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jin kim

17/11/2024

딸 오노아 1세

29/10/2024

우중충한 하늘에 뜬 무지개는
더 아름다워🌈

일만 하지 말고 낭만도 챙기라고 보내준 선물같아서

#근데아직일안끝남
#낭만은낭만이고
#할일은해야겠지?

28/10/2024

언제 걷나 했는데 이젠 뛰어다님.
언제 말하나 하는 요즘, 곧 나랑 말싸움 하겠지...

#16개월 #코찔찔맨

27/10/2024

웨이크메이크와 함께한 24 하반기 캠페인🎬✨

일하느라 못남긴 현장 사진이 아쉬웠는데 미연님이 많이 올려줘서 묻어가기...💘
이끼컬렉션에 이어 하반기에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웨이크메이크

09/09/2024

노아를 낳고 5개월 정도 됐을 때
다시 일은 시작했지만 불투명한 미래, 아직 회복되지 않은 부은 몸으로 자존감이 바닥에 쳐박혀 있던 ㅇ ㅓ느 겨울...

아모레퍼시픽에서 컨텐츠 기획 관련 강연 문의 연락이 왔다.

말하는데 별로 재주가 없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퇴사한지 얼마 안 됐다는 판단 하에 한번 두번 거절했는데
담당자분이 정말 열심을 다해 다시 연락을 주셨다.

결국 강연 대신 사전 질문을 받은 후에 현장에서 답변을 하는 큐앤에이 형식으로 바꿔 제안을 드렸고
내 기준 예민한 부분은 피해서(타사 정보가 나가지 않게)
기획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들로 큐앤에이를 진행하였다.

컨텐츠 베이스의 에디터로서의 경험, 브랜드 소속 컨텐츠 제작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준비한 답변들은
(거의 랩하듯이 혼자 와다다다 말했지만) 진심 실제로 내가 평소 하는 생각들, 브랜드 컨텐츠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들이었다.

브랜드 컨텐츠 핵심엔 뭐가 있어야 하는지, 브랜드 기획자로서의 중심잡기, 컨텐츠가 중요한 시대라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정작 컨텐츠엔 투자하지 않는 아이러니에 대하여... 등등

아무튼 내 타임을 신청한 분들을 적어도 화나게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으로 준비했는데 다행히 집중해서 잘 들어주셨다.

지금 와서 이 얘길 굳이 하는 이유는
큰 부담이었던 일을 피하지 않고 해냈던 내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서이다. 이런저런 핑계 대고 피했으면 없었을 스트레스가 결국 나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고 그간 없었던 새로운 거래처도 만들어주었다. 챌린지 없이는 성장도 없지...

강연 끝나고 많은 분들과 인사 나눴는데
예전에 나와 함께 신제품 품평회 하던 쎄씨 품평단 출신 마케터 분들도 있었고 구 회사 동료들, 기자와 브랜드 담당으로 알고 지내던 분들 등등 낯익은 분들이 넘나 많았다.
역시 세상은 좁고 장업계는 더 좁은게 학계정설.

사실 인스타에 이렇게 긴 글을 올리는 것 조차도 챌린지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나는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과 마주하며 좀 더 발전해 나아갈 예정.

#도파민중독보다무서운 #자기계발중독자의고백

01/09/2024

오랜만에 야밤 해방촌
그리고 한낮의 한남 야무지게 돌아다니기🤗

#주말순삭

29/08/2024

남의 브랜드 구경은 늘 재밌다. 특히 컨텐츠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매력적인 브랜드들은 언제나 영감을 줌. 특히 merit 는 지극히 평범한 디자인 용기들을 컨텐츠로 고급지게 밀고나가는 거 보면 진짜 얄밉게 잘한다. 요즘 눈여겨 본 브랜드들.

13/08/2024

사진첩에 오노아보다 시안과 촬영장이 더 많은 근황... 👼

#잠은죽어서자는걸로

02/08/2024

테스트 삭제 되지마라

02/08/2024

02/08/2024

노아가 올린거 아니고 올리는 거마다 벤당해서 테스트 중 대체 왜 스튜리도 삭제되고 게시물도 다 삭제 되는거임

31/07/2024

사회 생활을 하면서 답이 보이지 않을 땐 항상 글을 썼다. 괴로울 때 슨 글들이라 파괴적이었는데 그럴 시간에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어 내가 살고 싶은 삶에 대해 적기 시작했다. 이름하야 드림 노트. 대부분 페이지에 성수동에 아파트 살거라고 계속 적혀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헛소리가 90프로지만 쓰다보면 갈 길이 보이긴 한다. 이제 다시 적어볼라고🤍

#생각없이살고싶지가않어 #드림췤

18/07/2024

과사라 쓰고 보고싶다 부릅니다.

