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022
자서전은 정말 무해할까?
자서전 대필 작가로 일하고,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미닝오브 영영을 창업하면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것이 있습니다.
오로지 1인칭 시점에서 얘기하는 개인의 역사가 다른 사람을 찌르고 상처 입히는 것을 목격할 때마다 '기록의 행위'와 '기록의 가치'에 대해 반문하곤 했습니다.
그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대신 기록하는 사람의 아주 사적인 기록' 연재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