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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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23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23호 1면에는 강원도새마을회가 신사우동에 위치한 새마을회관을 민간 장례식장으로 운영하는 임대 계약을 체결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는...
25/06/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23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23호 1면에는 강원도새마을회가 신사우동에 위치한 새마을회관을 민간 장례식장으로 운영하는 임대 계약을 체결하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최근 도 새마을회는 민간 사업자와 도 새마을회관을 장례식장으로 활용하는 임대 계약을 맺었습니다. 도 새마을회관의 장례식장 변경은 2016년, 2019년에 두 차례 추진됐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장례식장 전환 재추진에 나선 도 새마을회는 10년이 넘게 건물이 방치되면서 적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 장례식장 임대 사업이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신사우동 주민들은 지난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익 법인 강원도새마을회가 공동체를 위하는 본연의 정신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반대하는 장례식장을 빌미로 영리를 추구하는 것은 부당행위”라며 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후평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첨단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산업단지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후평산단은 1969년 12월 준공된 강원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로 현재 366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가 되면 입주기업과 산업기반시설, 공공시설 등을 디지털화하고, 산단을 에너지 자립,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2019년부터 전국 18곳의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습니다.
후평산단에는 안전·환경·교통 등을 총괄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섭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고급인력 양성과 함께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도 구축됩니다.

-시의회 행정감사에서 ‘춘천숲자연휴양림’ 위탁 운영 업체의 규정 위반과 춘천시의 부실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008년에 문을 연 춘천 숲 자연휴양림은 국비 등 예산 33억 원이 투입된 춘천시 소유의 공공 시설입니다. 시는 2019년 개정된 ‘자연 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에 따라 춘천 숲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과 글램핑장, 휴양관 등의 시설 이용료를 비수기·성수기, 평일·주말로 나눠 최저 2만 원~최대 20만 원으로, 주차요금은 최저 1천500원에서 최고 5천 원으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공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제333회 시의회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권희영 시의원은 “위탁 업체인 CCFOREST는 조례에 따라 운영해야 함에도 조례에 명시된 춘천시민 10% 요금 감면뿐 아니라 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한 추가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등 규정을 위반하고 자체 책정한 이용료를 받고 있다. 또 주차요금을 과다하게 징수하고 퇴실 시간도 앞당기는 등 조례를 다수 어기고 있다”라며 “위탁업체가 10년가까이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서 사설 캠핑장처럼 운영하고 있으니 계약해지까지 검토해야한다”라고 질책했습니다.

-춘천시가 개별 관광객의 춘천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를 도입했습니다.
춘천시티투어는 지금까지 권역별로 구분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만 운행했습니다. 순환형은 남이섬·제이드 가든·엘리시안 강촌·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김유정 레일바이크·애니메이션 박물관·국립춘천숲체원 등을 순환합니다. 순환형은 테마형과 달리 사전 예약이 필요 없고 탑승 시 버스 내부에서 1일권 결제 후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주요 관광지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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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22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22호 1면에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춘천 지역 피해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한 번 감염되면 나무를 100% 고사하게 하는 치명적인 산림 ...
17/06/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22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22호 1면에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춘천 지역 피해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한 번 감염되면 나무를 100% 고사하게 하는 치명적인 산림 병해충으로, 산불·산사태와 함께 3대 산림재난으로 꼽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건강한 나무에 들어가 수분·양분의 이동을 막아 죽게 하는 병인데,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소나무류 2만2천124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으며 2021년 5천969그루, 2022년 7천792그루, 지난해 8천363그루로 해마다 증가추세라고 합니다. 그중 춘천이 1만8천390그루로 83%를 차지해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하며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청사 건축 설계 공모는 국내 건축사뿐 아니라 해외 건축사도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도는 우수한 건축 디자인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술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10월 1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으로, 설계 공모를 마친 뒤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가 막대한 사업비와 부동산 난개발 등을 이유로 전면 재검토 등 제동을 걸었지만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신청서를 강원자치도에 제출했고 강원자치도는 신청서를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최종 전달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8월쯤 사업대상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신청서 제출 후 윤여준 도시건설국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페이지 활용 방안 마련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혈세낭비레고랜드중단촉구 범시민대책위·중도문화연대·강원평화경제연구소·정의당 강원도당 등이 지난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레고랜드 상가부지 매각 과정의 의혹을 제기하며 중도개발공사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당초 강원도는 하중도에 상가와 호텔, 박물관을 세워 레고랜드와 연계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었는데, 범대위 등은 “중도개발공사가 상가부지를 자본력이 전혀 증명되지 않는 페이퍼컴퍼니에 수의 매각하며 잔금은 건축허가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납부하도록 특혜를 제공하였다”라며 “건축허가가 나면 수많은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가 양산될 우려가 높은 만큼 춘천시가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복합문화체육시설인 춘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우두동 293-1)가 지난 14일 개관식을 열고 마침내 문을 열었지만, 취지가 무색하게 장애인을 고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진행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행정위 나유경 시의원은 “장애인 휠체어가 관중석으로 올라갈 수 있는 리프트나 엘리베이터가 없고 장애인 화장실 문이 장애인들이 여닫기 힘든 철문으로 설치 되어 있는 등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는 9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시설로,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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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21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21호 1면에는 ‘콧구멍다리’로 불리며 시민들의 추억에 자리한 신북읍 세월교가 마침내 철거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시는 당초 5월에 철...
10/06/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21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21호 1면에는 ‘콧구멍다리’로 불리며 시민들의 추억에 자리한 신북읍 세월교가 마침내 철거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시는 당초 5월에 철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높은 수위와 빠른 유속으로 시기를 조정했다고 합니다. 집중호우 시기가 오기 전에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K-water 소양강댐지사와 방류량 등을 협의해 마침내 지난 3일부터 방류량을 초당 200t에서 100t으로 줄이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도의 낮은 수위와 유속이라면 철거는 약 한 달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개발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습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지난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조7천억 원이 투입되는 역대급 부동산 개발사업임에도 지난번 공청회는 사업의 위험성과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검토 대신 희망 사항만을 전달하는 일방적인 발표회였다”라며 “춘천시가 시민공원 계획을 폐기하고 사실상 부동산 개발사업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뛰어들었다. 대규모 개발로 부동산 가격 폭등과 사업성의 동반 하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지난 2일 논평을 내고 “이번 혁신지구계획은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원으로서의 캠프페이지의 기능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공모 시기에 맞춰 콩 볶듯이 만들어낸 춘천시의 독선적 계획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 강원도당은 3일 논평을 통해 “인구 고령화와 지역소멸 위기에서 인구 유출을 막고 나아가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은 캠프페이지 개발과 원도심 활성화라는 시민의 염원을 이룰 마지막 기회”라고 반박했습니다.

