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누리집으로, 또 리플은 댓글로 다듬어 사용하는 말들, 들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정부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국어책임관이라는 제도도 마련했지만, 실효성 있는 역할은 못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불어나고 있습니다.
급기야 이 부담, 지방자치단체에 전가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가 최근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 용도를 의료 파업 대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행령까지 바꿔 논란입니다.
올해 전북지역 쌀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삭 여물때 폭염이 지속된데다 벼 멸구 피해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는데, 유독 전북의 감소 폭이 커서 도내 농민들 걱정이 앞섭니다.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가 정치권까지 가세하며 전북 현안으로 급부상했습니다.
국가교육시설이 들어서면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데, 충남의 경쟁 지자체들도 만만치 않아 유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교과서가 초등학교에 도입됩니다.
하지만 스마트기기 자체를 싫어하거나 활용이 더딘 일부 학생은 소외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교육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오늘 도정 질문에서 이 같은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복지위에서는 의료 공백 사태로 농촌 지역 의료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복지부 장관은 현재 상황이 사회적 재난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선 최근 벼멸구 피해와 쌀값 대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일부 구제 대책을 내놓기도 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한 가운데, 정작 농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쌀값 목표치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전북 기업의 통상 지원을 위한 중국사무소가 상해에 있는데 김관영 지사가 취임하면서 칭다오에 제2사무소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면서 칭다오에서 일할 새 통상 전문가를 뽑았는데 10개월째 중국 취업 비자조차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금을 고의적으로, 또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세를 30년 넘게 내지 않고 버티거나 9000건 이상 체납한 사례도 있는데 명단 공개가 과연 효과를 내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가을을 맞아 정읍을 대표하는 구절초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만개하진 않아 아쉬움도 있지만 시민들은 가을 꽃밭 사이를 걸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가을 정취를 선사하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전통과 문화라면 자부심이 높은 도시 전주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소개하는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각국의 고유한 문화와 생활이 녹아들어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민속놀이뿐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