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시사인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시사IN⟩

두 달이 지나 다시 꺼내 본 사진들은 이전과 느낌이 사뭇 달랐다.|변진경 편집국장
18/02/2025

두 달이 지나 다시 꺼내 본 사진들은 이전과 느낌이 사뭇 달랐다.|변진경 편집국장

제909호 ‘시선’ 지면에 실린 ‘몬순 혁명’ 사진들이 〈시사IN〉 편집국에 들어온 건 지난해 12월3일 이전이었다. ‘방글라데시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경의와 연대의 마음을 담은 기사를 준비하다가, 국내에서 정신없는 일.....

2월7일부터 2월13일까지 탄핵심판 변론기일, 국회, 비상계엄에서 파생된 각종 수사와 정부기관의 판단 등을 시간순으로 정리했다.|문상현 기자
18/02/2025

2월7일부터 2월13일까지 탄핵심판 변론기일, 국회, 비상계엄에서 파생된 각종 수사와 정부기관의 판단 등을 시간순으로 정리했다.|문상현 기자

〈시사IN〉은 2025년 신년호(제903호)부터 내란죄 수사와 탄핵심판의 타임라인을 그려가는 아카이브 페이지 ‘쿠데타의 재구성’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2월7일부터 2월13일까지 탄핵심판 변론기일, 국회, 비상계엄에서 .....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는 여론이 30% 안팎을 기록 중입니다. 2017년 3월 박근혜 탄핵 직전의 탄핵 반대 여론(18%, 한국갤럽)보다 공고합니다. 이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한민국 국민 10...
18/02/2025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는 여론이 30% 안팎을 기록 중입니다. 2017년 3월 박근혜 탄핵 직전의 탄핵 반대 여론(18%, 한국갤럽)보다 공고합니다. 이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은 12·3 비상계엄에 동조한다는 뜻일까요? 1·19 서부지법 폭동을 옹호한다는 말일까요? 이들 중 다수가 2030 남성이며 이들이 한국 사회 분열의 씨앗이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탄핵 반대 집회는 날로 규모를 키우는 듯합니다.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윤석열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릴레이 면회를 가고, 윤석열은 “국민,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도대체 ‘탄핵 반대 여론 30%’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시사IN〉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질문 개수가 255개에 이르는 초대형 여론조사를 기획했습니다. 탄핵 찬반이나 지지 정당을 넘어 동료 시민들의 ‘세계관’을 분석함으로써, 공화국의 현주소를 입체적으로 진단해보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의 목적이었습니다. 제910호에서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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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제3의 전광훈’은 언제든 출현할 수 있다고 구교형 회장은 내다봤다.|이상원 기자
18/02/2025

제2, 제3의 전광훈’은 언제든 출현할 수 있다고 구교형 회장은 내다봤다.|이상원 기자

목사이자 시민사회활동가인 구교형 복음주의교회연합 회장(58)은 십수 년 전부터 전광훈 목사를 주시해왔다. 이른바 ‘빤스 발언’ 등으로 입길에 오르던 전 목사가 이명박 대선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2008년 기독사랑실천.....

봉지욱 “검찰, 지난해 11월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을 확인했다는 수사 보고서 작성”
18/02/2025

봉지욱 “검찰, 지난해 11월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을 확인했다는 수사 보고서 작성”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봉지욱 “명태균 게이트 수사팀 중앙지검으로 옮기.....

자본시장의 관점에서 볼 때 미국 테크 자이언트들은 투자금을 헛되이 쓰고 있었던 셈이다.|이종태 기자
17/02/2025

자본시장의 관점에서 볼 때 미국 테크 자이언트들은 투자금을 헛되이 쓰고 있었던 셈이다.|이종태 기자

크게 유명하지도 않았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별안간 글로벌 기술주 시장을 발칵 뒤집어놓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따지고 보면 ‘연산 능력’이란 것 때문이다. 당신이 스마트폰의 인공지능(AI) 챗봇에 질문 하나를 던.....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늘이 법’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신선영 기자
17/02/2025

“제2의 하늘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늘이 법’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신선영 기자

2월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 수업을 마치고 학원 차에 탑승하러 가던 김하늘 양(8)이 교내에서 같은 학교 교사에게 피살됐다. 지난해 12월 우울증으로 6개월간 휴직 신청을 한 가해 교사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함부로 화해하자는 말은 때로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변진경 편집국장
17/02/2025

함부로 화해하자는 말은 때로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변진경 편집국장

1월19일 일요일 새벽 3시경, 선잠을 자다 깨서 핸드폰을 들었다.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기다리다 잠들었는데, 마침 ‘발부’ 속보가 떠 있었다. 뉴스를 더 찾아보다가 심상치 않은 정보들을 접했다. 유튜브에 ‘서부지법 ....