-춘천시민의 숙원이었던 서면대교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면대교 건설공사 타당성 재조사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습니다. 타당성 재조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조사하는 제도로, 사업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관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사업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춘천문화재단이 강원도 최초로 ‘한국근현대미술명작전’을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7월 20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고려대 박물관 소장품 등을 중심으로 191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권진규·김기창· 김창열·김환기·박서보·박수근·이응노·이중섭·장욱진·정탁영·천경자 등 시대와 함께 호흡해 온 한국의 주요 구상미술과 추상미술 작가 64명의 작품 81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계승(繼承)’, ‘수용(受容)’, ‘혁신(革新)’, ‘자립(自立)’ 등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사정부, 민주화, 세계화 등 굵직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시대정신과 예술혼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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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20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20호 1면에는 과수화상병이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25일 홍천 남면 신대리의 한 ...
03/06/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20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20호 1면에는 과수화상병이 확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25일 홍천 남면 신대리의 한 농가에서 배나무 200그루 중 12그루(6%)가 과수화상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치료제가 없어 감염된 과일나무는 뿌리째 뽑아서 땅에 묻어 폐기하는 만큼 예방이 중요한데,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5월 13일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빠른 속도로 경기와 전북으로까지 퍼져, 12개 시·군 32개 농가에서 확인됐다. 피해 면적만 25만여㎡로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를 웃돌고 있다. 이는 이상기후로 인한 온난한 겨울, 봄철 고온, 잦은 비 등으로 인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확산하기 쉬운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슈칵테일’이 열네 번째 주제로 ‘가시박’ 제거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토론에는 전흥우 이사장, 서동영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오동철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김상진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고학규 시민기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선 점은 무척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주무 부서가 좀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효율적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서는 행정이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야 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야 제거 활동이 지속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웃돌아 외식과 장바구니 부담이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가처분소득은 이자와 세금 등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이런 현상은 2022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7개 분기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에도 김밥·치킨·햄버거·피자·과자 등 주요 외식과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먹거리 부담이 증하하는 양상입니다.
지난달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404만6천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외식과 가공식품 등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웃돌았습니다. 1분기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배이고, 가공식품은 2.2%로 1.6배로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이 소득 증가 폭보다 컸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가 지난달 30일 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 전입 장려금 집행현황과 관련한 지급 대장과 신청서류 등 A4용지 100박스 약 24만 장 분량의 방대한 자료를 요구한 배숙경 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공노 강원본부 측은 “유독 배숙경 의원만 방대한 자료요구를 반복하고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그것은 분명한 갑질이고 공무원을 괴롭히기 위한 행태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자료 제출은 꼭 복사물 형태가 아니어도 파일의 형태도 있고 관련 내용이 정리만 되어 있으면 아무 때나 파일로 제출이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시에 자료가 없거나 부실 관리가 되고 있어 관련 부서가 자료 제출을 미루거나 제출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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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9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9호 1면에는 지난 22일 열렸던 ‘가시박 싹 뽑기 행사’ 소식을 전했습니다.춘천시 환경정책과와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27/05/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9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9호 1면에는 지난 22일 열렸던 ‘가시박 싹 뽑기 행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춘천시 환경정책과와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상에서는 가시박의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도입한 방제장비(고압살수기)가 처음 선을 보여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방제장비는 환경부 ‘생물다양성위협 외래생물관리기술 개발사업’으로 한경대 식물자원조경학부 홍선희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춘천시는 지난해 9월 한경대 개발팀에 자문받았고,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 지난해 12월에 최대 수압 250bar까지 가능한 장비 한 세트를 582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는 이날 공개시연 방제장비의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혹평을 받았습니다. 홍 교수는 “시기를 잘못 택했다. 8월경이 적합했다”라며 “예초기 등 인력이 투입돼 작업하는 속도 보다 4배 이상 빠르고 비용도 80%가량 줄일 수 있으며 네 배 이상의 면적을 처리할 수 있다. 효과를 보려면 시기가 중요한데,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가시박이 발아하지 않은 시점에 덩굴을 제거해서 발아율을 해마다 감소시키는 방식이다. 5월에는 효과가 없다. 또 적절한 압력을 택해서 가시박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토종식물은 살려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본부장 심성은)가 지난 20일 춘천시 공무원노조(지부장 김학진)를 방문해 최근 논란 중인 시의원 갑질에 대해 시 공무원노조와의 연대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춘천시 공무원노조는 전입장려금 신청서 일체의 자료를 요구한 시의원에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A4용지 100박스 분량의 과도한 자료를 요구한 것에 대하여 ‘시의원의 전형적인 갑질’로 규정하고 자료 요구 철회, 해당 의원 공개 및 의원직 사퇴, 시의회 차원의 자료 요구 기준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춘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일원(중도동 357-39) 및 춘천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문화도시 박람회에는 28개 문화도시가 참가해 각 도시의 독특한 문화 자원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홍보관을 운영하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문화정책 담론형성, 팝업 페스타,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문화도시 춘천의 대표 사업들이 축제 기간 곳곳에서 열립니다.

-이상원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까지 극사실주의 거장 이상원의 예술 여정을 돌아보는 특별한 기념전을 개최합니다.
작가의 50년 화업(畵業)을 폭넓게 톺아볼 수 있는 시기·주제별 작품 50여 점이 전시됩니다. 전시 부제인 ‘파괴될 수 있지만 패배하지 않는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의 한 구절로, 빠르게 변화해온 한국의 시대 상황과 역경과 도전으로 점철된 고독한 창작 과정을 지내온 이상원의 삶을 함축적으로 나타냅니다.

