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출판사(Eunsung Pub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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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출판사(Eunsung Publications)

기독교 영성을 선도하는 출판사

17/02/2024

14세기 작센의 루돌프가 쓴 명 고전 [예수 그리스도 생애](제1권 1부)를 소개합니다. 전질 총 네 권으로 구성될 시리즈 중 제1권으로서, 이번 책에서는 수태고지에서 산상수훈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독일의 작센 지방에서 태어나서, 처음에는 도미니크 탁발수도사로 지내다가 그후 카루투지오회 봉쇄수도원에서 은둔 수도사로 지냈습니다. 그는 14세기 도미니크회 전통의 라인강변의 신비주의 영향과, 카르투지오회의 엄격한 은둔 침묵 중에 실천하는 렉시오 디비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중세의 많은 신앙인에게 큰 영향을 끼쳤는데, 16세기 스페인의 영성가 이냐시오 로욜라를 병상에서 회심하게 하여 [영신수련](Spiritual Exercise)을 집필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4주간 "영신수련"에서 상상으로 예수 일생을 묵상하는 내용과 이 책의 구성과 거의 일치하는 듯합니다. 영신수련을 한번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 책의 가치를 금방 깨달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의 일생을 시계의 시간 별로 일어난 사건을 문자적, 풍유적, 도덕적, 신비적인 차원에서 깊은 뜻을 관조한 내용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묵상에만 치중한 것이 아니라, 초대 사막의 수도사들로부터 집필 당시 많은 영성인들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 생애에 대한 백과사전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늘날 설교에 지친 목회자들, 체계적인 큐티를 원하는 평신도를 포함한 많은 신앙인에게 묵상의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내용 미리보기
https://drive.google.com/file/d/1Q9YXkS3xBkbqiEiUDoHkZ5R2RXaKPrZW/view?usp=sharing

13/09/2023

[무지의 구름] 해설판이 새로 출간했습니다. 내용 일부를 수정 번역했으며, 현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풋노트를 달아서 설명했습니다.

이 책은 관상적 기도를 실천하는 지침인데, 20세기 말 미국의 토마스 키팅 및 토마스 머튼 등이 [센터링 프레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향심기도"라고 부릅니다.

관상적 기도는 교회에서 가르치고 실천하게 하는 일반 기도나 묵상과 달라서, 이 책이 제안하는 설명과 안어가 매우 생소할 것입니다. 그리고 독거처에서 수도자적 태도로 오랫동안 침묵으로 기도하면서 탐구한 사람만이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에 생활하는 보통 신앙인으로서는 이 책의 의미와 가치를 알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지난 수 십년 동안 이 책과 씨름하면서 중간중간 메모한 것들을 정리해서 "중간 발표"라는 생각으로 풋노트로 실었습니다. 아직은 도중입니다. 이 세상에서 완전이란 "불완전한 완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언제 닥칠지 모를 긴 겨울을 샹각하니 조급한 마음이 샹겨서 이 책의 해설펀을 내놓습니다. 불초하지만, 이 책을 손에 들어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해설자-

https://drive.google.com/file/d/1ZLkHNSTjRgCN1f1vrmolsR01T-TfxbsZ/view?usp=sharing

23/08/2023

최근의 바울서신 연구 제 6판이 출간되었습니다.
The Letters of Paul: Conversation in Context 6th Edition

사도 바울의 서신서에 관한 최고의 탐구서입니다.

저자 캘빈 J. 로첼(Calvin J. Roetzel)은 미네소타 트윈 시티 대학의 신약학 명예 교수이며, 사도 바울에 관한 저명한 권위자인 그는 웨스트민스터 존 녹스 프레스가 출판한 Paul—A Jew on the Margins and The World That Shaped the New Testament, 그리고 The World That Shaped the New Testament 등 많은 책을 집필했습니다.

저자는 제6판 서문에 이렇게 썼습니다: "…40년 전 나는 사무실에서 이 책 초판의 서문을 썼다. 내 제자들은 가장 중요한 서신 모음인 바울서신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었고, 나는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전의 개정판들은 이제까지 내버려두었거나 설명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었지만, 제6판에서는 초판을 출판한 이후 나의 견해가 어떻게 바뀌었고, 그 분야가 얼마나 발달했는지에 대해 더 솔직하게 다루려 했다. 여기에는 바울 시대의 유대교에서 이방인들과 율법의 위치에 관해 별도의 장에서 다루었고, 참고문헌을 갱신했고, 미미한 유대인 바울에 관해 진행중인 연구에서의 변화, 그리고 넓은 맥락에서의 바울의 대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나는 딱딱한 문체를 부드럽게 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며, 관련이 있는 사진 자료를 추구하려 했다. 또 바울의 신학적 재능을 강조하며, “가시,”고문, 개종자들의 의심, 투옥, 외부인들의 호된 비판, 바울 자신의 믿음의 자녀들의 배척이 초래한 비통함 등과의 인간적인 갈등을 인정하려 했다. 나는 바울이 매우 거칠고 노한 감정을 표출하여 후회를 낳았다는 것, 그리고 가끔 생각을 바꾸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방인 신자가 소수 집단이었던 시대에, 바울은 자신의 포괄적인 이방인 복음이 다수의 집단을 형성하리라고 확신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음 링크는 내용 미리보기입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d_StIZBIsDsCAkINzOu2npAhY09OxlLc/view?usp=sharing

16/08/2023

에베르게티노스 제2권이 발간되었습니다.

제목부터 무슨 내용인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이 책을 잡는 순간부터 내밀한 마음을 터치하는 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은 4세기부터 사막과 동굴에서 은둔하면서 수도생활하던 분들이 제자들에게 은밀히 전한 깊은 금언들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많은 금언들을 총 200개의 주제로 정리한 총 4권으로 된 시리즈 중 제2권입니다.

[에베르게티노스]라는 책 제목은 "후원"이라는 뜻의 헬라어입니다. 어느 귀 부인의 후원으로 설립된 폴 수도원의 원장이 이 귀중한 자료를 발견하고 출판하게 되었는데, 이 책 이름 역시 [에베르게티노스]라는 책 이름으로 출판했습니다. 그래서 한글 역본 역시 에베르게티노스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후원"은 사랑의 단(端)입니다. 후원은 사랑의 표현이며, 제자를 가르치는 일 역시 "영적 자선"입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자선이 생활 속에 이루지기를 바랍니다.

내지 미리보기
https://drive.google.com/file/d/1fVTaB1K5JcvTfGxa1RYAKRWI8rKcwoA4/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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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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