서천호, 최상화 3명이 만나 썰전을 펼쳤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오는 3월 27일(수) 오후 3시와 저녁 8시 서경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본방송 이후에는 서경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26일 오후 제윤경(더불어민주당), 서천호(국민의힘), 최상화(무소속) 후보 3명은 서경방송 본사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녹화를 마쳤다. 사회는 주선태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토론회 내용은 후보자 기조발언과 공통질문, 개별질문, 정책상호토론, 자율상호토론 등 정책을 바탕으로 후보자 개인의 이력과 경력, 과거발언, 사회활동 등을 주고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서경방송 ch8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경방송의 본방송 이후 다른 공동주최 언론사들은 각사의 발행시점에 맞춰 보도할 예정이다.

전병권 기자

남해군 서면 장항마을이 오전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마을의 풍농, 풍어와 안녕기원제를 지냈다. 사진은 어선들이 출항해 풍어를 기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 전병권 기자
24/02/2024

남해군 서면 장항마을이 오전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마을의 풍농, 풍어와 안녕기원제를 지냈다. 사진은 어선들이 출항해 풍어를 기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 전병권 기자

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84
10/01/2024

http://www.nh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84

경남 남해군 교육 분야의 최고 영예를 뜻하는 ‘남해교육상’의 수상자로 안진수(65) 전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최종철(56)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숙)은...

10/01/2024

남해바래길 지킴이 제4기 신규 교육생 모집
안내사인 유지보수, 모니터링 전문요원으로 활동
이론, 현장실습 8시간 이수 후 활동자격 부여
온라인 신청, 회차별 20명씩 40명 선착순 모집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제4기 남해바래길 지킴이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신규 지킴이 교육은 지난 5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교육 회차별 20명 씩, 총 40명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바래길지킴이는 남해바래길 256㎞의 리본과 부착형 길 안내표지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면서 바래길의 현장 길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자원봉사 조직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지킴이 활동은 현재 46명이 월 2회 이상의 정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킴이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 8시간(이론 4시간, 실습 4시간)을 이수하면 수습 지킴이 활동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이수 후에도 3개월의 수습기간을 성실하게 마치고, 바래길 2개 코스 이상을 공식 완보하면 정식 지킴이로 위촉된다.

지킴이는 수습기간을 포함해 월 2회 이상(1회당 4시간 이상) 지정받은 바래길 코스에서 지킴이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해야 자격이 유지된다. 지킴이 자격유지 조건이 꽤 까다롭지만 지난해만도 60여명의 지킴이가 총 4300시간 이상의 바래길 봉사활동을 기록했을 만큼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신규 지킴이 기본교육은 남해군민을 포함해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본교육은 오는 20일(토)과 23일(화) 총 2회로 진행되며 두 날짜 중에 편한 날짜를 하루 지정해 신청한 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총 8시간이다.

이론 강의 장소는 이동면 앵강다숲에 있는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2층 강의실(세미나룸)에서 진행되며, 현장실습 장소는 교육특성상 소그룹을 이뤄 바래길 10코스 앵강다숲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각 회차별 20명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받는다.

지킴이 활동에는 활동간 소요되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보상과 1365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아울러 남파랑길&남해바래길 길해설사·노르딕워킹 강사 양성교육 등에 신청할 수 있는 특전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남해바래길 누리집(www.baraeroad.or.kr)의 지킴이 기본교육 참가자 모집공고 게시글의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863-8778)로 하면 된다.

전병권 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baraeroad.or.kr/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박숙이 할머니’ 특별전시회 개최12월 26일(화)~28일(목) 오후 2시~5시까지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대강당에서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다.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가 남해군 ...
20/12/202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박숙이 할머니’ 특별전시회 개최
12월 26일(화)~28일(목) 오후 2시~5시까지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3층 대강당에서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다.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가 남해군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고(故) 박숙이 할머니 특별 기록 전시회 ‘기록과 기억’ 展 연다.