-강원생명과학고가 교육부 공모 ‘지역산업 인재 육성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올해 20억 원을, 향후 5년간 최대 25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습니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춘천시 도약과제인 웰니스 관광농업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스마트팜도시농업과·플라워가드닝과·반려동물케어과·카페N디저트과 등 교내 4개 학과의 직무와 연계한 ‘춘천 웰니스 관광농업 정주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국제문화관광도시를 대표하는 특성화고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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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8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8호 1면에는 최근 공지천 사업 구간에 심어진 일부 나무가 잎이 말라 죽는 등의 현상이 발생해 《춘천사람들》이 춘천시 녹지공원과에 관련 사실을...
20/05/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8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8호 1면에는 최근 공지천 사업 구간에 심어진 일부 나무가 잎이 말라 죽는 등의 현상이 발생해 《춘천사람들》이 춘천시 녹지공원과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조치를 당부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녹지공원과는 “확인결과, 당일 식재가 원칙인데 나무 하차 후 장시간 대기가 이뤄지는 바람에 10여 그루에서 고사 등 이상징후가 발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10일 11그루를 다시 심는 등 조치했으며 조치에 따른 추가비용은 시행사가 부담했습니다.

-시민단체 등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진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에 대해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와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16일 강원경찰청에 현 원장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의혹을 밝혀달라는 수사의뢰서를 냈습니다. 이들은 “현 원장 취임 이후 강원연구원은 부적정한 인사 문제로 기관장 경고를 받았고, 도민 혈세를 부적정하게 사용해 감사까지 받았음에도 문제의 핵심인 현 원장에겐 아무런 조치가 없어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립춘천박물관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7월 28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전시 ‘다시 찾은 신라의 빛: 선림원 터 금동보살입상’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5년 양양 선림원 터에서 출토된 ‘선림원 터 금동보살입상’을 단독 조명합니다. 양양 미천골 옆에 자리한 선림원 터는 금당과 승방을 비롯해 여러 전각으로 이루어진 통일신라의 절이 있던 곳으로, 선림원 터에서 발굴된 보살상은 출토지가 명확한 통일신라의 소형 금동상 가운데 가장 크고, 대좌·광배·장신구를 모두 갖춘 국보급 걸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강원지부가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민원대응 및 불리조치’, ‘교육활동 피해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장에서는 교권 보호 대책의 실효성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 교육권 투쟁에 따라 교권 보호 5법이 마련됐고, 대책의 핵심은 ‘학교 민원 대응팀 구성, 학생 분리 조치 시행’이지만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응답 교사 중 58.4%만이 학교 민원 대응팀을 구성하였다고 밝혔으며 학교(원)장을 책임자로 하는 학교 민원 대응팀이 구성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12.6%, 구성 여부를 모른다는 답변이 29.0%로, 대응팀 구성 여부를 몰라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대응팀이 구성되지 않은 교사 비율이 41.6%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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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7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7호 1면에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소식을 실었습니다.전문가들은 가시박이 자라서 손을 쓰기가 힘든 지경이 되기 전, 어린싹을 뽑아내 ...
13/05/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7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7호 1면에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소식을 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시박이 자라서 손을 쓰기가 힘든 지경이 되기 전, 어린싹을 뽑아내 확산을 막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 말합니다. 춘천에서는 춘천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제거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해부터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을 합세하여 하중도 등 곳곳에서 시민들이 ‘뽑깅’을 통해 가시박 싹을 제거하는 자발적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22일 춘천시는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춘천지속발전가능협의회 공동주관으로 가시박 제거작업에 나서는데, 지난해 연말 도입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용 고압 살수 장비 시연도 선보입니다.

-오는 18일 10시 ‘춘천민주평화공원’(중앙로134번길 11) 잔디 광장에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립니다.
10월 제329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민간위탁동의안이 미상정 보류되어 공원 내 ‘춘천민주평화기념관’ 건물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공원에서라도 기념식을 열어 민주화운동의 의의를 계승하는 의지를 표하고 나아가 해당 공원을 민주평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칠전동 449-1번지 일원에 하루 처리용량 15만7천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짓는 것으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현 근화동 하수처리장은 지은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유량조정조가 없어 관로 내 하수가 적체되어 악취를 유발하거나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시는 새로운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온수 수영장 등 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하남시 신장동에 자리한 ‘유니온파크’를 벤치마킹할 계획으로, ‘유니온 파크’는 국내 최초 환경기초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하여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성공 사례입니다.

-시의회 한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제출 서류로 24만 장이 넘는 방대한 자료를 요구해 춘천시 공무원 노조가 해당 의원의 신원 공개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지부장 김학진)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에서 춘천시에 요구한 자료가 과도하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집행현황이야 당연히 제출할 수 있지만, 별도 제출을 요구받은 지급대장과 신청서류 일체는 과도한 자료 요구”라며 이 작업은 공무원 1인이 다른 업무를 모두 중단하고 이 작업만 한다고 했을 때 1일 8시간 기준으로 약 4개월이 걸리는 대작업이다. 그 기간에 다른 업무는 할 수 없으며 그 피해는 시민이 본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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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6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6호 1면과 2면에는 ‘이슈칵테일’을 통해 로컬브랜딩 사업 ‘Made by 약사천’을 진단했습니다.혁신센터는 ‘약사천 수공업팩토리’를 활용해 ...
07/05/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6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6호 1면과 2면에는 ‘이슈칵테일’을 통해 로컬브랜딩 사업 ‘Made by 약사천’을 진단했습니다.
혁신센터는 ‘약사천 수공업팩토리’를 활용해 마을 주민과 지역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Made by 약사천’ 브랜드를 개발했습니다. 로컬 브루어리 ‘감자아일랜드’, 생태자원의 쓰임을 만드는 ‘나풀나풀’, 목공방 ‘라우드’, 비누 공방 ‘르사봉’, 베이커리 ‘베이커스페이스 밋밋’ 등 5개 팀은 약사천을 주제로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그 결과 쌍화탕과 감자맥주를 블렌딩한 ‘쌍화맥주’, 망대 등 약사동을 상징하는 천연 밀랍초·장신구, 한약재를 우려 만든 천연오일·천연비누, 약사천 물길을 형상화한 레진 도마·쟁반·컵 받침, 약사천의 꽃·나무 등을 닮은 쿠키 등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약사천 수공업 팩토리’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 2천여 명이 방문해 매출 1천여만 원을 올렸습니다.