정작 전광훈 목사는 2월5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1·19 서부지법 폭동 선동 혐의를 부인했다.|이은기 기자
17/02/2025

정작 전광훈 목사는 2월5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1·19 서부지법 폭동 선동 혐의를 부인했다.|이은기 기자

‘국민 저항권’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지지자들의 불법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내세우는 개념이다. 윤석열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던 1월18일, 전 목사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국민 저항권이 완성됐다. 빨리...

헌법과 법률 상위에 ‘무언가’ 있다는 게 전광훈 주장의 요체다.|이상원 기자
16/02/2025

헌법과 법률 상위에 ‘무언가’ 있다는 게 전광훈 주장의 요체다.|이상원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오랫동안 저속한 인격의 수상한 종교인에 지나지 않았다. 대규모 집회를 열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유발하면서 반사회적 집단의 행동대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2·3 쿠데타 이후 내란 국면에서 전광.....

둘 사이엔 뜨끈한 난로 같은 약속이 생겼다.
16/02/2025

둘 사이엔 뜨끈한 난로 같은 약속이 생겼다.

초봄이라 아직 추울 때였다. 경남 거제로 여행 간 적이 있었다. 소담한 독채로 된 곳에 묵었는데 창밖이 바다라 절경이었다. 멍해질 만큼 아름다운 노을을 보다가, 마른 갈대 사이를 헤치고 다니는 존재에게 외려 시선을 빼앗겼....

복잡한 지하철이나 상사들이 득실거리는 회사에서는 읽지 않길 바란다.
16/02/2025

복잡한 지하철이나 상사들이 득실거리는 회사에서는 읽지 않길 바란다.

어쩌면 이 소설은 ‘피’의 이야기다. 유태인 정육점집 아들로 자라 우여곡절을 겪으며 대학을 다니던 주인공은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던 여자와 사랑하고, 헤어진다. 그는 징집되고 전쟁터에서 피 흘리며 죽는다. 미국에 ....

신안의 가장 큰 매력인 자연과 예술의 합치에서 가능성을 본 것이다.
16/02/2025

신안의 가장 큰 매력인 자연과 예술의 합치에서 가능성을 본 것이다.

“제가 여기로 내려온다니깐 딸들이 왜 이런 데를 가려고 하냐면서 반대를 했어요. 신안에서 일어난 염전 노예나 성폭력 같은 사건 기사들 보여주면서 반발하고….”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만난 김현숙씨(가명·68)는 1년 전 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진 원인은 로드리의 공백이다.
15/02/2025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진 원인은 로드리의 공백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인공으로 뽑을 만한 지도자는 세 명이다. 부임 첫 시즌부터 우승을 향해 달리는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만년 약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스 감독, 그리고 충격...

지금 우리 공동체에 필요한 진짜 변화는 무엇일까.|전혜원 기자
15/02/2025

지금 우리 공동체에 필요한 진짜 변화는 무엇일까.|전혜원 기자

난데없었던 비상계엄을 지나 새해가 밝았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다. 윤석열 탄핵이 인용된다면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이다. 그런데 대선 뒤에 올 세상은 우리가 바라던 그 모습이 맞을까. 우리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

이들도 윤석열이 결국 대통령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감옥에 가야 함을 알 테다.
15/02/2025

이들도 윤석열이 결국 대통령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감옥에 가야 함을 알 테다.

최근 두 달 사이, 헌법기관 세 곳이 침탈당했다. 지난해 12월3일, 총을 든 군인들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습격했고, 올해 1월19일에는 쇠 파이프를 든 폭도들이 법원을 점거했다. 헌법이 그 지위와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

유가족으로만, 희생자로만 뭉뚱그릴 수 없는 한 명 한 명의 고유한 삶이 있었음을 안다.|장일호 기자
14/02/2025

유가족으로만, 희생자로만 뭉뚱그릴 수 없는 한 명 한 명의 고유한 삶이 있었음을 안다.|장일호 기자

길든 짧든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언제나 먹고 싶은 건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다. 비행기 착륙 사인 소리와 동시에 떠오르는 메뉴들. 상상만으로 침이 고인다. 구체적인 맛과 냄새를 아는 음식은 강력하다. 2024년 12월29일 혼란한 ...

그 어떤 장르에도 얽매이지 않으면서 결국엔 그 모든 장르가 되어버리는 영화.
14/02/2025

그 어떤 장르에도 얽매이지 않으면서 결국엔 그 모든 장르가 되어버리는 영화.

꽉 막힌 도로 위 자동차 안. 운전석에 앉은 아빠 프랑수아(로망 뒤리스)가 조수석에 앉은 아들 에밀(폴 키르셰)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다. 듣기 싫어 문 열고 내리는 아들. 쫓아가 길 위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아빠. 그때였다. 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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