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 자해… 시설수용 피해가 남긴 트라우마
🎬 덕성원, 안종환
“덕성원이 너무 싫어요.” 쉰을 앞둔 종환이 아이처럼 울면서 말했다. 집엔 쓰레기가 쌓여가고 손목엔 상처가 늘어간다. 그럼에도 종환은 피해 트라우마를 견디며 덕성원 피해생존자를 찾아다니는 중이다. 국가가 책임지라고 함께 얘기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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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시설에 버린 아버지, 당신이 틀렸다”
🎬 문혜요양원, 조상지
아버지에 의해 시설에 버려진 조상지. 15년의 시설수용 경험은 그가 앞으로 할 일을 정해줬다.
“장애인으로 태어난 게 죄라고 생각하면서 무시당하고 고통받고 사회에서 격리를 요구당하는 것은 우리 세대에서 끝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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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숙, 진순애
순애는 영화숙 피해생존자 중 언론에 증언한 첫 번째 여성 피해생존자다.
“부모한테 사랑받고 공부할 나이에 영화숙으로 잡혀갔어요. 여자 혼자 이 나이 먹도록 살았다는 거 다 말도 못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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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사재활원, 문석영
기자 : ‘시설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런 생각 해본 적 없어요?
석영 : 그건 없어요. 다시 돌아가면 기존처럼 행동해야 되고, 가기 싫은 것도 억지로 가야 되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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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성원, 정영삼] “날 때부터 시설에 있었죠. 부모님은 기억에 전혀 없고. ‘나는 이 세상의 떠돌이다’ 그런 생각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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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 소리 울리던 여름부터 열심히 준비한 기획연재를 공개합니다.
시설수용생존자 다섯 분의 이야기를 한 분당 20분 남짓한 인터뷰 영상으로 준비했어요.
우리 사회의 오래된 ‘시설수용의 역사’를 폭로함으로서 역사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사람들의 증언.
‘증언, 역사가 된 사람들’ 연재를 시작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이었던 2022년 8월 17일, 장애인이 또다시 출근길 지하철을 멈춰 세웠다. 이들은 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를 거쳐 취임 10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이에 전장연은 ‘제3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하고, 100일 넘게 장애인 권리를 외면한 윤 대통령을 규탄했다. / 관련 기사: 윤석열 취임 100일, 오늘도 장애인은 언급조차 안 됐다 https://bit.ly/3Cg1Ne2 / 촬영: 강혜민 편집장, 박정수 객원기자 / 편집: 하민지 기자 / 제작: 비마이너
이준석이 공유한 전장연 영상, 사실은 이렇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25일, 페이스북에 유튜브 영상을 하나 공유했다. 이른바 '할머니 임종' 사건을 다룬 영상이다.
이 영상은 2월 23일부터 인터넷에 퍼졌다. 이후 장애인 지하철 시위 기사에 악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위협은 오프라인으로 이어졌다. 시위 현장에서 해당 영상을 들이밀며 고성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영상 두 편이 제작된 배경에는 서울교통공사가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여론전을 펼치고, 언론이 그대로 받아적고, 유튜버가 '악마의 편집'으로 영상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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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서울시, 나세균 분향소 철거… 경찰은 노량진 상인 끌어내 내동댕이
익명으로 제보받은 영상입니다. 18일 오후 3시경, 서울시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맞서 투쟁하다 트라우마로 숨진 나세균 열사의 분향소를 강제철거했습니다. 구 시장 상인 60여 명은 시청 정문 앞에 돼지 피를 뿌리며 항의했지만 경찰은 상인들을 끌어내 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의 대치 끝에 구 시장 상인들은 오후 4시 30분경, 폴리스라인 앞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서울시는 상인들이 정문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펜스를 세워 막았습니다. 오후 5시 30분, 시청 정문 앞은 물청소가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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