-춘천시민의 우울증 경험률이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정신 건강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봄을 맞아 우울증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자체별 우울감 경험률 현황’을 발표했는데, 시군구 단위에서 우울감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경남 거제시 11.3%, 경남 김해시 10.9%, 전북 남원시 10.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역에서는 춘천시민의 2021~2023년 평균 우울감 경험률이 9.7%로 조사되어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우울감 경험률을 보였습니다.

-최유빈 대학생기자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더욱 따뜻한 시간을 나누기 위해 몇 권의 책을 소개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추천하는 책’, ‘자녀가 부모에게 추천하는 책’, ‘친구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분류해, 독서 예정 중인 시민들이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시내 시민기자가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분석했습니다,
청년들은 ‘좋은 직장’을 성향이 비슷하고 성격이 잘 맞는 동료들이 있는 직장(19.35%), 출퇴근 시간이 확실하여 일상을 계획할 수 ‘워라밸’ 있는 삶(9.68%)과 자유로운 연차(9.68%), 경직되지 않고 융통성 있어 소통이 잘되는 회사 분위기(9.68%) 순으로 꼽았습니다.
반면 ‘나쁜 직장’으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철야 근무가 당연한 직장(15.63%)을 가장 나쁘게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직원을 잡일꾼이나 소모품으로 대하는 직장 분위기(6.25%)와 대표의 갑질, 존중 없는 상사(12.5%), 직장동료와의 인간관계(9.38%)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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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수년간 흉물로 방치된 두산연수원이 고급 숙박 시설로 변신합니다.춘천시와 두산 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두산 연수원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실행계획 및 공사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9/04/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수년간 흉물로 방치된 두산연수원이 고급 숙박 시설로 변신합니다.
춘천시와 두산 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두산 연수원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실행계획 및 공사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산 측은 조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고, 시는 적극 협력을 약속하며 지역에 부족한 수준 높은 숙박 시설과 컨벤션시설 등을 갖춰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주상, 신성열 춘천시의원이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를 공개적으로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의원의 국외 출장이 외유성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상황에서 결과보고회를 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주상 부의장과 신성열 의원 등 3명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3박 5일 동안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위해 싱가포르를 다녀온 후, 지난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싱가포르 공무국외 출장 공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해당 공무국외출장 보고서는 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가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 위치를 당초 상중도 남쪽에서 인근 상중도 고산 일대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 진행된 문화재 시굴 조사에서 경작(耕作)층이 발견되어 문화재청이 최근 해당 지역에 대해 정밀발굴 조사를 요청했기 때문으로, 시는 기존부지에 그대로 센터를 지으면 20억 원 이상 정밀발굴 비용이 들어 이미 문화재 발굴을 끝낸 고산 일대로 위치를 옮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시의회는 지난해 이미 문화재 출토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시가 이를 충분히 고려치 않고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정원소재실용화센터의 새로운 위치인 고산 일대는 이미 조선문학유산복원사업 추진으로 시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곳으로 센터를 고산 일대로 옮기면 수억 원의 매몰 비용이 낭비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춘천지역 3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어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시는 지난 26일 삼천동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준공식에는 육동한 시장, 김진호 시의회 의장, 허영 국회의원,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수소 승용차의 차종이 5년째 넥쏘 하나뿐이고 수소 공급 불안정 등으로 수소차 인기가 시들하다는 점은 해결과제로 남아있습니다. 2020년에는 모집·보급 각각 351대 100% 달성, 2021년에는 모집 435대·보급 499대로 100% 초과 달성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수소차의 인기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수소차를 사면 차 가격의 절반인 3천45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지만, 지난해 지원 목표 총 100대에 훨씬 못 미친 37대를 지원하는 데 그쳤습니다.

-〈춘사갤러리〉에는 ‘버림을 벼려서 예술로’라는 주제로 윤운복 작가의 작품 11점이 소개됐습니다.
윤운복 작가는 2021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대상, 2017 대한민국 정크아트대전 대상, 2013 평창비엔날레 특별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 〈춘사갤러리〉를 통해 녹색환경을 강조하는 폐품을 오브제로 하는 리사이클 환경 미술작품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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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4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4호 1면에는 춘천시와 제22대 국회의원 춘천지역 당선인들이 원팀이 되어 춘천발전에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시는 지난 15...
23/04/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4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4호 1면에는 춘천시와 제22대 국회의원 춘천지역 당선인들이 원팀이 되어 춘천발전에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춘천시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공유하며 당선인들과 춘천시가 협력관계를 구축해 춘천시 미래발전을 논의했습니다. 시는 간담회에서 이미 확정된 △기업혁신파크 △수열에너지 융복한 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지방시대 엑스포 등의 성공적 조성과 개최, 또 △춘천 연구개발특구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2025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유치 △춘천역세권개발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공공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등 핵심 유치 과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 △제2경춘국도 △서면대교·소양8교 건설 등 SOC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춘천시 역점 사업인 ‘의암호 마리나 사업’이 또다시 암초를 만났습니다.
최근 경찰은 춘천시 현직 고위 간부가 의암호 마리나 조성사업 과정에서 뇌물수수 등 부당하게 사업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달 초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경찰청 반부패 수사본부 측은 “압수수색을 한 것이 맞다”라고 확인했으며, 압수한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해당 간부를 불러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제332회 춘천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시작, 5월 1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당초 예산보다 1천288억 원 증액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1조7천487억 원을 심의한다. 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과 난임부부 지원,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춘천시립미술관 작품수집 및 관리 등을 담은 조례안 16건, ‘사북면 주민복합복지센터’ 신축, ‘신북읍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 ‘명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건,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따른 장학재단 조직 확대 등 동의안 2건 등 총 26건을 심의합니다.

