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2022
에릭 지라드(Eric Girard) 퀘벡주 재무부 장관 9일 기자회견에서 “간단하고 효과적인 조치”라며 개인 소득이 10만 캐나다 달러 이하인 퀘벡 주민은 12월부터 물가 상승률을 상쇄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활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약 650만 명의 거주자가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랑수아 르고(Franc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주 선거 운동 기간에 재선될 때 연말까지 퀘벡 주민에게 추가 생활비 지원을 여러 차례 설명하고 약속했었다.
연간 5만 캐나다 달러 미만인 거주자는 $600을 5만 캐나다 달러에서 10만 캐나다 달러 사이인 거주자는 $400을 받는다.
이러한 비과세 지원금은 거주자 은행 계좌로 직접 입금되거나 2021년 세금 신고서를 제출한 주민에게 수표로 보내질 것이다. 주 정부는 아직 신고하지 않는 납세자들은 해당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2023년 6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라드 장관은 또한 주 정부가 문자 메시지, 전화, 이메일 등을 이용하여 거주자에게 직접적으로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사기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는 르고 주 정부에서 발표한 두 번째 생활 지원금이며, 지난 3월에도 완고한 물가 상승률을 이유로 10만 캐나다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모든 거주자에게 $500을 지급했었다.
장관은 또한 12월 8일에 퀘벡주 재정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올해 주요 관심사는 물가상승이었지만 주는 2023년 경기부양책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트래이드 오브 그레이터 몬트리올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경제적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퀘벡 주민 중 대다수가 경미한 수준에서 극도의 수준 등 다양한 수준의 재정적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야당들의 맹비난
퀘벡당의 파스칼 베루베(Pascal Bérubé) 의원은 같은 날 서명을 통해 연봉 20만 캐나다 달러는 버는 가정에 $800 지원하는 것은 너무 광범위한 조치이며, 현 상황에서 몇몇은 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구체적인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라드 장관에게 계획 재검토를 요구했다.
퀘벡당은 이를 두 배로 늘리고 점진적으로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연간 소득이 5만 캐나다 달러 미만인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대퀘벡당의 하우론 부아찌(Haroun Bouazzi) 의원도 이를 비판했다. 그는 주 정부가 다시 한번 ‘생계비 위기를 영구히 해결하지 못할 단순하고 불공정한 조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라드 장관은 사람들이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가오는 일회성 지급을 옹호했다.
퀘벡주, 연방정부에 더 많은 의료 기금을 요청
이번 주 초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수십억 캐나다 달러를 물가 상승률 관련 지급이나 감세에 쓰고 있다고 하며 의료비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는 주를 비판했다.
그는 르고 주 총리가 다른 것에 돈을 쓰기보다는 시민들에게 돈을 보내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지라드 장관은 트뤼도 총리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퀘벡주는 여전히 물가 상승률에 직면한 주민을 도울 수 있으며, 보건 환경을 위한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1970년대 후반 이후 의료 기금에서 연방정부의 몫이 꾸준히 감소했으며 현재 의료비가 퀘벡주 예산의 43%를 차지하며 비용은 매년 약 5%씩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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