일본군 ‘위안부’ 남해군 피해자인 고(故) 박숙이 할머니의 7번째 추모일은 지난 12월 6일이었고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선언일이었다. 남해여성회와 남해군은 여성 인권과 역사 정의를 향한 평화의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미래세대에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일본군 성노예제 박숙이 할머니와 남해군 일본군 위안부 운동과 관련한 ‘기록과 기억’ 특별전시회를 12월 26일~28일 남해 여성인력 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연다.

박숙이 할머니는 2012년 9월 한국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236번째로 피해자로 등록을 마쳤고, 2013년부터 남해여성회는 피해자 심리정서안정사업, 기록 증언 사업, 청소년 교육사업 등을 박숙이 할머니와 함께 진행했다. 2016년 12월 6일 만94세로 생을 마감한 박숙이 할머니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나아가 인류 보편의 인권 평화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해마다 8월에 숙이나래 문화제를 숙이공원 일원에서 펼쳐오고 있다.

정부 피해 등록자 240명 중 이제 9명만 생존해 있는 상황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둘러싼 차별과 혐오, 역사 부정의 현실에 맞서며 일본군 성노예제 관련 기록과 기억 행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기록과 기억이 역사적인 시대 과제로 나서고 있기도 하다. 이런 흐름에 2022년 9월 남해여성회가 제작, 소장하고 있던 박숙이 할머니 관련 기록물 314점이 경남도 민간 기록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피해자 구술기록, 위안부 피해자 등록 관련 자료, 유품 및 생전 사진, 피해자 심리치료 작품 등 위안부 피해자 및 피해 관련 기록물과 일본 정부에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 배상 등을 촉구하는 활동 과정 및 군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제, 행사 과정에서 생산된 기록물 등 위안부 문제해결 관련 기록물 314점 중에서 기록물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경상남도는 위안부 관련 최대 피해지역이며, 동시에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과 교육‧기림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지역이기도 하다.

김정화 회장은 “박숙이 할머니 증언 영상과 박숙이 할머니 말씀 따라 적기 남해군민 프로젝트 등 현장에서 기록을 기억으로, 작은 행동으로나마 실천하고 또 계속해야 한다”며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는 과거의 문제로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여성 폭력과 전쟁 성범죄에 대해 깊이 되새기며, 생활 속 실천에서 구체화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남해여성회
정리 전병권 기자

최준환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장 별세…향년 93세5일 오전 6시 9분 별세, 빈소 남해병원 장례식장 201호 마련별세 전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6·25전쟁, 베트...
05/12/2023

최준환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장 별세…향년 93세
5일 오전 6시 9분 별세, 빈소 남해병원 장례식장 201호 마련
별세 전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

6·25전쟁,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들의 흔적을 남기고 공적을 기리는데 앞장서 왔던 최준환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 남해군지회장이 5일 오전 6시 9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이다.

최준환 지회장은 1930년 7월 12일 남해군 삼동면 내산마을에서 태어나 6·25전쟁에 참전해 육군 872부대에서 복무했으며, 1952년 지리산 공비 소탕작전에서 북한군을 수색하고 토벌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평소 투철한 안보관과 호국보훈 정신을 실천한 최준환 지회장은 2019년부터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장으로 선출되어 별세하기 전까지 4년간 직책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최준환 지회장은 2021년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남해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의 추진위원장을 맡았고, 서상길 사무국장과 함께 1년 넘게 6·25참전유공자들과 월남전참전유공자들을 만나 그들이 사용했던 사진, 일기, 훈장, 편지 등 물품들을 수집하는데 모범을 보였다.

그 결과, 남해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6·25전쟁 참전유공자 171명, 월남전 참전유공자 218명 총 389명으로부터 3328점의 전시물품을 수집했다.

남해군은 이 물품들을 취합해 지난 2022년 2월 18일부터 현재까지 남해유배문학관 특별전시장에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고, 지난 11월 30일까지 8만 1751명의 방문객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준환 지회장은 90세가 넘은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남해군 내외 전국 보훈단체들을 찾아다니며, 흔적남기기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등 별세 전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최준환 지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남해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월 7일(목)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내산 문중 선산이다.

전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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