-춘천시가 1조7천48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 예산인 1조6천199억 원보다 1천288억 원이 증가한 액수로, 일반회계는 904억 원이 증가한 1조4천801억 원, 특별회계는 384억 원 증가한 2천685억 원입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192억 원, 국·도비 보조금 241억 원 등입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망 강화,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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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3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3호 1면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시민들의 반응 등을 실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
16/04/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3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3호 1면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시민들의 반응 등을 실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가 각각 당선된 가운데 시민들은 “한 번 해봤으니 다시 기회를 주면 더 잘 할 것 같다”, “경험과 인맥을 동원해 지역 현안을 잘 풀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춘천지역 투표율은 6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체 유권자 24만6천971명 중 사전투표로 8만214명, 본투표로 8만6천352명 등 총 16만6천566명이 참여한 것으로, 강원지역 평균 66.6%와 비교해 0.8%p, 전국 평균 67%보다는 0.4%p 각각 높았습니다. 다만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춘천지역 투표율 68.3%보다는 0.9%p, 제20대 대통령선거 76.7%보다는 9.3%p 낮았습니다.

-지난해 국가채무가 1천126조7천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적자 규모가 87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9% 수준으로, 적자 비율을 3% 이내에서 관리하는 재정준칙 기준에 미달한 수치입니다.
한편 정부는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는데, 총선에 불리한 내용을 의식하고 선거 다음날 발표해 논란을 자초했다는 평가입니다.

-춘천시가 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서비스를 본격 추진합니다.
시는 최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지역 내 82개 고물상과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 117명을 발굴했는데, 이는 보건복지부 추정 강원도 예상 평균 발굴률 19%보다 두 배 가까운 36.2%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이번 전수조사는 폐지수집 노인의 개별적인 생활실태, 근로·복지 욕구 등을 확인하고,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폐지수집보다 소득이 더 높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연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레고랜드코리아 입장객 감소에 따른 실적 하락이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코리아가 지난해 영업 손실 200억 원을 기록, 개장 첫해인 2022년 59억 원 대비 23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94억 4천만 원으로 개장 첫해 127억 6천만 원보다 20.5%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춘천 시민 77%가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자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27일간 오프라인 400명, 온라인 360명 총 760명 (남성 335명·여성 4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 조사 경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7.76%가 건립 필요성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고, 66.97%가 지역 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 92.22%의 응답자가 춘천시립미술관 설립 후 ‘방문 의사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관심 있는 예술 분야는 회화·조각 등 근현대 미술 이 50.33%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건립 시 적정 입장료는 1천 원 이상 3천 원 미만, 연회비는 1만 원 이상 3만 원 미만이 적당하다고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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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2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2호 1면에는 춘천시가 수요맞춤형 문화·관광콘텐츠로 체류형 관광객을 잡아 국제적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
09/04/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2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2호 1면에는 춘천시가 수요맞춤형 문화·관광콘텐츠로 체류형 관광객을 잡아 국제적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춘천지역 관광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광객 평균 체류 시간은 273분, 숙박 비율은 13%로 분석돼 체류형 관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시는 △국제수준의 관광인프라 확충 △융복합형 관광 생태계 구축 △사계절 스마트 관광환경 구축 △글로컬 문화콘텐츠 확충 등 4가지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1조1천811억 원 규모의 위도 관광지 조성사업을 허가하는 등 춘천지역 대규모 숙박 시설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가 올해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립니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지방 자치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로 춘천을 결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는 지방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올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3일간 열릴 예정이며 70여 개 전시관이 설치돼 중앙부처와 시도 주요정책 소개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시는 5만여 명이 방문하여 30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 70억 원 이상의 소득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콧구멍 다리’로 불리며 시민들의 추억에 자리한 세월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시는 다음 달 세월교를 철거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메모리얼 존’을 만들 계획입니다.
시에 따르면 시와 관리 주체인 원주지방환경청은 협의를 통해 세월교 철거를 최종결정했습니다. 현재 시는 철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곧 착공 업체를 선정하고 5월 초쯤 철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다만, 소양강댐 방류 수량에 따라 공사 일정은 바뀔 수 있습니다.