1. 자기 결혼식인데 오ㅐ 니가 헐벗고 왔냐고 시집가던 날... 유일한 내 쎄씨동기 민정언니 이젠 둘 다 애엄니아주미

2. 이현정 드레스 골라주고 청첩장 모임에 같이감. 이날 다같이 모여서 밥먹고 넘 즐거웠음.

3. 언니가 데려간 코스 나오는 맛집. 직접 예약하고 밥도 사주고 보영이랑 우행시

4. 입덧으로 개고생할 때 언니들의 보호 아래 척척 진행했던 나의 웨딩... 돈으론 살 수 없는 시간을 기꺼이 내어준 언니야들@reumreum27

5. 크리스마스 날 윤지네서. 윤지가 소개해준 그당시 남친과 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씨네씨티 1층에 투썸 잘나가던 시절. 수진언니와 왜 만난났는지 모르지만 여전히 우리 언니 만나면 너무 조음

7. 찍을 거면서 굳이 얼굴 가린 나란 여자. 광고 촬영 후 구 은미팀장님과 지연 그리고 지히... + 정연이 입사 전

8. 머리 푼 내 사진, 머리 짧은 니사진 귀해서 추가

9. 나 독립하고 첫 광고 마무리 후 찾아간 클리오 첫 팀장님 못잃어... #인스타안하심

10. 어디로 갔는지 당췌 다시 만날 수 없는 마른 나

18/06/2024

정신없이 바쁘지만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하루하루들💖

06/06/2024

노아의 첫 생일이자 내가 출산한지 1년이 되는 날. 돌잔치 끝내고 집에 왔더니 남편이 내가 가장 고생했다며 몰래 써놨던 편지 주는데 진짜 세심하고 다정해서 감동😢 (시집 잘감)

양가 부모님들과 친척들 함께 모여 오노아 생일축하 노래 부르는데 작년 결혼식 때 생각도 나고 뭔가 기분이 묘했다. 그 때 배에 있던 아기는 어느새 이렇게 커서 돌잔치에가 마이크를 드는 아기로 자랐습니다. 비록 사진찍긴 싫어하지만 자기표현 확실하고 당차게 크고 있는 중인듯...🥹

인스타로 오며가며 노아사진 많이 보셨을텐데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키워보겠습니다🥰

#돌끝이다만세

03/04/2024

29/03/2024

애낳고 확 변해버린 몸에 멘붕이 왔지만. 출산 70일 이후부터 꾸준히 천천히 운동하면서 회복 중입니다. 느려 터진 변화 속도가 좀 답답하지만. 노아가 300일을 앞둔 이시점에 작년 9월까지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들 보는데 진짜 많이 돌아왔구나 싶어 감격. 솔직히 애 낳는 것보다 다이어트가 더 어렵네요. 70넘으니 허벅지가 붙어버렸고 80넘으니 발목이 아작나버리는 걸 경험하면서 내인생에 두번다시 살찌우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초강력 다짐.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내가 제일 잘 하는거. 꾸준히 노력. 한번 해보겠습니다💪🏽💪🏽💪🏽

#다신살안쪄 #누가임신10개월이래 #다이어트까지2년임

24/10/2023

현생이 충만해서 인스타 게시물 잘 안 올리는 요즘. 출산은 내가 했지만 노아는 거의 아빠가 키웠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종민이의 육아 참여도는 최상이다. 100일 때까지 내가 새벽 수유 한 적 없음. 조리원에선 나 관절 아프다고 유축기 다 잡아주고 애기 못 안게 하고. 3개월 지날 때까지 편히 쉬고 빨리 몸 회복하라고 나는 혼자 방에서 쿨쿨잠. 그 덕에 정말 빠르게 내 일은 복귀 할 수 있었지만 내심 육아하느라 본인 일을 쉬는게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자긴 멈추는 커리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며 예쁜말만 하는 이런 남편을 어찌 자랑하지 않을 수 있ㄴ ㅏ?
엄마가 되니 어때? 라는 질문에는 아직 뭐라 답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결혼하니 어때? 라는 질문엔 너무너무너무 하길 잘했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비록 아직 얼마 안살았지만 함께 하는 날들이 더욱 기대되는, 인스타 안하는 남편자랑스타그램.

#결혼장려 #남편말은아직안들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