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다가구주택닷웨이브─소규모 공동주택들이 밀집된 주거지. 이곳에 건축주는 대지의 최대 용적률을 확보하면서 근린생활시설과 주거시설이 복합된 건축물을 요청했다.주변보다 큰 대지에 최대 볼륨을 계획하는 것이기에 ‘틈’...](https://img4.medioq.com/281/842/926271012818428.jpg)
14/01/2025
양천구 다가구주택
닷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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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동주택들이 밀집된 주거지. 이곳에 건축주는 대지의 최대 용적률을 확보하면서 근린생활시설과 주거시설이 복합된 건축물을 요청했다.
주변보다 큰 대지에 최대 볼륨을 계획하는 것이기에 ‘틈’을 통해 기존 도시의 스케일과 조화를 이루고, 주변 이웃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설계한 건축가. 도시 가로와 저층 근린생활시설을 연결하는 수평의 틈은 외부계단과 발코니를 통해 근린생활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인다.
주거시설 속 수직의 틈은 모든 세대에 작은 마당을 제공하고, 방안으로 빛과 마당의 풍경을 끌어들이는 환경적 장치이다. 각 마당의 정원은 거주자들이 가꾸어 나가는 정서의 공간인 동시에 건조한 도시 풍경 속 작은 휴식을 선사한다.
매끈한 GFRC패널과 대비될 수 있도록 수직, 수평의 틈에는 거친 질감이 돋보이는 벽돌을 사용하여 집의 풍경에 변화를 더했다. 곡선형으로 굴곡진 입면은 향과 시간에 따라 서로 다른 깊이의 빛과 그림자가 더해져 다양한 도시 가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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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 소수 건축사사무소
✔ 사진: 박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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