-춘천 학곡초가 2024년 1차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교육·돌봄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활용한 돌봄교실 운영, 생존수영, 골프 등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춘천 학곡초의 경우 ‘(가칭)학곡초등학교 신설 및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은 복합시설에 △늘봄교실 △다목적강당 △스쿼시장 △강의실 △휴게·전시 다목적홀을 설치해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및 문화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남면 1번과 남면 3번 마을버스가 4일부터 남산농협 하나로마트를 경유지로 추가합니다. 남산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있던 남산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 1월 26일 이전하면서 마트 이용객이 남산면행정복지센터 승강장에서 왕복 700m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을 고려했습니다.
남면 1번은 4회, 남면 3번은 3회 경유합니다. 경유지 추가로 인해 회차별 배차 간격이 평균 10분가량 변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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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1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1호 1면에는 4·10 총선 표심을 파악하기 위해 원도심·대형 마트·전통시장·대학가 등을 찾아 시민들에게 직접 총선 관련 이슈를 물어보고 그 ...
01/04/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1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1호 1면에는 4·10 총선 표심을 파악하기 위해 원도심·대형 마트·전통시장·대학가 등을 찾아 시민들에게 직접 총선 관련 이슈를 물어보고 그 반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길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춘천호수국가정원 완성 △국립현대미술관 춘천 분원 유치 △세계적 관광 휴양 도시 등 춘천지역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알고 있는지 물었는데, 뜻밖에도 잘 모른다는 반응이 많았고 또 공약을 알더라도 어느 후보의 것인지 헛갈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여·야 ‘심판론’으로 인해 지역 의제가 실종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슈칵테일’은 먹거리·협동조합·생태환경·장애인·돌봄·자치·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22대 총선 춘천지역 후보들에게 바라는 바를 전했습니다.
지역의 다채로운 이슈를 살펴볼 수 있어 유권자들의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지역신문협회 강원도협의회(춘천사람들·설악신문·정선신문·원주투데이·강릉신문·태백신문·삼척동해신문·횡성신문·영월신문·철원신문·강원북부신문·인제신문)는 김진태 도지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중 춘천지역과 밀접한 내용을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강원생명과학고가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사회가 정주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교육개혁의 하나로, 선정 연도에 20억 원, 향후 5년간 최대 25억 원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강원생명과학고 에이스홀에서 관공서 3곳, 대학 4곳, 기업체 14곳 등 21개 기관 및 기업이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호부터는 개편을 통해 영서 북부 지역인 ‘홍천’, ‘화천’, ‘양구’, ‘인제’, ‘철원’ 등의 이웃 고장의 소식도 간략히 전합니다. 화천군에서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와 함께 3대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화천 산천어축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새로 마련된 ‘HISTORY’코너에서는 ‘이학주의 춘천 이야기’ 시리즈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특별기획 : 동학의 요람, 강원도’ 시리즈가 연재됩니다.
첫 시간을 통해 각각 ‘춘천의 뿌리 맥국貊國’과 ‘강원도는 왜 동학의 요람인가?’를 주제로 춘천시민의 현재와 과거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춘사갤러리’에서는 ‘내 마음속 정원’을 주제로 하는 최승희 작가의 작품 10점을 소개합니다. 최승희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내면의 에너지를 찾고 그것이 색채와 형태로 자연스럽게 표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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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10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0호 1면에는 27년 만에 부활한 인문사회과학 서점 ‘춘천서림’ 소식을 실었습니다.옛 춘천서림은 강원대 후문 대학가에 자리한 인문사회과학 전문...
25/03/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10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10호 1면에는 27년 만에 부활한 인문사회과학 서점 ‘춘천서림’ 소식을 실었습니다.
옛 춘천서림은 강원대 후문 대학가에 자리한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으로 1980~1990년대 지역 대학생들과 재야인사 등으로 북적이는 배움과 소통의 사랑방이었는데요, 1997년 간판을 내렸다가 27년이란 긴 세월이 지난 2024년 봄, 팔호광장 인근에 ‘춘천서림’의 간판이 다시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춘천서림’ 류재량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이곳에서 학생들이 좋은 책을 맘껏 읽고, 토론하며 세상과 싸우고,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벗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역교육계가 ‘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도입 추진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 강원교사노동조합 등은 교원노조와 단체들은 지난 20일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제도의 어려움을 이유로 교육 자치의 심각한 훼손을 대안이라고 내놓은 퇴행을 우려한다”며 강원자치도가 3차 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입하겠다고 밝힌 러닝메이트제 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정부 예산에서 출판지원금이 대폭 삭감됐다는 소식입니.
올해 출판 산업 지원 관련 정부 예산은 429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 473억 원에서 45억 원이 줄었습니다. 그중 독서 아카데미 운영,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등 풀뿌리 독서문화 사업을 지원하는 독서문화 증진 지원사업 예산 59억 원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4·10 총선 춘천지역 후보자들이 지난 21~22일 이틀간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지역구 획정과 공천이 늦어지면서 선거운동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후보자 등록을 하더라도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에 한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총선 전날인 4월 9일까지입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춘천기업혁신파트’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진태 도지사와 육동한 시장,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 김용찬 정밀의료 도시개발사업단 대표 등은 지난 18일 남산면 광판리 일원 기업혁신파크 조성 예정지를 찾았습니다. 춘천시와 더존비즈온은 기업혁신파크 사업의 자금 조달 방안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선 광역 지자체인 도의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데, 더존비즈온은 특수목적법인 설립 구조 등을 설명하고 도의 출자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향후 개발 과정에서 국비 지원 확대, 추가 지원 항목 발굴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도의 직접 투자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춘천시 서면에서 1년 7개월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춘천시 서면 덕두원2리 이춘재(52)·응우옌티탄(·28)부부 사이에서 예쁜 딸인 이정미 양이 탄생했습니다. 서면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6일을 마지막으로 출생신고가 없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에 마을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 씨네 부부 집을 방문해 축하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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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09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9호 1면에는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기업혁신파크는 산업‧연구‧주거‧문화 등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
19/03/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09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9호 1면에는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기업혁신파크는 산업‧연구‧주거‧문화 등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춘천은 경남 거제와 충남 당진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선정됐습니다. 춘천기업혁신파크는 첨단산업과 주거·교육·의료·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남산면 광판리 산 68번지 일원 368만㎡에 사업비 9천364억 원을 투입하여 2033년경까지 조성됩니다. 시는 기업혁신파크에 IT·바이오·인공지능·데이터 분야의 기업과 연구시설을 모아 전국 최고의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비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4·10 총선 춘천 갑·을 선거구 모두 현역 정치인과 신인이 맞붙는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춘천 갑은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허영(춘천 갑) 후보와 국민의힘 김혜란 전 춘천지방법원 판사, 그리고 신당 ‘새로운미래’의 강원도당 공동위원장인 조일현 전 14·17대 국회의원, 또 무소속 오정규 중도유적 복원단체연대 공동대표 등이 본선을 치르게 됐고, 춘천 북부지역과 철원·화천·양구가 포함된 춘천 을에서는 국민의힘 현역 한기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전성 후보, 무소속 이호범 전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이 맞붙게 됐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가 강원지역 늘봄학교 파행사례를 발표하며, 정책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형태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돌봐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전교조 강원지부는 강원도 84개 초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늘봄실태 전수 조사 결과, △늘봄 강사로 교사를 투입하는 등 준비 부족 △무리한 교실 겸용 △돌봄·방과후·늘봄이 연계되지 않아 현장 혼란 발생 △무분별한 기간제 교사 채용 △초1 신입생에 무리한 프로그램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원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닻을 올렸습니다. 지난 11일 봄내체육관에서 강원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돼, 윤석열 대통령, 김진태 도지사,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육동한 시장, 남성현 산림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수열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공지능(AI) 보급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중단 없이 서버를 가동해야 하기에 냉방에 많은 전력이 소모되는데, 강원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는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관련 단체들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1일 춘천에서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위한 행진’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11일 춘천을 찾은 이들은 춘천시민연대와 춘천여성회 등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세월호참사와 이태원 참사의 국가책임 인정 및 사과, 추가 진상조사,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피해자 권리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춘사갤러리’에는 ‘색동 품어 골무에 새기다’라는 주제로 박선옥 작가의 작품이 소개됐습니다. 박선옥 작가는 춘천미술협회 소속으로 지난해 강원 미술 시장 축제 초대전, 춘천 미술협회전 ‘현색계’, 시민소통전 (춘천行), 오로지구 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춘천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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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1969년부터 2년 동안 캠프페이지에서 근무했던 존 아빌드 씨가 당시에 찍었던 사진 속 주인공을 찾습니다. 존 아빌드 씨는 시내에서 찍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현재 ‘청도관’이라는 태권도장이 유...
14/03/2024

사람을 찾습니다.

1969년부터 2년 동안 캠프페이지에서 근무했던 존 아빌드 씨가 당시에 찍었던 사진 속 주인공을 찾습니다. 존 아빌드 씨는 시내에서 찍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도관’이라는 태권도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지만 이도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이와 관련한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홍석천 시민기자(010-2948-4806) 혹은 [email protected]으로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08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8호 1면에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춘천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
11/03/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08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8호 1면에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춘천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춘천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9%로 집계됐으며 강원지역은 8.9%로 집계됐다. 모두 전국 평균 7.3%를 넘어섰습니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춘천지역과 강원지역이 각각 21.2%와 15.2%로 전국 13.5%보다 높았습니다. 집합상가 공실률 역시 춘천지역 10.7%, 강원지역 14.6%로 전국 9.9%보다 높았습니다.

-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처벌에 나섰지만,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도내 9개 수련병원에서는 전체 전공의 390명 중 92.3%에 해당하는 36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복귀자는 15명에 불과한데, 이는 이탈한 전체 전공의의 3.8% 수준입니다. 강원대병원에 입사 예정이었으나 임용포기서를 제출한 인턴 28명도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도내 병원 현장에서는 의사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도내 종합병원의 수술이 평소의 약 70%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춘천마임축제가 12년 만에 다시 운영을 맡은 ‘축제극장 몸짓’의 개관식을 열고 올해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5일 개관식에서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축제의 역동성, 극장의 소통성, 예술의 창조성을 중심으로 ‘열린 극장’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르간 문턱을 낮춰 마임축제를 비롯해 춘천공연예술제, 춘천인형극제 등이 열리며 축제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공연과 예술가의 무대가 수시로 열리고 극장 공연이 없더라도 매주 수요일은 야외광장에서 상설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한동안 카페로 쓰였던 공간은 시민 휴식공간과 공유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춘천민예총이 마련한 ‘소양로 기와집골’ 사진전을 취재했습니다.
28일까지 갤러리 공간제로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하정·박인호·이수환·하종범·함영식·홍원기 등 사진작가 6인의 작품 42점을 소개합니다. 작가들은 기와집골 삶의 풍경부터 최근의 재개발 과정의 모습까지 독특한 시각과 표현으로 담았습니다. 또 철거 전 마지막 모습을 공중 촬영한 동영상 상영과 사진 속 주인공을 찾아 사진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전시장에서는 사진집 《소양로 기와집골》 (1만5천 원/ 달아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가 이르면 2029년부터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수소충전소에 판매합니다.
환경부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 대상으로 춘천을 포함해 지자체 8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하나의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417억 원 등 사업비 1천57억 원을 투입해 칠전동 일대에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을 2029년까지 구축합니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에 총 280t의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 약 1만2천8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캠프페이지에서 근무했었던 존 아빌드 씨가 《춘천사람들》을 통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춘천사람들》은 한 통의 특별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1971년에 찍힌 흑백 사진 한 장과 함께 사진 속 주인공들의 소식이 궁금하다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보낸 사람은 1969년부터 2년 동안 캠프페이지에서 근무했던 존 아빌드 씨였습니다.
존 아빌드 씨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춘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다수 찍었다고 합니다. 현재 약 4천 장의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이 중 일부를 《춘천사람들》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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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07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7호 1면에는 지난달 29일 여야의 극적합의에 따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강원 8개 선거구 현행 유지 등 선거구획정안을 재차 의결했다는 소...
04/03/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07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7호 1면에는 지난달 29일 여야의 극적합의에 따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강원 8개 선거구 현행 유지 등 선거구획정안을 재차 의결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이에 이번 총선에서 강원지역은 현행 선거구인 △춘천 갑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원주 갑 △원주 을 △강릉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등 8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선출합니다. 우려했던 서울 면적의 8배에 이르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6개 시군이 묶인 ‘공룡 선거구’가 생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

-‘이슈칵테일’이 열한 번째 주제로 쓰레기 문제를 다뤘습니다. 과대포장 등이 생산 단계에서 쓰레기를 줄여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생산자가 쓰레기를 줄이게 하는 방향으로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오갔습니다.

-3면에는 춘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보름놀이를 소개했습니다. 지난 2월 25일 동내면 5개 리는 사암리농악보존회와 함께 동내면 대룡산 자연치유 대보름놀이를 열었는데요, 오곡밥 나눠 먹기, 길놀이, 지신밟기, 샘물 합수굿, 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주민들에게 제공됐다고 합니다.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가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시는 지난달 28일 레고랜드와 ‘춘천시 축제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개장 3년째를 맞은 레고랜드와 협업해 △춘천마임축제 ‘도깨비난장’ △닭갈비·막국수 축제 등을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춘천시가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정책과 지역정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지정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장관이 지정하는 특구로, 이번 지정으로 민선 8기의 주요 목표인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는 평입니다.

-사회적경제 코너에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형 사회서비스로 예비사회적기업이 된 ‘하눔에듀케이션’ 정지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눔에듀케이션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업체로 현재 19개소의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원에 계약하여 월 8회 또는 16회 시니어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자치 Q&A 코너는 퇴계동 주민자치위원 김○○ 씨의 질의와 그에 대한 응답으로 꾸며졌습니다.
주민자치회의 본래 기능이 궁금하다는 질의에 대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상 주민자치회의 주요 기능을 분석한 후 현재의 운영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춘사갤러리’에는 ‘자연은 생명이자 삶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윤혜숙 작가의 작품이 소개됐습니다. ‘공지천의 봄내음’ 등 모두 열 편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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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06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6호 1면에는 춘천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시는 우선 인성병원 응급실을 파업...
26/02/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06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6호 1면에는 춘천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시는 우선 인성병원 응급실을 파업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24시간 운영하고, 지난 20일부터 민간에 개방된 국군춘천병원 응급실과 경증 응급환자 치료를 맡아 대학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막는다는 방침입니다.
시에 따르면 춘천지역 수련병원 전공의 85%가 사직했고, 응급실 내 전공의는 한 명도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 1학기부터 전국 2천700여 개 초등학교에서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하나로 통합한 형태인 ‘늘봄학교’ 사업이 시행되는 가운데, 강원지역 초교 참여율은 전국 평균인 44.3%에 비해 크게 낮은 24.1%로 집계됐습니다.
춘천지역 초교는 총 43곳 중 남부초·남춘천초·동내초·동부초·만천초·봄내초·부안초·석사초·성림초·성원초·소양초·신동초·우석초·장학초·중앙초·춘천초·퇴계초·후평초 등 18곳이 참여합니다.

-춘천시가 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 사업을 진행합니다.
3월 말까지 춘천지역 55곳 고물상과 이·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해 폐지수집 노인 파악하고 인적 사항을 조사한 후, 보건·복지서비스 연계하고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에게는 다양한 유형의 노인 일자리 중 적합한 일자리에 이어준다는 방침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말 공개한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폐지수집 노인은 약 4만2천 명으로 추산되며, 평균 연령은 76세입니다.

-도교육청이 논란이 되어온 ‘춘천고 앞 오피스텔’ 건축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불승인 이유로는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통학량 조사 미흡 △공신력 있는 기관의 교통영향평가 필요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서 교통 상충에 대한 대책 보완 필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금지행위 및 시설로 활용 우려 등을 제시했습니다.

-‘책 익는 마을’ 코너에서는 공립형 대안학교 가정중 학생들의 독서모임인 ‘칵테일’이 소개됐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이 섞이고 어우러진다는 의미의 ‘칵테일’은 일주일에 한 번씩 책을 같이 읽고 서로 질문하면서 ‘책 대화’를 나누고, 두 달에 한 번씩은 친구의 집이나 캠핑장 등 학교 밖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왔다고 합니다.

-‘걸어봄내’ 코너에서는 ‘백양리 한치고개’ 일대와 ‘삼한동으로 가는 어귀 용연’ 일대가 소개됐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 숲길 달리기 대회’가 열리는 한치고개 일대는 산악자전거 등 산림 레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풍치가 아름답다는 소문이 자자해 산악자전거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달리고 싶어하는 코스입니다.
1684~1686년 춘천부사로 재임한 송광연이 물고기를 바라보며 즐기던 용연은 수심은 꽤 깊고, 바위가 위용 있게 자리하고 있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사래울 부부 여행기’에서는 조지아의 맛있는 음식이 자세히 소개됐습니다. ‘신이 음식상을 들고 가다가 카프카스산맥에 걸려 넘어지면서 음식상을 쏟은 곳이 조지아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식이 있다는데요, ‘하차푸리’, ‘쿠파티’, ‘슈쿠메룰리’라는 이국적인 이름이 붙은 음식의 사진이 실렸는데 보기만 해도 절로 군침이 돌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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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제405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5호 1면에는 로컬 메이커 5팀과 주민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Made by 약사천’ 팝업스토어가 약사천 수공업 팩토리에서 열려 좋은 성과...
19/02/2024

춘천시민의 신문 《춘천사람들》입니다.

-제405호가 발행됐습니다. 이번 405호 1면에는 로컬 메이커 5팀과 주민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Made by 약사천’ 팝업스토어가 약사천 수공업 팩토리에서 열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수제 맥주를 만드는 ‘감자아일랜드’는 약재상이 많던 약사동의 이야기를 담아 쌍화탕과 감자맥주를 블렌딩한 ‘쌍화맥주’를, 풀과 나무 등 생태자원의 쓰임을 만드는 ‘나풀나풀’은 망대 등 약사동을 상징하는 천연 밀랍초와 약사천 자연의 재료를 사용한 작은 액세서리를, 지역의 재료로 바른 씻을 거리를 만드는 ‘르사봉’은 한약재를 우려 만든 천연오일과 천연비누를, 마을을 닮은 나무 제품을 만드는 ‘라우드’는 레진 도마·쟁반·컵 받침 등을, 제과제빵 기술과 사람을 이어주는 ‘베이커스페이스 밋밋’은 백년초·흑임자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약사천에서 만날 수 있는 돌멩이·나무 등을 닮은 쿠키를 각각 선보였습니다. 또한 모든 제품의 제작과정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춘천시가 시립미술관 건립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미술사 전공 학예연구사를 신규 채용하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시는 시립미술관건립 추진 단계별 이행안을 가동할 방침인데, 우선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지선정과 운영 방향을 확정,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어 미술품 수집을 위한 조례 제정과 춘천의 근현대 미술사 자료 정비와 함께 소장 미술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있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내실 있게 준비할 방침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한 춘천시는 근화동 예술촌 일대와 상중도 공원 등을 건립 후보지로 삼았으나, 각종 난항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춘천시가 올해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호수를 테마로 한 관광기반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시는 의암호 경관 자원을 활용한 상중도 호수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공지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근화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을 잇는 출렁다리를 연말 준공할 예정이며, 북한강 유역인 남산면 일원은 뱃길 허브터미널과 짚라인 시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관광 동력이 필요한 강촌리 일원은 도시재생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강원도내 초·중·고 학생 숫자가 1년 사이 급감해 전년 대비 3천181명이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신입생이 0명인 학교도 24곳으로 집계, 학령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춘천에서 가장 많은 840명의 초교생이 줄었다. 이어서 △원주(757명 감소) △강릉(421명 감소) △속초·양양(290명 감소) △동해(285명 감소) △태백(153명 감소) △삼척(104명 감소) 등 16개 시·군 지역에서 줄었다. 반면 인제군은 54명 소폭 증가했습니다.

-춘천의 맛집을 소개하는 먹어봄내 코너에서는 두 곳의 홍어 요리집을 소개했습니다. 석사동 벌말공원 근처에 있는 ‘홍어와탁주 석사고을’과 후평일단지시장 인근의 ‘홍어랑돼지랑’인데요, ‘홍어와탁주 석사고을’은 초보자들에게 ‘홍어랑돼지랑’은 홍어요리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합니다.

-탄소중립 코너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 오후 주택가 근처 공원 앞에 생활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이 뒤섞여 쌓여있는 모습을 확인하며 쓰레기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자원순환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조성은 개인적인 관심과 노력만으로는 지속성과 확장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입에 대한 논의, 자원순환의 거점이 되는 자원순환지원센터 건립 등 좀 더 효율적으로 자원을 순환시키는 방법이 실천과 행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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